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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낮아서 결혼 못 할 줄 알았는데"…소개팅 2000번 실패한 남자의 '깜짝 반전'
국제인물·화제 2025.02.13 22:18:18수많은 거절과 좌절 끝에 인연을 찾은 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남성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랑과 결혼을 고민하는 이들을 돕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요시오(44) 씨는 8년 전부터 시작된 구혼 끝에 반려자를 만났다. 4년간 거친 소개팅만 2000여 건에 달한다. 요시오 씨가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난 여성들로부터 거절당한 주된 이유는 부모와의 동거와 350만엔(약 3292만원)이라는 연봉이었다. 이는 일본 결혼정보업체 남성 회원 평균 연봉인 550만엔(약 5172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어머니가 배경으로 나온 사진 한 장에 즉시 차단당했고, 소형차를 보고 비웃음을 당했습니다." 요시오 씨는 "무례한 태도와 거절을 견디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요시오 씨는 "데이트할 때마다 대화와 의사 결정, 데이트 일정을 세우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의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그의 성실함과 근면함에 호감을 가졌고,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해 자녀를 낳았다. 요시오 씨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요시오 결혼 연구소'라는 온라인 상담소를 개설했다. 현재 결혼과 연애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작은 손으로 발버둥 친 흔적…하늘이 시신서 참혹한 '방어흔'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3 22:16:59정신질환을 앓던 교사에게 변을 당한 김하늘(8) 양에게서 사건 당시 공격을 막으려다 생긴 방어흔이 발견됐다.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하늘 양의 시신 부검을 마친 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 사인이라고 통보했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을 뜻한다. 같은 날 JTBC 보도에 따르면 하늘양의 손에는 어떻게든 교사 A 씨의 범행을 막으려다가 생긴 방어흔이 남아 있었다. 이 가운데 교사가 심신미약을 주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향후 처벌 여부와 처벌 시 양형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늘 양 아버지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교사 측이) 무조건 심신미약이란 내용을 가지고 나올 것 같다"며 "초등학교에서 구할 수 없는 흉기로 아이를 해쳤는데, 그게 어떻게 계획범죄가 아닐 수 있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가해 교사의 집과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현장에서 수거한 A 씨의 휴대전화도 디지털 포렌식 작업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대전 서구 관저동 환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하늘 양이 교사 A 씨와 함께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 씨가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으로, 맨 마지막에 나가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말해 시청각실로 불러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
"난 전쟁터에 나간다"…구준엽 장모, 서희원 유산 지킬 의지 보여
서경스타TV·방송 2025.02.13 22:15:21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장모가 최근 폐렴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딸 쉬시위안(서희원)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매(왕춘메이)씨가 이날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의를 되찾을 수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서 "전쟁터에 나가려는 나를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황씨의 글이 이달 초 일본에서 폐렴 후유증으로 사망한 딸 쉬시위안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 가족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황씨가 남긴 메시지에 가족의 권익과 쉬씨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뜻이 숨겨져 있다고 본 것이다. 앞서 황씨는 지난 11일에도 SNS에 대만 유명 가수의 곡을 인용해 "슬픔은 나에게 남기고 너의 아름다움은 네가 가져가"라고 썼다. 12일에는 "마음에 구멍이 하나 뚫렸다. 어떻게 그걸 메꿔야 할까?"라는 글로 딸 쉬씨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대만 언론은 쉬씨의 유해가 신이 지역 자택에 안치돼 있으며, 유가족들이 적절한 날을 잡아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쉬씨의 가족은 조용한 성품이었던 고인의 생전 소원에 따라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쉬씨의 죽음과 관련해 스캔들을 일으킨 왕씨는 현재 부인과 함께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갔으며 자녀 2명은 동행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쉬씨가 갑작스럽게 떠나면서 그의 유산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쉬씨의 유산은 최소 6억5000만대만달러(약 286억원)에 달한다. 유산 상속 절차와 함께 전 남편인 왕씨와의 친권·양육권 문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지 매체 ET투데이는 현지 법에 따라 쉬씨의 두 자녀가 쉬씨의 재산 3분의 2를 상속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의 법정 대리인인 친부 왕씨가 이를 관리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구준엽은 앞서 쉬씨의 유산과 관련한 본인의 권한은 장모인 황씨에게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화장실 다녀올게요" 하더니 무단 외출한 교사…몰래 흉기 구입해왔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3 22:10:52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을 무참히 살해한 교사가 사건 당일 교내를 '무단 이탈' 한 뒤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사건 당일 여교사는 오전 8시 30분 정상 출근을 했고, 이후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인 낮 12시 50분경 무단 외출을 했다. 3층 교무실에 있던 여교사 동료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라고 말한 뒤 차를 몰고 교문 밖을 빠져나갔다. 무단 외출은 범행에 사용되는 흉기를 구매하기 위함이었다. 오후 1시 29분경 학교 인근 마트에 도착했고 7분 뒤 흉기를 사서 학교로 출발했다. 이 과정은 마트 인근 폐쇄회로 CCTV에도 포착됐다. 여교사는 무단외출 1시간 이후인 오후 1시 50분경 학교에 스스로 복귀했다. 이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어긴 것이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해 9월 교원 근무 시간의 범위에 대한 법령해석을 내렸는데,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원은 기관의 특성상 점심시간에도 급식 지도 및 학생 생활 지도 등을 통해 학생을 보호하고 감독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직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점심시간 대도 근무시간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사가 외출을 하기 위해선 내부 시스템을 통한 결제를 상신하고 학교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교사는 이런 규정까지 지키지 않은 것이다. 여교사 사라지자 당시 교내 교직원들은 명 씨를 찾으러 학교 전체를 수색했다고 한다. 사건 당일 학교에는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2명이 학교에 와있었다. 여교사가 앞서 5일에는 시스템 접속이 잘 안된다는 이유로 학교 컴퓨터를 파손했고, 6일에는 불 꺼진 교실에 있는 자신에게 말을 건 교사의 팔을 꺾고 헤드록을 거는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와 대응책을 마련하는 차원이었다. 학교와 교육청 측은 이날 여교사를 동료 교사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리를 교감 옆자리로 변경해 근무하도록 했다. 폭력 성향을 보인 여교사가 정신적 불안 등 이상행동을 보여 집중관리 차원에 내린 결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의 현장 조사 후 그날 분리 조처된 여교사는 점심시간에 무단외출을 한 것이다. 사고가 난 학교도 당일 교사 관리 부실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학교 측은 사고 발생 이전부터 여교사가우울증을 앓았다는 점 등 연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교사였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였다. 심지어 사고 당일에는 장학사 방문, 교감 옆에서 근무하도록 조치까지 취하며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했는데, 결국 관리 소홀로 범행을 막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행적은 계획범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존에 진술한 내용과 당일 시간대별 활동을 면밀히 분석해 보겠다”고 말했다. -
차준환·김채연, 피겨남매 '금빛 연기'[사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13 22:00:35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의 차준환(왼쪽)과 김채연이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둘은 나란히 금메달을 따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국제 대회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연합뉴스 뉴스1 -
"잘생긴 이 경찰 제가 찜했습니다"…교통사고 내고 외모 평가한 여성 '황당'
사회사회일반 2025.02.13 22:00:00교통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출동한 경찰관들에 대한 외모 평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낸 한 여성은 차량에서 하차하라는 경찰의 정당한 지시를 무시하고 오히려 휴대전화로 경찰관들을 촬영했다. 여성은 차량 안에서 "잘생겼다", "이분이 취향입니다", "이분에게 끌려가겠습니다"등 경찰관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한 경찰관을 가리키며 "이 남자는 제가 찜했습니다"라는 부적절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양지열 변호사는 "경찰관의 초상권을 침해한 것은 물론 경찰의 정당한 하차 요구를 무시한 것은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여성은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던 해당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최강 日에 짜릿한 역전승…한국 피겨 '르네상스' 연 차준환·김채연[동계AG]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3 21:51:50한국 피겨스케이팅에 하얼빈이 ‘약속의 땅’으로 남게 됐다. 남녀 싱글 동반 금메달의 역사가 쓰였기 때문이다.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24·고려대)과 김채연(19·수리고)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차례로 태극기를 꼭대기에 올렸다. 한국 피겨가 국제대회에서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을 이룬 것은 사상 처음. 과거 김연아로 대표되던 한국 피겨는 이제 남녀가 모두 아시아를 제패하고 세계 정상급으로 발돋움하려는 새 시대를 맞은 것이다. 참고로 김연아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적은 없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을 기록해 실수를 연발한 ‘아시아 최강’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 미카일(246.01점)이 땄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채연이 프리스케이팅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쳐 총점 147.5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71.88점을 더한 최종 총점 219.44점으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11.90점)를 여유롭게 누르고 역전 우승했다. 차준환과 김채연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 선수들에게 쇼트프로그램에서 뒤졌다가 이날 역전한 것이라 더 짜릿했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15명의 선수가 경쟁했다. 14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었고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려다가 뒷점프를 붙이기 여의치 않자 러츠 단독 점프로 수행했다. 이후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까지 큰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 우아한 스텝 시퀀스(레벨4)로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차준환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깨끗하게 해냈다. 마지막 점프 과제에서 착지가 살짝 흔들렸지만 큰 실수는 아니었다. 지난해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발목 통증을 안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에 이어 연기한 가기야마는 초반 점프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던 차준환은 한국 남자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 꿈을 품고 1년 뒤 있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준비한다. 김채연은 ‘하얼빈 은반의 여왕’ 타이틀을 얻었다. 자신의 점수를 확인한 일본의 사카모토가 실망한 듯 고개를 젖힌 사이 금메달이 확정된 김채연은 감격에 젖었다. 국제 종합대회 첫 출전에 금메달. 하루 전 치른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채연은 사카모토에게 3.15점 뒤진 2위였다. 2년 만에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데다 1위와 점수 차가 크지 않아 프리스케이팅에서 뒤집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왔지만 사카모토는 세계 랭킹 1위이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였다. 사카모토의 점수에 근접한 2위로 대회를 마쳐도 성공적인 상황. 그러나 세계 3위 김채연은 당당한 ‘클린’ 연기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썼다. 종전 최고점은 139.45점. 쇼트프로그램을 합한 총점 역시 개인 최고 기록(종전 기록은 208.47점)이다. 김채연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연기한 사카모토는 콤비네이션 점프 시도 중 넘어지면서 점수가 크게 깎였다. 세계 4위 요시다 하나(일본)도 첫 점프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져 총점 205.20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했다. 24명의 선수 중 23번째로 나선 김채연은 ‘내면의 속삭임(Whisperers from the hear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흔들림 없이 4개의 점프 과제를 깔끔하게 성공한 김채연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완벽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체험학습으로 피겨스케이팅에 입문한 김채연은 2021년 주니어 세계 무대 데뷔전인 그랑프리 2차 대회부터 은메달을 획득해 두각을 드러냈다. 2022~2023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김연아 이후 17년 만의 한국인 메달리스트(동메달)가 됐다. 2023~2024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따더니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과 사대륙선수권 은메달로까지 속도를 붙였다. 아시아 무대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김채연은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에 확실한 자신감을 얻었다. 김채연은 “(세계선수권 3연패의) 사카모토를 한 번쯤은 이겨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이겨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어머니 이정아 씨는 딸의 경기 의상을 직접 만든다. 김채연은 “다른 선수들보다 옷에 더 애착이 있는 편”이라며 “엄마가 만들어준 명이나물을 경기 전 맛있게 먹고 왔다”고 했다. -
트럼프, 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 '상호관세' 기자회견 예고
국제기업 2025.02.13 21:36:2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지난 3주는 역대 최고였을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은 (더욱) 중요한 날이다. 상호관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적었다. 다만 그는 상호관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 이어 올린 글에서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 관세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발표 일정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3일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호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 어느 정도 부과될지는 현재로서 불분명하지만 미국과 세계의 통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적인 발효를 위해 1930년 제정된 '무역법1930' 제338조처럼 사실상 사문화한 법률을 동원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이 법률은 미국과의 상거래에서 차별적 대우를 한 국가의 수입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다. 지난달 취임 이후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고율관세를 내세워 교역 상대국들을 압박하고 통상 불균형 해소를 추진해왔다. 그는 지난 4일 중국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일에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예외 없이 25%의 관세를 내달 12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
[속보]김채연 이어 차준환도 우승…한국 남녀 피겨 싱글 金 '싹쓸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3 21:27:37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실수를 연발한 '아시아 최강'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 미카일(246.01점)이 땄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북한 로영명은 최종 총점 205.16점으로 5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에 이어 이번 대회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의 성과를 냈다. -
[속보] 트럼프, "오늘은 큰 것" 상호관세 13일 발표 예고
국제경제·마켓 2025.02.13 21:18:55트럼프, "오늘은 큰 것" 상호관세 13일 발표 예고 -
'펑' 하더니 사람이 '툭'…백화점 폭발사고에 충격 휩싸인 대만
국제국제일반 2025.02.13 21:17:11타이완 중부 타이중에 있는 백화점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만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폭발 위력이 크고 인명피해가 상당해 복구와 현장 조사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경 백화점 12층 내부 푸드코트 철거 공사 현장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는 2세 아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이 제공한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에는 굉음과 함께 백화점 외벽이 거대한 기류에 휩쓸려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로 인해 외벽 건축 재료가 부서져 높은 곳에서 흩어지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제보에 의하면 폭발 당시 시민 4명이 백화점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가족 여행 중이던 마카오 관광객 6명이 사고 현장에 있었으며, 그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화점 1층 유리 창문들이 산산조각 나고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지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폭발의 충격이 컸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백화점 맞은편 가게에서 일하던 한 시민은 폭발로 가게 건물이 약 10초 동안 흔들렸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SNS에 실시간으로 사고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통제된 도로 상황을 전하고 건물의 현 상태를 알리고 있다. 이곳에 거주중인 시민은 “너무 무섭다 우리집 근처인데”라며 걱정했고 “오늘도 다녀온 곳인데”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한 시민은 “집이 흔들려 지진난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사고 위력을 실감케 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모두 무사하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사고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신콩미츠코시 백화점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깊은 유감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두산로보틱스, 신임 최고경영자에 김민표 부사장 선임
사회피플 2025.02.13 21:07:01두산로보틱스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사업전략·신사업·연구개발(R&D) 부문을 총괄했다.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 이후 차세대 로봇 및 지능형 솔루션 개발, 사업 모델 개편, 조직 문화 트랜스포메이션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2018년부터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보험 사업과 제품을 총괄했고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대표를 지냈다. -
EU 찾은 유상임 과기장관…“과학기술 연구협력 확대"
산업IT 2025.02.13 21:05:31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호라이즌 유럽’ 등 과학기술 분야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유 장관이 10~1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예카테리나 자하리에바 EU 집행위 스타트업·연구혁신 집행위원과 마리아 렙틴 유럽연구이사회(ERC) 회장을 만나 양국 간 과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유 장관은 “올해부터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해 EU와 연구 혁신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며 “한·EU 연구 혁신의 날,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연구 협력이 더 긴밀해지고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 주도의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도 지난달부터 준회원국으로 가입해 국내 연구자들의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유 장관은 또 렙틴 회장과는 한국의 ERC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호라이즌 유럽 참여가 ERC 참여로 이어진다면 한국과 EU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RC는 EU의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그중 하나인 ‘ERC 시너지 그랜트’에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국내 연구자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유 장관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유럽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 협력이 더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찰스 3세 “잘 되나” 묻자 손흥민 “어렵지만 최선”
사회피플 2025.02.13 21:04:20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캡틴’ 손흥민과 만났다. AP통신과 ESPN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NFL)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 격려를 위해 스타디움을 찾았다. 찰스 3세는 손흥민을 보자 먼저 오른손을 내밀었고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살짝 고개를 숙이며 악수했다. 찰스 3세가 “이번 주말에 경기를 하느냐”고 묻자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요일에 경기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으냐”는 찰스 3세의 질문에 손흥민이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서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찰스 3세는 “현재 팀이 잘되고 있나”라고도 물었고 손흥민은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토트넘은 리그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토너먼트에서 잇따라 탈락하는 등 침체된 상태다. 다만 찰스 3세가 이런 팀 사정을 알고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는지는 불분명하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여자 축구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 등과 함께 선수단 출입구를 통해 찰스 3세를 경기장 안으로 안내했다. 찰스 3세는 경기장에서 영국의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피비 셱터로부터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던져보기도 했다. 찰스 3세는 구단으로부터 토트넘의 상징인 황금 수탉 조각 등을 선물 받고 손흥민 등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
테러로 집 잃고 사업 실패해도…시련 딛고 학위딴 KAIST 졸업생
사회피플 2025.02.13 21:03:43“미래는 우리가 오늘 내리는 결정의 결과입니다.”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는 나이지리아 유학생 모하마드 함자 씨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 사람들과 경험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그는 14일 KAIST 대전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2025학년도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는다. 외국인 학생으로는 처음이다. 나이지리아에서 테러 집단의 폭격으로 집과 학교를 잃고 이주하는 상황에 내몰렸지만 절망하지 않고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꿈을 키웠다. 그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KAIST에 입학했고 항공우주공학과 학사 학위를 받게 됐다. 파키스탄 유학생 사이드 알리 씨도 박사모를 쓴다. 2019년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한 알리 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연구가 중단되고 자전거 사고로 세 차례의 큰 수술을 받았지만 어려움을 딛고 현재 인공 근육 나노 소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교내 무슬림 학생회 회장이 된 후 더 많은 무슬림 학생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식당에 할랄 메뉴를 도입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프로메디우스의 정성현 대표 역시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는다. 정 대표는 한중 갈등이 심해지던 시기 중국에서 사업에 실패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로 이주했고 생계를 잇기 위해 김치 공장과 식당 주방에서 하루 14시간씩 서서 일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의료 AI 기업 루닛에 입사해 경험을 쌓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2023년 KAIST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같은 해 6월 프로메디우스로 이직한 그는 수업에서 배운 대로 벤처캐피털(VC)이 주목하는 투자 전략을 응용해 114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대표로 선임됐다. 정 대표는 “험난했던 제 삶이 KAIST를 만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학교교육이 이론에 머물지 않고 얼마나 실용적인지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졸업식에서는 이찬규(전산학부) 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사장상과 총장상 수상자로는 각각 필리핀 유학생 랜스 그라가신(생명화학공학과) 씨와 양서영(생명과학과) 씨가 선정됐다. 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사 785명, 석사 1643명, 학사 716명 등 모두 3144명이 학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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