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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때 쟁여놓자'…할인에 오픈런하는 소비자들
    '쌀 때 쟁여놓자'…할인에 오픈런하는 소비자들
    경제동향 2024.11.05 11:19:46
    신선식품 위주로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소비는 위축됐지만, 저렴한 상품에는 소비자가 쏠리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체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1.3%상승했고 농수축산물은 1.2% 올랐다. 전체 상품물가가 0.3% 상승한 데 그친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신선식품의 물가는 이보다 더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는데 그 중에서 신선채소는 15.7%, 신선과실은 10.7% 증가했다. 단기간 세부품목 물가를 보면 토마토는 지난달 보다 42.4%올랐고,
  • "한국, 트럼프 재선시 美 석유·가스 수입 늘릴 것"
    "한국, 트럼프 재선시 美 석유·가스 수입 늘릴 것"
    경제동향 2024.11.05 10:14:53
    5일(현지 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한국이 미국산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에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당국자들은 트럼프와 해리스의 당선 후 상황을 준비하는 데 수 개월을 보내왔다”며 “트럼프가 승리해 교역국에 대한 압박이 강화할 경우 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간 기업 및 연구소와 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이후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
  •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말로 갈수록 2%에 근접"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말로 갈수록 2%에 근접"
    경제동향 2024.11.05 10:06:19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로 둔화했다.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의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유가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류세 인하율 축소 등의 영향으로 연말에는 2%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5일 오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평가했다. 그는 "향후 근원물가가 2% 부근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는 연말로 갈수록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유가 하락에 따른 기저 효과, 유류세 인하율 축소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
  • 한화시스템, HJ중공업과 수출용 함정 개발
    한화시스템, HJ중공업과 수출용 함정 개발
    경제동향 2024.11.05 09:44:20
    한화시스템(272210)이 HJ중공업(097230)과 손잡고 글로벌 함정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용 함정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은 HJ중공업과 ‘해외 함정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함정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수출용 함정을 본격 개발한 뒤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해군이 운용 중인 소형함과 해양경찰이 운용하는 소·중·대형 경비함과 같은 함정의 선체 건조를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
  • 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492억…전년比 2% 감소
    DB하이텍, 3분기 영업익 492억…전년比 2% 감소
    경제동향 2024.11.05 09:37:29
    DB하이텍(000990)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94억 원, 영업이익이 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주력제품인 전력반도체의 매출이 증가했고 응용분야 별로는 자동차·산업·의료기기의 매출이 상승했다"며 "다만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전력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2020년에서 2024년까지 생산능력 증대, 신규 공정 등에 총 1조
  • [속보]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년 동월 대비 1.3%
    [속보]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년 동월 대비 1.3%
    경제동향 2024.11.05 08:00:00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1.3% 상승했다. 이는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1.6%보다도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근원물가를 나타내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1.8% 올라 전월(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도 1.2%를 나타냈으며 신선식품지수도 1.6% 올랐다. 다만 일부 품목은 높은 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배추가 1년 전보다
  • 강달러에 10월 외환보유액 42.8억달러 감소
    강달러에 10월 외환보유액 42.8억달러 감소
    경제동향 2024.11.05 07:51:02
    10월 외환보유액이 이른바 ‘강달러’ 영향으로 43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56억 9000만 달러로, 9월 말(4199억 7000만 달러)보다 42억 8000만 달러 감소했다. 미국 달러화가 10월 중 약 3.6%(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상(가치 상승)된 탓에,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 금액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분기말 효과가 소멸하면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쪼그라들기도 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
  • "반년 더 빨리" 엔비디아 성화에…SK하이닉스, HBM4 양산 앞당겼다 [biz-플러스]
    "반년 더 빨리" 엔비디아 성화에…SK하이닉스, HBM4 양산 앞당겼다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4.11.05 07:34: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미국 엔비디아로부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제품 공급을 6개월 앞당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 엔비디아에 사실상 HBM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차세대 맞춤형(커스텀) 제품까지 조기 공급한다고 공식화한 것이다. 더욱이 최 회장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SK하이닉스의 HBM을 패키징하는 대만 TSMC와의 협업 관계도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궁극적으로는 ‘AI 삼각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 경기도 행심위, 동서울변전소 심리 12월16일로 연기
    경기도 행심위, 동서울변전소 심리 12월16일로 연기
    경제동향 2024.11.05 05:30:00
    한국전력이 경기도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경기도에 청구한 행정심판 결과가 빨라야 다음 달 중순에 나오게 됐다. 하남시의 요청에 심리 기일이 미뤄졌기 때문인데 전력 업계에서는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시간만 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제출된 서류가 방대해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날 예정돼 있던 양측의 심리 기일을 다음 달 16일로 연기했다. 한전이 9월 6일 경기도에 심판청구서를 제
  • 배달앱 수수료 논의 또 ‘빈손’…7일 추가 회의한다지만 ‘회의적’
    배달앱 수수료 논의 또 ‘빈손’…7일 추가 회의한다지만 ‘회의적’
    경제동향 2024.11.04 20:08:11
    배달앱 수수료 인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채 또 다시 빈손으로 끝이 났다. 오는 7일 재차 회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입점업체 측과 배달플랫폼 간의 이견이 커서 권고안 형식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앱 수수료를 놓고 마라톤 논의를 이어갔지만 구체적인 수수료율을 놓고 양측이 간극을 끝내 좁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입
  • 송전망 급한데…시간끄는 하남시
    송전망 급한데…시간끄는 하남시
    경제동향 2024.11.04 17:57:08
    한국전력이 경기도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경기도에 청구한 행정심판 결과가 빨라야 다음 달 중순에 나오게 됐다. 하남시의 요청에 심리 기일이 미뤄졌기 때문인데 전력 업계에서는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시간만 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제출된 서류가 방대해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예정돼 있던 양측의 심리 기일을 다음 달 16일로 연기했다. 한전이 9월 6일 경기도에 심판청구서를 제
  • 2050년 '기온상승 1.5도 억제'때 韓철강·정유 부가가치 -63%
    2050년 '기온상승 1.5도 억제'때 韓철강·정유 부가가치 -63%
    경제동향 2024.11.04 17:54:45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를 방치하면 2100년께 한국의 성장률이 연평균 0.3%포인트씩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산업별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감축 노력을 시행했을 때 부가가치가 많게는 184%까지 폭락할 수 있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기후변화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후 대응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5도 대응(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내로 억제, 2050년 탄
  • 尹 "내년 예산, 민생지원·4대 개혁에 중점"
    尹 "내년 예산, 민생지원·4대 개혁에 중점"
    경제동향 2024.11.04 17:52:09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민생 지원, 구조 개혁에 중점을 둔 내년 예산안을 “법정 시한(12월 2일) 내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4+1 개혁(의료·노동·연금·교육+저출생)’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초당적 지지도 당부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불참에 야당이 강력 반발하며 예산안 심사는 시작부터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 기조 아래 △경제 체질 개선 △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 당도 높이고 보관기간 늘려…단감 수출 1년새 80% 급증
    당도 높이고 보관기간 늘려…단감 수출 1년새 80% 급증
    경제동향 2024.11.04 17:46:53
    “단감 품종 가운데 ‘감풍’은 크기가 일반 부유 품종보다 1.5~2배가량 큽니다. 아직 다 익지 않았지만 전혀 떫지 않습니다.” 지난달 2일 전북 나주시 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와 단감·매실 등에 대한 품종 개량을 진행 중인 이곳에서는 주먹만 한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멀리서 보면 사과라고 착각할 만한 크기였다. 감이 채 익지 않은 10월 초였지만 이별하나 농진청 단감 연구사는 “주황빛으로 물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떫지 않고 아삭아삭하며 달콤하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건너편에 자리한 또
  • 尹 대통령 "어떤 어려움 있어도 4대 개혁 반드시 완수"
    尹 대통령 "어떤 어려움 있어도 4대 개혁 반드시 완수"
    경제동향 2024.11.04 17:41:02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연금·의료·노동·교육 등 4대 개혁에 대한 완수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10일)을 앞두고 이뤄진 시정연설이라는 점에서 집권 2년 반 동안의 성과를 소개하고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데 주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과 지난해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했지만 올해는 불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나라 안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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