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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더에스엠씨그룹과 MOU…유튜브 쇼핑 판 넓힌다
산업중기·벤처 2024.08.30 16:08:12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042000)가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과 유튜브 쇼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더에스엠씨그룹은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의 뉴미디어 사업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카페24 플랫폼과 더에스엠씨그룹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결합해 유튜브 쇼핑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방안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두 회사는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과 더에스엠씨그룹 제작 콘텐츠 간 유기적 연동 환경 구축 △카페24 고객 기업∙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비즈니스 매칭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카페24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활성화를 통한 유튜브 쇼핑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에스엠씨그룹은 예능 콘텐츠 기반 수익 다각화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포스트 이커머스 생태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카페24와의 협약이 유튜브 시청자와 이커머스 유저에게 다양한 구매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고 양사 간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약은 즐겁고 재미있는 창의적 콘텐츠와 카페24 이커머스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튜브 쇼핑을 통해 브랜드, 크리에이터,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대전상의와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도모
사회전국 2024.08.30 16:07:2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0일 대전사옥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대전상공회의소가 적극 협력해 대전·충남 소재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양 기관은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유 및 홍보 △기타 공동협력 필요 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대전상공회의소와 협력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BTS 슈가, 검찰로 넘겨졌다…불구속 송치
서경스타TV·방송 2024.08.30 16:01:13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슈가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아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어섰다. 이 사건은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이었기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더욱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슈가는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맥쿼리자산운용, 스타필드 창원에 투자…"공동 사업자로 참여"
산업생활 2024.08.30 16:00:58스타필드 창원에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공동 사업자로 투자에 참여한다. 스타필드 창원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출자된 약 645억 원을 유상증자하고, 기존 스타필드 창원의 주식 100%를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약 645억 원 유상감자를 진행해 지분율 5:5의 비율로 사업을 운용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사업의 급물살을 타고 다양한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가진 대주주를 확보해 사업 전반에 있어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9층까지 연면적 21.7만㎡ 규모로 쇼핑몰·문화·엔터테인먼트·운동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트립을 제공하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엑스몰점, 수원점에만 있는 ‘별마당 도서관’이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과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함께 하게 돼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사업에 박차를 가해 스타필드 창원의 성공적 오픈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창원은 지난 29일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해 연내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를 완료한 후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대한항공, 도쿄 상용노선에 국산 SAF 적용…"국내 최초"
산업산업일반 2024.08.30 15:59:48대한항공(003490)이 국적 항공사 최초로 국내 생산 지속가능항공유(SAF)을 도입한다. 탄소 저감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단거리 노선을 시작으로 중장거리까지 사용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SAF 상용 운항 취항 기념식을 열고 국산 SAF 적용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SAF는 폐식용유와 같은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옥수수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항공유다. 일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기존 항공유와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같아 별도의 항공기 개조 없이 기존 항공기에 섞어 사용하는데 현재까지는 일반 항공유의 50%까지 혼합 가능하다. 항공업계에서는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산 SAF를 처음 적용하는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KE719편이다. 이날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 동안 KE719편 항공유의 1%를 SAF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도쿄 하네다 공항은 일본의 첫 SAF 급유 공항으로 국내 SAF 첫 급유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사용하는 국산 SAF는 에쓰오일과 SK에너지가 생산한다. 첫 6개월은 에쓰오일이 생산한 폐식용유 기반 SAF를 사용하며 후반 6개월은 폐식용유·동물성 유지를 바탕으로 한 SK 에너지의 SAF를 이용한다. 양사가 만든 SAF 모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CORSIA) 인증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이미 SAF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EU 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최소 2%의 SAF를 의무 혼합하는 내용의 ‘리퓨얼 EU’ 정책을 발표했다. 혼합 비율을 점차 늘려 2050년에는 SAF를 전체 항공유의 70%까지 의무 사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미국도 ‘SAF 그랜드 챌린지’를 발표하며 2050년까지 미국 항공유 수요의 100%를 SAF로 충당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진료 원활" 尹 발언에…'반년째 혼자 당직' 응급실 교수 "1시간만 와서 봐라"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5:55:54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의료 공백 위기에 대해 “비상 의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 "현실을 너무 모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남궁인 이대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저희는 서울에서 가장 중증환자를 받는 권역센터로 적어도 인턴 2명을 제외하더라도 전공의, 전문의 등 3명 정도는 근무해야 컨트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저 혼자다. 2월부터 6개월간 혼자 당직을 서고 있다"며 "이루 말할 수 없이 피곤하다"고 설명했다. 남궁 교수는 "어젯밤에도 혼자 당직을 서고 있는데 심정지 환자 둘, 뇌출혈 환자, 뇌경색 환자, 심근경색 의증 환자가 각각 한 분 등 1시간 안에 5분이 오셨다"며 "원칙대로라면 이 5명을 나눠서 봐야 하는데 (다른 의사가 없어) 저 혼자 봤다"고 밝혔다. 이어 "운이 좋아서 5분 모두 살아나셨지만 그냥 돌아가셨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만약 (심정지 환자 두 분 중 한 분이) 다시 심정지, 의식이 떨어진다면 전혀 대처할 수 없어 사망이다. 아주 위험한 의료행위를 지금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남궁 교수는 "저는 직장을 그만 못 둬서, 의사가 부족한데 사람이 죽어가니까 몸 갈아서 지금 일하고 있을 뿐이지 의료개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고 있는 건 아니다"며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는지 딱 1, 2시간만 와 보면 아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 현실 인식이 현장과 거리감이 있는 이유에 대해 남궁 교수는 "원래 5명 있어야 될 것을 1명이 하고 있어도 그냥 진료가 된다, 어쨌든 문이 열려 있다고 보고하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 의사수 확대는 당연한 얘기지만 지금 당장 환자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을 밀어붙이면 전공의 복귀는 전혀 가망이 없다"고 걱정했다. 아울러 "재정투자계획도 다 좋은 말이지만 당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전공의들은 경험을 쌓아야 저 같은 전문의가 될 사람들로 어떻게든 그들이 돌아와야 희망이 있다"라고 호소했다. 또 "목동 이대병원 응급실을 단축운영(주 5일)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벌써 갈 데까지 갔다는 소리"라며 "앞으로 한두 달이 고비로 다른 병원도 인력 부족으로 닫자고 결정하기 시작하면 전국적으로 못 버티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29일 윤 대통령은 의료공백 장기화와 관련해 “의료인 양성은 최소 10년에서 15년이 걸리는 문제”라며 “의료개혁을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을 두고는 “저는 얼마든지 (의대 정원 논의에 대해) 열려 있다고 얘기했으나 의료계에서 통일된 의견이 도출되지 않았다”며 “그런데 무조건 증원은 안 되고 오히려 줄이라고 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에 반발하며 현장을 이탈한 의사들을 비판했다. -
우리저축銀도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법인에 7억 대출
경제·금융은행 2024.08.30 15:53:20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이 우리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도 7억 원의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 당국은 대출 취급 경위를 파악해 정상 여신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검사에 돌입하고 우리금융캐피탈 등 다른 계열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우리금융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은 올 1월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부터 7억 원 상당의 한도대출을 받았다. 현재는 대출 일부를 상환해 27일 기준 대출 잔액은 6억 8300만 원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달 들어서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현재 공식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해당 건을 포함해 모든 계열사의 대출 현황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상 대출 여부 등을 금융 당국과 언론에 상세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전 회장 관련 대출 건을 확인했으며 정상 여신인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정상적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이달 11일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총 616억 원 상당의 대출 42건을 내줬다고 발표했다. 현재 금감원은 관련 검사 결과를 검찰에 넘기고 우리은행에 대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
“비공개 계정도 털어라”…확산되는 'SNS 포비아'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5:49:08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타인의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꾸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일부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SNS 등에서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음란물 제작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 포비아’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를 위해 생성된 텔레그램 대화방이 대규모로 발견된 가운데 피해자들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이 활용된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맘카페 등에서는 “SNS에 게시된 사진을 내리라”는 취지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여학생을 자녀로 둔 어머님들은 아이 얼굴이 나온 사진을 SNS에 게시하지 말라”며 “자녀들에게도 SNS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유하는 것이 좋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진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아예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나온다. 그러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일부 가해자들은 즉석 사진 매장에 붙여놓은 사진과 졸업 사진 등을 활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텔레그램 채팅방은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라졌지만 남아 있는 채팅방에서는 되레 비공개로 전환된 SNS 계정을 볼 수 있는 방법마저 공유되기도 한다. 경찰은 즉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경찰청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 집중 대응 TF’는 지인 능욕방을 개설한 뒤 279개의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 또 2개의 성인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총 2만 638개의 불법 성 영상물을 유포한 30대 남성 피의자 B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정부 또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범정부 대책 회의 열고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 소지·구입·시청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딥페이크물 제작·유통 처벌 기준을 상향하고 수사기관의 위장 수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법률안 등을 검토했다. 정부는 현재 부처별로 운영하고 있는 신고 접수 방법을 통합해 안내하기로 했으며, 허위 영상물 삭제와 상담·법률·의료 분야에서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범정부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도 딥페이크 유포 방지를 위한 법안 발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달 27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동영상 피해 예방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우 의원은 “딥페이크 영상은 단지 성범죄뿐 아니라 사기 등 각종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며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유포하는 것은 금지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
대구 RISE 기본계획 12월까지 수립…성서에서 첫 기업설명회
사회전국 2024.08.30 15:47:43대구시는 대구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30일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RISE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내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이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기업과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2025~2029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 미래모빌리티, 로봇, 의료헬스케어, 반도체,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대구의 5대 미래산업 분야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성서를 시작으로 동구 혁신도시, 현풍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 4개 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인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해 최종 계획을 수립, 12월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라이즈 체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기업과 협력과 소통이 필수”라며 “대학,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RISE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성공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홍원식 前회장 200억 횡령 의혹' 남양유업 전 대표 소환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5:45:08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200억원 대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양유업 전 대표들을 소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광범·이원구 전 남양유업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2.97%에 해당한다. 홍 전 회장은 이번 의혹과 별개로 지난 5월 남양유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444억 원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
"다꾸·크꾸 다음은 텀블러"…롯데百, 레고트 '텀꾸' 팝업스토어 진행
산업생활 2024.08.30 15:44:17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LEGODT)’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레고트 및 오덴세의 텀블러와 텀꾸(텀블러 꾸미기) 악세서리, 한정판 텀꾸 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과 기존 레고트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악세사리류를 구매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제작한 ‘월드몰 리미티드 레고트 실리콘 파우치’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SNS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에게는 ‘월드몰 리미티드 레고트 아크릴 키링’을 준다. -
7월 예대금리차 0.434%P…3개월 연속 축소
경제·금융은행 2024.08.30 15:42:10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은행들이 지난달 말 줄줄이 가산금리를 올렸지만 일부만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산금리 인상에 따른 예대금리차 확대 압력은 8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올 7월 가계 예대금리차(신규 취급 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 제외)는 0.434%포인트로 6월(0.514%포인트) 대비 0.08%포인트 줄었다. 3월 0.714%포인트를 기록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4월 0.764%포인트로 늘어난 후 5월부터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0.85%포인트), 하나은행(0.53%포인트), KB국민은행(0.44%포인트), 신한은행(0.20%), 우리은행(0.15%포인트) 순이었다. 인터넷은행들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2.18%포인트로 가장 컸고 카카오뱅크(1.09%포인트), 케이뱅크(0.82%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금리 하락 폭이 수신금리 하락 폭보다 커 예대마진차가 줄었다”며 “7월 하순부터 가산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만큼 8월 예대금리차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5대 은행의 7월 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금융채 하락 여파에 3.862%를 나타냈다. 6월(4.032%)보다 0.1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3.428%로 같은 기간 0.076%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AAA) 5년물 금리는 6월 말 3.451%에서 7월 말 3.276%로 0.175%포인트 하락했다. -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 직무정지 가처분 승소…멈춰선 재건축 다시 시동
부동산정책·제도 2024.08.30 15:41:33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재건축 조합이 조합장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재건축 사업이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은마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이날 최정희 조합장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 최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법원 판결로 조합은 즉각 정상화됐다"며 "은소협(은마아파트 소유자 협의회)이 추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 모두 각하돼 더 이상 발목잡기는 불가능하다.늦어진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지난해 8월 조합설립 총회에서 조합원 4278명 중 3654명의 투표 참여와 2702표(76.3%) 획득으로 초대 조합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참관인이 부재하고 사전 우편 투표함이 부실 운영됐다는 의혹이 현 비상대책위원회 측으로부터 제기됐고 조합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이 받아 들여지며 재건축이 올스톱됐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의 4424가구 대단지다. 법원 결정에 따라 재건축 준비를 시작한 1999년 이래로 25년 만에 재건축 조합이 가동되게 됐다. 조합은 정비계획 변경 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높이는 안이 유력하다. 기존 정비계획안은 14층 28개동 4424가구였던 아파트를 35층 33개동 5778가구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가 35층 층고 제한 규제를 폐지하며 정비계획 변경도 추진돼왔다. -
"'최악의 슬럼프'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리 등 검토"
국제기업 2024.08.30 15:41:11실적 악화로 위기에 몰린 인텔이 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을 분리하거나 더 나아가 일부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의 오랜 금융 파트너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위기 극복을 위해) 가능한 방안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다양한 방안에는 인텔이 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하거나 기존에 계획한 설비 투자 프로젝트를 폐기하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월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의 사업 전략에 대한 고민은 올해 2분기 악화된 성적을 받아든 후 깊어졌다. 일각에서는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그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앞세웠던 파운드리 사업이 분리되거나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인텔의 이같은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단기간에 극단적인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대신 투자 계획의 일부를 보류하거나 축소하는 등 보수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텔은 주요 사업인 PC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점유율을 AMD에 빼앗기고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부문에서는 엔비디아에 밀리는 등 56년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인텔은 비용 절감을 위해 100억 달러(약 13조 3600억 원) 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구조조정 계획에는 전체 직원의 15%인 1만 5000명의 대규모 감원, 연간 자본 지출 20% 감축, 4분기 배당 미지급 등의 고강도 방안이 담겼다. 인텔이 구조조정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CPU 경쟁력을 다시 되찾거나 파운드리 부문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반전을 꾀하지 못한다면 재정적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의 가장 큰 고객사는 자사인 인텔이다. 올 들어 인텔 주가는 60% 가까이 추락하며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10위권 아래로 떨어졌다. -
[코스닥] 11.62p(1.54%) 오른 767.66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8.30 15:39:36[코스닥] 11.62p(1.54%) 오른 767.6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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