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경제·마켓최신순인기순

  • 연준 막아도 '채권자경단'까지 막을 수 있을까…시작된 트럼프와 시장의 싸움
    연준 막아도 '채권자경단'까지 막을 수 있을까…시작된 트럼프와 시장의 싸움
    경제·마켓 2024.11.10 18:03:53
    2022년 9월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감세안을 발표하자 영국 국채(길트) 10년물 금리는 4일 만에 120bp(1bp=0.01%포인트) 폭등했다. 재원 계획 없는 감세안이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에 역행한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길트 금리 폭등은 영국 연기금의 유동성 부족 사태로 번졌고 트러스 총리는 결국 취임 44일 만에 사퇴했다.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의 등장에 영국의 새 권력이 무너진 순간이었다. 채권 자경단은 인플레이션이나 재정적자를 부추기는 정책이 펼쳐질 때 시장이 국채 투매로 대응해 정책 교정을
  • 벌써 트럼프 눈치?…TSMC, AI칩 中공급 중단 [트럼프 2.0시대]
    벌써 트럼프 눈치?…TSMC, AI칩 中공급 중단 [트럼프 2.0시대]
    경제·마켓 2024.11.10 18:01:03
    ‘스트롱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벌써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꺼내 들며 바짝 엎드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중 겨냥한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는 중국에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고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주 초 중국 고객사들에 이달 11일부터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반도체
  • 하루 100건 폭풍 게시…'트럼프 선전 미디어'가 된 X
    하루 100건 폭풍 게시…'트럼프 선전 미디어'가 된 X
    경제·마켓 2024.11.10 17:43:5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전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선 캠페인 내내 X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홍보해온 머스크는 이제 차기 행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수 지지자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장소로 이 SNS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대선이 치러진 5일부터 약 4일간 자신의 X 계정에 400건 이상의 정치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를 축하하고 당선인의 미
  • 부양책 안꺼낸 中 전인대…트럼프 선공 기다린다
    부양책 안꺼낸 中 전인대…트럼프 선공 기다린다
    경제·마켓 2024.11.10 17:41:12
    중국 경기 진작을 위한 특별국채 발행 규모 등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지방정부 부채 해결에 방점을 두고 막을 내렸다. 예상과 달리 부동산 시장 활성화, 내수 부양 등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없어 시장은 실망하는 분위기였지만 정작 중국은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은 물론 내년 이후 경제 상황도 낙관하는 모습이다. 잇따른 경기 부양책으로 최근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무역 전쟁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이에 대
  • 트럼프 "헤일리·폼페이오 등용하지 않을 것"
    트럼프 "헤일리·폼페이오 등용하지 않을 것"
    경제·마켓 2024.11.10 10:11: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니키 헤일리 전 미 유엔대사,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을 차기 행정부에 등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9일(현지 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저는 이전에 그들과 함께 일한 것을 매우 즐겼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그들의 봉사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항마로서 마지막까지 경쟁하다가 중도 사퇴했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출범한 201
  • 테슬라 시총 1조 돌파…머스크 베팅 통했다
    테슬라 시총 1조 돌파…머스크 베팅 통했다
    경제·마켓 2024.11.09 17:42:51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급등,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397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를 적극 지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장 중 한때는 328.71달러(10.71%↑)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4월 25일(332.67달러) 이후 약 2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종
  • "부양책에도 내수 침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0.3% 상승
    "부양책에도 내수 침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0.3% 상승
    경제·마켓 2024.11.09 13:12:06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일년 전보다 0.3% 오르는 데 그쳤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지난 9월 0.4%에 비해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에 비해 2.9% 떨어지면서 25개월 연속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2.5
  • “시진핑도 내가 미쳤다는 걸 안다…中, 대만 침공하면 관세 200% 때린다”
    “시진핑도 내가 미쳤다는 걸 안다…中, 대만 침공하면 관세 200% 때린다”
    경제·마켓 2024.11.09 06:00:00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주요국들의 관계 변화를 예상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선거 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만 봉쇄 시나리오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노골적으로 언급한 사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중국의 대만 침공을 저지하는 것은 “아주 쉽다”고 발언했고 푸틴 대통령은 “친구”라고 칭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WSJ 인터뷰를 보면 시진핑 중국 주석이 대만 봉쇄를 하지 않도록 어떻게 설득할지를
  • 트럼프 '감세 속도전'…"韓도 친기업 정책 펼쳐야"
    트럼프 '감세 속도전'…"韓도 친기업 정책 펼쳐야"
    경제·마켓 2024.11.09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인세 추가 인하를 포함해 취임 100일 내에 모든 감세 법안을 통과시키는 속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 20%의 보편 관세를 통해 해외 기업의 미국 이전을 강요하면서도 미국 업체나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 파격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런 데도 야당은 연내 상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기업 옥죄기에만 몰두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엑소더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 기사 3면 7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에 만료되는 ‘감세와
  • 中 "고질적 지방 부채 해결" 방점에도 기대 못 미친 中부양책
    中 "고질적 지방 부채 해결" 방점에도 기대 못 미친 中부양책
    경제·마켓 2024.11.08 20:59:50
    중국의 경기부양책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즉각적인 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 부양보다는 고질적 병폐인 지방 부채 해결에 우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정부 부채 비율을 활용해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증액하고 지방정부 특별채권을 부채 해결에 사용해 지방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는 관심을 모았던 특별국채 발행이나 트럼프2기 대규모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은 담기지 않았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8일 폐막한 제12차 회의에서 지방정부 부채 한도
  • 中, 지방부채 해결에 5년간 2000조원 투입
    中, 지방부채 해결에 5년간 2000조원 투입
    경제·마켓 2024.11.08 18:41:46
    중국이 고질적 경제 문제로 지적돼온 지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000조 원에 육박하는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8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폐막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전인대가 지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6조 위안(약 1162조 원) 증액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쉬훙차이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올해 말 지방정부 특별 부채 한도를 현재의 29조 5200억 위안(약 5723조 원)에서 35조 5200억 위안(약 6887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 중국, 지방부채 해결에 2028년까지 1937조원 투입한다
    중국, 지방부채 해결에 2028년까지 1937조원 투입한다
    경제·마켓 2024.11.08 18:11:49
    중국이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2000조원에 육박하는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증액하고 지방정부 특별채권을 부채 해결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8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가 폐막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인대가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6조위안(약 1162조원) 증액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쉬홍차이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지방의 주요 책임을 통합하는 것을 기반으로 잠재 부채를 대체하기 위해 6조 위안의
  • 中 “지방부채 대응에 향후 5년 1937조 원 투입”
    中 “지방부채 대응에 향후 5년 1937조 원 투입”
    경제·마켓 2024.11.08 17:48:46
    중국이 지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000조 원에 이르는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8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인대가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6조 위안(약 1162조 원) 증액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란 부장은 중국이 올해부터 5년 동안 매년 지방정부 특별채권 중에서 8000억위안(약 155조 원)을 부채 해결에 배정해 총 4조위안(약 775조 원)의 재원으로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를 대환할 것이라
  • 파월 "사퇴 안한다" 일축…美 연준 이번엔 '베이비컷' 밟았다
    파월 "사퇴 안한다" 일축…美 연준 이번엔 '베이비컷' 밟았다
    경제·마켓 2024.11.08 17:45:58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사퇴 압박 가능성과 관련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9월 0.5%포인트의 빅컷에 이어 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한 셈이다. 7일(현지 시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현행 4.75~5.0%에서 4.5~4.75%로 낮췄다. 9월 빅컷 당시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반대했던 것과 달리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파월 의장은 “경제는 전반적으로 강
  • 美, 친기업으로 경기 활성화…韓은 상법 개정으로 '옥죄기'[트럼프 2.0시대]
    美, 친기업으로 경기 활성화…韓은 상법 개정으로 '옥죄기'[트럼프 2.0시대]
    경제·마켓 2024.11.08 17:45: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를 열흘 앞둔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유세에서 “내가 하려는 것은 (법인세를) 21%에서 15%로 낮추는 것”이라며 “법인세율을 70%로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모두가 (미국을) 떠나 일자리는 없어지고 나라는 죽는다”고 강조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으로 꼽히는 미시간주에서 법인세 인하를 통한 제조업 육성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또 “우리는 일본·중국·한국과도 경쟁해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 등 주요국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