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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5000만 원 뚝"…7억 넘던 '송도 아파트'에 무슨 일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2.12 23:09:39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하락거래 비중이 상승거래 비중을 뛰어넘으면서 대단지 및 브랜드아파트도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와 인천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더 짙어지는 분위기다. 이달 첫째 주 경기 아파트값은 연휴 전보다 0.03% 떨어지며 5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 내 주거 선호도가 높거나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화성(0.08%), 과천(0.06%), 안양(0.05%), 용인·수원(0.01%)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11주 연속 하락세다. 8개 구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수구(-0.13%)와 남동구(-0.12%)에서 내림 폭이 크다. 대출 규제와 공급 과잉 영향으로 신축 아파트도 가격이 유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2018년 준공) 전용 84㎡는 지난달 6억87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같은 면적이 7억2000만원에 계약된 단지다. 한 달 새 5000만원가량 떨어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시장 침체에 공급물량 과잉 등이 겹치면서 GTX 호재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주택시장의 두드러진 점은 ‘지역분화’ 현상”이라며 “같은 행정권역 이라도 동네 상황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도 일부 지역 아파트값이 소폭 올랐지만, 당분간 조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달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전보다 0.02% 올랐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30일 기준)부터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는데 2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이 서울 집값을 끌어올렸다. 반면 노원·강동구(-0.03%)를 비롯해 7개 구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특히 노원구와 강북구(-0.01%)는 지난해 12월 넷째 주(23일 기준) 하락 전환한 후 6주째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687건(계약일 기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월 9217건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점차 내리기 시작했다.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3171건으로 내려앉았다. 올 1월 거래량은 아직 신고 기한이 남았지만 2000~3000건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
"2만 원으로 디저트까지 풀코스"…엄마도 딸도 '우르르' 어디 가나 봤더니
산업산업일반 2025.02.12 23:05:23고물가 시대에 지친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식당을 찾으면서 한동안 부진을 겪었던 가성비 뷔페식 식당이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명 호텔 뷔페 가격이 인상되며 성인 1인당 20만 원선을 넘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는 3월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더 파크뷰는 주말·공휴일 점심 성인 가격을 18만 5000원에서 19만 8000원으로 저녁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어린이 저녁 뷔페 가격도 기존 9만 6000원에서 9만 9000원으로 인상한다. 라세느는 평일 점심 가격은 16만 8000원에서 17만 3000원, 평일 저녁 가격을 기존 19만원에서 19만 2000원으로 올렸다. 평일 조식 역시 7만 5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조정했다. 두 회사 모두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2만원 밑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뷔페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랜드이츠의 한식 뷔페 브랜드 자연별곡은 평일 점심 1만 9900원 가성비 전략을 유지하며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자연별곡은 코로나19 이전 44개 매장에서 현재 2개 매장으로 줄었지만, 궁중 한식 콘셉트를 살려 보쌈·양념게장·돼지 양념구이 등 100여 가지 한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요즘 물가로 점심 식사 한 끼에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2만원이 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자연별곡은 과거보다 더욱 합리적인 선택지가 되는 셈이다. 이랜드이츠의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인 애슐리퀸즈도 성인 평일 런치(점심) 가격이 1만9900원이다. 애슐리퀸즈는 2018년 103개였던 매장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59개로 줄어들며 큰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2만원 런치 뷔페’ 전략으로 다시 성장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매장수는 1월 기준 111곳에 달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장수 103곳을 이미 넘어섰다. 가성비 뷔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비즈니스 호텔들도 점심 뷔페를 내놓으며 직장인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서울 명동 ‘소테츠 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은 BST 런치 뷔페를 1만6900원에 제공한다. 서울 중구 ‘그레이스리서울 호텔’의 본살루테 런치 뷔페는 1만8700원이며 호텔 투숙객들은 1만6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을지로 ‘호텔 피제이’의 피제이레스토랑(1만7000원)과 서울 명동 ‘솔라고 호텔 명동’의 솔라고 뷔페 레스토랑(1만9800원)도 1만원대에 가성비 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이랜드 이츠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가성비 뷔페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가성비뿐만 아니라 가심비 까지 만족 시킬 수 있는 전략으로 서비스와 메뉴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금리 인하돼야"…트럼프, 또 연준 압박나서
국제정치·사회 2025.02.12 22:48:4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며 "이는 다가올 관세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이날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 관세 부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지난 10일 기자들에게 11∼12일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서 이날 오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날 기준금리 인하 요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 연방의회 하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기 직전에 나온 언급으로 파월 의장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연방의회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2%)를 웃도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의 이러한 입장 고수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꾸준히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29일 연준이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트루르소셜을 통해 "연준은 은행 규제와 관련해 형편없었다"고 연준을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다. -
다시 커진 인플레 우려…美 1월 소비자물가 3% '깜짝 상승'
국제경제·마켓 2025.02.12 22:35:11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강세에 '깜짝 상승'을 나타내며 7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해 6월(3.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의 최근 동향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도 2023년 8월(0.5%)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올라 1월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선 0.2% 내렸지만 전월 대비로는 1.8% 상승했다. 식품 가격도 1월 중 전월 대비 0.4% 상승해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전월 대비 15.2% 오르며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 같은 계란 가격 상승세는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금리 인하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더욱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관세정책과 감세, 이민자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이날 소비자물가 지표가 깜짝 상승을 기록하면서 채권 수익률을 급등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9시 15분(미 동부시간) 기준 4.65%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1bp(1bp=0.01%포인트)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4.25∼4.50%로 동결할 확률을 88%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다.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 후 급락하며 전장 대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도 급등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같은 시간 108.4로 전장 대비 0.4% 상승했다. -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한금철 은메달…이번 대회 '첫 메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2 22:24:34북한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땄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한금철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12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대회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13점, 예술점수(PCS) 54.07점, 총점 112.20점을 받았다. 렴대옥-한금철 조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56.68점을 합한 최종 총점 168.88점으로 우즈베키스탄 예카테리나 게이니시-드미트리 치기레프 조(176.4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 나가오카 유나-모리구치 스미타다 조는 168.3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북한은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부터 피겨 페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2011년 리지향-태원혁 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렴대옥-김주식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렴대옥은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북한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건 2003 아오모리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이어 22년 만이다. 렴대옥은 연기가 끝난 뒤 오른손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기쁨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두 선수를 지도하는 김현선 코치는 북한 관계자와 얼싸안으며 좋아했다. 렴대옥, 한금철은 연기 직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대로 빠져나갔다. -
"축구 좋아하는 아이였는데"…하늘이 빈소 찾은 황선홍 감독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2 22:14:28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양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도 빈소를 찾아 김양을 추모했다. 12일 황 감독은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양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황 감독은 "하늘이가 너무 어리고 축구를 좋아해 주던 아이였기에 가슴이 몹시 아프고 슬프다"며 "구단 차원에서 우리 선수들도 조의를 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양은 생전 축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대전시티즌 서포터즈 활동을 해왔다. 부녀는 홈 경기 때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고 한다. 구단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故 김하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글에 김양의 아버지가 "하늘아 아빠가 너무너무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 고마워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다음생에도 꼭 아빠 딸로 태어나줘. 사랑해 김하늘"이라는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빈소에는 김양이 입었던 서포터즈 유니폼이 걸렸다. 축구 팬들은 '대전하나시티즌 팬', '대전 붉은악마' 등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며 어린 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성적 안 좋으면 면허 자진반납"…75세 이상 운전자 'VR'로 시험본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2 22:09:05정부가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적성검사에 가상현실(VR) 기반 자가진단 시스템을 도입한다. 12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발표한 ‘2025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 적성검사에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능력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VR을 활용해 비보호 좌회전, 코너링 돌방상황 등 실제 운전환경과 유사한 가상 환경에서의 대처능력을 평가하도록 하며 운전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을 경우에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 유도 등을 제안한다. 경찰청은 올해 말까지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고령 운전자 안전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기준’ 마련도 추진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위해 보도, 차량용 방호울타리, 스마트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도 확충한다. 오는 3월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 도시 이면도로 중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은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우회전 사고다발지점에는 신호등을 설치하고 교차로 횡단보도 이격설치, 속도저감시설 정비 등을 실시한다. 차량 돌진사고 위험이 큰 구간에는 방호울타리를,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과 역사 등에는 고속차량 차단용 안전시설을 시범 설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개인형 이동수단(PM)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도 추진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수준까지 감소했으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보행약자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모든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 후비다 백악관 책상에 스윽…트럼프 옆 '신 스틸러' 정체 알고보니
국제국제일반 2025.02.12 22:07:26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아들 ‘엑스’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의 신 스틸러로 떠올랐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머스크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약 30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머스크와 함께 등장한 엑스는 기자회견 내내 아빠의 어깨에 매달려 장난을 치며 사무실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머스크가 언론의 질문에 답변하는 동안 엑스는 아빠의 어깨에 매달려 주의를 끌었다. 엑스는 아빠가 발언하는 도중 얼굴을 찡그리며 아빠의 손짓을 따라 하기도 했으며 머스크는 목말을 탄 아들이 자신의 귀를 만지작거리자 “미안하다. 애가 내 귀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있으니”라며 웃으며 말했다. 엑스는 트럼프가 앉아 있는 집무실의 결단의 책상 옆에 서서 코를 후비고 책상에 손을 닦는 등 어린아이다운 모습도 보였다. 이 책상은 1880년 빅토리아 영국 여왕이 러더퍼드 헤이스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이 사용해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엑스의 귀여운 모습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적자 감축을 논의하는 동안, 4세 아들이 무심히 장난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썼다. 보수 성향 평론가 브리짓 가브리엘은 “귀여움 과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론의 아들이 책상에 콧물을 닦는 모습은 볼 필요가 없는 광경이었다” “트럼프와 엑스 중 누가 더 지루해 보이는지 박빙”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
"우리도 일본처럼 되는 거 아니야?"…재산 물려받을 사람 없더니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5.02.12 22:05:17지난해 일본에서 배우자나 자녀 등 상속인이 없어 국고로 귀속된 사망자 재산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대법원인 최고재판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인 부존재로 국고에 귀속된 재산 규모는 1015억엔(한화 약 9718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769억엔) 대비 32% 증가한 수준으로, 10년 전 336억엔과 비교하면 3배 늘어난 수치다. 닛케이는 "이는 홀로 살다가 사망하는 고령자 증가 흐름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일본 보건·복지·노동·고용 분야 부처인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1인 가구는21.6%(855만3000명)에 달했다. 닛케이는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통계를 인용해 이대로라면 2050년엔 65세 이상 1인 가구가 108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상속인이 없는 사망자가 기부 등에 대한 유언을 남기지 않았을 경우, 법원에 의해 선임된 상속재산관리인이 미지급된 공공요금이나 세금 등 채무를 청산하고 나머지 재산은 국고로 편입한다. 최고재판소의 조사에 따르면,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신청도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총 6948건이었다고 한다. -
해경 "제주 해상서 10명 어선 전복…현재 5명 구조"
사회사회일반 2025.02.12 21:22:06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승선원 5명을 구조했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선박에는 총 1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항 남동방 8㎞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9톤급 2066재성호의 긴급 구조 신호가 들어왔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어선 사고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뒤집힌 상태의 A호를 발견했다.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재성호에는 한국인 6명과 외국인 4명 등 총 10명이 탄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외국인 4명(인도네시아 1, 베트남 3)과 한국인 선장 등 5명을 구조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구조된 5명 중 3명은 구명벌(구명보트)에서, 1명은 선체 위에서, 1명은 해상 표류 중 각각 구조됐다. 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대부분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들을 서귀포 강정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해경은 나머지 승선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비함정 12척과 해경 구조대·특공대, 연안구조정 2척, 해군·지자체 3척, 민간 어선 4척, 항공기 1대 등이 동원됐다. 해당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행정안전부·해양경찰청은 경비 함정 및 수중 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면서 “해수부·국방부·제주도지사는 해상 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
"세상 너무 흉흉해" "도청되고 있다"…대전 초등생 사용한 앱에 '시끌'
사회사회일반 2025.02.12 21:20:10대전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교에 머물렀던 김하늘 양이 같은 학교 교사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또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치추적·모니터링 기능이 “이 아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교사들은 "교실에서조차 감시당할 수 있다"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0일 피해 아동 아버지는 경찰 유족 수사를 바친 후 취재진에게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부모는 아이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학부모들이 주를 이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앱을 통해 아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걸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위치 추적 앱은 부모와 자녀 휴대폰에 같이 설치하고 위성항법장치(GPS)를 연결하면 부모의 휴대폰으로 자녀의 위치가 실시간 공유된다. 이번 사건으로 주변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으며 관련 앱은해당 앱은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에서만 누적 50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앱을 설치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사용하는게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감시망이 촘촘해져 교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개된 댓글에는 “교실에서 도청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수업해야겠다” , “저도 이거 보자마자 소름 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논의가 특정 앱의 기능 논란으로 집중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사건의 본질은 교사의 살인 행위와 돌봄교실의 안전 관리 부실에 있으며 지나치게 앱의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중요한 논점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 우울증을 호소하던 교사가 왜 아이를 살해했는지 그리고 돌봄교실 내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었는지에 대한 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27억에서 261억됐다"…엔비디아 안 부러운 '함평 비트코인' 정체는
사회사회일반 2025.02.12 21:19:17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금값이 사상 최고액을 찍으면서 전남 함평의 황금박쥐상이 올해도 최고액을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기준 금 1g은 15만 8870원이다. 올해 1월 2일 1g당 12만 8790원보다 23%가 급등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해외 각국에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2월 1g당 988원이던 은도 이날 1489원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2008년 27억원을 들여 제작한 함평 황금박쥐상 가격도 261억 5563만원으로 올랐다. 순금 시세가 1g당 약 16만 7700원, 은 시세가 1g당 1749원까지 올랐던 지난 10일 기준으로는 황금박쥐상 가격이 276억 5886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제작 당시보다 10배 이상의 가격이다. 순금 162㎏과 은 281㎏ 등 금값 27억원을 들여 높이 2.18m, 폭 1.5m의 황금박쥐상을 제작할 당시만 해도 ‘혈세 낭비’란 지적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제는 10배 수익을 달성하며 테슬라·엔비디아 등 주식 투자보다 성공적인 투자란 평가가 잇따른다. 함평의 비트코인이라는 말도 나왔다. 황금박쥐상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금박쥐 162마리가 1999년 함평에서 발견된 것을 기념해 2005년 제작에 착수했고 2008년 완성됐다.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금 19.31㎏, 은 8.94㎏, 보석 0.19㎏ 등을 6600만원을 들여 2010년에 만든 금 장식물인 오복포란의 몸값도 30억 8000만원으로 동반상승했다. 황금박쥐상은 지난 16년간 황금박쥐생태전시관 지하에서 일부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었으나 지난해 4월 함평나비대축제에 맞춰 함평추억공작소 1층 특별전시관에 새 둥지를 틀고 365일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당시 150억원에 달하던 황금박쥐상을 추억공작소로 옮기는 데만도 5억원이 소요됐다. 철통같은 보호를 위해 망치로 때려도 깨치지 않는 3㎝ 두께 방탄 강화유리 원통형 전시관 내에 보관되고 적외선 감지장치와 동작감지기, 열감지기가 설치됐다. 보안업체와 연계한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감시 중이며, 연간 2100만원의 보험을 통해 파손, 분실시 전액 보전 가능하다. 황금박쥐상은 함평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등 함평에서 열리는 축제 때마다 빠지지 않고 인기를 독차지하는 대표관광상품이 됐다. 지난해 함평 국향대전을 찾은 방문객 5만 1599명 중 1만 9890명이 추억공작소를 찾았다. 나비곤충생태관 1만 1918명, 식물전시관 1만 5358명 등과 비교하면 황금박쥐상은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금박쥐상으로 투자는 물론 지자체 홍보도 저절로 되면서 함평군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관광 효자상품인 황금박쥐상을 상시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강도형 장관 "제주 어선 전복 사고, 인명 피해 최소화해 달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2 21:13:38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항에서 약 8km 떨어진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 재성호'가 긴급 구조 신호를 보냈다. 신호를 받고 사고 해역으로 출동한 해경 경비함은 오후 8시께 전복된 2066 재성호를 발견했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10명이 승선했다. 해경은 현재까지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을 구조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 및 해경 등과 협조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
崔 대행 "제주 어선 전복, 장비·인력 총동원해 구조"
정치정치일반 2025.02.12 21:10:09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 국방부, 제주도지사는 서귀포시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
뉴진스 하니 "불법 체류자? 적법한 절차 통해 새로운 비자 받았다"
서경스타TV·방송 2025.02.12 21:09:05그룹 뉴진스 측이 하니의 비자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뉴진스 부모들은 최근 새로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와 오늘, 하니의 국내 체류 자격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지고, 허위 사실이 확산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외 국적의 K팝 아이돌은 예술흥행(E-6) 비자를 받아 국내에서 활동한다. E-6 비자는 소속사와 고용 계약을 우선해 발급하는 것으로, 소속사가 매년 1년 단위로 갱신해 1년씩 연장한다. 하니는 호주·베트남 이중 국적으로 비자의 유효 기간이 만료돼 갱신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 가운데 어도어가 하니에게 비자 연장 서류를 준비해 줬으나 하니가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뉴진스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뉴진스 측은 "하니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지난 11일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어도어는 어도어를 소속사로 기재한 연장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며 동의하지 않으면 불법 체류가 될 수 있다는 메일을 보내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비자 문제를 빌미로 부모와 당사자에게 압박을 가했다. 또 동의 없이 개인정보와 본인 서명이 필요한 서류를 관련 기관에 멋대로 제출하고 추후 통보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관련 보도를 한 매체에 대해서도 불쾌함을 드러냈다. 뉴진스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불법 체류자라는 단어를 남용하고, 허위 소문을 확산시켜 불필요한 민원마저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개인정보로만 확인할 수 있는 비자 진행 상황을 '익명의 가요 관계자, '복수의 가요 관계자'라고 정보 출처를 밝히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오늘 자 기사들에는 어도어 측은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전달한 것과 달리, 최초 보도된 기사에는 '어도어 측이 비자 연장을 위한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신청하려 했으나 당사자가 비자 연장 사인을 거부했다'로 전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공개할 의무가 없는 개인정보인 비자의 종류와 만료 날짜에 대한 추측 보도까지 어제오늘만 약 70개의 기사가 쏟아져 심각한 권익 침해를 초래하고 있다. 당사자가 아니면 현재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어도어만이 줄 수 있는 정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뉴진스는 최근 새로운 팀명 NJZ를 공개하고 활동 개시를 예고했다. 이들은 오는 3월 23일 홍콩의 한 행사에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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