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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선 운임 하락폭 10년만 최대…해운업계에 드리운 ‘그림자’
    컨선 운임 하락폭 10년만 최대…해운업계에 드리운 ‘그림자’
    기업 2025.10.07 07:07:00
    글로벌 해운 운임이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10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해운 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6일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6일 기준 1114.52로 1주 전보다 6.98% 추가 하락했다. SCFI는 19일 1198.21로 전주 대비 14.3% 폭락한 바 있다. 이는 2015년 11월 12일(-15.1%) 이후 약 9년 10개월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SCFI가 1200선 밑으로 떨어진 것 역시 2023년 12월
  •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타계…자원빈국에서 세계 1위 기업 키워낸 '거목'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타계…자원빈국에서 세계 1위 기업 키워낸 '거목'
    기업 2025.10.06 17:45:39
    '자원빈국' 한국에서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워낸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려아연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최 명예회장이 이날 숙환으로 타계했다고 전했다. 최 명예회장의 임종은 부인인 유중근 여사(대한적십자사 전 총재)와 아들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지켰다.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4년 고려아연 창립 시절부터 회사에 몸담으며 고려아연을 세계적인 회사로 키워낸 당사자로 꼽힌다. 고려아연은 최 명예회
  • K반도체, ‘27년 정점론’ 폐기 수순…HBM 빨아들이는 700조 스타게이트 [biz-플러스]
    K반도체, ‘27년 정점론’ 폐기 수순…HBM 빨아들이는 700조 스타게이트 [biz-플러스]
    기업 2025.10.06 16:12:00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정점이 2027년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오픈AI가 주도하는 700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기존 시장의 모든 예측을 뒤흔드는 거대한 변수로 부상하면서다. 이는 단순한 대형 수주를 넘어, 메모리 시장의 수요 곡선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적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앞다퉈 내놓았던 장밋빛 보고서들을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2027년 정점론’ 흔드는 700조 변수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등은 메모리 슈퍼사이클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풀리자…면세점부터 백화점까지 ‘큰손 맞이’ 경쟁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풀리자…면세점부터 백화점까지 ‘큰손 맞이’ 경쟁
    기업 2025.10.06 15:00:00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3인 이상 단체는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한국에 머물 수 있어, 국경절 연휴와 맞물려 방한 수요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큰손’ 중국 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파격 할인과 맞춤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만 명의 추가 방한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었던 방한 시장에 단비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통업계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처로 꼽히는 곳은 단연 면세점이다. 신라&midd
  • 다가오는 유럽 최대 암학회… 주목할 K바이오 기업은?
    다가오는 유럽 최대 암학회… 주목할 K바이오 기업은?
    기업 2025.10.06 13:00:00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유럽 최대 암학회인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참가해 신약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종양학회는 이달 17~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리가켐바이오)는 4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HER2 타깃 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인 ‘LCB14’의 글로벌 임상 1상 중간 결과 △LCB14의 중국 위암 임상 2상 단독 투여 중간 결과 △LCB14의 중국 위암 임상 2상 병용 투여 중간 결과 △넥틴4 타깃 ADC 후보물질 ‘LN-4305/L
  • 상장 후 주가 3.8배… ‘폭풍 성장’ 바이오 기업들의 공통점 [Why 바이오]
    상장 후 주가 3.8배… ‘폭풍 성장’ 바이오 기업들의 공통점 [Why 바이오]
    기업 2025.10.06 07:16:00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와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의 주가가 상장 당일의 3.8배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바이오 기업과 달리 이들 기업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까지 내고 있는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상장 당일인 지난해 6월 19일 1만 8500원에서 이달 2일 종가 기준 6만 9600원까지 상승했다. 상장한 지 1년 4개월 만에 주가가 약 3.8배 수준으로 오른 셈이다. 특히 올 5월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해 5월 51.6%,
  • "성과급 1억 주는 SK하이닉스 부러워요"…내 월급 지켜내자[영끌 上편]
    "성과급 1억 주는 SK하이닉스 부러워요"…내 월급 지켜내자[영끌 上편]
    기업 2025.10.06 07:00:00
    "한 달을 죽어라 일했는데, 통장에 꽂히는 건 왜 이것뿐이죠?”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들의 절규다. 월급 급여명세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문이 하나둘 생긴다. 세전 기준으로는 379만 원이라는데 통장에는 320만 원도 안 찍힌다. 대체 어디서 이렇게 빠져나가는 걸까? 서울경제신문 '월급 영끌 프로젝트’ 상편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월급 지급액, 세전 총급여의 구조를 낱낱이 해부한다. 급여명세서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기본급을 살펴봐야 한다. 기본급은 회사와 근로자가 체결한 근로계약에서 정한 월 단위 임금을 의
  • 유럽·일본 모두 車관세 15%…현대차그룹 전략은?
    유럽·일본 모두 車관세 15%…현대차그룹 전략은?
    기업 2025.10.06 06:45:00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가 지속되면서 현대차그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경쟁 차종보다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현지 소비자를 공략했던 전략이 힘을 잃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유럽·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만 하향 조정되며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이익률 하락을 감소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자제해 점유율 확보에 우선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日 이어 유럽까지 관세 하락 가격 경쟁력 확보 어려워져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산
  • PBV가 바꾸는 이동의 판…모빌리티가 라이프스타일 된다
    PBV가 바꾸는 이동의 판…모빌리티가 라이프스타일 된다
    기업 2025.10.06 06:00:00
    “중요한 회의가 있을 땐 팀원들과 한강 공원으로 나갑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더라고요.” 서울 성수동의 한 스타트업 대표는 최근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무실 한쪽에 있던 회의실을 없애고 ‘움직이는 오피스’로 불리는 목적기반차량(PBV)을 들여온 겁니다. 회의와 업무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모두 차 안에서 해결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움직이는 공간’ 되다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과 일상이 녹아드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흐름의 중심에는
  • 한미 관세 협상 접점 찾을까…美 찾은 산업장관
    한미 관세 협상 접점 찾을까…美 찾은 산업장관
    기업 2025.10.05 21:13:35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방안을 두고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 급파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5일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김 장관은 4일 (현지시간) 미국에서 러트닉 장관과 한미 관세 협상 명문화를 위한 회담을 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11일 방미 협의를 가진 바 있다. 김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뉴욕발 항공기로 입국할 예정인 만큼 이번 회담은 러트닉 장관의 자택이 있는 뉴욕에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김 장관의 방미
  • "차 사지 말고 구독하세요" 불황 속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세계 ?
    "차 사지 말고 구독하세요" 불황 속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세계 ?
    기업 2025.10.05 14:11:34
    자동차업계에 차량 구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20~30대를 중심으로 차를 소유가 아닌 경험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렌트·리스에서 한발짝 더 나간 형태로 월정액을 낸 고객들에게 원하는 차량을 빌려주고 고객이 소유한 차량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렌트나 리스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보증금이나 해지위약금 등이 없기 때문에 간편성이 두드러지고 하루나 이틀 이용도 가능하다. 특히 불황 속에서 ‘거금’을 들이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
  • '리더십 전문가'  제임스 리 “타인을 움직이는 힘, 다정함에서 시작된다”
    '리더십 전문가' 제임스 리 “타인을 움직이는 힘, 다정함에서 시작된다”
    기업 2025.10.05 12:31:19
    성공한 CEO이자 ‘기업가 정신’ 분야의 전문가 제임스 리(James Rhee)가 한국 CEO들과 만나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 회장 정현석)가 지난달 24일 개최한 ‘레드 헬리콥터 워크숍’에서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자기 주도성(Agency)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리는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시대에 자기 주도성은 단순한 태도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며 “이 능력을
  • 中전기차 큰손 된 한국시장…'전기차 수출 6대 시장' 부상
    中전기차 큰손 된 한국시장…'전기차 수출 6대 시장' 부상
    기업 2025.10.05 09:50:44
    중국 전체 전기차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달하며, 중국의 6대 전기차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대(對)한국 순수전기차(BEV) 수출량은 5만 1000대로 전체 수출량 108만 2000대 중 4.7%를 차지했다. 중국의 전기차 최대 수출국은 벨기에(13.1%), 영국(7.9%), 태국(6.6%), 호주(5.9%), 멕시코(4.8%) 순으로 한국은 이 뒤를 이어 6위를 기록했다. 2023년
  • 쏘카 "경기침체에 車탁송 초단기 근로자 2배 늘어"
    쏘카 "경기침체에 車탁송 초단기 근로자 2배 늘어"
    기업 2025.10.05 09:15:12
    쏘카가 운영하는 탁송 플랫폼 ‘핸들러’의 누적 회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2년 간 2배 성장한 기록인데 쏘카는 최근 경기 침체 영향으로 초단기 근로자 공급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쏘카는 5일 핸들러 누적 회원 수가 지난 5월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10만명에서 2년 만에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주간 활동 사용자(WAU)도 지난해 대비 12.3% 성장했다. 전체 회원 숫자뿐 아니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활성 이용자도 늘어난 것이다. 핸들러는 쏘카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해 자동차를 운전해 옮겨 놓거나 주유, 전기
  • "미래 먹거리 맞지만…", 정유업계 SAF 혼합의무비율 확대 두고 '근심'
    "미래 먹거리 맞지만…", 정유업계 SAF 혼합의무비율 확대 두고 '근심'
    기업 2025.10.05 07:21:00
    정부가 2027년부터 국내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정유사와 항공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SAF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꼽히지만, 수조 원에 달하는 투자와 항공권 인상 요인이 뒤따르면서 속도 조절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9일 ‘SAF 혼합 의무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7년 혼합률 1%를 시작으로 2030년에는 3~5%, 2035년에는 최대 1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SAF는 폐식용유,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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