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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터리] 차세대 '온비드'에 거는 기대
    [로터리] 차세대 '온비드'에 거는 기대
    금융정책 2024.11.10 17:47:46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캠코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공사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니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 부실채권 인수·정리 등과 같은 캠코의 업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이럴 때 가장 손쉬운 공사 소개 방법은 바로 ‘온비드(onbid)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캠코라는 공사의 이름보다 온비드가 일반 대중들에게는 더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온비드는 공사를 대표하는 업무 중 하나다. 온비드는 2002년에 오픈한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 2금융권 대출 한달새 1.5조↑ …대책 없는 당국
    2금융권 대출 한달새 1.5조↑ …대책 없는 당국
    금융정책 2024.11.10 17:46:48
    카드론과 저축은행 신용대출, 보험약관대출 등이 지난달 1조 5000억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권 대출을 조이자 ‘급전(急錢) 창구’인 2금융권으로 수요가 쏠리는 ‘풍선 효과’가 더 커진 것이다. 당국은 뒤늦게 추가 대출 규제 검토에 착수했다. 하지만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마저 대출 문을 걸어 잠그면 중·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주저하고 있다. 10일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2금융권 신용대출은 지난달 1조 5000억 원 이상 늘며 한
  • 이복현, 베트남·홍콩·인니 방문…해외 IR·감독기구 수장 면담
    이복현, 베트남·홍콩·인니 방문…해외 IR·감독기구 수장 면담
    금융정책 2024.11.10 14:39:40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11~15일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3국을 방문해 글로벌 감독 협력을 논의하고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11일 베트남 중앙은행(SBV), 14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및 금융관리국(HKMA), 15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최고위급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을 통해 감독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 금융회사 현지 법인장 등과 간담회도 열어 국내외 규제 및 감독 관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특
  •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29만명 연이자 176만원씩 아껴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29만명 연이자 176만원씩 아껴
    금융정책 2024.11.10 14:17:23
    은행권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 5개월 만에 29만 명이 16조 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해 1인당 연 176만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예정이어서 연간 1500억 원가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윤석열 정부 금융분야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29만 명의 평균 대출금리가 약 1.53%포인트 하락한
  • 강만수 "트럼프 당선, 장기적으론 韓경제 이득"
    강만수 "트럼프 당선, 장기적으론 韓경제 이득"
    금융정책 2024.11.08 16:18:55
    강만수(사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실화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고통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플러스일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금융위원회 직원 대상으로 개최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 북 콘서트에서 “미국이 중국을 멀리할수록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매긴다고 했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상 이것이 정의고 이렇게 해야 국제경제 질서가 바로 가는 것”
  • 이복현 "트럼프 테마주·가상자산 변동성 감시 강화"
    이복현 "트럼프 테마주·가상자산 변동성 감시 강화"
    금융정책 2024.11.08 14:23:5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관련 테마주와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미국 대선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해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지만 국내 금융 상황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그 동안 누적된 고금리 여파 등으로 취약한 부문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역대 최저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역대 최저
    금융정책 2024.11.07 18:07:28
    삼성·현대차(005380) 등 금융 복합 기업집단의 자본 적정성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험 계열사들의 리스크가 주가와 금리 변동 등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 복합 기업집단의 자본 적정성 비율은 184.3%로 지난해 말(193.7%) 대비 9.4%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금융복합기업집
  • 외면받는 코스닥 벤처펀드, 3년 새 설정액 60% 넘게 감소
    외면받는 코스닥 벤처펀드, 3년 새 설정액 60% 넘게 감소
    금융정책 2024.11.07 18:05:00
    문재인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야심 차게 도입한 코스닥벤처펀드의 설정액이 지난 3년간 5500억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이 바뀌면서 혜택 제공 지속 여부가 불분명해지는 등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그나마 장점이던 높은 수익률도 올 하반기 들어서 공모주 시장이 침체에 빠지며 부진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수익률 면에서 해외주식형 상품을 따라잡을 수 없는 코벤펀드가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벤펀드 18개의 총설정액은 3349억 원이다. 2021년 말 기
  • 환급 적은 무·저해지 보험료 오른다…“절판 마케팅 우려”
    환급 적은 무·저해지 보험료 오른다…“절판 마케팅 우려”
    금융정책 2024.11.07 18:02:03
    보험사의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키웠던 무·저해지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지금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당국이 무·저해지 상품의 해지율을 지금보다 대폭 낮춰 보험사 상품 마진을 보수적으로 산정하도록 한 영향이다. 보험사가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려 보험료율을 높이면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무&middo
  • 이복현 "여신 심사 고도화해 중기 지원 확대"
    이복현 "여신 심사 고도화해 중기 지원 확대"
    금융정책 2024.11.07 15:15:33
    김기문(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중기중앙회장, 이복현 금윰감독원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권의 여신 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 발굴과 자금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금융감독원
  • 이복현 “중기금융, 신용보다 담보·보증 의존…여신심사 고도화해 대출확대”
    이복현 “중기금융, 신용보다 담보·보증 의존…여신심사 고도화해 대출확대”
    금융정책 2024.11.07 11:00: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이 스스로 성장성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술, 혁신성 등 기업의 미래를 감안한 대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금융권 및 중소기업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금융이 담보와 보증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을 공급받기 어려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이 확대
  • 삼성·현대차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 9.4%P 하락
    삼성·현대차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 9.4%P 하락
    금융정책 2024.11.07 08:09:24
    올 상반기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10%포인트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전년 말(193.7%) 대비 9.4%포인트 하락한 184.3%로 집계됐다. 자본적정성 비율이 떨어진 건 자기자본은 감소한 대신 필요자본은 늘었기 때문이다. 통합자기자본은 178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 8000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필요자본은 96조 9000억 원으로 6조 2000억
  • "몇 십만원 없어 사채 내몰려…취약계층 더 포용해야" [서경 금융전략포럼]
    "몇 십만원 없어 사채 내몰려…취약계층 더 포용해야" [서경 금융전략포럼]
    금융정책 2024.11.06 17:54:33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경기 불황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신용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대출 공급 감소세를 지적하며 금융권의 ‘금융 포용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황 악화가 기업 부문의 부채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 기업의 국내총생산(
  • 김병환 "비금융사업 진출때 '수익성·건전성·경제기여도' 3대 원칙 볼것"
    김병환 "비금융사업 진출때 '수익성·건전성·경제기여도' 3대 원칙 볼것"
    금융정책 2024.11.06 17:50:01
    “금융사가 비금융업에 진출할 때 금융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도움이 되는지 뿐만 아니라 국민경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도 함께 점검하겠습니다.”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은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주최로 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 대전환 시대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27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금융사의 비금융 사업 진출에 대한 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사의 비금융업 진출 허용을 금산분리 규제 완화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금
  • “부동산에 대출 쏠림…망분리 등 제약 풀어 새 먹거리 시장 열것"[서경 금융전략포럼]
    “부동산에 대출 쏠림…망분리 등 제약 풀어 새 먹거리 시장 열것"[서경 금융전략포럼]
    금융정책 2024.11.06 17:48:22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6일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을 독려한 이면에는 금융사가 기존 사업 영역에 안주하는 사이 금융 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고민이 자리하고 있다. “금융사의 재원이 생산성이 가장 낮은 부문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부분을 바로잡아야 사회 전체적으로 자본이 적절하게 배분될 수 있다”는 게 김 위원장의 판단이다. 그는 “금융사가 디지털 전환이나 기후변화와 같은 미래 변화에 맞춰 자금을 쓸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전히 재점검해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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