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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약품업(2.52%↑)
증권News봇 2024.08.30 15:00:1830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7p(+0.79%) 상승한 2683.35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52%), 전기전자업(+1.11%), 음식료품업(+1.01%)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98%), 철강금속업(-0.54%), 통신업(-0.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56:4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25억, 기관은 1,26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65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비에이치(090460)가 14.88% 오른 23,550원을 기록 중이고, 종근당바이오(063160)(+13.96%), 경방(000050)(+10.5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퓨처넷(126560)(-6.67%), 미래아이앤지(007120)(-6.41%), 한화갤러리아우(45226K)(-6.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64개, 하락종목은 3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국선 1위 도미노피자, 일본서 줄폐업…'이것' 때문이라는데
국제국제일반 2024.08.30 14:57:11한국에서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미노피자가 일본에서는 폐점이 늘고 있다. 왜 일까. 일본 매체 IT미디어비지니스는 28일 일본에서 '폐점 도미노'라 불리는 현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1000개 점포를 돌파한 도미노피자가 최근 대규모 폐점을 단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미노피자는 8월 들어 일본 각지에서 폐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8월 4일, 18일, 25일을 중심으로 폐점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미노피자 점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호주 본사인 도미노피자 엔터프라이즈의 구조조정 방침이 있다. 본사는 지난 7월 17일 일본 시장에서 최대 80개 점포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미노피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펼쳤다. 2020년부터 3년간 무려 403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 그 결과 일본 내 총 점포 수는 1017개(7월 기준)로, 본국인 호주(750개)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일본인들의 배달 음식 수요가 줄어들면서 많은 점포가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것이다. 특히 인구가 적은 지방 도시의 점포들이 타격을 크게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무리하게 출점한 탓에 이제 그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며 "일본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피자 시장의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편의점 업계의 피자 배달 시장 진출도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최근 냉동 피자를 구워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도미노피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미노피자가 2033년까지 2000개 점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일본 시장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도미노피자는 한국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를 운영하는 청오디피케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48%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1.1% 늘어 2095억원에 달했다. 2위인 피자헛이 869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
"韓 상반기 우버택시 승객 78%↑…전기차·자율주행 협력 늘릴것"
산업IT 2024.08.30 14:57:06“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 시장에서 절대 강자지만 우버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이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합작사인 SK스퀘어(402340)는 물론 자동차 제조사와도 협력을 확대할 겁니다.” 글로벌 1위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의 다라 코즈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비롯해 자율주행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우버는 2021년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와 합작사 ‘우티’를 설립하고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티는 올해 3월 서비스명을 우버택시로 변경한 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우버택시 탑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코즈로샤히 대표는 우버택시의 최근 성장세를 리브랜딩 덕분으로 분석했다. 그는 “리브랜딩 이후 탑승 건수가 매달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와 함께해주는 (한국의) 수천 명의 택시 기사들과 사업 성장을 위해 100%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시장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 코즈로샤히 CEO는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자동차 관련 협력을 위해 현대자동차와도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현대차(005380)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셔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코즈로샤히 대표는 “한국은 자동차 제조업 강국으로 혁신적 기술을 많이 개발하고 있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파트너”라며 “한국 자동차 제조사 및 기술 개발사와 함께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스퀘어와 협업도 이어간다. 코즈로샤히 대표는 이날 한명진 SK스퀘어 대표와 조찬을 함께했다. 그는 “한 대표가 회사의 비전을 명확하게 갖고 있었다”며 “양 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우버와 ‘우티 유한회사’ 지분 매각을 협의 중이지만 이번 방한에서 협상을 마무리 짓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한국에 진출했다가 불법 논란을 겪은 뒤 2015년 철수한 우버는 한국 정부의 모빌리티 정책과 규제를 준수하며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즈로샤히 대표는 “전 세계 여러 도시에 진출한 만큼 규제 당국과의 협업은 익숙하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은 만족스럽고 규제 당국과의 협업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버는 한국 규제 환경의 변화를 예의주시한 뒤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즈로샤히 대표는 “자율주행 택시 도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수립하지 않았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율주행 사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우버이츠’ 등 음식 배달 서비스의 국내 진출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 코즈로샤히 대표는 “한국은 워낙 강력한 배달 관련 기업들이 있다”며 “모빌리티에만 집중하더라도 충분히 사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코>M83,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4.08.30 14:56:55오후 2시 56분 현재 M83(476080)가 +29.95% 오른 27,550원(▲6,3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936억8,377만, 거래량은 1,197만4,71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M83는 전일 하락(21,200원, ▼-2,300, -9.79%)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M83는 상승 4회, 하락 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46%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3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큐브엔터(182360) +4.62%, 포바이포(389140) +4.15%, 바른손이앤에이(035620) +3.4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딥페이크 범죄 학교 기승…경남 교원단체 대책 요구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55:16학생은 물론 교원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경남지역 교원단체들이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30일 "딥페이크 범죄는 개인의 존엄과 인권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로 학생과 교원에 대한 행위는 개인의 삶과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교육악”이라며 “학교에 예방 교육·안내만 부과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되고 교육부, 교육청 차원의 실태 파악과 피해 학생·교원에 대한 우선적인 심리상담, 치료 등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총은 한국교총과 함께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학생·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등 7대 과제를 내걸고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교원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전교조 경남지부도 공백 없는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경남교사노조가 속한 교사노동조합연맹 역시 국가 차원 피해 신고 절차·지원책 마련, 인공지능(AI)·딥페이크 기술에 청소년 접근 제한 논의와 담당 부서 편성을 요구했다. 최근 경남 하동의 한 중학교에서도 딥페이크를 사용해 또래 여학생들의 사진을 음란사진과 합성해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은 지난 3월 27일 하동의 한 중학교 남학생 6명이 텔레그램 단체방을 만들어 피해 여학생 12명의 사진을 합성해 자신들의 텔레그램 단체방에 공유했다가 지난 7월 가해 학생 1명이 영상의 존재를 선배에게 알리면서 공론화됐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하동 뿐 아니라 경남 곳곳에서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경남지역 학교에서 딥페이크 관련 사안이 접수된 것은 총 24건이다. 전국 단위 피해 학교는 500개교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교육부의 현황 파악 결과 학생·교원의 피해가 196건, 이중 수사 의뢰가 179건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주택건설 승인…3032가구 들어선다
부동산주택 2024.08.30 14:55:12서울 노원구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복합용지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복합용지에는 8개 동, 최고 49층, 303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연도형 상가 등이 어우러진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구는 다음 달 서울시 굴토 및 구조안전 심의를 거쳐 11월 착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분진·소음을 유발하는데다 노후화된 물류부지를 주거단지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사업 부지는 공공용지와 상업업무용지, 복합용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공공용지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라이프스타일 문화거점 도서관, 지역 7개 대학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청년커리어센터,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센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업무용지는 2개 동으로, 호텔과 업무,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만 약 4조 5000억 원 규모다. 구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도 이전 예정인 만큼, 광운대역 일대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복합용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은 40년 주민 숙원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첫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남은 절차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자연과 건강한 삶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며 서울시 동북권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일부 복합시설들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며 도시의 콘텍스트를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DL이앤씨, 한수원과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
부동산주택 2024.08.30 14:54:20DL이앤씨는 30일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및 양강면 일원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500MW는 약 11만 가구가 매년 사용 가능한 규모다. DL이앤씨는 이달 초 한수원으로부터 낙찰통지서를 받았다. 계약 금액은 5034억 원으로,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건축공사를 DL이앤씨가 총괄한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저렴한 전기나 신재생 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의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40~60년에 달하는 긴 수명과 높은 안정성, 큰 에너지 저장 용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RBM(Raise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된다. 이는 암반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커터(칼날)가 장착된 수직 터널 굴착기를 연결하고 이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기술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기술력과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불안정한 수급에 따른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한수원이 13년 만에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가 건설된 것은 2011년 예천 양수발전소가 마지막으로, DL이앤씨는 예천 양수발전소의 건설도 맡은 바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날 열린 체결식에서 “DL이앤씨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며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를 통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는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탄소중립에 있어서도 역할이 막중하다”며 “지역주민 고용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성기자協 “여성기자 겨냥한 딥페이크 성범죄 즉각 수사하라”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54:03한국여성기자협회가 여성 기자를 겨냥한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조속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여기자협회는 30일 ‘여성 기자를 겨냥한 딥페이크 성범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28일 밤 텔레그램에는 ‘기자 합성방’이라는 채팅방이 개설됐다. 이 방 가입자들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인 딥페이크 성범죄’를 취재해 보도하는 기자들의 신상 정보와 얼굴 사진을 수집하고 이를 나체 사진 등과 합성한 뒤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조롱했다. 해당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더 큰 성범죄를 저지르겠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협회는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악질적인 딥페이크 성범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특정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도하는 기자 본연의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앞으로도 저지르겠다는 발상은 여성 기자들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 아니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방치할 경우 앞으로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안을 취재하는 모든 기자에 대한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결국 언론의 입을 막는 폭력”이라고 했다. 이에 협회는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촉구하며 “범죄자들이 증거를 은닉하고 숨더라도 끝까지 추적해 신속히 검거하라”고 했다. 또 “정부와 국회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플랫폼 사업자들은 이러한 범죄 행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라”고도 요구했다. 협회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우고 모든 기자들이 안전하게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김헌동 SH 사장 "영등포 쪽방촌 정비 속도 내달라"
부동산주택 2024.08.30 14:53:32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이른바 ‘영등포 쪽방촌’으로 불리는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정비사업의 속도를 올린다. 김헌동 SH 사장은 30일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공공 주도의 첫 쪽방촌 정비사업으로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고 방치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영등포 쪽방촌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SH와 영등포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담당한다. 올 11월부터 협의 보상에 착수해 내년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보상이 진행되면 쪽방촌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사업지 인근에 조성되는 임시이주단지에서 본이주단지(A-1블록, 370호)가 조성될 때까지 생활한다. 임시이주단지는 우선 영등포 고가 하부에 96가구 규모 모듈러 주택으로 설치하며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로 임시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여건을 감안해 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SH가 담당하는 보상 업무를 신속히 추진해 본이주단지인 A-1블록 사업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SH가 시행하는 S-1블록(공공주택 273가구)의 착공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S-1블록은 A-1블록 입주 후 순차 착공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추가 임시이주단지를 조성할 경우 동시 개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SH는 설명했다. SH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 당선작도 선정한 상태다. S-1블록은 부지 면적 3627㎡의 일반상업지역에 용적률로 최대 800%를 적용해 공동주택 273가구와 업무시설 및 근린상업시설 등의 47층 규모 주상복합 건축물을 짓는 사업이다. 김 사장은 “설계안을 더 보완해 역사가 깃든 영등포역 주변에 최고로 품격 있는 건축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쪽방촌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새 보금자리로 조속히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 시민에게 영등포 역세권의 ‘고품질 백년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싶다” 했지만…스포츠공정위 판단은 달랐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30 14:41:35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19)이 “연인이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다”는 주장을 폈지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 재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30일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양측에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다. 공정위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재심의를 열고 이해인과 연맹 측의 소명을 들은 뒤 이와 같이 판단했다. 앞서 이해인은 ‘후배 선수 A와 연인관계였으므로 성추행이 아니다’라며 연맹의 3년 자격 정지 징계가 부당하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이해인 측은 연맹이 이해인과 후배 선수 A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두 사람 간 신체 접촉을 ‘강제추행’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징계가 과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해인에게 내린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의 기각 결정으로 이해인의 자격정지 3년 징계가 확정됐고,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은 못하게 됐다. 이해인 측은 “성추행 누명을 벗기 위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됐고, 이후 연맹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도 후배 선수 A에게 성적 행위를 했다는 게 드러났다. 연맹은 자체 조사를 거쳐 이해인에게 3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고, 미성년자 선수 A에겐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 -
"美 주식시장 관심은 경제성장…당분간 달러 약세"
증권국내증시 2024.08.30 14:39:29미국 주식 시장이 오는 11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시장 관심이 경제성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가 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로버트 세비지 뱅크오브뉴욕 멜론(BNY)의 시장전략 부문장은 29일 오전(현지시간) 한국투자공사(KIC) 뉴욕지사 주관으로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린 제13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는 주뉴욕 총영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비지 부문장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커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며 “대선 전후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시장에 달러 매수 포지션이 많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에서 성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단기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엔화에 대해서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저평가돼 앞으로 엔 강세가 될 수 있겠지만 일본 중앙은행의 긴축 전환에 대한 의지 못지않게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환 시장 전반적으로 쏠림 현상이 여전해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택 KIC 뉴욕 지사장은 “최근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과정에서 보았듯, 환율 시장이 전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시기에 한국 금융기관 투자 담당자들과 환율 시장의 중단기적인 전망을 논의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경남 나노융합기업 유럽시장 진출 시동
사회전국 2024.08.30 14:35:37경남도가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친선결연 협정을 맺고 교류 관계를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 이어 상공계와 협력도 강화한다.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29일(현지시각)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남모라비아주 상공회의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첫 해외 교류회가 열렸다. 도내 나노기업 6곳과 체코 기업 20곳의 수출 상담을 비롯해 체코투자청의 투자환경 소개 등도 진행됐다. 박 지사는 "남모라비아주와 경남도가 친선결연을 다짐하고 도내 나노기업과 체코기업 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로의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체코 나노기업을 직접 만나 밀양 나노국가산단을 기반으로 매년 나노융합산업전을 개최해 국내외 나노기술 공유, 수출상담회, 나노컨퍼런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업 간의 수출 상담이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는 등 도내 나노융합기업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도내 카본아이브와 디아이블이 체코 기업과 교류협력 체결과 함께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뉴라이브도 체코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나노기업들은 비즈니스 교류회에 앞서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체코 브르노시에 위치한 중앙유럽기술연구소를 찾아 나노클린룸을 둘러봤다. 국내 유일 소재 분야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은 CEITEC과 함께 한-체코 국제공동기술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과제를 논의했다. -
'코인거래소 대출 의혹' 토스 "상환 모두 마쳐…IPO 문제 없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30 14:35:26가상자산 거래소 불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토스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대출을 모두 상환했기 때문에 기업공개(IPO) 준비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토스는 30일 “온라인에 유포 중인 토스 창업자의 불법 대출 관련 내용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개인을 넘어 회사 이미지를 훼손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토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가 지난 2022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계열사 맥로린인베스트먼트에서 5475만 달러를 대출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어졌다. 이 대표가 대출을 받기 위해 보유 중인 토스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FTX가 토스에 713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는 설명이다. 2년 전 당시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FTX는 샘 뱅크먼 프리드 창업자가 이용자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리고 이용자와 거래소 자산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아 파산에 직면했다. 전날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대표가 FTX에서 거액의 비상장 주식 담보 대출 자금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의 글이 떠돌았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보유한 주식의 상당 규모가 담보로 제공됐다는 의혹과 함께 회사 지배력 약화로 상장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기업 가치가 10조 원에 육박하는 토스는 내년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토스 측은 이 대표가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며 IPO 위기론을 강하게 부인했다. 토스 관계자는 “창업자의 대출은 전문 투자사인 맥로린에서 받은 것으로 FTX 거래소 대출이 아니다”라며 “해당 대출은 상환을 완료했기 때문에 향후 IPO 과정과 무관하며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속보] '돈봉투 수수' 윤관석·이성만 전 의원도 징역형 집유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31:17[속보] '돈봉투 수수' 윤관석·이성만 전 의원도 징역형 집유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약품업(2.68%↑)
증권News봇 2024.08.30 14:30:133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52p(+0.66%) 상승한 2679.8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68%), 운수장비업(+1.10%), 전기전자업(+0.86%)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0.86%), 전기가스업(-0.74%), 비금속광물업(-0.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57:4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3억, 기관은 91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4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경방(000050)이 17.44% 오른 7,340원을 기록 중이고, 비에이치(090460)(+13.66%), 종근당바이오(063160)(+12.6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두산밥캣(241560)(-7.61%), 미래아이앤지(007120)(-6.77%), 현대퓨처넷(126560)(-6.3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3개, 하락종목은 35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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