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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터리] 규제 속 혁신, 길을 찾자
    [로터리] 규제 속 혁신, 길을 찾자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8:18:21
    혁신가들에게 규제란 언제나 답답한 장벽처럼 보인다.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규제는 불필요한 걸림돌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규제 당국의 시각은 다르다. 그들에게 혁신가는 마치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와 같다. 보호 장치 없이 시장에 뛰어든 혁신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불러올 수 있고 결국 사회적 반발을 초래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혁신가와 규제 당국 사이의 시각차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이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규제는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모
  • 어피너티, 현대커머셜 지분 2% 매각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8:06:09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센츄리온 리소스 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어피너티)가 소유한 현대커머셜 지분율이 감소했다. 이로써 현대커머셜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와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부부와의 지분 차이가 0.01%포인트 벌어졌다. 현대커머셜은 14일 주요 주주인 어피너티의 지분율이 25%에서 22.99%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어피너티는 53만 5400주(2.01%), 약 199억 원어치를 매도했는데 현대커머셜이 이를 매입 소각해 최종 지분율은 23.46%가 됐다. 2%가량의 주식을 매도했지만
  • '관세 지원' 선봉에 선 수은 …정부, 추경서 증자 추진
    '관세 지원' 선봉에 선 수은 …정부, 추경서 증자 추진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56:08
    정부가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에 수출입은행의 자본 확충 방안을 담는 방안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 수은의 자금 여력을 늘려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피해를 본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수은의 자본 건전성 우려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 상급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 예정인 필수 추경안에 수은의 증자 재원으로 2000억~300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조율하고 있다. 수은은 정부로부터 받은 현금 출자액의 최대 8배까지를 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유재산이나 주식 등을
  • 환율 널뛰기에…하나銀, 국외 대체투자 파생잔액 5조 줄인다
    환율 널뛰기에…하나銀, 국외 대체투자 파생잔액 5조 줄인다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52:48
    하나은행이 원·달러 환율 급변동과 해외 대체투자 수요 감소에 올해 국외 대체투자 관련 거래 잔액을 5조 원 이상 줄이기로 했다. 대체투자 연관 파생상품이 주 타깃인데 시장에서는 환율 급변동에 따른 자본 비율 변화 폭을 줄이려는 의도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내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해외 대체투자 관련 파생상품 취급액을 20조 원까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잔액이 25조 원이었는데 올해 말까지 20%(5조 원)가량을 덜어내기로 한 것이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변동이 큰 상황
  • 中은 화웨이 임원이 직접 강의…"韓도 몰입교육 시스템 갖춰야"
    中은 화웨이 임원이 직접 강의…"韓도 몰입교육 시스템 갖춰야"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42:32
    중국의 컴퓨터 천재들이 모이는 일종의 특수 교육시설인 베이징대 투링반. 최근 찾아간 투링반 건물 앞에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전략연구원장 저우홍이 강의를 한다고 쓰여 있었다.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중국 각지에서 모인 인재들을 집중 육성하는 천재 교육 시스템이 현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이나 SK하이닉스의 최고경영자(CEO)가 가끔 서울대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찾기는 하지만 대부분 인재 채용을 위한 특별 강의 형태여서 100% 실무 교육이 진행되는 투링반과는 성격이 다르다. 투
  • 현대모비스, 배터리 불나면 '즉시 진화'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 배터리 불나면 '즉시 진화' 기술 개발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41:00
    현대모비스(012330)가 배터리셀 내부에 불이 붙으면 소화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직까지 글로벌 기업 중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는 배터리시스템(BSA) 기술이어서 향후 배터리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BSA는 내열 소재를 사용해 열폭주를 지연했던 기존 방식을 넘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사고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BSA에 탑재된 센서가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온도와 전압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판단한다. 분석을 통
  • 美 연구자 90% "인재 경쟁력에 AI 성패 달려"
    美 연구자 90% "인재 경쟁력에 AI 성패 달려"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40:25
    인공지능(AI) 연구원들이 AI 연구 과정에서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 투입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분야로도 데이터 확보나 컴퓨팅보다 ‘인재 확보’라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14일 미국 조지타운대 내 정책 연구 조직인 CSET가 발간한 ‘핵심 자원은 인재입니다(The Main Resource is the Human)’ 보고서에 따르면 AI 연구자의 90%가 프로젝트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전문지식·인재·기술’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대량의
  • 韓 AI 특허, 中 8% 수준…정부 주도 전략이 성적 갈랐다
    韓 AI 특허, 中 8% 수준…정부 주도 전략이 성적 갈랐다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37:50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중국의 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기술 분야 혁신의 ‘지휘자’ 역할을 도맡아 AI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인재양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미국의 특허관리 회사 트라이앵글 IP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AI 특허출원 건수는 △중국 30만 510건 △미국 6만 7773건 △일본 2만 6429건 △인도 2만 5991건 △한국 2만 3666건 등이다. 중국의 기술기업인 텐센트는 지난해 4794건의 특허를 출원해 미국의 구글(4456건)을 앞지르기도
  • 베이징만 1100명인데…韓 AI 전문교사 '0명'
    베이징만 1100명인데…韓 AI 전문교사 '0명'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7:28:08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전 세계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인재 양성 시스템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이 정부 주도로 초등학교 때부터 AI 전문 교원을 두고 천재 육성에 나선 반면 우리나라는 대학교 AI 학과마저 법 규제에 가로막혀 증원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는 최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강화를 위해 AI 전문 교사 100명, 핵심 교사 1000명 등 총 110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
  • "포장 주문도 수수료? 남는 게 없어요"…배민에 뿔난 점주들 '서비스 해지'
    "포장 주문도 수수료? 남는 게 없어요"…배민에 뿔난 점주들 '서비스 해지'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6:57:55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음식에도 주문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자영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14일부터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이하 포장 수수료) 6.8%를 정상 과금한다고 밝혔다. 앞서 배민은 지난해 7월 배달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전격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포장 주문 서비스도 유료화했다. 다만 2025년 3월까지 신규 업주의 포장 중개 수수료를 50% 깎아주고 기존 업주에게는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우아한 형제들은 포장 주문이 활성화될수록 업주의 수익성은
  •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110만명 육박…전년比 4% 늘어 ?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110만명 육박…전년比 4% 늘어 ?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6:01:58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작년 4분기 109만 3000명으로 전 산업군 평균치(1.3%)보다 3배가량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보다 3.9% 늘어 9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바이오헬스 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업 종사자가 90만 7000명으로 전체의 83.0%를 차지했다. 의료서비스업 분야별로는 한방병원 종사자(2만 3539명)의 증가율이 12.6%로 가장 높았다. 특
  •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돌파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돌파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5:50:35
    카카오페이가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개인신용 정보를 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카카오페이는 14일 마이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분석·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게 카카오페이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게 ‘신용점수 올리기’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최근 2년간 약 210만
  • 1000원짜리 얼마나 팔았길래…다이소 매출 입이 '떡' 벌어지네
    1000원짜리 얼마나 팔았길래…다이소 매출 입이 '떡' 벌어지네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5:46:22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가성비’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4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규모의 경제 효과로 매출 원가율이 줄며 영업이익 역시 3700억 원대로 크게 뛰며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뤘다. 14일 아성다이소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3조 968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11억 원으로 41.8% 급증했다. 다이소 매출은 2021년 2조 6000억 원에서 2022년 2조 9000억 원, 2023년 3조 4604억 원 등 매년 가
  • 한덕수 "트럼프, 韓과 즉각 관세협상 지시한듯…필요시 직접 소통"
    한덕수 "트럼프, 韓과 즉각 관세협상 지시한듯…필요시 직접 소통"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5:40:0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인도와 같은 3개국과는 즉각 협상을 진행하라’라고 밑에 지시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와 관련해 “미국의 현황을 파악하고, 어느 점에서 어떻게 협상을 진행해 갈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히 설명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매우 만족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 한미약품 美암학회서 항암제 연구 결과 11건 발표
    한미약품 美암학회서 항암제 연구 결과 11건 발표
    경제·금융일반 2025.04.14 15:25:38
    한미약품(128940)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다수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25~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AACR에 참가해 총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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