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RP 잔고 100兆 육박…단기 자금 파킹 늘어
국내증시2025.08.1010:48:31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증권사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가 98조 원을 넘어 역대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불확실성에 머니마켓펀드(MMF) 등 대기성 자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대고객 RP 매도 잔고는 이달 4일 기준 98조 849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일(76조 5891억 원) 대비 29.1% 증가했다. 금융회사가 아닌 개인이나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팔린 RP 규모다. RP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고 일정 기간 이후 원금과 이자를
주식 초고수는 지금
펌텍코리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08.08
11:32:42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펌텍코리아(251970), 한국항공우주(047810), 파마리서치(214450), HD현대미포(0106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펌텍코리아다. 이날 순매수 1위인 펌텍코리아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이런국장 저런주식
한국콜마 역대 최대 실적에도…주가 13% 털썩[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8.09
07:40:00
한국콜마(161890)가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다만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다소 하회한데다 최근 주가가 급하게 상승해온 만큼 실적 발표 직후엔 주가가 급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한국콜마 주가는 전일 대비 12.93% 급락한 8만 8900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연초 이후 급격한 주가 상승 흐름이 단번에 꺾였다. 올 초 5만 원대 중반선이던 주가는 최근 11만 원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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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7.21 17:51:03소액주주 권한 확대 흐름 속에서 학계에서는 주주권 강화가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주주 권리 강화를 외치는 편에서는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주주 환원율과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빈약한 신산업 생태계 경쟁력 등을 볼 때 주주 권리를 강화해야 증시가 살아나고 산업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제조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국내 산업구조 특성상 주주 환원율을 과도하게 높이면 중장기적인 투자 동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2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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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7:46:32올해 국내 증시가 세계 주요 국가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상승률을 보이며 고공 행진 중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상장기업의 목표주가는 높이면서도 투자 의견은 내려 잡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실적에 기반한 장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올 들어 이날까지 발간한 상장기업 분석 보고서 중 투자 의견이 하향 조정된 사례는 211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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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7:46:15학계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좋지만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내년 시행되는 독립이사는 충분한 설명 없이 도입해 실무상 혼란이 우려되고 집중투표제도 투기 자본의 경영권 위협 여부는 고려하지 않은 채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학계에 따르면 상사법학회장인 정준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말 ‘주식회사의 이사에 관한 상법 개정안의 비판적 검토’ 논문을 통해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상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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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7:45:18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분리 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 2차 상법 개정안이 본래 취지인 소액주주 보호보다는 기업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 세계적인 기준과 동떨어진 제도일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나 투기 자본 등 다른 목적을 가진 세력이 악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올해 4월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집중투표제를 정관으로 배제할 수 없도록 하자 “최대주주에 대한 역차별이고 적대적 인수합병(M&A) 수단으로 악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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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7.21 17:44:48금융 당국이 SK에코플랜트의 ‘매출 부풀리기’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해외 자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과다 계상해 기업공개(IPO) 때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높이려 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심사 결론에 따라서는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IPO도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매출을 부풀려 기업가치를 높이려 했다는 의혹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감리를 벌였다. 금감원은 SK에코플랜트가 고의적으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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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7:44:24상장 리츠 시가총액 기준 3위인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 공매도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권리매도일을 앞두고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ESR켄달스퀘어리츠의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16일 기준 약 85억 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0.92%로 집계됐다. 같은 날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순보유 잔액 비율(0.37%)의 약 2.5배 수준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이달 1일까지만 해도 12억 원 수준이었으나 2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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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7.21 17:43:19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빅데이터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최근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4조 7000억 원이 넘는 증거금을 확보하며 1797.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 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억 7410만 5210주의 물량이 청약 신청됐으며 증거금은 약 4조 7187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로티나는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총 공모액은 210억 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10억 원 규모다. 앞서 프로티나는 기관투자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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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7:42:53최근 주가 상승에 고무된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 이후 자사주 의무 소각 등 각종 상법 개정안을 빠르게 밀어붙이면서 현장에서 법규를 준수해야 하는 상장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모든 주주의 공평한 대우라는 모호한 개념을 정관 등에 반영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사주를 소각해야 하는 시점 등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는 실정이다. 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자본시장과 관련한 상법 개정안만 7건이 발의됐다. 특별배임죄를 삭제하는 김태년·차규근 민주당 의원안을 제외하면 자사주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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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7.21 17:40:46최근 들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는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이다. 실제로 관련 문의는 해가 갈수록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3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ISA의 3년 만기 도래 시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다. 2021년 이전 194만 명이던 ISA가입자가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그해에만 148만 명 증가했다. ISA는 다양한 투자기회와 세제혜택이 함께 제공되는 자산관리계좌로 가입 후 3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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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7.21 17:40:25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조선이 공모가를 희망 밴드(범위) 상단인 5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 1613만 2000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은 275.7대1로 총 공모금액은 약 500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 9263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 원 이상의 가격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57%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다수의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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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7:25:00주주 환원 기조 강화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투자 여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005930)가 1년간 매입하는 자사주 10조 원은 올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자본적지출·CAPEX)과 맞먹고 국내 법인 보유 현금성 자산의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 정부 출범 후 증시 부양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나아가 집중투표제, 자사주 의무 소각 등을 밀어붙이면서 ‘과속 입법’이 오히려 기업들의 투자 실탄을 마르게 한다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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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7.21 17:10:00기업 경영권을 사고 파는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PEF)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만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 9220억 원) 이상 모아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법 개정으로 국내 자본시장에 변화가 몰아치는 가운데 글로벌 PEF들의 활동 폭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1일 서울경제신문 조사 결과 글로벌 주요 8개 운용사들이 지난해 조성을 완료했거나 현재 조성중인 아시아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PEF 규모는 약 696억 달러(약 96조 91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아시아 펀드에서 평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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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7.21 16:36:59<코스피 공시> ▲삼성중공업(010140)=삼성전자(005930)와 3926억 원 규모 P4 Ph4(상동) 마감공사 공급계약 체결 ▲씨에스윈드(112610)=미국 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824억 원 규모 윈드 타워 공급계약 체결 ▲우진아이엔에스(010400)=신세계건설과 119억 원 규모 스타필드청라현장 일반설비공사(4공구) 수주 공급계약 체결 ▲동부건설=1001억 원 규모 개포현대4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삼일씨엔에스=에이치에스화성과 460억 원 규모 시화 MTV FC 신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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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6:24:26HLB(028300)는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의 품목허가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타입A(Type A)’ 미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입A 미팅은 FDA에 신약 품목허가 신청을 하는 기업들이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FDA 관계자와 만나 구체적인 조언을 받는 절차다. FDA는 올 3월 HLB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품목허가 신청에 보완요구서한(CRL)을 보내며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HLB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와 항서제약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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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1 16:16:20트러스톤자산운용이 OK캐피탈과 함께 태광산업(003240) 지분 약 5.7%를 공동보유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보유중이던 태광산업 지분 2.33%(2만 5970주)를 OK캐피탈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달 18일 처분했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주당 매각가는 당일 종가였던 주당 115만5000원이 적용됐다. 이번 블록딜로 트러스톤의 태광산업 지분율은 2.97%로 낮아지게 됐다. 다만 트러스톤은 OK캐피탈 측 지분까지 묶어 의결권·주주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OK캐피탈은 트러스톤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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