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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尹 무리수에 K-원전 '50년 족쇄'
    [단독] 尹 무리수에 K-원전 '50년 족쇄'
    경제동향 2025.08.19 08:51:00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C)와 불평등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기업이 소형모듈원전(SMR) 등 독자 기술 노형을 개발해도 WEC 측의 사전 검증을 받지 않으면 수출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독소 조항이 삽입됐고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최소 1조 원 이상의 현금이 WEC 측에 넘어가도록 설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불평등 계약 기간도 50년에 달해 사실상 원전 주권을 침해당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확보한 ‘한국수력원자력·한
  • [단독] 美부터 EU·日까지…원전 핵심시장 다 내줬다
    [단독] 美부터 EU·日까지…원전 핵심시장 다 내줬다
    경제동향 2025.08.19 17:42:21
    국내 원전 업계는 한국 측과 웨스팅하우스(WEC)가 맺은 최대 독소 조항 중 하나가 배타적 시장 분할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원전 기업들이 수십 년간의 노력 끝에 가까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전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했지만 이번 협정에 따라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할 기회를 사실상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수력원자력은 양측이 합의를 이룬 지난해 말 이후 스웨덴·슬로베니아·네덜란드 등 기존 원전 발주 국가에서 갑작스럽게 철수했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 [단독] 원전 1기당 4억弗…'백지수표'도 썼다
    [단독] 원전 1기당 4억弗…'백지수표'도 썼다
    경제동향 2025.08.19 17:35:38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하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비밀 합의를 맺으면서 수출 원전 1기당 5000억 원 이상의 ‘보증 신용장’을 WEC 측에 발급해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부는 또한 WEC 측과 전 세계 원전 시장을 배타적으로 분할해 북미·유럽·일본 등에 대한 진출 권한도 사실상 포기했다. 대통령실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WEC의 협정 체결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 조사할 것을 관계부처에 명령했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취재한 ‘한수원·한전·WEC
  • [단독] 수출 원전 1기당 1조 보장… "美서 기술 검증 받은 뒤 수출 허가"
    [단독] 수출 원전 1기당 1조 보장… "美서 기술 검증 받은 뒤 수출 허가"
    경제동향 2025.08.18 19:39:36
    원전 업계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C)와 올해 1월 체결한 비밀 협정을 두고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다고 평가한다. 24조 원짜리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사업 수주를 보장받는 대가로 50년어치 일감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 경쟁력, 원전 기술 주권을 WEC에 모두 내주는 꼴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경제신문이 확보한 3사 간 협정에 따르면 한수원·한전이 WEC에 약속한 원전 1기당 6억 50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의 물품 및 용역 구매 목록에는 원자
  • [단독] 삼성전자 북미사옥 이전…"LG와 한동네"
    [단독] 삼성전자 북미사옥 이전…"LG와 한동네"
    경제동향 2025.08.21 14:50:22
    삼성전자(005930)가 북미 법인 사옥을 15년 만에 이전했다.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직원 간 협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인데 한 동네에 LG전자(066570)의 북미법인 신사옥도 위치해 있어 ‘이웃 사촌’간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 법인(SEA)은 최근 사옥을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에서 잉글우드클리프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고 내달 중순 공식 오픈식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리지필드 사옥에서 근무하던 삼성 임직원 1000여 명이 둥지를 옮긴다.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고객관리 등 다양한 직
  • 조선협력기금 제동…기재부 “기금 요건에 맞지 않아”
    조선협력기금 제동…기재부 “기금 요건에 맞지 않아”
    경제동향 2025.08.19 14:14:01
    기획재정부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증진 기금 신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기금을 운영할 만한 조선업 관련 분야의 별도 재원이 없고 기금을 신설하지 않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9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재부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달 발의한 ‘한미 간 조선산업의 협력 증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마스가 지원법)’에 대해 기금을 신설할 필요성은 적다고 보고 일반회계를 통한 재원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
  • [단독] 내년부터 EBS서 전국민 '온라인 AI 교육'
    [단독] 내년부터 EBS서 전국민 '온라인 AI 교육'
    경제동향 2025.08.10 14:43:50
    기획재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을 내년부터 온라인 강의 형태로 추진하기로 했다. EBS·방송통신대 등 교육기관부터 민간기업까지 폭넓은 수단을 활용해 전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재부는 이달 발표될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 이 같은 대책을 담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치고 있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부터 고령층까지 대상별 맞춤형 AI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윤철 부
  • “에너지, 이념에 휘둘리면 안돼…원전은 훌륭한 기저전원”
    “에너지, 이념에 휘둘리면 안돼…원전은 훌륭한 기저전원”
    경제동향 2025.08.08 19:05:00
    6000만 명에 가까운 스페인과 포르투갈 국민들을 14시간 동안 암흑으로 밀어넣은 스페인 대정전을 지켜본 유럽 지역의 석학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에 비해 전력망 투자가 미흡했던 점이 대정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국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에너지믹스 다양성을 유지하고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를 다룰 때는 이념보다 과학에 입각해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미겔 데 시몬 마르틴 레온대 전기공학시스템자동학과 교수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 국내 증시 등돌린 연기금, '코스피 상승세 발목'…"대형주 엑소더스·실적 악화" 뒷심 달리는 코스닥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국내 증시 등돌린 연기금, '코스피 상승세 발목'…"대형주 엑소더스·실적 악화" 뒷심 달리는 코스닥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동향 2025.08.17 08:3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연기금 매도세 지속으로 코스피 상승 동력 약화: 연기금이 6월부터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8월 14일까지 1986억 원을 쏟아냈다.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 LIG넥스원(079550) 등 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 34.43%를 크게 웃도는
  • 구윤철 돌려보낸 美 "다음주엔 스톡홀름 갑니다"
    구윤철 돌려보낸 美 "다음주엔 스톡홀름 갑니다"
    경제동향 2025.07.25 09:17:39
    미국이 한국과 진행할 예정이었던 ‘2+2 협상’을 돌연 취소한 뒤 “일정을 다시 잡자”는 한국 측 문의에 “다음주 초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스톡홀름을 방문하니 참조하라"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8월 1일 전 다시 2+2 회담을 잡을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다”며 “일정을 보니 베선트 장관이 28~30일 스톡홀름에 간다고 하는데, 8월 1일 데드라인 마감 전 면담 일정을 잡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재무 장관은 이달 28~29일 중국 협상단과 스웨덴 수도
  • [단독] 체코원전 수주에 책상 내리치며 환호한 尹…계약 지연되자 결국 美에 '퍼주기 합의'
    [단독] 체코원전 수주에 책상 내리치며 환호한 尹…계약 지연되자 결국 美에 '퍼주기 합의'
    경제동향 2025.08.18 18:04:07
    2024년 7월 17일 오후 8시 50분,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됐다”고 외치며 책상을 내리쳤다고 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뤄진 국가적 경사 소식에 윤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석 달 만에 30%까지 올랐다. 체코 원전 사업 본계약 체결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가 된 것은 이 때부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4월 총선 참패에 이어 동
  • [단독] '계열사 총출동' 삼성 최대 AI 기술전 열린다
    [단독] '계열사 총출동' 삼성 최대 AI 기술전 열린다
    경제동향 2025.08.07 10:14:46
    삼성그룹의 전 계열사들이 한자리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차세대 IT(정보통신) 기술을 개발·공유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 각 계열사의 AI 기술을 총결집해 내부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IT 이노베이션 어워즈’가 오는 20일까지 사례 접수를 거쳐 9월 본선, 10월 결선까지 석 달에 걸쳐 진행된다. 이 대회는 IT 혁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 삼성 계열사들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전 계열사의 IT 기술 수준을 제고하고 사례를 전파하기
  • 獨 추락 지켜본 유럽…원전 36기 짓는다
    獨 추락 지켜본 유럽…원전 36기 짓는다
    경제동향 2025.08.05 17:41:21
    폭스바겐의 본사 소재지이자 독일 자동차 산업의 심장으로 통하는 볼프스부르크.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방문한 이곳에서는 독일 1위 자동차 도시다운 활기를 느끼기 어려웠다. 중심 상업지구인 포르쉐거리 곳곳에는 문을 닫은 상가들이 눈에 띄었고 시가 운영하는 연방고용지원센터 앞에는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에르판 자마니 씨는 “올해 초 폭스바겐에서 해고됐다”며 “월세 650유로(약 104만 원)를 내기도 힘들어 지금 할 수 있는 건 신에게 기도를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때 히든챔피
  • 韓, AI·바이오·조선 최고 파트너…"日처럼 퍼주는 협상 못해"
    韓, AI·바이오·조선 최고 파트너…"日처럼 퍼주는 협상 못해"
    경제동향 2025.07.30 17:43:4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까지 미국으로 떠나면서 한미 통상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의 경우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가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사업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 회장이 이번 협상에서 측면 지원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30일 브리핑에서 “현대차의 경우 자동차가 품목관세 대상이고 대미 수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
  • [단독] 워싱턴에 'MASGA 전담 사무소' 설립
    [단독] 워싱턴에 'MASGA 전담 사무소' 설립
    경제동향 2025.08.17 17:41:49
    정부가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업무를 전담할 상주 사무실을 설치한다. 조선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인적 교류 거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한미 조선 협력 업무를 전담하는 미국 내 상주 사무실을 두기 위한 예산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민간 대형 조선사들은 필요시 자체 비용으로 주재원을 둘 수 있지만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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