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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토류에 반도체, 알루미늄까지…관세전쟁에 美 차업계 ‘삼중고’
    희토류에 반도체, 알루미늄까지…관세전쟁에 美 차업계 ‘삼중고’
    기업 2025.10.20 15:49:54
    미중 관세 전쟁으로 미국 자동차 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닥뜨렸다. 중국산 희토류와 반도체 수급 불안정에 이어 최근 알루미늄 공급난까지 겹치면서 공장을 폐쇄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프 제조사인 스텔란티스는 최근 부품 부족으로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폐쇄했다. 스텔란티스는 특정 부품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전미자동차노조(UAW) 관계자는 “알루미늄 부족 때문”이라고 전했다. 9월 뉴욕에 위치한 노벨리스의 알루미늄 공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미국 내 알루미늄 공급이 차
  • “아이폰17 팬데믹 후 최대 성과 전망”…애플, 정체 딛고 반등 신호
    “아이폰17 팬데믹 후 최대 성과 전망”…애플, 정체 딛고 반등 신호
    기업 2025.10.20 15:39:58
    애플의 신형 아이폰17 시리즈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동안 정체됐던 아이폰 판매가 이번 대대적인 개편을 계기로 반등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성과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 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이 209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이어 2026회계연도 아이폰 매출은 2189억 달러로 늘어나 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2024~2026회계연도
  • 오늘부터 中 4중전회…무역전쟁·내수침체 속 경제 청사진 주목
    오늘부터 中 4중전회…무역전쟁·내수침체 속 경제 청사진 주목
    기업 2025.10.20 14:54:57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미중 정상회담을 불과 열흘가량 앞두고 개최된 이번 4중전회에선 향후 5년간 경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15차 5개년 계획’에 대한 논의 및 최종 조율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바깥에선 관세 전쟁, 안에선 내수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중국이 어떠한 타개책을 제시할 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4중전회 개최 소식을 알리며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새로운 여정이 곧 시작된다”면서 “이
  • 트럼프, 젤렌스키에 욕설 섞어 압박…“러에 돈바스 넘겨라”
    트럼프, 젤렌스키에 욕설 섞어 압박…“러에 돈바스 넘겨라”
    기업 2025.10.20 14:27: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거친 욕설을 섞어가며 러시아 요구에 따라 일부 영토를 포기하라고 압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내내 격앙된 어조로 막말을 퍼부었다.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간 회담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은 전쟁에서 지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한다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 라가르드 총재 “트럼프 관세發 고통 아직…비용 전가 시간 문제”
    라가르드 총재 “트럼프 관세發 고통 아직…비용 전가 시간 문제”
    기업 2025.10.20 10:46:09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세계 경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충격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출입업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관세 비용은 조만간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다. 라가르드 총재는 19일(현지 시간)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어느 시점이 되면 수출·수입업자들이 관세 때문에 이익이 줄어드는 상황을 더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격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관세 부담의 약 3분의 2를 수출업자와 수입업
  • [트럼프 스톡커] 월가에 퍼지는 '제2 SVB 공포', 무시해도 될까
    [트럼프 스톡커] 월가에 퍼지는 '제2 SVB 공포', 무시해도 될까
    기업 2025.10.20 06:00:00
    미국 지역은행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지난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미국 월가에 확산하고 있다. 과잉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을 받았다가 쓰러지는 비우량 업체들이 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금리, 부실 정도가 SVB 파산 사태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일부 지역은행들의 문제가 금융권 전체로 전이될 수준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찮게 제기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받은 충격은 하루 만에 회복했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심은 아직 완
  • 젠슨황·맷가먼 등 글로벌 리더 1700명 경주로 집결…'APEC CEO 서밋' 28일 개막
    젠슨황·맷가먼 등 글로벌 리더 1700명 경주로 집결…'APEC CEO 서밋' 28일 개막
    기업 2025.10.20 06:00:00
    이달 28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씨티그룹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총집결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을 28~31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며, 의장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맡았다. 최 회장은 28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9일 개회사, 31일 폐회사와 의장 인수인계식까지 행사 전반을 총괄 지휘한다. 올해 CEO 서밋에서
  • 트럼프식 '약탈 조약' 피하려면 '독보적 기술' 길러야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트럼프식 '약탈 조약' 피하려면 '독보적 기술' 길러야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기업 2025.10.20 00:00:00
    1953년 10월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72년간 한국 정부가 미국과 협약을 체결할 때마다 가장 많이 입에 올리던 말은 바로 ‘윈윈’이다. 양국 경제가 안보 동맹과 끈끈하게 엮이면서 미국은 냉전 시기 이후에도 소련과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지정학적 주도권’을 얻었고, 한국은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친미(親美)’가 곧 ‘선(善)’처럼 통용되는 까닭도 공동의 이익과 신뢰를 추구했던 역사에 기인한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에는 한미 윈윈 문법을 다시 써야 할 수 있다는
  • 현대차, '고관세' 美 대신 유럽서 질주…판매 늘고 올해의차 선정
    현대차, '고관세' 美 대신 유럽서 질주…판매 늘고 올해의차 선정
    기업 2025.10.19 15:35:13
    현대차(005380)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고율 관세로 고전하는 한편 유럽에서는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가 높은 유럽을 공략해 미국 시장 부진을 상쇄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현대차 IR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오스트리아 승용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96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시장 점유율은 7.6%로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1만 1364대를 판매하며 6위를 기록했다. 현 추세가 지속되면 연간 순위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KOTRA 글로벌인재 유치 사절단 파견…싱가포르서 첨단인재 유치?
    KOTRA 글로벌인재 유치 사절단 파견…싱가포르서 첨단인재 유치?
    기업 2025.10.19 14:34:00
    국내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첨단인재 확보에 나섰다. KOTRA는 16~17일 국내 혁신기업 16개사로 구성된 인재유치 사절단을 싱가포르에 파견해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에서 ‘글로벌 인더스트리 커리어 커넥트 2025’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 후 첫 해외 파견 인재 유치 사절단 행사로,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첨단인재 허브로 평가받는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 AI
  • 日 첨단기업 투자설명회 개최…삼성·도쿄일렉트론 등 참가
    日 첨단기업 투자설명회 개최…삼성·도쿄일렉트론 등 참가
    기업 2025.10.19 14:31:00
    한일 양국 첨단 분야 기관·기업들이 일본 도쿄에서 미래 소부장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투자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부와 KOTRA는 17일 도쿄에서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일본의 유력 소부장 기업 100여 개사를 초청해 ’한-일 첨단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미래차·배터리·인공지능(AI) 분야 일본 핵심 소부장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해 국내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고려아연, '게르마늄' 이어 ‘갈륨’ 공장 신설…전략광물 공급망 안정화 박차
    고려아연, '게르마늄' 이어 ‘갈륨’ 공장 신설…전략광물 공급망 안정화 박차
    기업 2025.10.19 14:24:05
    미중 무역전쟁 심화 국면에서 전략 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각국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고려아연(010130)이 반도체 핵심 원료인 게르마늄 생산 시설에 이어 갈륨 공장 신설에도 나선다. 고려아연은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 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산 갈륨 공장은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거쳐 본격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5톤의 갈륨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대 수익은 연 110억 원 규모다. 갈륨은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고속 집적회로 등 주요
  • LX판토스, 청계천에 ‘LX판토스 네이처로드’ 지정
    LX판토스, 청계천에 ‘LX판토스 네이처로드’ 지정
    기업 2025.10.19 10:16:04
    LX판토스는 17일 서울 청계천에서 ‘LX판토스 네이처로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도심 속 하천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LX판토스는 청계천 관리기관인 서울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계천 무학교부터 비우당교에 이르는 구간 약 2300㎡를 ‘LX판토스 네이처로드’로 지정했다. 청계천, 성북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으로서 중요한 하천생태계 기능을 하는 이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 보전 및 정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긴장해야겠네"…'연봉 2억' 걸고 韓인재 노리는 마이크론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긴장해야겠네"…'연봉 2억' 걸고 韓인재 노리는 마이크론
    기업 2025.10.19 08:16:24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3위 메모리반도체 기업 미국 마이크론이 한국인 엔지니어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이크론의 한국 인재 빼가기가 계속되면서 업계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을 통해 대만 타이중 지역의 팹(공장)에서 일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엔지니어들의 경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만 공장은 마이크론
  • "비싼 돈 주고 산 러닝화가 삑뾱삑뾱"…결국 집단소송 당한 'On 러닝화', 무슨 일? [돈터치미]
    "비싼 돈 주고 산 러닝화가 삑뾱삑뾱"…결국 집단소송 당한 'On 러닝화', 무슨 일? [돈터치미]
    기업 2025.10.18 22:34:31
    돈(money) touch me! 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미국에서 한 스포츠 브랜드가 출시한 신발에서 소음이 난다며 집단소송을 걸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은 이달 9일 미국 오리건주 연방법원에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의 온러닝을 상대로 소장이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소송 당사자들은 “매 걸음마다 들리는 소리로 불편과 수치심을 겪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매 걸음마다 들리는 소음을 알고는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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