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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애 노쇼’ 학폭 피해자母, 재징계 요청…“1심부터 소송 잘못 수행”
사회사회일반 2024.09.11 20:44:29학교 폭력 피해자 사건에 여러 차례 불출석해 이른바 ‘재판 노쇼’로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입은 고(故) 박주원 양의 어머니 이기철 씨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에 권경애 변호사(58·사법연수원 33기)에 대한 재징계를 요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서울변회에 권 변호사에 대한 재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씨는 권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던 중 ‘노쇼’ 사건의 1심에서부터 권 변호사가 청구 취지를 잘못 기재하는 등 소송을 잘못 수행했다는 사실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씨는 이에 대해 “‘이 사람이 변호사가 맞나’ 할 정도의 치명적인 일을 벌이고 자신의 잘못이 알려지면 불출석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담당했던 재판부에 대해서도 “재판부에 기록을 다 제출했는데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가 제출한 서류의 양이 너무 많아서 자기가 다 볼 수 없다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징계 절차를 밟았던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대해서도 “조사는 양측의 얘기를 들어보고 서류도 들여다봐야 조사위원회인데 그것조차 하지 않았고 말만 조사위원회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씨는 “사람들은 권 변호사만 욕하고 비난하지만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며 “학교폭력으로 죽어간 우리 주원이가 어떻게 공권력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그렇게 짧게 생을 마감했는지 제대로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조국 흑서’ 공동 저자로 알려진 권 변호사는 2016년 법무법인 해미르 소속 당시 이씨가 서울시 교육감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변호인을 맡았으나 2심에 세 차례 불출석해 원고 패소 판결을 받게 했다. 그러고도 권 변호사는 5개월간 유족에게 패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항소심 소송 당사자가 재판에 2회 출석하지 않으면 1개월 이내에 기일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출석하지 않으면 항소가 취하된 것으로 간주한다. 이씨는 권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1심 법원은 지난 6월 “권 변호사와 법무법인 해미르는 공동으로 이씨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권 변호사를 직권으로 징계 절차에 부쳐 지난해 8월 정직 1년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1년이 지나 권 변호사는 다시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
"합성인 줄…10분 만에 사라졌다" 中여성이 찍은 신비로운 구름 사진 뭐길래
국제인물·화제 2024.09.11 20:43:49중국에서 한 여성이 아침 조깅 중 촬영한 구름 사진이 마치 춤추는 봉황을 닮아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황스시 양신현 주민 밍모(48·여)씨는 지난 9일 새벽 평소처럼 조깅하던 중 언덕 위 하늘에서 신비로운 광경을 목격했다. 형형색색 구름이 마치 봉황이 하늘로 솟아올라 춤추는 모습처럼 보였던 것이다. 밍씨는 지무뉴스와 인터뷰에서 "구름을 보자마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친구들과 공유했다"면서 "구름은 약 10분쯤 지나 사라졌다"고 말했다. 해당 구름은 보통 높고 푸른 맑은 하늘에 나타나는 새털 모양의 구름으로 보인다. 구름 사진을 분석한 왕차오란 황스시 기상청 수석 연구원은 "구름은 높이에 따라 상층운과 중층운, 하층운으로 분류되는데, 이 구름은 상층운 가운데 ‘새털구름’이라고 불리는 권운"이라고 설명했다. 권운과 권층운은 해발 7㎞이상 상공에서 만들어지는데, 낮은 온도로 인해 물방울이 얼어붙은 얼음결정인 ‘빙정'으로 구성돼 있다. -
성관계 중 목 졸려 숨진 여성 BJ…범인은 1200만원 후원한 40대 남성이었다
사회사회일반 2024.09.11 20:28:10후원하던 여성 BJ와 따로 만나 성관계를 하던 중 질식사시킨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에게 징역 30년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 15년을 구형했다. 범인 도피 혐의로 같이 재판을 받은 전처 송 씨에겐 징역 1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성관계를 하던 중 그만하란 말을 듣고도 멈추지 않고 행위를 이어가 피해자를 질식하게 한 점"을 지적했으며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케 했음에도 억울함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지난 3월 1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A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후 도주했다. A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송하던 BJ로 자신에게 약 1200만 원의 돈을 후원한 김 씨와 올해 3월 초부터 여섯 차례 정도 만남을 이어왔다. 범행 직후 김 씨는 A씨의 집을 세 차례 오가며 사체 위에 물을 뿌리는 등 증거 인멸로 보이는 행위를 하거나 강도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의 물건을 서울 각지에 나눠 버렸다. 다만 김 씨는 이번 일이 사고였을 뿐 살인할 고의도, 증거를 인멸할 생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살인) 전과가 있어 이번 일이 발각되면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수 있다는 두려움에 도망갔다"라며 "사체에 물을 뿌린 것은 담뱃재가 묻어 그것을 씻겨주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금융 계좌, 카드 번호 등을 태블릿 PC로 찍고 들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일단 찍고 나중에 생각하려고 했다"라며 "(자금 인출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 측은 구형 직후 "카톡 대화 등을 볼 때 두 사람은 금전 문제 등 어떠한 원한 없이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받았다"라며 "호흡 정지 후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장을 확인하는 등 노력했지만 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어 적절한 조처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김 씨와 송 씨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10월 4일 내려질 예정이다. -
美·英 외교수장 우크라 방문…러 본토 타격 무기 허가하나
국제정치·사회 2024.09.11 20:27:39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레미 영국 외무장관이 1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수도 키이우에 도착한 양국 외교수장은 방문 기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무기 사용 제한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서방 동맹국에 러시아 내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장거리 무기 사용 승인을 요청해왔다. 미국은 서방과 러시아 간 직접적인 무력 충돌을 우려해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후방 목표물을 노리는 것에는 반대했다. 다만 최근 변화의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그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했다. 블링컨 장관도 전날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 측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을 허용하면 미국과 동맹국을 전쟁 당사국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했디. 한편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4개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간밤 6개 지역에서 러시아 드론 25기 가운데 2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
예고 없이 '라방'한 뉴진스 "우리가 뭘 잘못했냐…민희진 그만 괴롭혀라"
서경스타가요 2024.09.11 20:26:52K팝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요구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오후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며 하이브를 작심 비판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4월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이래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시상식 소감으로 애정을 드러내는 등 민 전 대표 측에 서 왔다. 그러나 멤버 전원이 하이브와 방 의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지는 "이런 요청을 드리는 것은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정말 우리를 위한다면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말만 하지 말고, 우리가 정말 의지할 수 있고, 정말 즐길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우리가 활동할 수 있게 그냥 놔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대표님 해임 소식을 당일에 기사를 통해 알았다. 너무 갑작스럽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너무 힘들고 당황스러운 심정이었다"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입장으로서 그런 회사 측의 일방적 통보로는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고 있지 않구나'는 확신이 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다니엘은 특히 "애초에 하이브 측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에 홍보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민희진) 대표님 배임 기사부터 낸 게 어디가 뉴진스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간적인 측면에서 우리 민희진 대표님 그만 괴롭혀 달라"며 "솔직히 대표님이 너무 불쌍하고 하이브가 그냥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저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무엇을 배우겠느냐"고 따져 묻기고 했다. 다니엘은 "지금의 뉴진스를 만든 사람은 민희진 전 대표"이라며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독특한 톤과 컬러는 민희진 대표가 만들었고, 그는 핵심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이달 25일을 민 전 대표의 복귀 시한으로 못박았지만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선택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해린은 "그 사람들(하이브 혹은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며 "그리고 저는 그 방향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제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혜인은 "하이브의 방식은 올바르지 않다"며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키고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 우리도 우리 자리에서 우리의 일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프로듀싱을 계속 맡긴다고 발표했지만, 민 전 대표는 독소조항 등을 주장하며 이를 거부한 상태다. -
뉴진스 작심 발언…"어도어 대표 민희진으로 돌려놓으라"
사회사회일반 2024.09.11 20:23:26걸그룹 뉴진스가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며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요구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라며 강한 어조로 하이브를 비판했다. 이들은 사전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진행된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멤버 전원이 하이브와 방 의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4월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이래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시상식 소감으로 애정을 드러내는 등 민 전 대표 측에 서 왔다. 멤버 민지는 "이런 요청을 드리는 것은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프로듀싱을 계속 맡긴다고 발표했지만, 민 전 대표는 독소조항 등을 주장하며 이를 거부한 상태다. 다니엘은 "정말 우리를 위한다면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말만 하지 말고, 우리가 정말 의지할 수 있고, 정말 즐길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우리가 활동할 수 있게 그냥 놔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대표님 해임 소식을 당일에 기사를 통해 알았다. 너무 갑작스럽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너무 힘들고 당황스러운 심정이었다"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입장으로서 그런 회사 측의 일방적 통보로는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고 있지 않구나'는 확신이 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다니엘은 특히 "애초에 하이브 측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에 홍보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민희진) 대표님 배임 기사부터 낸 게 어디가 뉴진스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인간적인 측면에서 우리 민희진 대표님 그만 괴롭혀 달라"며 "솔직히 대표님이 너무 불쌍하고 하이브가 그냥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저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무엇을 배우겠느냐"고 따졌다. 다니엘은 민 전 대표를 가리켜 "지금의 뉴진스를 만든 사람"이라며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독특한 톤과 컬러는 민희진 대표가 만들었고, 그는 핵심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멤버들은 이달 25일을 민 전 대표의 복귀 시한으로 못박았지만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선택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해린은 "그 사람들(하이브 혹은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며 "그리고 저는 그 방향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제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혜인은 "하이브의 방식은 올바르지 않다"며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키고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 우리도 우리 자리에서 우리의 일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
"알리에서 샀어요"…번호판 이상하다 싶더니 2만원 짜리 '짝퉁'
사회사회일반 2024.09.11 20:13:31위조 번호판을 달고 반년 가까이 차량을 운전한 외국인 유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0분께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유학생 A씨가 자동차관리법 위반(부정사용 금지)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지난 2월27일께 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이 서부서에 영치되자 가짜 번호판을 부착해 이달 7일까지 약 6개월동안 불법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위조 번호판 제작을 의뢰한 뒤 2만원에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적발 당시 '친구에게 차량을 빌렸다'고 진술했으나 소유주와 운전자가 다르고 무면허운전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부서 노형지구대는 지난 7일 밤 10시55분께 교통사망사고 예방 가시적 순찰 활동을 벌이던 중 업무전상망(폴넷) 조회를 통해 A씨의 차량을 적발했다. 이후 번호판 영치 과정에서 음각의 입체감 등이 수상한 점을 토대로 정교하게 위조된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등록번호판, 임시운행 허가번호판 등을 위조·변조 또는 부정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차량에 대한 구입, 판매도 금지돼 있다. 이를 어길 시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김기춘, 형사보상금 700만 원 받는다…‘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혐의’ 무죄
사회사회일반 2024.09.11 20:11:44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형사보상금 약 700만 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의혹과 관련해 무죄가 확정된 데 따른 결정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1-2부(김영훈·김재령·송혜정 부장판사)는 지난 6일 김 전 실장에게 보상금으로 707만1000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형사보상은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이 구금이나 재판으로 생긴 손해를 보상해달라고 국가에 청구하는 제도다. 앞서 김 전 실장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을 사후 조작한 혐의로 2018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은 모두 김 전 실장이 국회에 답변한 서면이 허위 공문서라고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22년 8월 무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답변서가 대통령 비서실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발송한 객관적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됐고, 나머지는 주관적 의견 표명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단에 따라 김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검찰의 재상고를 기각함에 따라 김 전 실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김 전 실장은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의 이름과 지원 배제 사유를 정리한 문건(블랙리스트)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도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2월 사면돼 잔여 형기를 면제받고 복권됐다.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혐의로는 징역 1년이 확정됐지만, 지난해 신년 특사를 통해 복권됐다. -
"1000원일 때 참 좋았는데"…곧 4000원 되는 '이 음식'에 서민들 한숨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11 19:47:30김밥 가격 4000원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한 끼 메뉴인 칼국수, 비빔밥의 가격도 올랐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김밥의 평균 가격이 지난 7월 3462원에서 지난달 3485원으로 0.7% 올랐다. 이외에도 칼국수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9231원에서 9308원으로 0.8% 올랐고, 비빔밥도 1만 885원에서 1만 962원으로 0.7% 올랐다. 김밥, 칼국수, 비빔밥은 지난 7월까지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서울 지역의 물가 상승으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삼겹살 1인분(200g)이 2만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삼계탕 가격은 1만 7000원을 넘었다. 삼겹살의 경우 식당들이 1인분 중량을 200g이 아닌 180g, 150g 등으로 낮춰 1만 원대 후반에 팔고 있다. -
KIC중국, 상하이 푸장혁신포럼에서 열린 한중 과기혁신포럼 성료
국제경제·마켓 2024.09.11 19:38:16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는 푸장혁신포럼 기간 개최한 제4차 한중과학기술 혁신기업가포럼이 1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일 KIC중국에 따르면 지난 7~10일 상하이에서 열린 ‘푸장혁신포럼-국제기술 이전 엑스포’ 기간에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와 협력한 한중기업가포럼이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중국한국상회, 한국벤처투자 중국사무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중국 측은 상하이기술거래소가 함께 했다. KIC중국은 특히 178개 중국 하이테크산업구(고신구) 정책과 관리를 담당하는 정부기관 횃불센터와 MOU를 맺고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양국과학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업정보화부 간 장관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도록 추진하고 한중 과학기술 프로젝트 로드쇼, 기술 성과 플랫폼 홍보, 한중 과학기술 혁신기업가포럼 등과 같은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해 양자 협력을 심화한다는 방침이다. KIC중국은 횃불 센터와 함께 과학 기술 혁신의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고, 기술 이전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강화하며, 디지털 의료·청정에너지·환경·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횃불센터 역시 이번 협력에 높은 기대를 표명하며 양측이 과학 기술 혁신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콧대 높은 일본인도 반했다…日 500개 매장이 최초로 선보인 '이것'
산업중기·벤처 2024.09.11 19:29:32블랭크코퍼레이션의 필터샤워기 전문 브랜드 퓨어썸이 일본 메이저 유통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현지에 진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시샤는 최근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 500곳에 퓨어썸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1948년 설립된 도시샤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메이저 유통 및 제조기업이다. 리빙 및 생활 가전 분야에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업체로 자체 브랜드 제품 외에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매출은 약 1조원 수준이다. 이 회사가 한국 제조회사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협업 사례로 퓨어썸을 선택한 것은 K-리빙 제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마이크로버블 기술을 활용한 샤워헤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수 기능과 염소 제거 기능을 갖춘 샤워헤드의 인기가 뜨겁다는 평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미라블 Zero'라는 샤워기가 1년 동안 20만 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샤는 이러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파인버블 마이크로버블 샤워헤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면서 관련 시장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비타민C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필터형 샤워헤드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현지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 리빙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정수 기능과 다양한 향을 제공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점은 도시샤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한국 스타트업에 먼저 협업 제안을 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터샤워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구매 데이터 및 독자적 기술력을 갖고 있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준 것이다. 도시샤는 ‘모노즈쿠리 정신’을 추구하는데, 시장 규모가 작더라도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지향하는 전략을 지향한다. 자신들이 없는 기술을 보유했다면 자국 기업이 아닌 해외 기업과도 얼마든지 협업하겠다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뷰티 및 D2C 등 일부 업종에서만 성공 사례를 썼던 한국 스타트업이 외형적 성장에 못지않게 내실 역시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한다. 블랭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한국은 트렌드 사이클이 어느 국가보다 빠르고, 대기업을 비롯해 수많은 브랜드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치열한 시장에서 7년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도시샤는 일본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 정도로 한국 브랜드와 협업에 대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한국에서 퓨어썸을 통해 마시는 물이 아닌 ‘몸에 사용하는 물’에 대한 인식을 만들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던 것처럼 일본 내에서도 필터샤워기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다. 궁극적으로는 정수 리터러시(몸에 닿는 물을 정수하는 문화)의 향상을 주도한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올해로 론칭 7주년을 맞은 퓨어썸은 누적판매 450만개(필터 단품기준 3600만개 이상)를 기록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분당 10개꼴로 팔린 셈이다. 국내 필터샤워기 중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
요즘 사람들 은행 말고 '여기' 간다는데…에어컨 빵빵한 데서 밥도 먹는 슬세권 '북적'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9:16:05더위를 피해 시원한 ‘슬세권’(슬리퍼+역세권)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백화점 식당가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1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천호·미아·목동·중동점·킨텍스점 등 6개 점포 식당가·푸드코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15개 점포 식당가·푸드코트 매출 신장률(10.4%)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이들 6개 점포는 주변에 뉴타운이나 대단지 아파트를 끼고 있는 곳들. 특히 대단지와 오피스텔로 둘러싸인 현대백화점 중동점 식품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어나 전체 점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통상 여름은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은 비수기인데 올해는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한여름 식당가 집객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테넌트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이색 외식 브랜드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점포별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주요 분야가 식품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여름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부 점포가 이례적인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며 “점포 주변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하고 트렌디한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태국만 다녀오면 "임신 초기라"…공항 검색대 통과한 30대女의 정체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9:14:44속옷에 필로폰을 넣은 뒤 임신부 행세를 하며 검색 없이 공항을 빠져나온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안복열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642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해악이 크다"며 "피고인의 역할이 없었다면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공범 2명과 공모해 태국에서 필로폰 총 250g을 구매한 뒤 몰래 국내에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필로폰을 속옷이나 이어폰 상자에 숨긴 뒤 출입국 때 임신 초기인 것처럼 속여 엑스레이나 검색대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이 밀반입한 필로폰 250g 중 120g은 국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30g은 A씨가 아파트 방화시설에 보관하다 공범이 체포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A씨는 필로폰을 넣은 라면 수프 등이 담긴 국제 우편을 챙겨 공범에게 전달해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우편물에 필로폰이 들어있는 것을 몰랐다"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
"죽는거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응급실 뺑뺑이'에 '선넘은' 의대생들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9:01:49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일부 의대생들이 "(환자들이) 응급실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왔으면"이라는 등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들을 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젊은 의사 중심의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의 의료공백 사태를 두고 부도덕한 발언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국민을 '견민', '개돼지', '조센징'이라고 칭하며 비난하고 있다. 한 의대생은 최근 "조선인이 응급실 돌다 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음"이라며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뿐임"이라고 글을 썼다. 또 다른 의대생은 "조선인들 죽는 거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뉴스에 나올 때마다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적었다. 다른 의대생도 "(개돼지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서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이고 쌓여야 생명을 다루는 의사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며 "그러면 치료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일단 진료받을 수 있다는 점에 안도와 감사를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견민 개돼지들(국민에 대한 멸칭) 더 죽이면 이득", "추석에 응급실 대란이 진짜 왔으면 좋겠다. 조선인들 살리면 안 되는데", "내가 미친 건지, 조센징들이 미친 건지, 이완용도 이해가 간다", "나중에 의사가 되더라도 무조건 사회의 (복리)후생을 조져버리는 방향으로 행동하라. 그게 복수다" 등의 패륜 발언이 난무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글들이 게재된 사실이 확인되자 관련 증거를 확보한 후 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메디스태프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이후 사직하지 않거나 복귀를 시도하는 전공의들을 향한 '신상털기'와 '조리돌림'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을 '참의사'라고 비꼬며 개인정보를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나돌자 경찰은 이를 수사 중이다. -
오비맥주, 신세계 ‘제주소주’ 인수…국내 소주시장 진출
산업생활 2024.09.11 18:55:37오비맥주가 신세계L&B로부터 제주소주를 인수해 국내 소주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의 양강 구도인 국내 소주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비맥주는 제주소주의 해외 수출 노하우를 기반으로 K소주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투자(IB) 및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신세계그룹 계열 주류 전문기업인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제주소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제주소주 생산 용지와 설비, 지하수 이용권 등을 양도받게 된다. 오비맥주는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자회사다. 제주소주는 2011년 제주도 향토기업으로 출발해 2014년 ‘올레 소주’를 출시해 판매하다가 2016년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190억 원에 매각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제주소주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2017년 올레 소주를 '푸른밤'으로 리뉴얼해 출시했지만 하이트진로 '참이슬',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등이 이미 국내 소주 시장을 장악한 상태여서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021년 3월 이마트 자회사인 신세계L&B에 제주소주를 넘겨 소주 위탁생산(ODM)과 과일소주 수출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다. 오비맥주가 제주소주를 인수하면서 국내 소주 시장의 양강 체제가 무너질지 주목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지난해 기준 소주 시장 점유율은 하이트진로 59.8%, 롯데칠성음료 18%다. 이어 무학(좋은데이) 8%, 금복주(맛있는참) 4.1%, 대선주조(대선) 3.3%가 뒤를 잇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0년 이후 참이슬, 처음처럼 등 '전국구 소주'가 지방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지역 소주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당장 오비맥주가 제주소주를 인수했다고 해서 소주 시장 판도가 변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앞서 이마트 역시 유상증자 등을 통해 제주소주에 570억 원을 투입했지만 흑자 전환에 실패한 바 있다. 제주소주 매출액 역시 2017년 12억 원에서 2020년 50억 원으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사업을 철수하기 전까지 4년간 누적 영업손실은 434억 원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제주소주를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오비맥주의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카스의 수출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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