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만파식적] 캐논의 부활
    [만파식적] 캐논의 부활
    기업 2025.08.03 18:58:12
    카메라 제조의 명가인 일본의 전자 업체 캐논은 2007년 등장한 스마트폰에 휴대용 사진기 시장을 잠식당했다. 연간 4조 엔대에 이르렀던 순매출은 2009년 3조 엔대로 떨어진 후 10여 년간 거의 답보했다. 영업이익은 2008년 4961억 엔에서 2020년 1105억 엔까지 추락했다. 성장 동력을 잃어가던 캐논이 부활의 계기를 맞았다. 인공지능(AI) 시장 팽창으로 반도체 후(後)공정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용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캐논에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캐논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북쪽 우쓰노미야시에 있는 공장 내에서 새
  • 美 관세율 91년 만에 최고…실물경제 타격 본격화하나
    美 관세율 91년 만에 최고…실물경제 타격 본격화하나
    기업 2025.08.03 18:51: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을 지핀 ‘관세전쟁’의 여파가 미국 실물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AP통신은 2일(현지 시간) 예일대 예산연구실(TBL)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미국의 평균 유효관세율이 올해 초 2.5%에서 단 7개월 만에 18.3%로 오르게 됐으며 이는 1934년 이래 91년 만에 최고치라고 밝혔다. TBL는 이 세율이 가구당 수입이 2025년 달러 가치 기준으로 2400달러(약 330만 원) 감소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류와 직물 부문에서 물가 상승 폭이 클 것으로
  • '매파' 쿠글러 이사 돌연 사임…트럼프, 연준 장악 빨라지나
    '매파' 쿠글러 이사 돌연 사임…트럼프, 연준 장악 빨라지나
    기업 2025.08.03 18:03:59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돌연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쿠글러 이사의 후임 자리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조기에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현지 시간) 연준에 따르면 쿠글러 이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8일부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쿠글러 이사와 연준 모두 사임 이유를 별도로
  • 고용 쇼크 엎친데 제조업 부진 덮쳐…"연준, 9월 빅컷 가능성도"
    고용 쇼크 엎친데 제조업 부진 덮쳐…"연준, 9월 빅컷 가능성도"
    기업 2025.08.03 18:03:14
    미국 고용시장이 급속히 악화되고 제조업까지 부진을 겪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이 금융시장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충격적인 경제지표가 관세 불확실성과 맞물리면서 월가에서는 9월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 25bp(bp=0.01%포인트) 인하 확률을 80.3%로 예측했다. 동결 확률은 19.7%에 그쳤다. 불과 이틀 전인 1일에는 25bp 인하 확률이 37.7%, 동
  • 美 관세율 91년 만에 최고…美 경제 타격 본격화하나
    美 관세율 91년 만에 최고…美 경제 타격 본격화하나
    기업 2025.08.03 17:47: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을 지핀 ‘관세전쟁’의 여파가 미국 실물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상당수 기업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는 한편 일부 기업은 그 여파로 수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예일대 예산연구실(TBL)은 현재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을 18.3%로 추산했다. 올 7월 31일 발표된 각국의 상호관세율을 반영한 수치로 올해 초 2.5%에서 급등한 것이다. 이는 1934년 이후 9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TBL는 이 세율이 가구당 수입이
  • SVB 파산이 만든 스타트업 생존 공식 '가짜 결핍을 경계하라'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SVB 파산이 만든 스타트업 생존 공식 '가짜 결핍을 경계하라'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기업 2025.08.03 08:00:00
    “실리콘밸리뱅크(SVB)는 상인들이 그들의 고객의 이름을 아는 소중한 동네 시장 같았습니다. 공동체가 은행을 잃는다는 것은 가족의 상실과도 같습니다” - 마이클 모리츠 세콰이어 캐피털 창업자 2023년 3월 실리콘밸리 생태계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던 실리콘밸리뱅크(SVB)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SVB는 실리콘밸리 지역 내 기업과 개인 고객으로부터 예적금을 받아 스타트업에 대출해주는 구조를 갖춘 독특한 은행이었다. 기존의 은행이 정의하는 담보를 갖추지 않아도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돈을 내어주고 이후 기업이 성장하면 다시 거래 고객
  • 연기하던 꼬마가 시총 83조 CEO로…이틀간 270% 폭등한 피그마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연기하던 꼬마가 시총 83조 CEO로…이틀간 270% 폭등한 피그마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기업 2025.08.03 07:00:00
    미국 디자인 협업 플랫폼 기업 피그마가 뉴욕 증시에 상장한 뒤 주가가 치솟으며 주목받고 있다. 상장 후 이틀간 피그마 주가는 공모가(33달러) 대비 269.7% 상승했다. 디자인 작업의 혁신을 앞세워 어도비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인공지능(AI)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자인 작업 진입 장벽을 낮추며 이용자층 확대에 나섰다. 한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3일 테크 및 투자 업계에 따르면 피그마는 1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5.6% 오른 122.00달러에 장을 마쳤다. 피그마의 주가는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250.0%
  • 하다하다 전쟁할라…트럼프,러시아 인근 “핵잠함 2대 배치 지시”
    하다하다 전쟁할라…트럼프,러시아 인근 “핵잠함 2대 배치 지시”
    기업 2025.08.02 18:13: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핵 위협’ 발언에 맞서 러시아 근처에 핵잠수함 2대를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혀 러시아와 미국간 긴장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메드베데프(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도발적인 발언에 따라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혹시라도 이런 어리석고 선동적인 발언이 단순히 말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서”라면서, “말은 매우 중요하고, 종종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 자율주행 사고에 "테슬라도 책임 있다" 첫 판결…3400억 배상 명령
    자율주행 사고에 "테슬라도 책임 있다" 첫 판결…3400억 배상 명령
    기업 2025.08.02 14:05:37
    미국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된 사망 사고에 대해 회사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약 2억 4000만 달러(약 3300억 원)을 배상하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다. 미국 마이애미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일 현지시간 2019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테슬라에 약 33퍼센트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배심원단은 손해액 1억2천900만 달러 가운데 테슬라가 부담할 비율을 산정했고 여기에 2억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더해 총 2억 4300만
  • 트럼프, "한미회담 언제 하냐" 묻자 즉답 피해…"관계 훌륭"
    트럼프, "한미회담 언제 하냐" 묻자 즉답 피해…"관계 훌륭"
    기업 2025.08.02 08:0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정상회담을 언제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로 출발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질답을 나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미 무역 합의 타결을 계기로 2주 안에 한미정상회담을 갖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전날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다음주(8월 초)라도 한미정상회
  • 美고용 악화에 9월 '빅컷' 가능성 ↑…나스닥 2.2% 급락 [데일리국제금융시장]
    美고용 악화에 9월 '빅컷' 가능성 ↑…나스닥 2.2% 급락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기업 2025.08.02 07:53:22
    7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난 충격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8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2.40포인트(1.23%) 떨어진 4만 3588.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01.38포인트(1.60%), 472.32포인트(2.24%) 떨어진 6238.01, 2만 650.13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
  • 美연준 '매파' 이사 돌연 사직…'美고용쇼크'에 9월 '빅컷' 가능성도
    美연준 '매파' 이사 돌연 사직…'美고용쇼크'에 9월 '빅컷' 가능성도
    기업 2025.08.02 06:04:04
    7월 미국 고용시장이 충격적인 수준으로 악화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시장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9월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나오는 가운데 연준에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으로 꼽히는 이사 한 명이 돌연 사퇴했다.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무려 87.3%까지 높여 잡았다. 금리 동결 확률은 12.
  • [속보] 뉴욕증시, '美고용쇼크'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2.2% ↓
    [속보] 뉴욕증시, '美고용쇼크'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2.2% ↓
    기업 2025.08.02 05:11:07
    7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난 탓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8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2.40포인트(1.23%) 떨어진 4만 3588.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01.38포인트(1.60%), 472.32포인트(2.24%) 떨어진 6238.01, 2만 650.13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 美무역대표 "새 관세 통보가 합의…협정 안 지키면 원위치"
    美무역대표 "새 관세 통보가 합의…협정 안 지키면 원위치"
    기업 2025.08.02 03:49:21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새 상호관세 자체가 무역 합의를 뜻한다며 추가 협상은 몇 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미 맺은 협정을 지키지 않으면 해당 국가의 관세를 기존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어 대표는 1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몇 건의 추가 합의가 예상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우리는 더 복잡한 협상이 필요하지 않다”며 “관세 자체가 합의이고
  • 트럼프 "러 근처 핵잠수함 2대 배치"…푸틴과 '군사위협' 충돌
    트럼프 "러 근처 핵잠수함 2대 배치"…푸틴과 '군사위협' 충돌
    기업 2025.08.02 03:01:14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제재 경고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멈추지 않자 핵잠수함 2대를 러시아 인근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애초 협상으로 우크라이나 종전을 이끌려던 전략에서 군사적 압박 카드까지 꺼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도발적인 발언에 따라 핵잠수함 2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텔레그램 계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