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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질소득 줄어 서민 고통 가중…"사실상 스태그플레이션 직전"
    실질소득 줄어 서민 고통 가중…"사실상 스태그플레이션 직전"
    경제동향 2025.02.28 17:39:12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A 씨는 최근 돼지고기나 닭고기 같은 축산물 소비를 줄이고 계란과 같이 저렴한 품목들을 장바구니에 대신 담고 있다. A 씨는 28일 “계란 가격도 제법 올랐지만 냉장고에 항상 구비해둬야 한다는 생각에 구매한다”면서 “채소류 등 먹거리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고기에는 선뜻 손이 잘 안 나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서민 음식으로 통하는 육계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배경에는 움츠러든 소비심리가 있다. 올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어 육계 소비를 꺼릴 만한 수
  • 소비심리 위축 이정도?…닭 대신 '더 싼' 계란 사 먹는 사람들
    소비심리 위축 이정도?…닭 대신 '더 싼' 계란 사 먹는 사람들
    경제동향 2025.02.28 17:33:47
    내수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대표적 서민 식품인 닭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대신 닭보다 저렴한 계란 소비는 급증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체감물가가 더 뛰어오르는 소비 양극화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5634만 마리로 전년 동기(6747만 마리) 대비 16%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도축 일수가 줄어드는 설 명절이 2월에 있었지만 이 같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도 닭고기 소비량이 지나치게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와
  • 최상목 "국정협 취소에 유감"…野상대 자동조정장치 설득 무산
    최상목 "국정협 취소에 유감"…野상대 자동조정장치 설득 무산
    경제동향 2025.02.28 17:24:5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야당의 보이콧으로 국정협의회가 취소된 것에 대해 유감 입장을 표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당초 이날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포함한 연금개혁안 마련, 반도체특별법 제정안 처리를 야당에 당부할 방침이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국정협의회가 일방적으로 취소됐다”며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과 주력 산업의 생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회가 취소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
  • 트럼프 한마디에 뒷목 잡은 '블랙 프라이데이'
    트럼프 한마디에 뒷목 잡은 '블랙 프라이데이'
    경제동향 2025.02.28 16:13: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강행 방침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코스피 지수가 2500선으로 내려앉고, 원·달러환율은 1460원대로 급등했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 뒤로 이날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2.28
  • 말 한마디에…코스피 3%대 급락·원달러환율은 1460원
    말 한마디에…코스피 3%대 급락·원달러환율은 1460원
    경제동향 2025.02.28 16:10: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강행 방침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코스피 지수가 2500선으로 내려앉고, 원·달러환율은 1460원대로 급등했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 뒤로 이날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2.28
  • 털썩 내려앉은 코스피…원달러환율은 1460원 넘어
    털썩 내려앉은 코스피…원달러환율은 1460원 넘어
    경제동향 2025.02.28 16:08: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강행 방침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코스피 지수가 2500선으로 내려앉고, 원·달러환율은 1460원대로 급등했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들 뒤로 이날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2.28
  • 트럼프 관세 발작 조짐에 환율 20원 넘게↑…"킹달러 재현은 제한적" [김혜란의 FX]
    트럼프 관세 발작 조짐에 환율 20원 넘게↑…"킹달러 재현은 제한적"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2.28 15:48:42
    미중 관세 전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재점화하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60원대로 다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 변수에 따라 당분간 환율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4원 오른 달러당 1463.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올라선 것은 4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외환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작’과 미국 실업 우려 및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
  • LS ELECTRIC-부산정관에너지,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 ‘맞손’
    LS ELECTRIC-부산정관에너지,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 ‘맞손’
    경제동향 2025.02.28 14:37:06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과 SK이노베이션(096770) E&S의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동반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부산정관에너지는 28일 부산 기장군 소재 부산정관에너지 본사에서 ‘LS일렉트릭-부산정관에너지 간 ESS&EMS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의 기술력과 부산정관에너지의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양 사는 국내외
  • 한전, 4년 만 흑자 전환…주당 214원 배당
    한전, 4년 만 흑자 전환…주당 214원 배당
    경제동향 2025.02.28 14:05:46
    수 조 원대 적자 늪에 빠졌던 한국전력이 4년 만에 연결·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한전은 주당 214원 배당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조 3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한전이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0년 4조 874억 원 이후 4년 만으로, 2022년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33조 원에 이르며 사상 최대 손실을 보이기도 했다. 당기순손익도 2023년 4조 7200억 원 손실에서 지난해 3조 7500억 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
  • [속보] 한국전력, 작년 영업익 8.3조원…4년 만 흑자
    [속보] 한국전력, 작년 영업익 8.3조원…4년 만 흑자
    경제동향 2025.02.28 13:54:51
    한국전력(015760)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조 34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한전이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0년(4조 874억 원) 이후 4년 만이다. 당기순손익 역시 2023년 4조 7161억 원 손실에서 지난해 3조 7484억 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6.6% 증가한 94조 13억 원이었다. 자회사를 제외한 한전 자체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한전의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조 6606억 원, 3조 1749억 원으로 매출액은 6.8% 증
  • 질주하는 美 경제…작년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액 326억불↑
    질주하는 美 경제…작년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액 326억불↑
    경제동향 2025.02.28 12:00:00
    지난해 미국 증시 훈풍에 한국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325억 달러 넘게 불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420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325억 8000만 달러(8.4%)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순투자도 확대된데 기인했다”고 말했다. 투자 주체(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 1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되레 올라…"가산금리 인하 효과 2월부터"
    1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되레 올라…"가산금리 인하 효과 2월부터"
    경제동향 2025.02.28 12:00:00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하 발표에도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되레 올랐다. 가산금리 인하 집행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주담대 금리 인하 효과는 2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1월 가계대출 금리는 연 4.65%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내렸다.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금리가 하락 영향이다. 전세자금대출은 0.18%포인트 내린 연 4.16%를, 일반신용대출은 0.57%포인트 하락한 연 5.58%를 기록했다.
  • 최상목 “美, 관세조치때 韓기여 고려해달라”
    최상목 “美, 관세조치때 韓기여 고려해달라”
    경제동향 2025.02.28 11:09:44
    한국과 미국 경제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39일 만에 첫 회담을 가졌다. 한미 동맹 강화부터 미국의 상호 관세 예외 요구까지 양국 간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사령탑’으로 꼽히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했다. 이날 면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정상외교가 중단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미국 신행정부 핵심 인사와의 접촉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아울러 트럼프 2기 행정
  • 1월 국세수입 7000억 늘어난 46.6조 원…법인세·소득세↑
    1월 국세수입 7000억 늘어난 46.6조 원…법인세·소득세↑
    경제동향 2025.02.28 11:00:00
    올해 1월 국세가 전년 동월 대비 7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실적 개선 영향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증가한 영향이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걷힌 세금은 46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억 원(0.7%) 증가했다. 1월 국세 진도율은 12.2%로 최근 5년 진도율(12.6%) 대비 0.4%포인트 낮았다. 국세수입 중 가장 크게 증가한 세수는 법인세와 소득세로 각각 7000억 원씩 증가했다. 법인세는 이자와 배당소득이 증가한 영향이 작용해 1월 2조 7000억
  • 한미 산업장관 첫 대면 "관세 면제 요청…협의체 구축하기로"
    한미 산업장관 첫 대면 "관세 면제 요청…협의체 구축하기로"
    경제동향 2025.02.28 10:45:21
    산업통상자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정책과 관련해 한미 간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약 1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면제를 요청했고, 관련해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간 조선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26~28일 방미 중인 안 장관은 같은 날 오후 미국 전략국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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