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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430원 넘자…외환당국 1년 반 만에 '구두개입'
    원·달러 환율 1430원 넘자…외환당국 1년 반 만에 '구두개입'
    기업 2025.10.13 18:04:14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원·달러 환율이 13일 1430원을 넘어서자 외환 당국이 1년 6개월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다. 대미 통상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자 상황을 관망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외환 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두개입은 보유한 달러를 사고파는 직접개
  • "정부, 상용화도 안된 기술로 탄소배출 줄여라 압박"
    "정부, 상용화도 안된 기술로 탄소배출 줄여라 압박"
    기업 2025.10.13 17:52:03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을 앞두고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검토 중인 정부안이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무리한 정책이어서 시행될 경우 국내 산업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촉발할 수 있어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2035 NDC 산업부문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2035 NDC 방안’에 산업계 및 학계·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NDC는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스스로 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다. 한국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 신약 기술수출 ‘뉴코 전략’이 뜬다
    신약 기술수출 ‘뉴코 전략’이 뜬다
    기업 2025.10.13 17:43:48
    디앤디파마텍(347850)의 파트너사인 멧세라가 화이자에 인수되면서 ‘뉴코(NewCo)’ 모델이 K바이오의 새로운 기술이전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코란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자들이 특정 물질이나 기술을 중심으로 별도 회사를 세워 신약을 상용화하는 사업 방식이다. 기존 국내 시장에서는 뉴코로의 기술수출을 저평가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충분한 자금으로 효율적 신약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멧세라의 주가는 화이자의 인수 발표 전인 지난달 19일 33.32달러에서 현재 52.87달러로 58.
  • 두산에너빌, 가스터빈 첫 수출…종주국 美 뚫었다
    두산에너빌, 가스터빈 첫 수출…종주국 美 뚫었다
    기업 2025.10.13 17:41:51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뛰어든 지 12년 만에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기 엔진보다 난도가 높은 가스터빈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16조 원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기틀을 마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국책과제를 통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착수했고 2019년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미
  • [두산에너빌 가스터빈 美 첫 수출] 美·獨·日 3강 '빈틈' 파고든 역수출…16조 시장 활짝
    [두산에너빌 가스터빈 美 첫 수출] 美·獨·日 3강 '빈틈' 파고든 역수출…16조 시장 활짝
    기업 2025.10.13 17:40:46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의 미국 수출에 성공한 것은 ‘가스터빈 종주국’으로 꼽히는 미국으로부터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발전소와 뗄 수 없는 가스터빈은 항공기 제트엔진과 동일한 난도를 구현해야 하는 최첨단 기계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19년 국산화에 성공하기 전까지 미국·독일·일본·이탈리아 4개국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국가는 가스터빈을 국가 전략 상품으로 지정했고 보수 작업을 할 때도 타국 임직원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 "美서 만들면 건조비 韓의 최대 5배…마스가, 아직은 요원한 꿈"
    "美서 만들면 건조비 韓의 최대 5배…마스가, 아직은 요원한 꿈"
    기업 2025.10.13 17:37:26
    한국이 대미 관세 협상 카드로 내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목표를 이루기까지는 현실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높은 인건비, 노후 시설 등 미국 조선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가 단기간 내 해결되기 어려운 까닭이다. 현지 여건상 대형 선박 건조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소형 선박도 한국에서 건조할 때보다 비용이 5배 이상 들어 경제성마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 시간) 한화오션이 만드는 미국 선적 선박 12척 가운데 미국산 천연가스를
  • 가전·전장이 실적 버팀목  LG전자, 영업익 6889억
    가전·전장이 실적 버팀목 LG전자, 영업익 6889억
    기업 2025.10.13 17:30:52
    LG전자(066570)가 3분기 미국의 관세정책과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희망퇴직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늘었지만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견조한 이익을 이어가며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LG전자는 이달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조달한 대규모 자금으로 사업 체질 개선과 미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8751억 원, 영업이익 688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4%, 8.
  • [단독] AI·디지털트윈 직접 챙긴다…네이버, 대표 직속조직 신설
    [단독] AI·디지털트윈 직접 챙긴다…네이버, 대표 직속조직 신설
    기업 2025.10.13 17:29:47
    네이버가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 사업화를 위해 최수연 대표 직속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명은 ‘R-TF’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기업과정부간거래(B2G) 사업 확장까지 추진하게 된다. 향후 피지컬 AI 등 선행 기술 사업화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 복귀 이후 네이버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가속화는 분위기다.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 ‘R-TF’를 신설했다. R-TF는
  • 공정위, 배달앱 '최혜대우 요구·끼워팔기' 제재 착수
    공정위, 배달앱 '최혜대우 요구·끼워팔기' 제재 착수
    기업 2025.10.13 17:13:21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 애플리케이션 1·2위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 행위 사건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쿠팡의 끼워팔기 혐의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에 착수해 총 과징금 규모가 수백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정위는 13일 가입 점주들이 할인 행사를 펼칠 때 자사 앱에서 가장 할인 폭을 크게 적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배민과 쿠팡이츠에 대해 각각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부터 배달 앱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두 업체의 최혜대우 요구가 업계 전반
  • LG엔솔, ESS 베팅 통했다
    LG엔솔, ESS 베팅 통했다
    기업 2025.10.13 16:46:4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3분기 6000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2개 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를 기록하면서 배터리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결할 실마리를 확보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01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 6999억 원으로 17.1% 줄었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4%, 22.2% 늘
  • 공정위, 쿠팡이츠·배민에 ‘심사보고서 발송’…"최혜대우 요구 혐의"
    공정위, 쿠팡이츠·배민에 ‘심사보고서 발송’…"최혜대우 요구 혐의"
    기업 2025.10.13 16:43:10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배달앱 투탑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송부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쿠팡이츠의 끼워팔기 혐의에 대해서도 죄가 있다고 보고 심사보고서를 송부했다. 배민과 쿠팡이츠 모두 동의의결을 신청했지만 제출한 상생 방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데에 따른 조치다. 공정위는 이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두 업체의 최혜 대우 요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배달 수수료가 크게 상승했다
  • “정의선號 5년 vs 팀 쿡 14년, 세대 교체 시점은?”…“中 희토류 카드에 美 100% 관세 맞불”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정의선號 5년 vs 팀 쿡 14년, 세대 교체 시점은?”…“中 희토류 카드에 美 100% 관세 맞불”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기업 2025.10.13 16:35:27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현대차(005380) 5년 성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5주년을 맞아 글로벌 판매 3위, 영업이익 기준 2위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만 전 세계에서 25개 이상의 주요 상패를 휩
  • KAI,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과 기술 협력
    KAI,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과 기술 협력
    기업 2025.10.13 15:52:10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동 주관기관이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딥테크 기업과 기술협력에 나선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수상자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주항공청이 주최하며 KAI·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한국항공우주연구원·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가 주관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수요
  • [단독]공정위, 조사·정책 분리 후 사건처리 속도 20% 빨라져…‘조직 분리’ 유지 가닥
    [단독]공정위, 조사·정책 분리 후 사건처리 속도 20% 빨라져…‘조직 분리’ 유지 가닥
    기업 2025.10.13 15:13:57
    공정거래위원회가 33년 만에 2023년부터 조사와 정책 부서를 분리하는 조직 개편에 나선 이후 사건 처리 속도가 약 2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들어 공정위 내부에서 다시 조직 재통합으로 되돌릴지 여부가 검토됐지만 조직 분리에 따른 성과가 확인되면서 현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이다. 13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가 2023년 4월 조사와 정책 기능을 분리한 이후 사건 처리 속도가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정책 분리 이전인 2022년에는
  • "184일간 315만 명 방문"…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성료
    "184일간 315만 명 방문"…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성료
    기업 2025.10.13 15:13:34
    KOTRA는 4월 13일부터 184일 간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에 하루 평균 1만7000명, 총 315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며 운영을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With Hearts(마음을 모아)’를 주제로 한 한국관은 초대형 LED 미디어파사드와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AI가 관람객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바꾸는 1관 △수소연료전지 반응을 활용한 체험형 2관 △K-팝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몰입형 3관 등이 세대 구분 없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중심 설계가 돋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국관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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