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에 밀린 원화…원·달러 환율 1480원대로 재상승 [김혜란의 FX]
경제동향2025.12.2216:18:58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수급 요인에 밀려 148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8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9일(1484.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간 종가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얇은 장세’에서 달러 매수 수급이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이 반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초반부터 원화는 아시아 주요 통화와의 동조 흐름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이번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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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3 17:05:53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인력 탈출을 막기 위해 보수 체계 개선을 포함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한 뒤, 민간 자산운용사 대비 낮은 보수와 경직된 문화 등으로 핵심 인력 이탈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기금운용본부에서는 최근 5년간 120명 넘는 운용직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개편은 실질적인 보상을 강화해 이직을 고민하는 인력들을 붙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공단은 기금운용인력의 보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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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3 17:05:00정부가 RE100 산업단지에 현 제도에 존재하는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기 요금을 낮출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신설해 앵커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1호 RE100 산단을 지정할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은 3일 기자들과 만나 “RE100 산단은 소위 말하는 ‘동급 최강’”이라고 강조했다. 문 차관은 “현재까지는 기회발전특구에 담긴 내용이 가장 좋은데 여기에 몇 가지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다른 특구에 제공되는 지원책은 다 의제돼있고 여기에 법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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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1.03 16:42:44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계열사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가 조만간 대대적으로 개편될 예정된다. 각 계열사의 연동성을 높이고 마이데이터 기능을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활성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모니모를 운영하는 삼성카드는 이달 초중순 모니모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모니모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드 자체앱에서 제공해오던 기능을 모니모 채널로 일원화해 통합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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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3 16:37:35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방위산업의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하도급 갑질 혐의에 관련해 대대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3년간 협력 업체를 상대로 단가 인하 압박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3일 공정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사천 KAI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급파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두 회사는 최근 3년간 하도급 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단가 인하, 기술 유용, 대금 미지급 등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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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1.03 16:30:42IBK기업은행이 200만 원 한도로 최고 연 3.1%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 ‘IBK든든한통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IBK든든한통장은 선착순 5만 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매일 이자를 지급한다. 기본금리 연 0.1%에 급여·연금 수급 시 연 1.5%포인트가 더해지는 구조다. 여기에 최초 거래 및 최근 6개월간 수신 평균 잔액이 없는 경우에는 연 1.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해당 상품을 보유하고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고객에게는 100만 원 한도의 ‘생활금융소액대출’을 지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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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3 16:19:19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담긴 인공지능(AI) 대전환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차관급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된다. 다만 후속 조치를 AI 주무 부처인 과기부가 주도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돼 두 부처 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최근 부처 간 조율을 거쳐 과기부·기재부를 중심으로 ‘AI 대전환 후속 조치 차관급 TF(가칭)’를 이르면 다음 주에 구성하기로 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과 류제명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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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3 16:12:58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한미 관세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28.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3.8원 오른 1428.2원에 출발한 뒤 한때 1430원대를 넘어서며 고점을 높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이 달러 강세를 이끌었고 대미 투자 세부 내용을 포함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달러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리 로건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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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3 16:05:07한미 양국이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우선권을 주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90회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오찬 강연회’에 참석해 “2000억 달러를 미국에 그냥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프로그램의 구성도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와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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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3 15:46:38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엔비디아와 TSMC·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기존 공급자 지위에서 ‘AI 메모리 창조자(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메모리반도체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가치 제품’으로 위상이 높아져 SK하이닉스가 단순 메모리 공급자 위치를 뛰어넘어 AI 인프라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한 것이다. 곽 사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시대, SK하이닉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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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03 15:18:00정부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원·위안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만료된 기존 계약과 동일한 70조 원(4000억 위안), 5년 만기다. 계약 목적은 “양국 교역 증진,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등이다. 2002년 20억 달러 규모로 처음 체결된 양국의 통화스와프는 2020년 64조 원에서 70조 원으로 규모가 커지는 등 꾸준히 확대돼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한·중 통화스와프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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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1.03 15:03:43외환위기의 한복판이었던 1998년 7월 31일, 배찬병 당시 상업은행장과 이관우 한일은행장이 두 은행의 합병을 발표했다. 같은 해 6월 옛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제출해야 했는데 은행을 합쳐 경쟁력을 높이고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렇게 두 은행은 1999년 통합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으로 다시 태어났다.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통합해 출범한 우리은행이 26년 만에 퇴직 직원 동우회를 하나로 합쳤다. 은행은 1999년에 한 몸이 됐지만 퇴직 직원 동우회는 지금까지 따로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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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3 15:03:34현대로템(064350)이 철도와 방산 부문의 쌍끌이 호조세로 3분기 2777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1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의 수주잔고가 10조 원을 넘어서는 등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3분기 매출 1조 6196억 원, 영업이익 2777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1%, 102.1%씩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91.2% 늘어난 198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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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3 14:57:22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여 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가 3일 민주노총의 ‘심야 배송 제한’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CPA는 민주노총의 주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한 탁상공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CPA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노동자의 해고는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새벽배송 택배기사들을 사실상 해고하려고 한다”며 “새벽배송이 아니라 사회적 대화를 폐지해야 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이어 “새벽배송 금지는 야간 기사 생계 박탈 선언이자 택배산업 자해행위”라며 “새벽배송의 실태조차 모르는 일부의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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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03 14:33:24일본 의약품 유통 기업 알프레사 코퍼레이션(알프레사)이 국내에 자회사 ‘제네셀’을 설립하고 한국 줄기세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대웅제약(069620)·메디톡스(086900) 등 국내 제약업계에서 35년간 경력을 쌓은 주희석(사진) 대표가 사령탑을 맡아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알프레사는 3일 한국에 자회사 제네셀을 설립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줄기세포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알프레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기업인 알프레사 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로 전문·일반의약품 유통과 의약품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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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03 14:28:06최태원 SK(034730) 회장이 최근 이어진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사업 구조 재편)에 대해 “튼튼해질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에너지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리밸런싱이 이어진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한국 기업과 정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공급받기로 한 것에 대해선 “(AI 생태계에) 적기에 잘 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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