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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의사록 공개…美 금리인하 속도조절 힘 받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FOMC 의사록 공개…美 금리인하 속도조절 힘 받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 2025.02.15 07:00:00
    다음주는 미국의 향후 기준금리 향방과 한국의 물가 흐름을 진단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돼 연준 인사들의 금리 관련 발언을 확인할 수 있고 한국은행은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FOMC 의사록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미국 통화정책 기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 "한국, 이대로는 위험" 경고 나오는 이유…5년 동안 인구 45만명 줄었다
    "한국, 이대로는 위험" 경고 나오는 이유…5년 동안 인구 45만명 줄었다
    경제동향 2025.03.04 08:17:34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로 반전했으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 인구의 자연감소세가 계속됐다. 5년 간 줄어든 인구는 45만 명 이상에 달한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는 12만 명 자연감소했다. 23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증가한 출생아 수를 35만 8000명의 사망자 수가 웃돌기 때문이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1000명 자연증가했고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감소 후 5년 연속 감소
  • [단독] LG전자, 英ARM·獨BMW와 연합…'고성능 칩' 설계 역량 키운다
    [단독] LG전자, 英ARM·獨BMW와 연합…'고성능 칩' 설계 역량 키운다
    경제동향 2025.02.21 17:09:06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영국 ARM과 독일 BMW 등 복수의 반도체·완성차 업체와 손을 잡는다. 다수의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칩렛 기술을 공동 연구해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003550)전자는 AI 반도체 설계 역량을 내재화해 TV와 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전장용 솔루션에 들어가는 고성능 반도체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세계적 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과 시놉시스에 BMW·보쉬 등 완성차·전장 업체들이 모
  • 민주당, 또 '17조 퍼주기 추경'…현금살포 예산 무더기 포함
    민주당, 또 '17조 퍼주기 추경'…현금살포 예산 무더기 포함
    경제동향 2025.02.14 05:30:00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총 34조 7000억 원 규모의 자체 추가경정예산안을 공개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던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민생회복 소비 쿠폰’으로 이름만 바꿔 13조 1000억 원을, 지역화폐 할인 지원에 2조 원을 각각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추경 편성권을 쥔 정부와 여당이 줄기차게 반대해온 현금 살포성 지역화폐 예산을 무더기로 넣은 데다가 뚜렷한 재원 조달
  • 체코 산업부 "韓, 원전 사업 현지화율 60% 보장"
    체코 산업부 "韓, 원전 사업 현지화율 60% 보장"
    경제동향 2025.02.28 08:26:59
    다음 달 24조 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팀 코리아’가 현지화율 60% 달성에 합의했다고 체코 정부가 밝혔다. 체코 현지 기업이 전체 공정의 최소 60%는 참여한다는 것으로, 우리 기업의 일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체코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루카스 블첵 체코 산업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팀 코리아가 프라하에서 주최한 한국-체코 원자력 비즈니스에 참석해 체코 기업들의 원전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체코 산업부 측은 “회의에서 주요하게 논의된 주제 중 하나는 프로
  • '트럼프 트레이드' 약발 소진?…달러 고점 인식에 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트럼프 트레이드' 약발 소진?…달러 고점 인식에 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2.24 15:56:57
    미 달러화 위용이 누그러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3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 트레이드’ 약발이 떨어지면서 달러 고점 인식이 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9원 내린 1427.4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1420원대 오후 종가는 2024년 12월 10일(1426.9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7원 상승한 1437.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미국 증시 급락에 따라 위험회피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
  • "분양가 상승 이유 있었네" 빌트인가구 입찰 또 '짬짜미'
    "분양가 상승 이유 있었네" 빌트인가구 입찰 또 '짬짜미'
    경제동향 2025.02.23 14:35:22
    한샘·현대리바트 등 국내 13개 가구 업체들의 ‘빌트인 가구’ 입찰 담합이 또다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빌트인 특판 가구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13개 가구 업체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1억 7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재 대상은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넵스·선앤엘인테리어·에몬스가구·매트프라자·우아미·우아미가구·리버스·동명아트·한특·위다스 등 13개 업체다. 이들은 201
  • 한미반도체, 13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한미반도체, 13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경제동향 2025.02.13 09:58:56
    한미반도체(042700)는 보유 중인 자사주 130만 2059주(1300억 원)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취득한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중 573억 원(72만 5043주)을 이미 소각했다. 이번 1300억 원 규모까지 소각하면 취득한 자사주의 94%를 소각하게 된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10일 곽동신 회장이 2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2023년부터 이번 공시까지 포함한 곽 회장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약 393억 원이다. 한미반도체 측은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 안덕근 “알래스카 LNG, 안보 측면 플러스”…5개 분야 실무협의체 추진
    안덕근 “알래스카 LNG, 안보 측면 플러스”…5개 분야 실무협의체 추진
    경제동향 2025.03.04 17:00:0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알래스카의 천연가스(LNG) 개발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다면 안보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통상 압박을 극복할 방안 중 하나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 양국은 관세·조선뿐 아니라 알래스카 LNG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가동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협상에서)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며 “에너지 수입이 하나의 카드로 활용
  • 2월 가계대출 약 5조 '쑥' 4년 만에 최대…부동산 '영끌' 광풍 재현되나
    2월 가계대출 약 5조 '쑥' 4년 만에 최대…부동산 '영끌' 광풍 재현되나
    경제동향 2025.03.02 09:46:02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이 전달보다 약 5조 원 증가하며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면서 가계대출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5조 원 내외로 증가했다. 연초인 2월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사례는 코로나19 이후 저금리에 가계대출이 급증했던 2021년 2월(9조7000억 원) 이후 4년 만이다.
  • '저출생 늪' 탈출구 보인다…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저출생 늪' 탈출구 보인다…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경제동향 2025.02.26 12:00:00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해 9년 간 이어진 감소세를 깨고 반등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혼인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혼인 증가율은 1970년 연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하락해 2023년 0.72명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다. 출생아
  • 1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되레 올라…"가산금리 인하 효과 2월부터"
    1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되레 올라…"가산금리 인하 효과 2월부터"
    경제동향 2025.02.28 12:00:00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하 발표에도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되레 올랐다. 가산금리 인하 집행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주담대 금리 인하 효과는 2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1월 가계대출 금리는 연 4.65%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내렸다.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금리가 하락 영향이다. 전세자금대출은 0.18%포인트 내린 연 4.16%를, 일반신용대출은 0.57%포인트 하락한 연 5.58%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담
  • 둔화되는 수출, 2월 1% 증가…반도체 16개월만에 ‘마이너스’
    둔화되는 수출, 2월 1% 증가…반도체 16개월만에 ‘마이너스’
    경제동향 2025.03.01 12:10:50
    지난달 수출액이 5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출이 뒷걸음질 친 셈이다. 지난해 한국 수출 실적을 주도했던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력 수출 품목의 활력도 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월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26억 달러였다. 지난해 2월(5
  • 장기보유 부담 던 ‘5년물' 개인용 국채…3월 첫 발행[돈이 보이는 경제]
    장기보유 부담 던 ‘5년물' 개인용 국채…3월 첫 발행[돈이 보이는 경제]
    경제동향 2025.03.01 10:00:00
    3월부터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가 600억 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다. 장기 투자 부담은 덜면서 안정적인 수익은 얻고자 하는 재테크족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5년물을 포함한 개인투자용 국채를 3월 12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5년물 만기 보유시 수익률은 세전 기준 16%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연간 발행계획과 종목별 청약수요 등을 고려해 5년물 6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20년물 100억 원 등으로 판매한다. 만기 보유시 수익률은 10년물 37%, 20년물 88%다. 정부는 당초 만기 10년물과
  • 소비심리 위축 이정도?…닭 대신 '더 싼' 계란 사 먹는 사람들
    소비심리 위축 이정도?…닭 대신 '더 싼' 계란 사 먹는 사람들
    경제동향 2025.02.28 17:33:47
    내수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대표적 서민 식품인 닭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대신 닭보다 저렴한 계란 소비는 급증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체감물가가 더 뛰어오르는 소비 양극화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5634만 마리로 전년 동기(6747만 마리) 대비 16%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도축 일수가 줄어드는 설 명절이 2월에 있었지만 이 같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도 닭고기 소비량이 지나치게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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