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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亞 1위 노무라의 등이 보인다"…진격의 한투, 올 영업이익 3조 원 가시권
국내증시2025.10.1217:44:27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채용설명회에 직접 나서 “제가 입사했을 때만 하더라도 노무라증권은 우리보다 몇십 배 더 컸는데, 지금은 거의 다 따라잡았고 이제는 노무라의 등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한투증권이 글로벌화와 차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 가파른 성장 속도에 한투증권이 올해 목표로 했던 영업이익 2조 원을 훌쩍 뛰어넘어 ‘연간 영업이익 3조 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투증권의 3분기 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수익률 상위 1%, 삼전·하이닉스 던지고 한미반도체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10.10 11:58:32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미반도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반도체였다.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13.02% 오른 11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삼성
이런국장 저런주식
관세협상·규제에 미국 진출 고심하는 HD현대 [시그널]
산업일반 2025.10.12 10:47:36
HD현대(267250)가 미국 현지 진출 방식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 추이와 규제 개선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을 통해 미국 조선소 지분 매입과 인수, 직접 건립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HD현대는 올 들어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미국 조선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잇따라
  • 지난달 기업 금융조달 30% 줄어…대규모 IPO '기저효과'도
    증권일반 2025.09.22 06:05:00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이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규모 유상증자가 7월에 몰리면서 발행금액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5년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8월 중 주식·회사채 등 총 발행액은 19조 5158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 7326억 원(30.9%) 감소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도 전월 보다 4조 8816억 원(3.5%) 감소한 133조 9838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공
  • 기술수출 中 92조 vs 韓 12조… 국내 바이오 기업 생존법은?
    국내증시 2025.09.22 06:00:00
    “중국은 적절한 비용으로 빠르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수많은 기술이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자금이 부족한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이 성과를 단축하려면 중국 인프라 활용을 고민해야 합니다.” 조현무 프리미어파트너스 상무는 2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은 중국 신약 개발 인프라에서 내놓는 결과물을 끊임없이 스크리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우정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중국 제약사의 기술수출 규모는 660억 달러(약 92조 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 상반기
  • 증시 활황에 공모주 시장도 '훈풍'…이노테크 수요예측[이번주 증시 캘린더]
    국내증시 2025.09.22 06:00:00
    ‘인터넷 은행 1호’ 케이뱅크가 빠른 시일 내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리는 이노테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세 번째 상장 추진 시기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3년 2월 투자 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상장을 철회했었다. 특히 두 번째 상장 추진 당시
  • DL케미칼, 싱가포르 스페셜티 계열사 매각하나 [시그널]
    국내증시 2025.09.22 05:47:00
    DL케미칼이 음이온촉매 기반 합성고무 해외 자회사인 카리플렉스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석유화학 범용제품 제조 자회사인 여천NCC로 인한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금 확보를 위한 카드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카리플렉스 매각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의향이 파악되면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DL케미칼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로선 결정된 게 없다”라고 말했다. DL케미칼은 2020년 5억 30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6
  • 하이닉스 외인 지분율 56.21% 최고치 ‘바짝’
    국내증시 2025.09.21 17:56:02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000660)의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열기가 SK하이닉스의 주력사업인 메모리 반도체로 확대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들은 특히 낸드 가격 반등이 본격화하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개선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56.21%로, 지난해 6월 19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 56.41%와 불과 0.20%포인트 차이를 보였
  • "비용 적고 빠른 임상 성과…中 인프라 적극 활용해야"
    국내증시 2025.09.21 17:54:52
    “중국은 적절한 비용으로 빠르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수많은 기술이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자금이 부족한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이 성과를 단축하려면 중국 인프라 활용을 고민해야 합니다.” 조현무 프리미어파트너스 상무는 2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은 중국 신약 개발 인프라에서 내놓는 결과물을 끊임없이 스크리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우정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중국 제약사의 기술수출 규모는 660억 달러(약 92조 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 상반기
  • 기업들 3분기 실적 전망 석달만에 반등…코스피 불장 이어지나
    국내증시 2025.09.21 17:53:33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이 석 달 만에 반등 조짐이다. 그간 줄곧 낮아지던 실적 컨센서스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면서 증시 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전기·전자업종에 한정됐다는 반론도 나오면서, 다음 달 3분기 실적 발표가 증시 전체의 추가 상승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리포트를 낸 235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7일 기준 68조 19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68조 6
  • 30분 걸리던 항암제 투약, 1~2분이면 가능
    국내증시 2025.09.21 17:53:15
    ‘키트루다 큐렉스(키트루다SC)’의 이번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되는 SC 제형 면역항암제에 국내 기술이 적용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30분 이상 걸리던 투약 시간이 1~2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이점이 크다. 업계 안팎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제품에 들어간 플랫폼 ‘ALT-B4’로 1조원대 로열티 수입을 거둘 것으로 본다. 여기에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른 약물에도 SC제형에 알테오젠의 기술을 적용하는 시도가 순항하고 있어서 계속해서 로열티 수입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21일 관련 업
  • "현대차, 美판매 증가 속도 토요타보다 빨라…주가 상승여력 30%" [애널리스트 뷰]
    국내증시 2025.09.21 17:52:26
    통상 악재의 파고를 맞은 현대차(005380)가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를 낮췄지만 증권가는 낙관적인 기조를 유지 중이다. 자동차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이유에서다. 증권가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산업에서 도약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1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산출한 현대차 적정 주가 평균은 27만 9583원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종가 21만 4000원 대비 30% 이상 높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한미 정부 간 자동
  • 韓 MSCI 지수 1위에도…신규 종목 편입 '비관적'
    국내증시 2025.09.21 17:51:42
    국내 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가 9월 들어 10% 이상의 수익률로 전세계 증시 중 수익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문턱이 높은 국내 증시의 한계 때문에 11월 정기 리뷰에서도 구성 종목 확대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MSCI 한국 지수는 19일 장중 1059.03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10거래일 만에 약 11% 오른 수치로 18일에는 종가 기준으로도 연고점(1055.41)을 경신했다. 이달 코스피에 외국인
  • [스타즈IR] 현대차, 5년간 77조 투자…친환경차로 관세 넘는다
    국내증시 2025.09.21 17:50:18
    한미 자동차 관세 협상 난항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현대차(005380)가 향후 5년간 77조 3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 지속적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국과 인도, 울산에 생산 기지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관세와 관계없이 2030년 자동차 판매 555만 대 달성을 이뤄내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상위 3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14조 2396억 원 보다 9.95% 감소한 12조 8233억 원이다. 매출액 추
  • '키트루다SC' 美FDA 허가…알테오젠, 로열티 1조 받는다
    종목·투자전략 2025.09.21 17:48:44
    국내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196170)의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SC) 제형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큐렉스(키트루다S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키트루다SC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알테오젠은 연간 1조 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알테오젠에 따르면 미국머크(MSD)는 FDA로부터 키트루다SC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키트루다SC는 지난해 기준 295억 달러(약 41조 원)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를 SC 제형으
  • 회사채 미매각된 SLL중앙, 실적 앞세워 증액 발행[시그널]
    증권일반 2025.09.21 17:27:53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 성적표를 받아든 SLL중앙이 오히려 추가 청약을 통해 증액을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이익 개선세를 발판으로 회사채 발행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LL중앙은 3년 만기 회사채를 350억 원 발행한다. 앞서 이달 1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00억 원 모집에 150억 원의 유효 주문이 접수되며 일부 미매각됐지만 증액에 나선 것이다. 회사채 발행 금리는 7.60%로 희망 공모 밴드(범위) 상단으로 결정됐다. IB 업계 관계자는 “SLL중앙
  • 코스피 역대 최고에…RP·CMA 대기자금도 '역대 최대'[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9.21 10:45:48
    일반 투자자들에게 팔린 증권사 환매조건부 채권(RP) 잔액이 100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RP는 단기 투자 자금을 담아두는 주요 ‘파킹형’ 상품으로, 최근 국내 증시 활황으로 시중에 유동성이 대폭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대고객 RP 매도 잔액은 이달 18일 101조 3262억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세웠다. RP 매도 잔액은 올해 1월 2일에는 90조 5241억 원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5월 95조 원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 7월 31일 98조 원 선
  • 대주주 양도세 완화로 3400 시대 연 코스피…아직도 갈 길 멀어[선데이 머니카페]
    국내증시 2025.09.21 08:27:25
    그야말로 역사적인 한 주였습니다. 지난 15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3400 고지를 넘어서면서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죠. 단순히 지수가 한 칸 더 올라간 게 아니라, 오랫동안 붙들고 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코스피가 탈바꿈한 건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저평가됐던 국내 증시 매력도가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 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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