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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법' 국회 본회의 통과…재정지출 급증 우려
    '한우법' 국회 본회의 통과…재정지출 급증 우려
    경제동향 2025.07.03 17:49:04
    한우 농가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우법’ 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돼지와 닭 등 다른 축종 농가에서도 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적자 농가 지원에 따른 국가 재정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우법을 재석 266명 가운데 찬성 263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한우 농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 압박과 사료값·도축비 등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가 지속된다는 이유로 한우법 제정을 추진해왔다. 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5년마다 한우 산업 육성 및
  • 석화 채산성 '악화일로'…구조조정 압박 더 커졌다
    석화 채산성 '악화일로'…구조조정 압박 더 커졌다
    경제동향 2025.07.03 17:40:26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 유가 불안 등 ‘삼중고’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수익성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품을 만들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고착화하자 주요 업체들의 석유화학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원가 경쟁력 제고와 설비 효율화를 위해 산업 단지별 구조조정 압박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지만 업체 간 입장 차이와 규제 장벽에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는 형국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체들의 수익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는
  • "벼랑 끝 자영업자…직영 프랜차이즈로 기업화 유도해야"
    "벼랑 끝 자영업자…직영 프랜차이즈로 기업화 유도해야"
    경제동향 2025.07.03 17:12:37
    컴포즈커피는 2014년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한 커피 체인 브랜드다. 저가 커피 전략으로 10년 만에 매장을 2500개 이상으로 늘리면서 커피 체인점 순위 3위까지 올랐고 창립 10년 만인 지난해 필리핀 최대 외식 기업인 졸리비그룹에 4700억 원에 매각됐다. 영세 커피 자영업자들이 원자재 가격 및 부대 비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폐업 행렬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컴포즈커피는 기업화를 통해서 성공한 사례다. 한국은행이 3일 서비스업 생산성 개선을 위해 자영업자들의 구조조정 및 기업화를 주문한 배경에는 이 같은 구조적 원인이 자리
  • '日 맹비난' 트럼프, 다음 타깃 韓 우려…LNG 앞세워 美 달랜다
    '日 맹비난' 트럼프, 다음 타깃 韓 우려…LNG 앞세워 美 달랜다
    경제동향 2025.07.03 16:49:37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서 귀국한 지 나흘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이유는 한국이 ‘불성실 협상국’으로 분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을 벌이던 일본을 상대로 “버릇이 잘못 들었다(spoiled)”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자 다음 차례가 한국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선 셈이다. 현재 정부는 7월 8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거나 현재 25%인 관세율이 더 인상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3일 한국무역보험
  • 디커플링 심화하는 원화…수급 주도 장세 뚜렷 [김혜란의 FX]
    디커플링 심화하는 원화…수급 주도 장세 뚜렷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03 16:16:26
    원·달러 환율이 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 반등 흐름이 일부 영향을 줬지만 국내 외환 수급 요인이 환율 흐름을 좌우하는 주된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5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점심 무렵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7월 들어 환율은 대외 변수보다 수급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며 “주요 아시아 통화들과는 디커플링 현상도 나타
  • 외국인 등 돌리는 韓…상반기 제조업 FDI 35% 급감
    외국인 등 돌리는 韓…상반기 제조업 FDI 35% 급감
    경제동향 2025.07.03 15:39:36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신고액이 1년 전보다 15%나 줄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비상계엄 여파에 관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한 영향이다. 특히 제조업 투자가 35% 가까이 급감해 제조업 공동화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FDI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FDI 신고액은 총 131억 달러(약 18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6% 감소한 결과로 이는 2022년(약 111억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비스업 FD
  • 韓 서비스업 생산성 '꼴찌 수준'
    韓 서비스업 생산성 '꼴찌 수준'
    경제동향 2025.07.03 15:36:23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의 비중이 높고 의료·법률 등 고부가 산업은 진입 규제가 지나치게 높아 자본 투입을 통한 규모화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평가 및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미국(100·2021년)을 기준으로 할 때 51.1에 불과하다. OECD 평균(59.9)은 물론 독일(59.2)과
  • 에어프레미아, 인천~호놀룰루 노선 신규 취항
    에어프레미아, 인천~호놀룰루 노선 신규 취항
    경제동향 2025.07.03 15:20:27
    에어프레미아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미주 노선을 확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2일 인천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3일 전했다. 첫 운항편의 탑승률은 90%대를 기록했다. 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낮 12시 정각에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시 20분 출발해 다음 날 저녁 7시 10분 인천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 상반기 K농식품·농산업 수출 9조원…‘역대 최대' 흥행
    상반기 K농식품·농산업 수출 9조원…‘역대 최대' 흥행
    경제동향 2025.07.03 15:12:18
    올해 상반기 농식품과 농산업을 합친 ‘K푸드 플러스’ 수출이 9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운 라면과 아이스크림 등 한식에 대한 인지도 향상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플러스 수출이 66억 7000만 달러(약 9조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K푸드에 해당하는 농식품 수출이 5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권역별 K푸드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북미 지역으로, 수출액은 10억 3190만 달러를 기록해 전
  • "딩동, 인구조사 나왔어요" 올해 100년…'비혼동거' '가족돌봄'도 묻는다
    "딩동, 인구조사 나왔어요" 올해 100년…'비혼동거' '가족돌봄'도 묻는다
    경제동향 2025.07.03 15:11:21
    통계청이 올해 인구총조사(센서스) 100주년을 맞아 ‘비혼 동거’ ‘결혼 계획’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조사에 나선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올 10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192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시작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이 조사는 코로나19 이후로는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시작 기준일은 11월 1일이지만 10월 22일부터 PC와 모바일·전화 조사가 먼저 실시될
  • 덩치만 불린 韓 서비스산업…생산성은 제조업 절반도 안돼
    덩치만 불린 韓 서비스산업…생산성은 제조업 절반도 안돼
    경제동향 2025.07.03 14:08:00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이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했으나 생산성과 효율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한때 빠르게 성장했던 고부가가치 서비스업마저 최근 들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서비스업을 제조업처럼 전략산업화 하고 관련 제도 정비와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은이 3일 발표한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평가 및 정책 대응방향’ 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민간 서비스업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44%, 전체 취업자의 6
  • 삼성은 휴대폰·컴퓨터, LG는 가전제품…AS 품질 나란히 1위
    삼성은 휴대폰·컴퓨터, LG는 가전제품…AS 품질 나란히 1위
    경제동향 2025.07.03 13:17:46
    삼성전자(005930)서비스와 LG전자(066570)가 대외 기관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휴대전화·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부문의 경우 각각 24년, 22년 연속 1위다. 고품질 서비스 제공과 고객 관점의 친절한 응대·편리한 서비스 이용 경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조사 부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
  •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10월 중순 우편 안내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10월 중순 우편 안내
    경제동향 2025.07.03 12:00:00
    통계청이 ‘센서스 100년’이 되는 올해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우편을 통해 조사 참여가 안내 되며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서도 응답할 수 있다. 통계청은 10월 22일부터 5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192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처음 시작된 이후 100년이 된 해다. 5년 마다 실시되는 이 조사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이후 처음 시행된다. 올해 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시작 기준일은 11월 1일이지만 10월 22일부터 인터
  • 이재명 "韓美 협상, 쌍방 요구안 명확히 정리 못한 상태"
    이재명 "韓美 협상, 쌍방 요구안 명확히 정리 못한 상태"
    경제동향 2025.07.03 11:45:06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아직 (한미) 쌍방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협상이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7월 8일까지 (협상을)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며 “쌍방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호혜적인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쌍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 여한구 "대미 협상, '레드라인' 민간 분야는 최대한 보호"
    여한구 "대미 협상, '레드라인' 민간 분야는 최대한 보호"
    경제동향 2025.07.03 11:04:32
    미국이 통보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약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레드 라인(한계선)'에 해당하는 민간 분야는 최대한 보호하되 비관세 장벽 개선은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일 여 본부장은 서울 중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 대부분의 협상 상대국들이 보다 큰 전략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어려운 선택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베트남 역시 2일(현지시간) 미국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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