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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계속…새벽 1~2시쯤 풀릴듯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8:07:35설날인 29일 오후 들어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수도권 방향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다만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가 다소 풀린 모양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8㎞, 천안~안성분기점 부근 26㎞, 청주분기점~청주휴게소 20㎞, 죽암휴게소 부근 3㎞, 옥천 부근~대전 부근 12㎞, 영동~영동1터널 10㎞, 금호분기점 부근 4㎞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경부선 부산방향은 신갈분기점~수원 2㎞, 청주 부근~신탄진 부근 19㎞, 경주휴게소 부근~활천 6㎞, 언양분기점 부근~언양분기점 8㎞, 서울주분기점 부근~양산 부근 17㎞에서도 느린 흐름을 보인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광명역~금천 6㎞, 비봉~용담터널 5㎞,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12㎞, 당진 부근~서평택 24㎞, 무창포부근~대천휴게소 11㎞, 춘장대~춘장대 부근 2㎞, 동군산 부근~동서천분기점 12㎞, 부안 부근 4㎞, 고창분기점 부근~고창 부근 12㎞ 구간이 혼잡하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은 목감 진출로 갓길과 금천 부근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중부선 하남방향은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6㎞, 일죽 부근~모가 10㎞, 대소분기점 부근 2㎞, 증평~진천 부근 13㎞, 청주강서~서청주 부근 7㎞ 구간에서, 중부선 남이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경부선 진출로 구간에서, 영동선 인천방향은 횡성휴게소 부근~새말 8㎞, 새말 부근~원주 부근 3㎞,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7㎞, 덕평 부근~용인 13.9㎞, 동수원 부근~광교터널 부근 3㎞, 북수원 부근~반월터널 11㎞,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4㎞ 구간에서 느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전날(493만 대)보다 146만대 늘어난 63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7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양방향 교통상황이 모두 매우 혼잡한 가운데 귀성 방향은 오후 2∼3시께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11시∼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방향은 오후 4∼5시께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30일 오전 1시∼2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20분 △광주 5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3시간 20분 △광주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1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 40분이다. -
민주 44%·국힘 41%…민주 4%p ↓, 국힘 12%p ↑
정치청와대 2025.01.29 18:07:26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거듭한다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를 보면 민주당은 44%, 국민의힘은 41%로 나왔다. 1월 초 같은 기관이 낸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p 줄었고 국민의힘은 1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로 조사됐다. 조기 대선을 전제로 ‘정권 교체’, ‘정권 재창출’에 대한 응답도 비슷한 추세였다.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였는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4%를 기록했다. 이전 조사 대비 정권 교체는 5%p 줄었고 정권 재창출은 12%p 상승했다. ‘민주당이 탄핵 국면에서 정부와 여당을 발목잡기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답이 51%였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46%였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6%로 선두에 섰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7%, 오세훈 서울시장 7%, 홍준표 대구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 순이었다. 여야 다른 후보들 중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우원식 국회의장은 각각 2%를 보였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김경수 전 경남지사·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각각 1%였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8%였다. 직무 복귀는 39%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중증외상' 앞세운 넷플릭스, 이용자 급증…황금연휴 OTT 대전 승자는
산업IT 2025.01.29 18:00:00최장 9일의 황금 설 연휴가 이어지면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사용량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일요일(26일) 기준 넷플릭스의 1일 총 사용시간이 전주 일요일 대비 20% 이상 증가한 500만 시간을 돌파하는 등 황금 연휴에 ‘몰아보기’에 빠진 이용자들이 크게 늘었다. OTT 업체들도 연휴를 맞아 신작을 선보이는 등 흥행 몰이에 힘을 쏟고 있다. 넷플릭스, 사용시간 45% 급증…연휴 OTT 대전 압도 2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티빙 등 국내외 주요 OTT 애플리케이션(앱)들은 연휴를 맞아 이용자가 몰리면서 각종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화제작 ‘중증외상센터’로 기세를 모은 넷플릭스는 연휴 기간 가장 큰 호실적을 거뒀다. 연휴 첫 날인 25일 넷플릭스의 총 사용시간은 458만여 시간으로 전주 토요일이었던 18일의 360만여 시간에 비해 100만 시간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26일에는 501만여 명으로 일주일 전 412만여 명 대비 88만 8000여 명(21.5%) 크게 늘었다. 일일 활성화 이용자수(DAU)도 전주 같은 요일 대비 25일 34만 4000명, 26일 41만 5000명 각각 증가했다. 연휴 전날인 24일과 비교하면 이 같은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DAU는 24일 303만 명에서 26일 359만 명으로 18.5% 늘어났다. 총 사용시간은 345만 시간에서 501만 시간으로 45.2%(156만 시간)나 급증했다. 티빙은 연휴 전날인 24일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50.23분이었는데 25일에는 59.9분으로, 26일에는 62.63분으로 크게 늘었다. DAU는 24일 172만 명에서 25일 144만 명, 16일 158만 명 등으로 줄었지만 휴일을 맞아 ‘몰아보기’ 하는 이용자들이 집중되면서 1인당 사용시간은 오히려 반등했다. 앱을 새로 설치한 건수도 26일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웨이브 또한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24일 76.43분에서 25일 80.42분, 26일 80.33분 등으로 80분을 넘기며 선전했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도 연휴 전날 대비 연휴 시작 후 사용자 수와 사용 시간 등에서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정주행족’ 다 모여라…입맛 맞춰 콘텐츠 즐겨볼까 각 OTT는 긴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이용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번 연휴 기간 최대 화제작이었던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 는 첫 공개 후 TV쇼(비영어) 부문에서 글로벌 3위까지 뛰어오르면서 기념을 토했다. 24일 공개 후 연휴 기간 내내 국내 톱(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칠레, 페루, 루마니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6개 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화제를 흩뿌렸다. 글로벌 톱 10 TV 시리즈 부문(영어) 1위와 93개국 톱 10 리스트에 오른 ‘나이트 에이전트’도 시즌2를 새롭게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크게 모았다. 시즌2에서는 FBI 에이전트 ‘피터’가 비밀 조직 ‘나이트 액션’의 정식 요원이 되어 본격적으로 첩보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리지널 예능 ‘마이애미의 슈퍼우먼들’은 미국 유명 운동선수, 스타 래퍼들의 아내와 여자친구들의 화려한 삶을 그리며 주목받았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 ‘스터디그룹’,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을 선보였다. ‘원경: 단오의 인연’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 작품이다. 왕위에 오르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과 ‘방원’(이현욱)의 로맨스를 다룬다. ‘스터디그룹’은 공부밖에 모르는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학교에서 치열한 입시 경쟁을 벌이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환승연애’ 이후 출연진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시즌 1~3 출연진인 이혜선, 정혜임, 정규민, 박나언, 김광태 등이 출연한다. 이에 더해 애플TV와의 협업을 통해 ‘애플TV+ 브랜드관’을 선보이면서 파친코, 세브란스: 단절 등 명작을 선보이면서 이용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웨이브는 ‘피의 게임’ 시즌3, ‘연애남매’, 이욱정 PD 다큐멘터리 시리즈 등을 내세워 ‘정주행’ 시기를 놓친 이용자들의 눈길을 다시 끌었다. ‘피의 게임’ 시즌3는 레전드와 신예들이 생존을 놓고 벌이는 지능 서바이벌 예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머니 챌린지, 개성 넘치는 플레이어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애남매’는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가 함께 출연했다. 작년 상반기 웨이브 예능 중 가장 많은 신규 유료 가입자를 유치한 작품이다. 이욱정 PD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웨이브에서 순차 공개 중이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푸드멘터리를 개척한 이욱정 PD는 이번엔 반려견, 술, 교육 등으로 주제를 확장해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
文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최종 처분 부장검사 배치'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7:54:47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 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전주지검 수사팀의 인사 변동이 생기면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 처분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씨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는 거의 마무리 된 상황으로 주요 피의자 소환만 이뤄지면 되는데 이달 한연규 형사3부 부장검사가 일신상 사유로 퇴직하면서 수사에 공백이 생기게 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3일 검찰 인사를 단행하며 한 전 부장검사가 퇴직한 전주지검 형사3부장에 배상윤 창원지검 부장검사가 보임했다. 이번 인사는 다음 달 3일자로 시행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검찰 주요 보직에는 아예 새로운 인사가 보임되지 않아 대행 체제가 된 자리가 많아졌지만 문 전 대통령 사건을 담당하는 전주지검 형사3부장 자리는 제때 인사가 나 배 부장검사가 큰 이변이 없다면 이 사건의 최종 처분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전주지검은 다음 달 3일 평검사들의 형사3부 배치도 완료할 방침이다. 문 전 대통령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사건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관련해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금전 대가 관계가 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문 전 대통령의 계좌추적도 했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 등 당시 청와대 인사에 대한 소환조사도 마쳤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인 문 전 대통령이나 김정숙 여사 등 조사만 남은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달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정국이 본격 시작되면서 검찰도 문 전 대통령 수사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전주지검 측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
“문 연 승객, 영웅인 척 말라” 에어부산 승무원 논란…항공사 직원들 분통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7:39:03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에서 승객이 직접 비상 탈출문을 열고 탈출한 것을 두고 승무원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자 항공사 직원들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일(28일) 밤 10시 26분께 에어부산 BX391편에 탑승해 이륙을 준비 중이던 승무원은 기내 뒤편 주방에서 대기 중 닫혀있던 오버헤드빈(머리 위 선반)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목격해 관제탑에 상황을 보고했다. 당시 승무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연기가 거세지면서 진화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비상탈출을 위한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내가 아수라장이 됐고, 승객들이 직접 문을 열고 탈출했다는 일부 탑승객의 증언이 나오자 에어부산이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기내 비상탈출 경위’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최초 목격 승무원에 따르면 후방 좌측 선반에서 발화가 목격됐다”며 “화재 확인 즉시 승무원이 기장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기장은 2차 피해가 없도록 유압 및 연료 계통을 즉시 차단한 후 비상탈출을 선포해 신속하게 전원 대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안내 방송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선 “별도의 안내 방송을 시행할 시간적 여력없이 동시다발적으로 긴박하게 이루어진 상황으로, 짧은 시간 내에 관련 절차에 의거해 신속하게 조치해 탈출업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승객이 직접 비상구를 열어 탈출했다는 증언에 대해서는 “비상구열 착석 손님은 탑승 직후 승무원에게 비상탈출 시 비상구 개폐 방법에 대해 안내 받고 승무원을 도와주는 협조자 역할에 동의해야만 착석 가능하며, 비상탈출 시 승객이 직접 비상구 조작 및 탈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온라인에서는 사고기 승무원들의 대처가 적절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회사 이메일을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억울함을 내비치는 항공사 직원들의 글이 쏟아졌다. 비록 승무원의 대처에 일부 미흡함이 있었더라도, 비상 상황에서 승객들이 임의로 탈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승무원들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에어부산의 직원 A씨는 "승무원의 임무 1순위는 비상탈출과 탈출 대비 업무다. 비상 상황 발생 시 내·외부의 상황을 판단하고 탈출시켜야 한다"며 "만약 외부에서 난 불이라면 엔진이 작동하고 있어 빨려 들어갈 위험이 있다면 어떡할 거냐. 애초에 승무원은 모든 승객을 대피시킨 후 마지막에 내릴 수 있다. 자기 목숨 걸고 뭉그적거렸을 리 없다. 강제로 연 문이 안전했으니 다행인 거지 절대 잘한 일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에어부산의 또다른 직원 B씨도 비상문을 열었을 때 일어났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 가능성을 나열하며 "제발 마음대로 행동하고 영웅인 척 인터뷰하지 말아달라. 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세월호 사태 때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안내방송을 따랐다가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기억 때문에 비상 상황시 임의 대처를 하게 만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의 직원 C씨는 “세월호는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선장이 먼저 탈출했지만, 우리(항공기 승무원)는 제일 마지막에 나가는 것이 매뉴얼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발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달라”며 “승객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겠지만, 다 내 목숨 걸고 승객들 살리기 위해 매뉴얼에 기반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정비사 1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1시간 16분 만인 오후 11시 31분 완전히 진압됐다. 176명의 탑승자 전원은 큰 탈 없이 무사히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탑승객 3명과 승무원 4명 등 7명이 대피 과정에 찰과상 등 경상을 입는 데 그쳤다. -
김건희 여사 "극우들 미쳤다"…"극우·극좌 없어져야"
정치정치일반 2025.01.29 17:36:0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고 말한 과거 녹취가 뒤늦게 공개됐다. 29일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러한 발언이 담긴 1분31초 분량의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13일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을 건네 받은 당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촬영된 영상 중 일부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영상에서 김 여사는 최 목사에게 "아주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 그들이 나라를 이렇게 망쳤다"며 "저희가 언제 이렇게 극우였나.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말이 안 된다"고 거듭 말하며, "우선 제가 이 자리에 있어보니까 객관적으로 정치는 다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막상 대통령이 되면 좌나 우 그런 것보다 진짜 국민들을 먼저 생각하게 돼 있다. 이 자리가 그렇게 만든다"면서 "외부에서 봤을 때는 '저 사람은 우파'라고 하는데 약간의 비위를 맞춰줄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뿌리는 사실 다 통합하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제일 원하는 게 ‘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그렇게까지 이편 저편이 아닌데, 대통령 자리 올라가니까 어쨌든 보수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니까, 어찌됐든 그들의 비위를 살짝 맞추는 건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더 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또 보수에서 저를 막 뭐라고 그런다. 권영숙 여사와 김정숙 여사 만났다고"라며 "영부인으로서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않나. 보수도, 저 극우들은 미쳤다"고 덧붙였다. -
대한항공, ‘에어부산 화재’ 지원 위해 임원 급파·임시편 투입
산업기업 2025.01.29 17:33:41대한항공이 그룹사로 편입된 에어부산의 항공기 화재 사건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급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에 파견된 최정호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탑승객 지원과 사고 조사를 에어부산과 공조한다. 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LCC인 진에어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여파로 결항한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도 투입했다. 김포발 부산행 KE1883편·KE1885편, 부산발 김포행 KE1884편·KE1886편 등 총 4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하며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였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10시 26분께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정비사 1명)을 태운 에어부산 여객기는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탑승자와 승무원 전원이 비상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승무원 4명이 연기 흡입을 했지만 진료 결과 큰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
'구치소에서 볼 줄이야'…尹 전현직 참모 접견 추진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7:18:42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진이 구속 수감 중인 윤 대통령 접견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 등 여권 관계자들도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하는 만큼 윤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후임인 이관섭 실장은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접견에는 일부 전직 수석비서관급 인사들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윤 대통령 측에 접견 의사를 전달하고 일정 조율을 하고 있다. 대통령 일반 접견은 하루 한 차례다. 대통령 접견을 금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근 일반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설 연휴부터 대통령 접견을 할 수 있다. 제한이 풀리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대통령 접견에 나서고 있다. 당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는 31일 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는다. 이날에는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에 있는 원외 당협위원장 80명이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새해 편지를 전달했다. -
[부고] 이창수씨(대원제약 의약3사업부 이사) 부친상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7:08:25▲이선남씨 별세, 이창수씨(대원제약 의약3사업부 이사) 부친상=29일 충북 제천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31일 오전 9시 (043)651-4440 -
"설에도 아파트"… 로제 K팝 여가수 중 최초 빌보드 '핫100' 3위 기록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1.29 17:06:09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의 ‘아파트(APT.)’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핫 100' 3위는 역대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히트곡 ‘아파트(APT.)’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2계단 오른 3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4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역시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에서 전주보다 16계단 상승한 25위로 누적 26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가 19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77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합'(合·HOP)이 94위를 각각 기록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조회 수 7억건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셧 다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께 7억뷰를 넘겼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공개 이래 약 2년 4개월 만이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영상이 7억뷰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15번째다. '셧 다운'은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역동적인 랩이 어우러지면서 인기를 끌어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최초로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셧 다운'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18시간 만에 4천400만뷰를 기록해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천570만명으로 전 세계 가수 1위다.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379억건에 이른다. -
국토부 "에어부산 화재 기체 문제 아닌듯…원인 조사 총력"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7:05:46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 양쪽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힘쓰는 한편, 피해자 보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지에 급파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이날 오전 5시55분부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항공기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이 엔진 등의 기체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다. 목격자들의 발언에서 언급된 선반 속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화지점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는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본부, 김해공항에 지역사고수습본부을 구성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탑승객 169명에 승무원·정비사 7명까지 총 176명 모두 비상 탈출에 성공했으며, 그 중 110명은 자택으로 귀가했고, 65명은 호텔에 투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피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에 따른 경상자 3명 중 1명만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국토부는 승객 보상과 관련해 에어부산이 삼성화재에 기체 및 승객 보험에 가입했고, 승객 상해 및 수하물에 대한 보상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즉시 에어부산 측에 해당 탑승객 지원을 전담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시했으며, 부산지방항공청에 탑승객의 피해지원을 위한 민원접수 창구를 개설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8일 사고 직후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후 피해 규모와 구조를 지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방문해 수습 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이어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자 지원 및 보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70대 운전자 빠져서 못 나와"…도심 한복판에 싱크홀 발생 日 '발칵'
국제정치·사회 2025.01.29 17:03:5728일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에서 깊이 10m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싱크홀에 빠진 70대 남성 운전자는 29일 현재까지도 구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TBS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야시오시 미도리마치의 교차로 부근에서 직경 약 5m, 깊이 약 10m의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트럭이 추락했다. 사고 직후 구조 작업이 시작돼 동이 트기 전 트럭 적재함을 끌어 올렸지만, 물에 잠긴 운전석에 있는 운전자는 구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조대는 운전자에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공기를 펌핑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튿날인 이날 새벽 1시께에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또 다른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타마현 지사인 모토히로 오노는 함몰 원인에 대해 “하수도관이 부식해 구멍이 생겨 토사가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며 “함몰 크기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이대로 괜찮나” 에어부산 화재에 갑론을박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6:51:12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기내 선반에서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휴대용 보조 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국내외 항공기에서 이러한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자 온라인에선 기내 반입 물품에 대한 규정 강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28일) 밤 부산 김해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발생한 화재는 기내 뒤쪽 선반 짐에서 시작됐다는 탑승객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내 수하물을 두는 선반 짐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고, 선반에서 불똥이 떨어졌다"며 "'타닥타닥' 소리는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증언에 기반해 기내로 반입돼 오버헤드빈(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보관됐던 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 현직 기장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쓴 글에서 "선반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 훈증기 같은 수하물에서 불이 났거나 화장실 내 흡연, 기내 상부 전기 합선 등으로 화재 원인이 좁혀진다"고 추정했다. 항공기에 반입된 보조배터리에 따른 사고는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작년 4월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에서 오버헤드빈에 있던 보조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승무원들이 연기를 바로 꺼 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덕분에 승객 273명을 태운 항공기는 예정대로 제주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작년 1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었던 싱가포르행 스쿠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의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터리가 터지면서 발생한 불은 좌석에 옮겨붙었고,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같은 해 2월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는 로얄 에어 필리핀 RW602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 해당 항공기가 홍콩으로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국내외 항공기에서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반입 물품에 대한 규정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도 자연스럽게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항공 위험물 운송기준에 따르면 리튬 메탈 배터리와 리튬 이온 배터리는 위험물로 분류돼 기내 휴대나 위탁수하물 반입이 기본적으로 금지된다. 탑승객의 사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소량에 한해 운송을 허용하고 있다. 카메라·휴대전화·노트북 등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장비는 리튬메탈배터리의 리튬 함량이 2g 이하이거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이하인 경우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기내 휴대가 가능하다. 리튬메탈배터리와 달리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는 100Wh 초과∼160Wh 이하일 경우 항공사의 승인에 따라 항공기 반입이 허용된다. 보조배터리 중 리튬메탈배터리는 리튬 함량이 2g 이하, 리튬이온배터리는 100Wh 이하인 경우에 한해 기내 휴대만 가능하며 위탁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에어부산 화재 사진 첫 확보...기내 발화 추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보조배터리가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되고 있다네요. 이제는 보조배터리도 기내에 금지물품 되어야할듯"이란 게시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미 배터리는 위탁은 금지이고 기내 반입도 용량에 따라 제한인데 규정이 더욱 강화되겠다. 아예 선반에 넣지 못하고 손에 들고 있도록 할듯", "배터리 장착된 전자제품은 위탁수화물로 처리 가능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국토부가 골치 아플거 같다", "제조사도 용량도 천차만별이니 새로운 인증이 나올 수도 있겠다" 등 공감을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요즘 시대가 어느 땐데 배터리 없는 전자기기가 어딨나. 그걸 다 막을 순 없을 것", "화재라는게 100% 방지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 같은 반대되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자기기 장착이나 보조배터리 여부에 관계 없이 스스로 부풀거나 폭발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기내 휴대일 경우에도 탑승객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선반 등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미다.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수화물 문제라면 보조배터리 취급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사실 기내 휴대의 의미는 그 물건을 손으로 들고 관리하는 상태에서 타라는 뜻이다. 오버 헤드빈에 넣는 것은 기내휴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부산과 공항공사 차원에서 제대로 홍보가 안 된 것인지, 승객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인지 다시 한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손자회사 된 에어부산…대한항공 "전사적 대응"
사회사회일반 2025.01.29 16:39:38대한항공이 그룹사로 편입된 에어부산의 항공기 화재 해결을 위해 전사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29일 대한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정호 부사장을 중심으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현장에 투입됐고 이들은 에어부산과 함께 탑승객 지원과 사고조사를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여파로 결항한 에어부산의 부산~김포 노선 임시편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달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완료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였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전날 밤 김해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에서 불이 나 항공기가 반소되고 경상자 3명이 나오는 등 피해가 있었다. -
'부정선거' 의혹에 홍준표 "증거 못 찾았다"…이준석 "분석 영상 준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9 16:25:40여권 대선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성 보수 지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사전투표를 부실 관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지금 대한민국은 지성과 반(反)지성으로 양분된 시대에 놓여 있다”며 부정선거론에 반박했다. 홍 시장은 28일 오후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부정선거가 있는 것을 믿는 보수의 지지자들이 있고 그 분들이 당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부정선거 의혹이 자꾸만 증폭되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홍 시장의 입장을 요구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 전자개표 부정을 직접 대법원에 제소해서 재검표 해본 당사자라서 선뜻 그 가부를 말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16대 대선에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노무현 민주당 후보에게 패하자 한나라당은 홍준표 의원 등을 앞세워 대법원에 증거조사를 신청, 전국 80개 개표소에서 1104만 9311장의 투표용지에 대한 재검표를 실시했지만 오차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청원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당선무효 소송을 취하하고 사과했다. 다만 홍 시장은 "대통령이 계엄을 할 정도로 의혹이 있다면 감사원에서 특감(특별감사)을 한 번 해서 국민적 의혹을 밝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범보수 대권주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같은 날 SNS에 "저는 얼마 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대한민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정면승부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저희는 이러한 혼란을 해소하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심층 분석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돈호 변호사와 함께 부정선거의 논점을 짚어보고, 민경욱 전 의원의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요지를 풀어서 설명한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이 의원은 "이미 부정선거에 대한 모든 내용은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논리적으로 반박됐으며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정리됐다"며 "그러나 여전히 금전적 이득과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현혹하고 혼란을 조장하는 무리가 이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당시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고 계엄을 선포하려 했던 것에서 나아가,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을 계속 펼치며 국제적으로 국가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저는 최근 여러 차례 부정선거론의 우두머리 격인 황교안 전 대표 등과 직접 토론을 요청했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지성의 힘이 반지성을 압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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