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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법소년'도 못 피해간다…'이 나라' 학폭 처벌 수위는?
    '촉법소년'도 못 피해간다…'이 나라' 학폭 처벌 수위는?
    국제일반 2024.12.31 04:30:00
    중국에서 동급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 2명이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허베이성 한단시 중급인민법원은 같은 반 왕 모 군을 살해(고의살인)한 혐의로 기소된 장 모 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중국에서 미성년자에게는 사형선고를 금지하고 있어 무기징역이 가장 무거운 처벌이다. 장 모 군 등 3명은 지난 3월 왕 군을 얼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비닐하우스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미리 구덩이를 파놓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
  • "결혼식 가고 있었는데" 트럭, 강으로 추락…에티오피아서 최소 71명 사망
    "결혼식 가고 있었는데" 트럭, 강으로 추락…에티오피아서 최소 71명 사망
    국제일반 2024.12.31 03:30:00
    에티오피아에서 트럭이 강으로 추락해 최소 71명이 숨졌다고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이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마 지역에서 트럭이 강으로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사람들을 가득 태운 트럭이 다리를 건너던 중 갈라나 강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에티오피아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트럭을 타고 결혼식에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차량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차량 보유율이 높지
  • "'하루 1개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수명 '이만큼' 단축된다?
    "'하루 1개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수명 '이만큼' 단축된다?
    국제일반 2024.12.30 23:54:33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가량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개비가 들어 있는 담배 한 갑을 비우면 수명이 7시간 가까이 단축된다는 얘기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최근 의료자료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청치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피해 규모다. 2000년
  • [영상]日언론 “조류 충돌 단정하긴 일러”…"단일 원인 특정하기 어렵다"
    [영상]日언론 “조류 충돌 단정하긴 일러”…"단일 원인 특정하기 어렵다"
    국제일반 2024.12.30 22:50:47
    일본 언론에서 이번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가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기인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이번 참사에 대해 단일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동체착륙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일본의 항공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 소방당국이 버드 스트라이크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복합적인 원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항공평론가 아오키 요시토모는 "착륙장치 미작동과 버드스트라이크 사이에 직접적
  • AI랠리에 美S&P500 25% 껑충…엔저 업은 닛케이 35년來 최고치
    AI랠리에 美S&P500 25% 껑충…엔저 업은 닛케이 35년來 최고치
    국제일반 2024.12.30 18:03:10
    올 한 해 한국 증시가 부진했던 것과 달리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 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미국 시간 27일 종가 기준 5970.84로 연초 후 25.18% 상승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며 나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31.38% 뛰었다. 미국 증시가 올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미국 장과 연동성이 큰 일본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올해
  • 한국 빠질때…올해 증시, 美 날고 日 뛰고
    한국 빠질때…올해 증시, 美 날고 日 뛰고
    국제일반 2024.12.30 17:00:13
    올 한 해 한국 증시가 부진했던 것과 달리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미국시간 지난 27일 종가 기준 5970.84로 연초 후 25.18% 상승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며 나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31.38% 뛰었다. 미국 증시가 올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미국 장과 연동성이 큰 일본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 "전 세계 어디서도 본 적 없다"…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사고 키웠나[제주항공 무안 참사]
    "전 세계 어디서도 본 적 없다"…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사고 키웠나[제주항공 무안 참사]
    국제일반 2024.12.30 10:53:45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둔덕과 충돌, 탑승객 178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외 전문가들은 '둔덕이 사고를 키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30일(현지시각) 영국 공군 출신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무안공항 둔덕 설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드는 "비행기는 착륙 당시 시속 200마일(321㎞)의 속도를 내고 있었다. 활주로를 미끄러지며 이탈했는데, 이때까지도 기체 손상은 거의 없었다. 이 둔덕에 부딪히기 전까지는 말이다
  • '상승' 日증시, 올해 시총 10조엔 클럽 18곳…역대 최다
    '상승' 日증시, 올해 시총 10조엔 클럽 18곳…역대 최다
    국제일반 2024.12.30 10:30:12
    일본 증시가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10조엔(약 93조원)을 넘은 기업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시총 10조엔 이상인 일본 기업 수는 27일 기준 18개사로 집계됐다. 올해 히타치제작소와 도쿄해상홀딩스 등이 처음 ‘10조엔 클럽’에 진입하면서 지난해 10개사에서 규모가 불었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값이다. 닛케이는 “시총은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매긴 기업 가치”라며 “이에 시총 상위 기업들은 주로 그 시대의 산업구조를 반영한다”고 설
  • 참사 전날 노르웨이서도 비상착륙했다…보잉 737-800, 랜딩기어 등 고장 다수 [제주항공 무안 참사]
    참사 전날 노르웨이서도 비상착륙했다…보잉 737-800, 랜딩기어 등 고장 다수 [제주항공 무안 참사]
    국제일반 2024.12.30 10:03:25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 기종이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의 737-800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기종이 최근 다른 국가에서도 유압 장치 또는 랜딩기어 고장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은 자사 홈페이지에 지난 28일 오슬로에서 암스테르담을 향하는 여객기 KL1204편(B737-800)이 이륙 직후 이상이 있어 토르프 산데피요르드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KLM에 따르면 182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큰 소음이 발생한 후 비상착륙을 위해 항로를 바꿨
  • [영상]해외 전문가들 “매우 드문 사고… 조류 충돌로 다 설명 못해” [제주항공 무안 참사]
    [영상]해외 전문가들 “매우 드문 사고… 조류 충돌로 다 설명 못해” [제주항공 무안 참사]
    국제일반 2024.12.30 09:42:13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해외 항공 전문가들이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가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해외 항공 전문가들은 한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본 후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다고 지적했다. 공개된 영상은 랜딩기어가 없는 보잉 737-800 여객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활주로를 미끄러지다 불이 붙고 파편이 터지며 벽에 부딪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항공 전문가이자 이탈리아 공군 아카데미의 전 교사인 그레고리 알레지는 “비행기
  • [지미 카터 전 美대통령 별세]트럼프 “최고의 경의” 시진핑 "깊은 애석함"
    [지미 카터 전 美대통령 별세]트럼프 “최고의 경의” 시진핑 "깊은 애석함"
    국제일반 2024.12.30 09:23:47
    주요국 정상들이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게 애도를 표하며 고인을 기렸다.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조전을 통해 “카터 전 대통령은 중미 수교의 추동자이자 결정자로 장기간 중미 관계 발전과 양국의 우호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면서 “나는 그의 별세에 깊은 애석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오늘 미국과 세계는 비범한 지도자이자 정치인 그리고 인도주의자를 잃었다”며 “위대한 미국인을 기리기 위해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를) 워싱턴DC에서 공식 국장
  • "미리 검진 받았더라면" 갑자기 심장 멈춰 사망…20세 여성 숨져
    "미리 검진 받았더라면" 갑자기 심장 멈춰 사망…20세 여성 숨져
    국제일반 2024.12.30 04:30:00
    20세 영국 여성이 갑작스레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영국 타인위어주에 사는 포피 이글(20)이 지난 8월 7일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집에서 가족들과 평범하게 여름을 보내던 중 포피는 갑작스럽게 심장이 멈추는 것을 느꼈다. 이전에 심장질환이나 건강 문제에 대한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기에 가족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해 조치를 취했으나 포비는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고,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부정맥 돌연사 증후군(sudden arrh
  • 교황 "한국의 희생자·가족 위해 기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교황 "한국의 희생자·가족 위해 기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제일반 2024.12.29 21:48:15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삼종기도를 마친 뒤 "오늘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슬퍼하는 한국의 많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생존한 사람, 그리고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한 기도에 동참한다"고 언급했다.
  • WTO 출범 내년 30년…더 높아지는 무역장벽. 위협받는 다자무역
    국제일반 2024.12.29 17:50:12
    ‘세계화 시대’를 상징하는 세계 무역기구(WTO)가 내년 출범 30년을 맞지만 글로벌 무역 전망은 어느 때보다 암울해지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미국의 무역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미중 간에 2차 무역 전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1947년 마련된 관세 무역 일반협정(GATT) 체제를 대체해 1995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 WTO는 교역 확대와 무역 규범 강화, 회원국 간 무역 분쟁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역 핵심 기구다. 불공정한 관세나 보조금, 무역 제한 조
  • "진보는 끝났다"…더 거세지는 '자국우선' 우파 물결
    "진보는 끝났다"…더 거세지는 '자국우선' 우파 물결
    국제일반 2024.12.29 17:49:19
    “2025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세계는 냉전 이후 가장 위험한 상태에 직면할 것이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글로벌 정치 지형을 이렇게 전망했다.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무장한 도널드 트럼프가 내년 1월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 무질서가 일상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각국의 리더십이 ‘자국 우선’을 강하게 요구받는 가운데 2024년 슈퍼 선거의 해를 휩쓴 ‘우파 물결’이 내년 한층 거세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총리직을 내놓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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