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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덤 사이 움막으로 쫓겨났던 개미마을 주민들…공유지 취득 길 열려
    무덤 사이 움막으로 쫓겨났던 개미마을 주민들…공유지 취득 길 열려
    사회일반 2025.02.12 08:51:10
    강제 이주당했던 김제 ‘개미마을’ 주민들이 공유지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일 김제시와 개미마을 주민들이 서면조정을 거쳐 시 소유의 공유지를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미마을 주민들은 지난 1973년 시행된 화전정리계획에 따라 1976년 3월 금동마을에서 당시 공동묘지였던 개미마을로 강제 이주당했다. 다른 지역의 화전민들에게는 임대주택 등 이주대책이 마련됐지만 개미마을 주민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개미마을 주민들은 묘지 사이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 "술 취해서 엉덩이 살랑살랑"…한밤중 입간판과 춤춘 남성에 '폭소'
    "술 취해서 엉덩이 살랑살랑"…한밤중 입간판과 춤춘 남성에 '폭소'
    사회일반 2025.02.12 07:45:45
    만취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주차금지 입간판과 함께 춤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7일 치킨집 사장 A씨로부터 받은 제보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출근길에 평소와 다른 주차금지 입간판 위치를 보고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고, 영상 속는 입간판을 들고 춤추는 만취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주차금지 입간판을 손에 들고 A씨 가게 앞에 선 만취남은 우스꽝스러운 자태로 춤을 췄다. 리듬을 타며 살랑살랑 몸을 흔들던 남성은 댄스 후 자신의 파트너였던 입간판을 바닥에 던지고 자리를
  • 대전 초등생 피살 "우울증은 죄 없어"…'유퀴즈' 출연 정신과 교수의 일침
    대전 초등생 피살 "우울증은 죄 없어"…'유퀴즈' 출연 정신과 교수의 일침
    사회일반 2025.02.12 07:00:19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김하늘(8) 양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나종호 예일대 정신의학과 조교수가 “죄는 죄인에게 있지, 우울증은 죄가 없다”고 밝히면서 우울증에 대한 언론 보도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교수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전 서구 초등학생 살인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와 함께 “우울증은 죄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나 교수는 “같은 나이 딸을 둔 아버지로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고, 피해자의 부모님이 느끼고 있을 감정은 감히 상상도 가지 않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은
  • "'독박육아'라며 이혼한 아내, 아이 양육비 줬는데 친자가 아니었습니다"
    "'독박육아'라며 이혼한 아내, 아이 양육비 줬는데 친자가 아니었습니다"
    사회일반 2025.02.12 06:40:53
    이혼 과정에서 자녀가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4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전파를 탄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A씨는 결혼 전 동거 중이던 여성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얻어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했다. 그러나 동거할 때부터 있던 갈등은 결혼 생활 중 심해졌다. 아내는 외향적이었고, 어린아이를 두고 틈만 나면 밖에 나갔다. A씨는 직업 특성상 야근을 자주 했는데 아내는 자기 혼자 독박육아를 한다며 불만이 많았다. 특히 A씨의 발기부전 문제를 주변에 알리는 등 부부관계가
  • "윗층에서 대체 뭐하길래 이렇게 시끄러워"…이웃과 다투던 남성, 결국 살해
    "윗층에서 대체 뭐하길래 이렇게 시끄러워"…이웃과 다투던 남성, 결국 살해
    사회일반 2025.02.12 06:00:00
    층간소음으로 인해 다툼이 붙었던 남성이 이웃을 살해했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가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양주시 백석읍의 한 빌라에서 아랫집 이웃 5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양주시 백석읍에 있는 빌라 바로 위아래층에 사는 이웃으로 A씨가 5층, B씨가 4층에 거주했다. 사건 당일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고 항의를 한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시작했다. 다툼이 격해지자 A씨가 분에 이기지 못하고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사건 직후 직접 119와 112에 신고해 체포됐다.
  • ‘알테쉬’서 진통제·탈모약 등 해외직구는 불법… 온라인광고 327건 적발
    ‘알테쉬’서 진통제·탈모약 등 해외직구는 불법… 온라인광고 327건 적발
    사회일반 2025.02.12 05:30:00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큐텐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를 불법으로 판매하는 광고들이 대거 적발됐다. 온라인상의 해외 의료제품 구매대행·해외직구는 불법으로 당국은 온라인 불법 판매에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의료제품 불법 판매 게시물 32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13~17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외직구&mi
  • [오늘의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눈·비…한파는 약화
    [오늘의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눈·비…한파는 약화
    사회일반 2025.02.12 05:00:00
    정월대보름이자 수요일인 12일은 새벽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저녁까지 눈·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충북 중·북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 3∼8㎝, 대전·세종·충남, 충북 남부, 전북 동부 1∼5㎝, 경북 동해안 및 울산·경남 중부 내륙
  • 딸 결혼식에 '재혼' 남편과 왔다고…"왜 우리 집안 망신 주냐" 사돈의 막말
    딸 결혼식에 '재혼' 남편과 왔다고…"왜 우리 집안 망신 주냐" 사돈의 막말
    사회일반 2025.02.12 05:00:00
    딸의 결혼식에 재혼한 남편을 데려왔다는 이유로 사돈 측의 막말에 시달린 한 중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딸이 7세 때 이혼 후 재혼했으나, 전 남편과 함께 사는 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년 전 전 남편이 사망한 뒤 A씨는 현 남편과 함께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사돈 측의 반대로 홀로 하객을 맞이했다. 결혼식 이후 딸은 "시댁에 망신을 줬다"며 항의했고, 사돈은 직접 전화해 "딸 키우지도 않았으면 조용히 있으라"는 등 막
  • "내 손녀가 이렇게 빨리 가다니"…대전 피살 초등생 할아버지 '오열'
    "내 손녀가 이렇게 빨리 가다니"…대전 피살 초등생 할아버지 '오열'
    사회일반 2025.02.11 23:43:37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의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할아버지가 슬픈 심경을 토로했다.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는 하늘 양의 빈소가 마련됐다. 장례식장에는 하늘 양을 추모하고 마지막 순간을 배웅하는 이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하늘 양의 할아버지는 “두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지만 가진 것을 다 내어주곤 하던 아이었다”라며 "나를 닮아 그림 그리는 걸 참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늘 양을 떠올리며 “이렇게 빨리 가다니”라고 현실을 부정하며 울먹였다. 은퇴 전 목사였던 하늘 양의 할아버지는 첫 손녀인 하늘
  • 가족 앞에서 전여친 55회 찔러 살해…서동하, 1심서 무기징역 선고
    가족 앞에서 전여친 55회 찔러 살해…서동하,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사회일반 2025.02.11 23:31:30
    가족이 보는 앞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구미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고인 서동하(35)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는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서동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0년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스토킹 범죄 신고와 관련해 분노와 복수심을 결연하게 하며 총 6자루의 칼과 1자루의 곡괭이를 범행 도구로 준비하는 한편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람의 어느 신체 부위를 찔러야 하는지 조사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준비한 과정을
  •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한 장의 힘…10명 중 7명 “양보·배려 체감했다”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한 장의 힘…10명 중 7명 “양보·배려 체감했다”
    사회일반 2025.02.11 23:20:42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붙인 결과, 10명 중 7명이 다른 운전자로부터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9월 부산 관내 고령운전자 95명의 차량에 이 표지를 부착해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가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도록 하는 운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후 공단은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고령 운전자 그룹과 일반 시민 그룹(96명) 등 총 191명을 대상으로 표지 부착을 통한 사고 예방 효과, 안전성 향상 정도 등 분야
  • 범행 3시간 전 16cm 흉기 샀다…'초등생 살해' 교사 CCTV에 찍힌 행적
    범행 3시간 전 16cm 흉기 샀다…'초등생 살해' 교사 CCTV에 찍힌 행적
    사회일반 2025.02.11 23:19:47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7)양을 흉기로 살해한 여교사 A씨가 범행 3시간 전 흉기를 구입하는 모습이 CCTV 영상에 찍혔다. 11일 JTBC에 따르면 A교사는 사건이 발생한 10일 오후 학교에서 약 2km 떨어진 주방용품 전문 마트를 방문했다. CCTV 영상에 찍힌 A교사는 오후 1시 29분쯤 승용차를 몰고 마트 앞에 도착했다. 마트 안으로 들어간 A교사는 날 길이만 16cm에 달하는 흉기를 샀고 약 7분 뒤인 오후 1시 36분쯤 가게를 나왔다. 이러한 정황은 경찰의 브리핑 내용과도 일치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브리
  • "한강 작가님 덕에 꼴찌 면해"…유재석·뉴진스 등 '빨갱이 명단' 논란
    "한강 작가님 덕에 꼴찌 면해"…유재석·뉴진스 등 '빨갱이 명단' 논란
    사회일반 2025.02.11 22:40:33
    최근 일부 보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빨갱이 명단'을 접한 야당 정치인들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역죄인(친중·종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붉은색 제목 아래에 적힌 107명의 명단 사진을 공유했다. 명단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야당 주요 정치인 및 일부 헌법재판관, 김어준, 손석희 등 방송인, 일부 예술계 인사들 이름이 있었다. 최 전 의원은 "한강 작가님 덕분에 꼴찌는 면했다
  • "대기업도 공공기관도 안 뽑잖아"…일자리 증발에 '그냥 쉬는' 청년 42만명
    "대기업도 공공기관도 안 뽑잖아"…일자리 증발에 '그냥 쉬는' 청년 42만명
    사회일반 2025.02.11 22:20:02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견기업 등의 채용 규모가 줄어들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이 4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사업체 월평균 취업자는 314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8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18년 5만명 늘어난 뒤로 6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300인 이상 대형 사업체의 취업자 증가 폭은 2022년 18만2000명을 기록한 뒤 2023년에는 9만명으로 반토막 났으며, 지난해에도 36% 줄어드는 등 3년째 가파른 감
  • "선생이 아기를 죽이는 나라"…울분 토한 하늘이 아버지[르포]
    "선생이 아기를 죽이는 나라"…울분 토한 하늘이 아버지[르포]
    사회일반 2025.02.11 22:01:19
    “저출산 국가라면서요. 선생이 아기를 죽이는 나라에요.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에요?” 11일 오후 4시 30분께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과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김하늘(8) 양 아버지는 애써 참아왔던 서러움이 폭발한 듯 이같이 쏘아붙였다.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분노를 가까스로 추스리고 나서야 그는 “죄송한데 다들 우리 애기 모르시잖아요. 들어오셔서 기도 30초라도 해 주세요. 얼마나 예뻐요?”라고 울먹이며 이들을 빈소로 안내했다. 이날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세상이 떠나가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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