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사회일반최신순인기순

  •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29년간 울려퍼지던 지하철 목소리, 성우 암 투병에 AI 전환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29년간 울려퍼지던 지하철 목소리, 성우 암 투병에 AI 전환
    사회일반 2025.09.29 17:52:00
    서울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익숙하게 들리던 목소리가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된다. 29년간 안내 방송을 맡아온 강희선 성우가 암 투병으로 하차하면서다.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객차 내 자동 음성 안내 방송은 총 26종으로,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 성우가 녹음해 송출해 왔다. 한국어 안내 방송은 1996년부터 강희선 성우가 전담해왔다. 방송 문안을 보고 강 성우가 직접 스튜디오에서 음원을 녹음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강 성우가 암 투병을 하게 되면서 목소리를 더는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강 성우는 지난해 tvN 예능 프
  • “휴일에 아버지 도우러 왔다가”…양산 산길서 분뇨 수거차 전복돼 부자 사망
    “휴일에 아버지 도우러 왔다가”…양산 산길서 분뇨 수거차 전복돼 부자 사망
    사회일반 2025.09.29 17:49:14
    경남 양산의 한 산길에서 분뇨 수거 차량이 전복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부자(夫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들은 휴일을 이용해 아버지 일을 돕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8일 오전 9시 40분께 양산시 호계동 천성산 한 암자 인근에서 상북면 방향 임도를 달리던 4톤급 분뇨 수거차가 약 70m 아래 절벽으로 굴러 떨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등산객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운전자 A(75)씨와 차량에 함께 있던 B(44)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직전인 오전 9시 22
  • '클라우드 네이티브' 답 알고도…정부는 2년간 방치
    '클라우드 네이티브' 답 알고도…정부는 2년간 방치
    사회일반 2025.09.29 17:46:07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수습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이 지지부진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은 전산 시스템을 클라우드용으로 재개발해 이번 사고처럼 특정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다. 정부는 이미 2년 전 필요성을 인지했지만 오히려 예산은 줄었고 컨트롤타워도 사라진 상황이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대국민 민원 서비스 ‘정부24’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1차 사업’은 한 차례 유찰 후인 올 7월
  • 국민신문고 등 96개 전소 시스템, 이전 복구에 한달 걸린다
    국민신문고 등 96개 전소 시스템, 이전 복구에 한달 걸린다
    사회일반 2025.09.29 17:45:10
    정부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소된 96개 전산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데 약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96개 시스템 중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국가보훈부의 ‘통합보훈’,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 행안부의 ‘안전디딤돌’ 등 1등급 서비스가 4개 포함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자원 화재 관련 브리핑’에서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게 목표”라며 “구축 계획이 수립되면 복구
  • 종주국 佛 수출 993% 폭증 글로벌 무대 넓히는 K향수
    종주국 佛 수출 993% 폭증 글로벌 무대 넓히는 K향수
    사회일반 2025.09.29 17:40:09
    K뷰티의 외연이 스킨케어와 색조를 넘어 향수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향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올해 향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1~8월 향수 수출액은 약 3500만 달러(약 488억 원)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향수 수출액은 올 연말 5000만 달러(약 695억 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향수 수출액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31.9% 성장한 3885만 달러(540억 원)를 기록한
  • 실업급여 받으려 ‘퇴사→재입사’ 21번…1억 꿀꺽한 '반복 수급'
    실업급여 받으려 ‘퇴사→재입사’ 21번…1억 꿀꺽한 '반복 수급'
    사회일반 2025.09.29 17:19:27
    올들어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실업급여 반복 수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에는 미흡한 반면 수급 대상 확대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는 130만3000명으로 지난해 전체 수급자(169만7000명)의 76.7%에 달했다. 특히 실업급여를 반복적으로 수급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 들어 2회 이상 반복 수급자는 37만1000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3분의 1
  • 전화 불통에 화장장 직접 찾은 유가족…장애인 바우처 지급도 막혀[국가전산망 마비]
    전화 불통에 화장장 직접 찾은 유가족…장애인 바우처 지급도 막혀[국가전산망 마비]
    사회일반 2025.09.29 16:50:11
    29일 오전 서울경제신문이 찾은 서울추모공원에는 화장 시설 이용 일정을 알아보려는 유가족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었다. 전국 화장 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이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접속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추모공원에서 진행된 화장 64건 모두 유선 예약일 정도로 문의 전화가 쏟아지는 탓에 일부 유가족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을 겨를도 없이 직접 이곳을 방문해 예약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추모공원의 한 관계자는 “시스템 먹통 사태 이후 24
  • '에너지 뗀' 산업부 장관의 마지막 한전 방문
    '에너지 뗀' 산업부 장관의 마지막 한전 방문
    사회일반 2025.09.29 16:30:55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전력 유관 공기업을 방문했다. 기후부가 출범하면 산업부는 전력 정책 기능과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공기업을 모두 넘겨줘야 한다. 김 장관은 29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 본사를 찾아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산업과 에너지가 함께 성장했고 그런 측면에서 산업부와 한전의 동행은 성공의 역사였다”며 “조직 개편
  • 김동권 경기북부청장 취임…"악질범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김동권 경기북부청장 취임…"악질범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사회일반 2025.09.29 16:21:31
    김동권 신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선량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악질적인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는 강력한 의지와 행동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제11대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 청장은 29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행복한 경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겠다”며 “불법과 범죄자에게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사회적 약자나 주민들에게는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늘 진정성을 갖고 대해야
  • 정근식 교육감 "교사 정원조정…일회성 조치로 끝나선 안돼"
    정근식 교육감 "교사 정원조정…일회성 조치로 끝나선 안돼"
    사회일반 2025.09.29 16:20:15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부가 내년도 전국 교사 정원을 조정한 것과 관련해 “이를 계기로 교사 정원 수급 정책을 재정립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정원 조정이 내년도 정원을 확보하기 위한 일회성 조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를 출발점으로 삼아 교사 정원 산정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사 정원 산정 기준을 단순한 학생 수 중심이 아니라 미래교육수요 반영, 교육복지와 교육격차 해소,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 고려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
  • “한국 오면 꼭 먹어야”…무비자 중국인 관광객 입국에 K푸드·외식업계도 ‘들썩’
    “한국 오면 꼭 먹어야”…무비자 중국인 관광객 입국에 K푸드·외식업계도 ‘들썩’
    사회일반 2025.09.29 16:06:54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면서 유통업계에 이어 식품·외식업계도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과자·라면·치킨 등 K푸드를 ‘한국 여행 필수 먹거리’로 주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이날부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출시하고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유물 8종과 함께
  • 헌재 "공공임대 분양권 확대 규정 합헌”
    헌재 "공공임대 분양권 확대 규정 합헌”
    사회일반 2025.09.29 15:56:48
    헌법재판소가 공공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의 분양권을 넓히고 임대사업자의 매각 가격을 제한한 규정을 합헌으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세입자의 주거 안정 장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최근 민간 임대사업자가 건설한 공공임대주택에도 세입자 우선분양 의무를 확대하고, 제3자 매각 시 가격을 통제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부칙 규정(2020년 개정)을 소급 적용한 것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전원일치로 결정했다 쟁점은 개정된 규정을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임대사업자들은 세입자 범위가 과도하게
  • 열흘 만에 멈춘 한강버스에…오세훈 "시민께 정말 송구" 사과
    열흘 만에 멈춘 한강버스에…오세훈 "시민께 정말 송구" 사과
    사회일반 2025.09.29 15:55:51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중단된 데 대해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오 시장은 29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주택공급 대책 브리핑 도중 “한강버스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 때 가족과 함께 한강버스를 탈 계획을 세운 시민들이 계실 텐데 운행을 못 해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열흘 정도 운행 통해 기계적·전기적 결함이 몇 번 발생하다 보니 시민들 사이에서 약간 불안감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q
  • "지금 웃을 상황이냐", "신경 꺼라"…제주서 차로 가게 들이받은 20대, 사고 후 행동에 '깜짝'
    "지금 웃을 상황이냐", "신경 꺼라"…제주서 차로 가게 들이받은 20대, 사고 후 행동에 '깜짝'
    사회일반 2025.09.29 15:49:10
    최근 제주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렌터카가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가해 운전자의 상식적이지 않은 사고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 MBC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상가에 주차하려다 실수로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인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당시 상황이 담긴 폐
  • 노동부 “실업급여, 지급 문제 없어…전 시스템 복구 두 달 예상”
    노동부 “실업급여, 지급 문제 없어…전 시스템 복구 두 달 예상”
    사회일반 2025.09.29 15:43:00
    고용노동부의 노동·산업안전 분야 시스템이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후 먹통이 됐다. 노동부는 전 시스템이 화재 이전 상태로 정상 운영되기까지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노동·산업안전 분야 감독과 사건처리 등 17개 시스템이 모두 멈췄다. 이현옥 노동부 정책기획관은 “1~2주 안에 (전체 시스템이) 복구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대구 센터로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데 약 두 달 소요된다”고 말했다. 가동을 멈춘 17개 시스템은 노동부 홈페이지를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