전체메뉴

검색
한은의 반박 "M2 증가에 집값·환율 올랐다는 건 무리한 해석 " [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12.1708:07:39
한국은행이 최근 유동성 증가를 집값 및 환율 급등의 요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은은 16일 블로그에 ‘최근 유동성 상황에 대한 이해' 라는 글을 게재해 이 같이 밝혔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은 “이론적으로 보면 유동성 증가는 자산가격과 환율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의 분석 결과 통화량과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군산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이번 동절기 처음
    경제·금융일반 2025.10.29 23:35:53
    전북 군산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번 동절기(올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들어 국내 야생동물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 기후부는 29일 전부 군산시 옥서면 만경강 하류에서 2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분석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충북 미호강 등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고병원성은 처음 확인됐다. 앞서 기후부는 15일 일본 홋카이도 야생 참매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국내 발병 가능성을 염두에
  • 이창용 " 관세 협상, 굉장히 잘 돼"
    경제동향 2025.10.29 22:55:5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굉장히 잘 된 협상"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대미 투자를 연 200억 달러로 분할하기로 합의가 됐다'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 언급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20일 국감에서 "한은은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 1년 사이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규모가 150억달러에서 200억달러 사이라고 정부에 말씀드렸다"고 전한 바
  •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야간장서 환율 10원 넘게 급락
    경제동향 2025.10.29 22:48:24
    한미 간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0원 넘게 급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대미 투자펀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외환시장에 안도감이 퍼진 것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7시 이후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야간장에서 장중 한때 1419.6원까지 떨어졌다. 오후 6시 30분까지만 해도 1430원대를 오르내리던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431.7원)보다 12원 넘게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동안 환율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 日은 없는 ‘연 투자 한도’ 200억 달러, "외환위기 위험 최소화"
    경제·금융일반 2025.10.29 22:24:08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현금 투자 비중과 방식을 놓고 팽팽히 맞섰던 한미 양국이 29일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른 배경에는 양측이 실리와 명분의 균형점을 찾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합의한 대미 금융 투자 3500억 달러는 일본이 미국과 체결한 5500억 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한국은 미일 합의에는 없던 연간 200억 달러의 투자 한도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현금 투자액은 미국의 요구인 2000억 달러를 수용해 명분을 주되 투자 약정 기한을 2029년 1월까지 연장하고 달러 조달의 상한선을 설
  • 한숨 돌린 반도체…구체적 세율 발표 안돼 우려도
    경제동향 2025.10.29 22:06:02
    한미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100% 품목관세’ 리스크를 떠안았던 반도체 업계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대만과 견주었을 때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약속받은 만큼 타국 대비 경쟁력도 챙겼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만이 협상에서 반도체 관세율을 낮추지 못할 경우 우리도 함께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반도체 수출 산업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이 반도체 품목관
  • 日·EU와 같은 '15% 출발선'에 車업계 안도…현대차·기아, 올 부담 3조 줄어
    경제동향 2025.10.29 22:05:21
    한미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에 합의한 지 100여 일 만에 세부 집행 방향까지 타결하면서 수출기업이 부담하던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상당히 걷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부분의 상품에 15%의 상호·품목 관세가 매겨지지만 최소한 관세 날벼락을 맞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해소됐다는 이야기다. 특히 협상이 늦어지면서 핵심 경쟁국에 비해 높은 관세를 부담하고 있던 자동차 업계는 안도감을 내비쳤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협상이 타결됨
  • "씨가 말랐다·한 접에 20만원"…낙지 없는 무안낙지축제 전망에 '초비상'
    경제·금융일반 2025.10.29 21:19:38
    전남 무안군이 다음 달 1일 '무안낙지축제'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낙지가 잡히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해수 온도 상승 등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29일 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무안읍 뻘낙지거리와 중앙로 일대에서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낙지의 맛있는 변신'을 주제로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인 낙지가 사라져 '낙지없는 축제'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무안 지역 한 어민은 "해마다 수온이 오르면서 낙지 개체
  • 감정평가 주도권 갈등 격화…협회 “KB, 강남 매물 중심 자체감정"
    은행 2025.10.29 20:46:56
    은행권의 자체 담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감정 인력이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의 자체 평가가 수수료가 높은 강남권에 집중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은행이 감정평가 시장에 직접 뛰어들면서 촉발된 침탈 논란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이 협약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한 강남권(강남·서초·송파) 감정 건수는 136건으로 2021년 390건과 대비해 34% 수준으로 급감했다. 2021~2024년 4년간 의뢰 건수를 모두 합쳐도 국민은행의 감정 건수는 911건
  • 아모레·LG생건, APEC서 글로벌 CEO 배우자 대상 K뷰티 체험
    경제·금융일반 2025.10.29 20:45:21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2025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황룡원에서 K뷰티 파빌리온을 운영하고, 설화수 인삼 입욕제와 헤라 파운데이션 및 립 제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직접 제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 브랜드 오설록은 말차를 직접 블렌딩하고 다양한 말차 음료를 마셔볼 수 있는 말차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뷰티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유산을 체험할
  • [속보]대미투자펀드 年 200억불,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으로 충당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9:49:39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미 양국이 대미투자펀드의 연간 상한금액으로 설정한 200억 달러와 관련, “기본적으로 우리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을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9일 한미 관세협상 브리핑에서 “우리 외환시장에서 바로 조달하는 것이 아니란 의미”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자, 배당 등 운용수익 적지 않아서 상당히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그중 일부를 기채(채권발행)하면 정부보증채 형식으로 할 듯하다”면서 “국내 외환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은 없고 그런 경우라도 국제시장에서 기채하는 방식으로 할 것
  • [만화경] ‘모라벡의 역설’과 일자리 전환
    경제동향 2025.10.29 19:12:24
    오래전 과학자들은 인공지능(AI) 및 자동화 기술로 블루칼라의 육체노동을 대체하기는 쉽고 높은 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화이트칼라 업무는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캐나다 과학자 한스 모라벡 박사는 1990년 이 같은 통념을 뒤집는 역설적 가설을 내놓았다. 성인 수준 지능으로 문제를 푸는 컴퓨터를 만드는 것은 쉽지만 한 살 유아 수준의 운동 능력을 지닌 컴퓨터 기계 개발은 불가능하거나 어렵다고 주장한 것이다. 오감으로 사물을 지각하고 몸을 움직이는 능력은 10억 년의 생물 진화 과정에서 인간이 고도로 발달시킨 기술인데 비해 추론
  • 정부,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 연내 입법
    금융정책 2025.10.29 18:33:42
    금융계의 반발에도 정부가 연내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 도입을 법제화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사의 과실이 없어도 보이스피싱 피해액 일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무과실 배상책임 법제화(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 작업을 연내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에 합리적인 면책 규정과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며 “충분한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은행권은 반발하고 있다. 과도한 책임 전가이자 민법상 과실책임주의 원칙에 반한다는 것이다. 금융 당국은 이날 보이스피싱 범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하는 인공지능(
  • 동성 배우자, 국가통계 진입 논란…데이터처장 “통계 정확성 위한 것”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8:25:50
    정부가 5년마다 시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동성 배우자 항목 입력을 처음으로 허용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29일 “통계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가 통계에서 동성 배우자를 사실상 인정한 첫 사례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 처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혼인은 양성의 결합을 기초로 성립한다는 헌법 36조와 헌법재판소·대법원의 판단에 반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국가데
  • 기업 성장·수익 개선됐지만…번 돈으로 이자 못 갚는 업체도 역대 최고
    경제동향 2025.10.29 18:15:00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등이 개선됐지만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기업의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연간 기업 경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96만 1336개)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2023년에는 1.5% 감소해 2010년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반등한 것이다. 대기업(-4.3%→3.4%)과 중소기업(2.8%→4.1%)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2.3%→4.6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혁명은 한국이 새로운 금융질서 이끌 기회"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8:07:00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블록체인 혁명은 한국이 새로운 금융질서를 이끌 기회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로 그 성장 잠재력은 실로 막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올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흔히 '미래의 금융'이라 불리지만 오랫동안 전통 금융 시스템과 단절된 영역에 머물러 있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