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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켈 20년 라이벌' 메르츠 승리에 트럼프 "굉장한 날" 환영
    '메르켈 20년 라이벌' 메르츠 승리에 트럼프 "굉장한 날" 환영
    경제·마켓 2025.02.24 19:14:05
    앙겔라 메르켈에게 밀려났다 복귀한 ‘보수의 적자’. 독일의 차기 총리로 당선된 프리드리히 메르츠(69) 기독민주당(CDU) 대표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키 198㎝의 장신인 메르츠는 시장자유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민 문제 등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메르츠는 1955년 독일 북서부의 시골 산악 지역인 자워란트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그다지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고 일찍부터 흡연과 음주를 일삼아 징계를 자주 받았다고 그는 회고한다. 이런 반항적인 성향에도 보수적 지역 문화에 영향을 받아 고등학교 재학 중인 17세에 중도 우
  • 아슬아슬한 가자 휴전…하마스 "인질 석방해야 대화 계속"
    아슬아슬한 가자 휴전…하마스 "인질 석방해야 대화 계속"
    경제·마켓 2025.02.24 19:07:13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사항이던 수감자 석방을 연기한 것에 대해 하마스가 석방 합의가 이행돼야 2단계 휴전을 위한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원인 바셈 나임 전 가자지구 보건부 장관은 23일(현지 시간) 향후 협상 진행 여부는 석방이 합의됐던 62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실제로 석방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1월 19일 발효된 휴전의 합의사항에는 휴전 1단계인 첫 6주간 하마스가 억류중이던 인질들 중 33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이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904
  • 中 "동풍이 서풍 압도" 자신감…기술자립으로 '차보즈' 푼다
    中 "동풍이 서풍 압도" 자신감…기술자립으로 '차보즈' 푼다
    경제·마켓 2025.02.24 17:44:00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미국과의 패권 경쟁의 승패가 기술 주도권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은 2015년부터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인 면’의 제조업 강국을 넘어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 선두에 오르기 위한 ‘중국제조 2025’ 계획을 내놓았다. 중국제조 2025 계획을 발표한 2015년 중국의 R&D 예산 규모는 1조 4170억 위안(약 279조 원)이었으나 이후 해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했다. 중국은 향후 30년간 총 3단계에 걸
  • 中 올 R&D에만 800조원…'제조2025' 화룡점정 찍는다
    中 올 R&D에만 800조원…'제조2025' 화룡점정 찍는다
    경제·마켓 2025.02.24 17:40:55
    전 세계에 딥시크발(發) 쇼크를 불러온 중국이 올해 800조 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책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날로 격화하고 있는 미국과의 첨단기술 패권 전쟁을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특히 올해로 1단계를 마치는 ‘중국 제조 2025’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면서 향후 10년간 기술 경쟁을 선도할 ‘중국 제조 2025’ 시즌2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중국 국가통계국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 "관세 올려도 인플레 없다"지만 고삐 풀린 물가에 '강달러 딜레마'
    "관세 올려도 인플레 없다"지만 고삐 풀린 물가에 '강달러 딜레마'
    경제·마켓 2025.02.24 17:37: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트럼프 행정부 안팎에서는 물가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할 것이라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지명자가 내놓은 보고서 ‘글로벌 무역 시스템 재구조화를 위한 가이드’에 따르면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상대국의 통화가 하락하기 때문에 그 영향은 거의 완전히 상쇄된다”며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관세로 인해 달러 가치가 오르면 미국에서 수입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효과가 나타나
  • "급격한 관세, 금융위기 부를 수도"…美, 단계적 中 압박
    "급격한 관세, 금융위기 부를 수도"…美, 단계적 中 압박
    경제·마켓 2025.02.24 17:35:59
    최근 외교가 안팎에서는 당초 최대 60%의 대(對)중국 관세를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단 10% 수준에서 출발한 것을 두고 금융시장 충격을 감안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동시다발적인 관세·환율 정책으로 혼란을 촉발하기보다는 단계적 무역 압박으로 미국 정부의 협상력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둘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지명자는 ‘글로벌 무역 시스템 재구조화를 위한 가이드’라는 보고서에서 “대규모 관세 도입과 강(强)달러 탈피 정책은 글로벌 무역·금융
  • 트럼프, 다음 스텝은 환율전쟁…초장기 美국채 매입 요구할 듯
    트럼프, 다음 스텝은 환율전쟁…초장기 美국채 매입 요구할 듯
    경제·마켓 2025.02.24 17:30: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정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을까.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일주일 후 발간된 경제 보고서를 지목했다. 스티븐 미런 전 재무부 경제정책고문이 쓴 ‘글로벌 무역 시스템 재구조화를 위한 가이드’라는 이름의 보고서다. 미런은 41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동맹국들은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인가”라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문제 제기를 하며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우선 “안보를 위해 반도체와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라”고 요구하며 “금융시장 혼란을 피하려면 작게 시작하고 조금씩 단계를
  • 가구 순자산 3.9억 있어도…'삶 팍팍한' 한국인
    가구 순자산 3.9억 있어도…'삶 팍팍한' 한국인
    경제·마켓 2025.02.24 16:43:11
    지난해 가구의 실질 순자산 등 지표는 소폭 개선됐지만 가족 관계와 삶의 만족도, 교육비 부담도 등은 이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삶의 질 상황판 곳곳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순자산(자산-부채)은 실질금액 기준 2023년 3억 9018만 원에서 2024년 3억 9319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오르던 가구순자산은 2023년 전국적인 집값 내림세의 영향으로 급락한 뒤 지난해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그러나 여전히 4억 원을
  • '트럼프 트레이드' 약발 소진?…달러 고점 인식에 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트럼프 트레이드' 약발 소진?…달러 고점 인식에 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경제·마켓 2025.02.24 15:56:57
    미 달러화 위용이 누그러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3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 트레이드’ 약발이 떨어지면서 달러 고점 인식이 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9원 내린 1427.4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1420원대 오후 종가는 2024년 12월 10일(1426.9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7원 상승한 1437.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미국 증시 급락에 따라 위험회피에 상승세로 출발
  • "콜라는 못참지"…전쟁도 못 막은 러시아인 '입맛'에 美기업 복귀 준비
    "콜라는 못참지"…전쟁도 못 막은 러시아인 '입맛'에 美기업 복귀 준비
    경제·마켓 2025.02.24 15:45:0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탈 러시아’를 선언했던 글로벌 기업들이 사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탈 러시아 선언 이후에도 러시아에서 인기있는 탄산 음료 3위에 올랐던 코카콜라의 귀환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TI)는 러시아 매체 마쉬(Mash)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사업 중단을 선언했던 코카콜라가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쉬의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병행수입을 막고 현지 제조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전략 세우기에 돌입했으며, 러시아 내 코카콜라 제조공장에서 제품 생산
  • 중국, 올해도 ‘1호문건’은 농촌 문제…AI 도입 등 현대화도 강조
    중국, 올해도 ‘1호문건’은 농촌 문제…AI 도입 등 현대화도 강조
    경제·마켓 2025.02.24 11:24:11
    중국 당정이 22년째 첫 번째 문건(1호 문건)으로 농촌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식량 안보를 강조하고 최근 이슈가 된 딥시크와 같은 인공지능(AI) 도입 등 디지털화를 핵심으로 다룰 전망이다. 24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올해 1호 문건으로 ‘농촌 개혁을 한발짝 더 심화하고 향촌 전면 진흥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1호문건’은 해마다 중국 당정이 공동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첫 공식 문서로, 그해 우선 추진할 국정 과제를 담는다. 중국은 2004년부터 농
  • '이랏샤이마세' 뚝 끊긴 일본…알고 보니[글로벌 왓]
    '이랏샤이마세' 뚝 끊긴 일본…알고 보니[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2.24 11:19:20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일본의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직원은 물론 알바(파트타임) 모시기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초단시간 근무하고 급여를 받는 ‘스팟(Spot) 근무’ 형태도 급증하는 추세다. 일손 확보를 위해 임금을 올리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일본 총무성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하반기 일본의 잠재노동력 인구가 31만 명을 기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총무성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잠재노동력 인구란 일
  • 美 베센트 "불공정 관행 고치면 관세 내려갈 것"
    美 베센트 "불공정 관행 고치면 관세 내려갈 것"
    경제·마켓 2025.02.24 10:35:37
    스콧 베센트(사진) 미국 재무장관이 대미 관세와 비관세 장벽 등 미국이 상호 관세 부과 전 검토할 요인들을 거론한 뒤 "만약 그들이 이를 수정한다면 관세는 내려갈 수 있다"고 2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상호 관세 정책을 각국의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한 협상 카드로 쓰겠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베센트 장관은 "만약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계속한다면 그들이 협상에 나설 의지가 생길 때까지 관세는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호 관세 부과 전 검
  • 교황, 병세 위중 속에도 우크라전 비판…"3년간 모든 인류 고통"
    교황, 병세 위중 속에도 우크라전 비판…"3년간 모든 인류 고통"
    경제·마켓 2025.02.24 10:31:56
    폐렴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상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냈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삼종기도 연설문을 공개하고 “24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모든 인류에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그러면서 희생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를 표한 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미얀마, 콩고민주공화국 등 모든 무력 분쟁지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전 세계
  • 中 AI반도체 역량 88 vs 韓 84… 트럼프 관세전쟁에 글로벌 증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中 AI반도체 역량 88 vs 韓 84… 트럼프 관세전쟁에 글로벌 증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마켓 2025.02.24 08:40:00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글로벌 금융시장이 중국의 기술 패권 도전과 미국발 보호무역 강화로 격변기에 진입했다. 중국이 AI 반도체와 메모리 기초기술에서 한국을 추월하며 시장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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