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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긴장완화에 美소비자 심리도 완화…5월 소비자신뢰 98로 ‘껑충’
    미·중 긴장완화에 美소비자 심리도 완화…5월 소비자신뢰 98로 ‘껑충’
    경제·마켓 2025.05.28 00:25: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여파로 쪼그라들었던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5월 들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115%포인트씩 관세를 낮추며 무역 긴장을 낮춘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 시간)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는 98로 전월 85.7에서 개선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6.0을 크게 상회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무역전쟁의 여파로 위축됐지만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
  • [만파식적]美 시핑포트 원전
    [만파식적]美 시핑포트 원전
    경제·마켓 2025.05.27 18:19:15
    1954년 9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벽촌인 시핑포트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찾아갔다. 자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착공식을 열기 위해서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한 해 전 유엔 연설에서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구상을 제시했다. ‘시핑포트 원전’ 건설은 그 핵심 사업이었다. 당시 미 해군과 웨스팅하우스는 마침 세계 첫 핵추진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에 탑재할 신형 가압수형 경수로 엔진을 연구 중이었다. 미국은 시핑포트 원전에 이 기술을 응용해 1958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가압 경수로의 안정성·효율성을 실
  • 첨단산업 두뇌부터 팔다리까지 자립한 中…"5년내 칩 기술독립"
    첨단산업 두뇌부터 팔다리까지 자립한 中…"5년내 칩 기술독립"
    경제·마켓 2025.05.27 17:42:17
    중국 국무원이 2015년 5월 8일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한 이후 중국은 지난 10년간 양적인 면을 넘어 질적인 부문에서도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5G 통신, 드론, 로봇 등의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탄생했고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기술 패권 전쟁이 2라운드에 돌입한 올해 중국은 향후 5년·10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첨단산업의 두뇌부터 팔다리에 이르는 분야에서 자립에 성
  • 100배로 벌어진 금·은 가격차…'트럼프 관세' 역풍, 팬데믹 넘어서나
    100배로 벌어진 금·은 가격차…'트럼프 관세' 역풍, 팬데믹 넘어서나
    경제·마켓 2025.05.27 16:13:00
    금과 은의 가격 격차가 5년 만에 100배로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폭탄으로 금과 같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반면 은 등 산업 금속 수요는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경기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을 추가로 사들이고 있어 금과 은의 가격 차이는 128배에 달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금값이 은값의 100배로 치솟았다며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통계를 추적할 수 있는 1982년 이후 1
  • 트럼프 빈틈 노리는 中, 내달 초 EU와 'WTO 별도 회담'
    트럼프 빈틈 노리는 中, 내달 초 EU와 'WTO 별도 회담'
    경제·마켓 2025.05.27 14:28:58
    중국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유럽연합(EU)과 접촉을 늘리기 시작했다. 미국 관세 폭탄의 주된 타깃인 중국이 비슷한 처지로 내몰리는 유럽과의 밀착을 강화해 대미 연대 전선을 강화하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 시간) EU 대변인을 인용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이 다음 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장관급 회의에서 별도로 만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정확한 회동 시점은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 '대통령 찬스로 돈벌이'…트럼프미디어 이해충돌 논란 증폭[글로벌 왓]
    '대통령 찬스로 돈벌이'…트럼프미디어 이해충돌 논란 증폭[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5.27 14:18: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가상자산 매입을 위해 30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대통령 일가가 가상자산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해충돌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TMTG는 신주를 발행해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발행가는 시장가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오는 30일 종가 수준에서 주식이 발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 유럽도 전자담배에 세금 매긴다
    유럽도 전자담배에 세금 매긴다
    경제·마켓 2025.05.27 11:22:09
    유럽연합(EU)이 담배세를 인상하고 전자담배에도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스페인 등 15개 EU 회원국은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담배세 개편안 추진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FT가 입수한 개편안 초안에는 이들 국가가 전자담배와 니코틴 파우치, 가열식담배(HTU)에 대한 최저 세율을 신설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담배와 시가에 대한 최소 소비세율 인상 요구도 있었다. FT는 “회원국들은 (담배 과세 지침이) 2011년 개정된
  • 日 34년 만에 세계 최대 채권국 자리 내줘…獨 1위 차지
    日 34년 만에 세계 최대 채권국 자리 내줘…獨 1위 차지
    경제·마켓 2025.05.27 10:48:25
    일본이 34년 만에 세계 최대 순채권국 지위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독일이 경상수지 흑자 등에 힘입은 세계 순채권국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2024년 말 기준 일본의 대외순자산이 533조 500억 엔(약 3조 70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이면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다만 일본은 1990년부터 이어오던 세계 최대 순채권국 자리에서는 내려오게 됐다. 독일의 대외순자산이 569조 7000억 엔으로 집계되면서다. 이어 중국이 대외순자산 516조 3
  • "애플 팀 쿡, 중동순방 동행 거부해 트럼프한테 찍혔다"
    "애플 팀 쿡, 중동순방 동행 거부해 트럼프한테 찍혔다"
    경제·마켓 2025.05.27 10:24:11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정부의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이유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길 동행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 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쿡 CEO가 백악관의 이달 13∼16일 중동 3개국 순방 동행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미국 기업 CEO가 동행을 받아들인 가운데 쿡 CEO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자 화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쿡 CEO가 지난 8년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 경영인
  • "하반기 3000 간다" 대선發 코스피 장밋빛 전망…"美관세로 올 수출 4.9% 감소, 불확실성 반년 이상 지속"[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하반기 3000 간다" 대선發 코스피 장밋빛 전망…"美관세로 올 수출 4.9% 감소, 불확실성 반년 이상 지속"[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마켓 2025.05.27 07:58:01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증시 전망: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
  • 트럼프 미디어, 가상자산 투자 위해 4조 조달 계획…이해충돌 논란
    트럼프 미디어, 가상자산 투자 위해 4조 조달 계획…이해충돌 논란
    경제·마켓 2025.05.27 07:03:3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문이 운영하는 미디어 회사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을 매수하기 위해 30억달러(약 4조 11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T는 6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루스소셜 앱을 개발하고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관리하는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TMTG) 그룹이 20억달러는 신주 발행으로 모으고 10억달러는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계획은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자 및 지지자의 대규모 컨퍼런스에 앞서
  • 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덤핑 폭격' 거세지나 [글로벌 모닝 브리핑]
    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덤핑 폭격' 거세지나 [글로벌 모닝 브리핑]
    경제·마켓 2025.05.27 05: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빛 잃는 中태양광…7대 모듈사 첫 적자 중국 태양광 산업이 심각한 과잉생산의 늪에 빠졌습니다. ‘공멸만큼은 피하자’며 태양전지(모듈) 업계가 맺은 감산 합의가 무색하게 생산량이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7대 모듈 제조사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했습니다. 막대한 보조금을 풀며 국가 주도 성장을 해온 중국의 ‘태양광 굴기’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3월 78.
  • “中 인민은행, 무역거래 위안화 비중 하한 40%로 요구”
    “中 인민은행, 무역거래 위안화 비중 하한 40%로 요구”
    경제·마켓 2025.05.26 21:29:12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국제 무역 거래 시 위안화 사용 비율을 높여달라고 주요 은행에 요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최근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 조정의 일환으로 위안화 표시 무역 거래 비율의 하한선을 25%에서 40%로 올렸다고 전했다. 이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충족하지 못하는 은행은 관련 평가에서 종종 낮은 점수를 받으며 향후 사업 확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상황에서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
  • 높아진 무역장벽·전기차 수요 둔화…볼보 “직원 3000명 정리”
    높아진 무역장벽·전기차 수요 둔화…볼보 “직원 3000명 정리”
    경제·마켓 2025.05.26 21:22:43
    최근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3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에 나선다. 2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볼보는 “수요 감소에 대응하고 회사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직원 감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0여 명의 컨설턴트를 포함해 약 3000개 일자리가 구조조정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4만 3800명을 고용 중인 볼보 전체 직원 대비 약 7% 수준의 직원 감축이다. 스웨덴에 있는 사무직들이 주요 정리해고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 中 “기업 재산권 존중…지배주주 신의성실 의무 강화”
    中 “기업 재산권 존중…지배주주 신의성실 의무 강화”
    경제·마켓 2025.05.26 20:17:54
    중국 당정이 민영·국유기업의 재산권 보장과 지배구조 개선, 과학·기술 혁신 지원 등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26일 ‘중국 특색의 현대 기업 제도 완비에 관한 의견’(2024년 9월 21일 제정·이하 ‘의견’)을 공개했다. 19개 조항으로 구성된 ‘의견’은 “기업의 독립적인 법인 재산권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귀속이 명확하고 구조가 합리적이며 흐름이 원활한 기업 재산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유기업은 기능과 위치에 따라 점진적으로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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