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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제주항공 여객기 유가족 지원 모든 자원 총동원"
사회전국 2024.12.30 14:45:06전남도교육청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교직원·학생 피해자 가족 지원과 학교 응급심리 지원, 학생생활지도 강화 등의 긴급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의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해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트라우마 예방 전문상담·심리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1월 4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 운영에 따른 조치 사항으로 각급 기관 조기 게양, 교직원 애도 리본 패용, 행사 또는 모임 자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사 내 교육지원센터에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상생활 지도, 학교응급 심리지원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애도문을 발표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일을 당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선해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난관을 헤쳐갈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어서와 5K2K는 처음이지…LG전자, '최강 화질' 게임용 모니터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4.12.30 14:42:10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최고 해상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를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에서 선보이고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최초의 OLED 게이밍 모니터다.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9 화면 비를 갖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밝기도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에 이른다. 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해당한다. 이 중 45GX990A 모델은 시청 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곡률로 구부릴 수 있다. 굴곡진 화면에 생동감을 더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나 1인칭 슈팅게임 등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뛰어난 화질과 벤더블 기능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에 올랐다. 한편 45GX950A 모델에는 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로써 고객이 게임을 즐길 때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 제품은 고주사율 모드(2560X1080∙330㎐)와 고해상도 모드(5120X2160∙165㎐)를 모두 지원한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등에,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 등에 유리하다. LG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본연의 성능은 물론, 웹OS를 탑재해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도 함께 공개한다. -
‘46억 건물주’ 황정음, 고강도 세무조사…”고의 탈세 아니다”
서경스타TV·방송 2024.12.30 14:39:39배우 황정음이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30일 "황정음은 2023년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임했고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해석에 관한 의견 차이로 발생한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며 "건물의 매입, 매각 과정에서의 세금 문제는 없었으며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 등 그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또한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법에 따라 국민의 의무인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국세청 조사2국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조사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황정음은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8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을 62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해 3년 7개월 만에 약 5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탈세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5월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47㎡, 연면적 200㎡)) 단독주택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현재 인근 주택들이 3.3㎡당 7000만~8000만 원대에 시세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매매 시 양도차익으로만 30억 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
울산 지자체 '해맞이 행사' 모두 취소…안전관리 실시[제주항공 무안참사]
사회전국 2024.12.30 14:38:11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라 울산지역 5개 구·군이 준비한 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울산시 울주군은 여객기 참사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송년 콘서트 등 가수공연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 등 신년행사, 부대행사를 비롯한 간절곶 해맞이 행사의 모든 일정이 취소된다. 외부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도 중단된다. 이순걸 군수는 “무안 여객기 참사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희생자,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조금이나마 슬픔을 나누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오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남구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중구 역시 병영성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중구는 10m 길이의 추모의 벽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동구는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진행할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으나, 안전요원은 그대로 배치하기로 했다. 북구는 당초 별도의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지 않았다. 다만 울산경찰청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으나, 인파 밀집을 우려해 기존과 같이 안전관리는 실시하기로 했다. -
교통비 부담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 높인 'The 경기패스' 효과↑
사회전국 2024.12.30 14:37:18경기도민이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의 대중교통 비용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도는 지난 달 1~11일 The 경기패스 이용자 1226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용자의 74%(911명)는 The 경기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이들 911명은 일주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The 경기패스 이용 전 8.5회에서 이용 후 12.8회로 늘었다. 특히 자가용 차량 보유자 211명 중 49%가 The 경기패스 이용으로 자가용 이용 횟수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The 경기패스 정책사업 만족도는 항목별로 ‘매우 만족’부터 ‘매우 불만족’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해 점수를 도출했다. 먼저 The 경기패스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88점으로 ‘매우 만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 보면 이용경험 만족도는 87점으로, ‘환급 방식 편리성’(90점), ‘이용 횟수 기준’(89점), ‘환급비율 만족도’(83점) 등의 순이다. 정보제공 만족도는 79점이었고, ‘사업의 홍보 충분성’(80점), ‘정보 이해 용이성’(80점), ‘정보 접근 용이성’(78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The 경기패스 성과 및 지지도(100점 만점)를 보면 △삶의 질 향상 기여 91점 △이용대상 도움 91점 △사회발전 기여 90점 △지속 추진 필요성 98점 △주위 추천 의향 96점 △경기도 이미지 변화 86점 등이다. The 경기패스에 추가했으면 하는 혜택으로는 연령대별 대중교통비 환급 비율 확대 방안(40%)과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61회 이상 이용분 전액 환급 방안(37%) 등을 꼽았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The 경기패스 사업이 도민 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이 확인됐다”라며 “앞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을 확대해 도민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탄소 배출 절감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3일부터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3개 카드사와 함께 The 경기패스 BI(브랜드 정체성)를 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The 경기패스 카드’를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출시했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둔 모든 경기도민은 3개 카드사를 포함한 총 13개 카드사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11일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1226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
박성훈, '오겜' 성인물 패러디 사진 SNS 게재 "실수로 업로드…깊이 반성"
서경스타TV·방송 2024.12.30 14:35:44배우 박성훈이 부적절한 게시물을 SNS에 게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실수로 인한 게시라고 해명했다. 30일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DM으로 수신된 게시물을 실수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했다"며 "배우 본인도 상황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성인물 표지 사진이다. 박성훈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직후 즉시 삭제 조치했으나, 일부 팬들이 이를 목격해 논란이 확산됐다. 최근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트랜스젠더 캐릭터 현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지난 26일 공개된 작품에서 그의 섬세한 연기가 주목받았으나, 이번 SNS 게시물 실수로 인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
철원 ‘734고지 전투’서 전사한 20세 호국영웅…오두용 하사 73년 만에 귀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2.30 14:35:166·25전쟁 당시 ‘734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오두용 하사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734고지는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과 김화읍을 연결하는 중부전선의 주요 지역으로 당시 국군은 이 지역 확보를 위헤 중공군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3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오 하사의 유해는 지난 10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 일대에서 발굴됐다. 유해와 함께 인식표가 발굴돼 오 하사의 신원은 발굴 40일 만에 확인됐다. 국유단은 병적 자료를 통해 오 하사의 본적지가 경상남도 고성군인 것을 확인한 후 고인의 여동생 오점순씨와 친·외조카를 찾아내 유전자 시료 분석을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했다. 오 하사는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1월 20세의 나이로 부산 제2훈련소에 입대했다. 이후 육군 2사단 17연대에 배치돼 ‘안동지구 공비토벌작전’, ‘청계산-백운산 진격전’에 이어 1951년 8월 734고지 전투에 참전해 중공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고인의 유해를 유족에게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경상남도 고성군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열렸다. -
<유>유니퀘스트, 상한가 진입.. +29.88% ↑
증권News봇 2024.12.30 14:32:34오후 2시 32분 현재 유니퀘스트(077500)가 +29.88% 오른 6,650원(▲1,5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71억2,158만, 거래량은 449만7,45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유니퀘스트는 전일 하락(5,120원, ▼-160, -3.0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유니퀘스트는 상승 15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5.92%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9%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7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윌비스(008600) +5.22%, 플레이그램(009810) +5.13%, HLB글로벌(003580) +5.0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단독] 교직원공제회 CIO에 고재택 실장 낙점 [시그널]
증권IB&Deal 2024.12.30 14:31:32한국교직원공제회 차기 기금운용총괄이사(CIO)에 고재택 기금운용전략실장이 낙점됐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임기가 내년 1월 16까지인 박만수 CIO의 후임자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고 실장을 포함해 총 2명이 후보에 올랐고 운영위원회 동의를 거쳐 현재 교육부 장관 승인을 앞두고 있다. 승인을 받으면 이사장이 임명하게 된다. 교공 CIO는 임기 3년으로 항상 내부 승진으로 진행됐다. 고 실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교공 공채로 입사했다. 주식 팀장, 국내 부동산 팀장, 기업금융부장 등 주식·부동산·기업 투자 분야를 두루 경험해 CIO 적임자로 내부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기업금융부장을 맡았을 때는 미국 모기지 대출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엘리 메'에 투자해 원금의 4배에 달하는 1300억 원의 수익을 내기도 했다. 교공의 올해 총 자산은 약 69조 원으로 상반기 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최근 5년간 대체투자 영역에서 3221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배분계획 상 대체투자(44.8%), 기업금융(26.2%), 주식(17.4%), 채권(11.6%) 순이다. 대체투자 부문에서의 수익률 제고와 국내 증시 추락 대응 등에 있어 신임 CIO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의 후임자 선임 절차도 시작됐다. 운용자산 규모가 27조 원인 행공은 오는 31일까지 CIO 지원자를 공개 모집 중이다. 임기는 3년이다. 행공은 기존 CIO의 연임 여부를 먼저 결정하지 않고 3년마다 CIO를 공개 모집한다. 즉, 안정적인 성과를 낸 허 CIO가 3년 더 이끌 수 있다는 의미다. 허 CIO는 삼성생명, 삼성투신운용, 푸르덴셜자산운용 등을 거친 투자 베테랑이다. -
"희생자 추모" 지상파3사 연말시상식 올스톱[제주항공 무안 참사]
서경스타TV·방송 2024.12.30 14:31:31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말 예정됐던 지상파 3사 시상식이 모두 결방한다. 29일 오전 9시 3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 중 부상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MBC는 방송연예대상에 이어 연기대상과 가요대제전을 모두 취소했다. 29일 오후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 예정이던 MBC 방송연예대상은 행사를 6시간 앞두고 결방을 결정했다. 이어 30일 진행 예정이던 연기대상도 녹화방송으로 대체된다. 이에 이어 가요대제전 또한 생중계 결방 후 녹화 방송으로 선회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까지 일부 무대의 녹화가 진행되면서 구체적인 편성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MBC 측은 "이 결정은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녹화된 방송의 편성 일정과 수상자 발표 방식은 추후 상세히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KBS는 "'KBS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의 개최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카운트다운 쇼'는 오는 31일 서울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와 함께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주최 측과 협의해 전면 취소 결정을 내렸다. KBS 측은 "방청 당첨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취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카운트다운 쇼'를 기대해 주셨던 K팝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SBS는 참사 애도를 위해 연예대상 결방을 결정했다. SBS 측은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2024 SBS 연예대상'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통상 생중계가 안 될 경우 녹화로도 진행하기도 하지만 SBS 측은 녹화도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
HD현대삼호, 사고 피해자 지원 성금 3억 기탁
산업산업일반 2024.12.30 14:30:41HD현대삼호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 원을 기탁한다고 30일 밝혔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과 상실감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전남 무안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사고 피해자들의 죽음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HD현대 조선 분야 계열사 중 하나인 HD현대삼호는 전라남도 영암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67%↑)
증권News봇 2024.12.30 14:30:273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87p(+1.93%) 상승한 678.84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3.11%), 제약업(+2.97%), 화학업(+2.66%)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2.50%), 운송업(-0.60%), 섬유·의류업(-0.1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9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088억, 기관은 2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05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큐에스아이(066310)가 29.95% 오른 10,370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9.79%), 에코아이(448280)(+29.7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엔코(065060)(-12.33%), 라이프시맨틱스(347700)(-11.43%), 액션스퀘어(205500)(-10.0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124개, 하락종목은 51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12%↑)
증권News봇 2024.12.30 14:30:153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53p(+0.40%) 상승한 2414.30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3.24%), 의료정밀업(+1.71%), 서비스업(+1.58%)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2.01%), 비금속광물업(-0.57%), 금융업(-0.4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70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505억, 외국인은 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30.00% 오른 1,547원을 기록 중이고, 유니퀘스트(077500)(+24.02%), 흥국화재우(000545)(+18.2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올투자증권(030210)(-13.23%),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10.54%), 동양2우B(001527)(-10.0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9개, 하락종목은 4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무안 참사' 보험금 지급 작업 개시
경제·금융보험 2024.12.30 14:28:03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089590)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보험금 상담·심사·지급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간부회의를 열고 “이날 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 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라”며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 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하고 무안 현지에 인력을 파견해 보험 가입 조회 및 청구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고 항공기가 가입한 보험사들도 이날 자세한 피해 파악과 보상 준비에 들어갔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에 대한 심사와 보상 업무를 최우선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 여객기는 총 10억 3651만 달러(약 1조 5218억 원)의 보험에 가입돼 있다. 이 가운데 10억 달러(약 1조 4682억 원)는 배상책임 담보이고 나머지는 항공기 손상에 대한 담보다. 배상책임보험은 승객의 부상이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항공사가 직접 보상금을 지급하고 보험사는 항공사에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 항공기의 항공보험은 삼성화재(55%), KB손해보험(26%), DB손해보험(13%), 메리츠화재(3%), 하나손해보험(3%) 등 5개 국내 손해보험사가 공동 인수했다. 아울러 보장 한도의 99%를 한 글로벌 재보험사에 출재해놓은 상태라 보험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로벌 재보험사 관계자들은 전날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대응을 위한 5개 보험사의 간사사는 삼성화재가 맡았다. 항공기 사고 보상 규정인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항공사는 국제 항공편에서 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친 승객에게 최대 17만 달러(약 2억 3000만 원)까지 보상 책임을 진다. 구체적인 보상액은 승객의 연령, 직업, 상실 수익액 등에 따라 달라진다. 사고 희생자들이 개인적으로 생명보험 등을 들었을 경우 항공사의 배상과 별도로 모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항공보험의 배상책임은 제3자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는 것이어서 개인이 가입한 생명보험과는 무관하다. 아울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 중복 보상을 받는다. 해외여행보험은 여행지뿐 아니라 귀국 항공편을 포함해 귀가 시까지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사고는 공항 착륙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여행자보험의 보장 대상에 해당한다. 국내 보험사의 해외여행자보험 상품 중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에 대해 1억~3억 원을 보장하는 플랜이 가장 대중적이다. 이번 사고 피해자들은 단체 여행객을 중심으로 다수가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항공 참사 애도 동참…광명시, 해맞이 행사 등 취소
사회전국 2024.12.30 14:24:09경기 광명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해맞이 행사 등 예정돼 있던 행사를 취소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오전 첫 일정인 주간정책회의 개최에 앞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애도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각종 연말연시 행사를 최대한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종무식과 도덕산 해맞이 행사는 취소한다. 또 2024년 퇴임식과 2025년 시무식은 행사 전 묵념을 시행하고, 축하공연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박 시장은 “참담한 심정이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멈추기보다 민생경제를 생각해 현 상황에 부담스럽지 않게 안전하고 차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항공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생겨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슬픈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사고 수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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