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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쟁자 지우는 엔비디아, 구글 TPU 개발주역 사들여[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국제일반 2025.12.26 07:08: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엔비디아, 구글 TPU 개발 주역 사버렸다…핵심 인재 빼오는 데 29조 베팅 구글의 거센 추격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자리를 위협받는 엔비디아가 유망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과 인재만 콕 집어 손에 넣는 ‘전략적 투자’에 나섰습니다. AI 가속기 칩 설계 전문 스타트업인 그로크(Groq)는 24일(현지 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엔비디아와 기술 사용(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그로크의 추론 기술에 대해 엔비디아와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계약은 고성능·저비용 추론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계약의 일부로 그로크 창업자인 조너선 로스와 팀원들이 엔비디아에 합류해 기술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계약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영입된 로스 CEO가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TPU 장단점을 꿰고 있는 구글 출신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밑에서 일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아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단점을 극복하면서 구글의 추격을 견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협력은 구글 TPU를 비롯해 엔비디아 최대 고객들이 GPU를 대체할 자체 AI 칩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경쟁이 분초를 다투는 속도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빅테크가 스타트업을 전부 인수하는 대신 핵심 기술과 인재만 골라 영입하는 투자가 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中 역외 위안화 15개월만에 ‘포치’ 해소? 중국 역외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포치(破七·달러당 7위안 초과)’ 상태를 해소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역외 위안화 환율은 장중 한때 0.2% 하락한 달러당 6.9964위안을 기록했습니다.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합니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인데요. 이날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절상해 고시하며 강세 용인 신호를 보내자 시장이 즉각 반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역내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은 0.1% 하락한 달러당 7.0067위안에 거래됐습니다. 최근 위안화 강세 흐름은 달러화 약세라는 대외적 요인에 중국 내부의 정책적 요인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달러화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 다른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지도부는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되게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했죠. 이러한 기조에 맞춰 인민은행은 급격한 변동성을 억제하면서도 점진적인 통화가치 상승을 유도해 자국 자본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강세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내년 상반기 환율이 달러당 6.95~7위안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화타이증권은 내년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8위안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중국 내수 회복이 여전히 불안한 데다 미국의 통화정책 역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환율이 급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젤렌스키, 영토 한발 물러섰지만…러시아는 요지부동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과 합의한 최신 종전안에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DMZ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부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주(州) 북서부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을 철수하고 이 일대를 DMZ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는데요. 러시아는 그동안 종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 지역의 영토를 포기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미국은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는 대신 이 지대를 자유경제지대로 만들자는 타협안을 제안했었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완강히 거부해왔으나 이번에는 영토 포기는 아니더라도 병력 철수까지는 수용하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의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50대50으로 공동 운영하고 미국 측 지분 처리 방식은 미국이 알아서 결정하라고 역제안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한발 물러섰음에도 러시아가 종전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러시아가 요구해온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의 완전한 영토 양도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영구 금지 조항이 이번 안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
"밥 먹다 '이 증상' 있으면 당장 병원 가라"…의사가 경고한 질병, 뭐길래?
문화·스포츠헬스 2025.12.26 07:04:36만성적인 위산 역류가 식도 손상을 일으키고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의 위장질환 전문의 데릴 지오프레 박사는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는 산을 견디도록 만들어졌지만 식도는 그렇지 않다"며 "위산 역류의 진짜 문제는 타는 듯한 통증이 아니라 위산이 반복해서 식도로 올라오는 과정 자체"라고 밝혔다. 정상 상태에서는 위와 식도 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이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마그네슘 부족, 만성 스트레스, 음주, 수면 부족, 탈수, 늦은 시간 식사 등으로 이 괄약근이 약해질 수 있다. 지오프레 박사는 "위산이 식도로 올라올 때마다 화학 화상을 입은 것처럼 점막이 조금씩 손상된다"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염증이 생기고 세포 형태도 바뀐다"고 설명했다. 식도 세포가 산에 강한 형태로 변하는 상태를 '바렛 식도'라고 한다. 바렛 식도는 식도 아래쪽의 정상 세포가 위 점막과 비슷한 비정상 세포로 바뀐 상태로, 암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전암성 병변으로 분류된다. 바렛 식도 환자 모두가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세포 변형이 계속되면서 식도암 직전 단계인 이형성증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바렛 식도 환자 가운데 약 3~13%가 이런 과정을 거쳐 식도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프레 박사는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만성 위산 역류와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내장지방이 많아 위를 위쪽으로 압박하는 점, 야식과 과식이 잦은 식습관, 마그네슘 소모가 빠른 체질, 증상을 방치하거나 제산제에만 의존하는 경향 등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잠들기 3시간 이내에 먹는 식사는 위 배출을 방해해 밤에 역류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목에 걸리는 느낌, 목소리가 자주 쉬거나 만성 기침, 목 이물감 지속, 입이나 목의 궤양, 매일 또는 밤마다 반복되는 역류, 제산제나 위산억제제 효과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 토혈, 검은색 변은 즉시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다. 지오프레 박사는 "위산 역류가 목소리나 삼킴, 입안 조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 이미 단순한 불편함을 넘은 상태"라며 "특히 남성은 전암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위산 역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밤에 생기는 역류는 위산이 식도에 오래 머물러 가장 위험하다. 마그네슘은 하부식도괄약근의 긴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아보카도, 시금치, 호박씨, 치아씨드, 아몬드 등에 풍부하다. 알코올, 카페인, 초콜릿, 매운 음식, 마늘, 양파, 당분이 많은 음식, 초가공식품, 늦은 시간 과식, 밤늦은 과도한 수분 섭취는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지오프레 박사는 "이런 생활 습관이 반복되면 가벼운 속쓰림이 만성 위산 역류로, 나아가 식도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K바이오 기술료 2.2배로… '대체불가' 입지에 신약 성과 현실화
증권국내증시 2025.12.26 07:00:31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신약 생태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급부상했다. 기술수출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해 전세계 신약 개발의 화수분 역할을 했다. 빅파마에 이전한 기술의 상업화가 속속 진행되면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액도 2년 전 대비 2배 수준이 됐다. 다만 내년에는 빅파마들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 투자가 늘어 연구개발 투자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기술 중심의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2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기술수출 총 계약 규모는 21조 1995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약물의 효능을 높이거나, 신약개발에 활용되는 플랫폼 기술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전체 기술수출의 약 64%인 13조 5625억 원이 플랫폼 기술이었을 정도다. 신약 플랫폼이란 여러 신약을 반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 기술·시스템을 말한다. 특정 약물이나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사업 확장성이 높고, 신약 물질 대비 연구개발(R&D)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일회성 계약에 그치는 신약 후보물질과 달리 계약을 체결할수록 오히려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도 특징이다. 올해 K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신약 개발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 수준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미국머크(MSD)의 ‘키트루다’에 적용된 알테오젠(196170)의 플랫폼 ‘ALT-B4’가 대표적. ALT-B4는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로 SC제형은 투약 시간을 30분~1시간에서 1~2분으로 줄여줄 뿐 아니라 특허 연장 전략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신약 기술수출 이후 임상·허가 등 성과를 달성할 때마다 지급되는 대가인 마일스톤이 늘어난 점은 신약 탄생의 희망을 높이는 요소다.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제약·바이오 상장기업의 최근 3년(2023~2025년)간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마일스톤 수령액은 최소 1855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사들의 마일스톤 수령액이 2023년 827억 원, 지난해 1517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124.3%, 22.3%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금액을 비공개했으나 ‘전년도 매출 10% 이상’이라고 공시한 기업은 최소 전년 매출 10%를 수령한 것으로 계산했다. 유한양행(000100)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항암제 ‘렉라자’의 중국 상업화 성과에 따라 수령한 640억 원이 올해 마일스톤 중 가장 큰 금액이었다. 알테오젠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의 미국·유럽 허가로 570억 원을 수령해 뒤를 이었다.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는 오노약품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LCB97’ 관련 단기 마일스톤을 최소 286억 원 수령했다. 바이오 기업 입장에서 마일스톤 수령은 꾸준한 수익원일 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의 꿈도 영글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마일스톤을 수령한 기업은 올해 9곳, 최근 3년간 16곳으로 일부 기업에 집중되는 경향도 나타났다. 신약 기술수출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옥석 가리기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빅파마의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관련 계약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420억 달러(약 61조 원)에 달했다. 내년에도 이 분야가 유망할 전망이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의 ‘그랩바디-B’는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하는 플랫폼 기술이지만, 일라이릴리의 비만·근육 질환 치료제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디앤디파마텍의 먹는 비만약 기술은 화이자가 임상에 돌입하고, 한미약품의 근육 손실 줄인 차세대 비만약은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수도 있다. 다만 내년에는 빅파마들이 미국 관세를 피해 현지 생산시설을 늘려야하기 때문에 자금 여력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트럼프 정부가 ‘미국 내 생산’을 강요하고 약가 인하도 추진하고 있어 빅파마의 R&D 투자 여력이 감소하는 점이 변수”라며 “내년에는 즉각적인 수요가 있고, 검증된 기술 중심으로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수서택지개발지구 재건축 시동…가람·상록수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6 07:00:00서울 강남구 일원동 가람아파트가 최고 25층·818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가람아파트는 1993년 준공한 노후 단지다. 단지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최고 25층·818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일원역 5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들어선다. 근처에 연면적 3000㎡ 규모의 키즈랜드도 조성된다. 키즈랜드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관이다.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재건축 추진 단지 9곳 중 하나다. 이곳은 이번 심의로 상록수 아파트와 함께 가장 먼저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이로써 수서택지개발지구 재건축이 첫 시동을 걸게 됐다. 이후 서울시는 통합심의를 거쳐 최종 건축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일원동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재건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퍼포먼스·디자인 압도적…BMW XM 레이블, 플래그십의 '끝판왕'
산업기업 2025.12.26 07:00:00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인 ‘BMW XM 레이블’을 국내 출시했다. XM 레이블은 기존 XM을 뛰어넘는 성능과 럭셔리 사양, 친환경성을 결합한 최상위 모델로 BMW의 고성능 전략을 담아낸 대표 차량으로 꼽힌다. BMW XM 레이블은 최고출력 585마력의 M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합산 최고 출력은 748마력, 최대토크는 101.9㎏·m로 역대 BMW 양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로 기존 XM 대비 0.5초 단축됐다. 친환경성도 대폭 강화했다. 29.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전기 모드로 최대 60㎞(환경부 인증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는 조용한 가운데 시속 140㎞까지 속도를 낸다.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최대 11㎾의 충전 전력을 수용해 약 3시간 만에 배터리를 가득 충전할 수 있다. 합산 복합연비는 리터당 10㎞로 동급 초고성능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외관은 BMW M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에 플래그십 모델의 화려함을 더했다. 전면부에는 키드니 그릴과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대형 공기 흡입구 등이 어우려져 강렬한 인상을 뽐낸다. 측면부의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은 쿠페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부에는 전용 수직형 쿼드 테일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시 디퓨저를 장착해 플래그십 M 모델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차량 내부는 최고급 라운지를 떠올리게 한다. ‘M 전용 라운지’ 콘셉트로 조성된 2열 공간은 도어 트림에서 뒷좌석 등받이로 연결되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소파에 앉은 듯한 착석감을 선사한다. 최고급 오디오 사양인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버킷 스트인 M 멀티펑션 시트, M 로고의 색상으로 장식한 M 시트벨트 등으로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했다. XM 레이블 구매 고객은 BMW 럭셔리 클래스 전용 ‘BMW 엑설런스 클럽’과 M 고객 전용 ‘GEN M 프리빌리지’ 멤버십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서비스는 차량 관리부터 미식, 아트, 여행 등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혜택을 폭넓게 제공한다. BMW 엑설런스 클럽을 통해선 제주도 최고급 호텔 숙박과 스페셜 골프 라운딩, 프랑스 칸 영화제 초청 기회 등이 주어진다. XM 레이블의 국내 판매가는 2억 2770만 원으로 전 세계 상위 5개 시장(한국·독일·미국·영국·중국)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330만 원을 추가하면 인디비주얼 컬러인 드라빗 그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
BYD 씨라이언7, 3개월 만에 2000대 판매…'가성비 전기차' 안착
산업산업일반 2025.12.26 06:54:00BYD가 최근 선보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씨라이언 7을 필두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씨라이언 7은 올 9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21대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BYD의 올 누적 판매량은 4955대로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중 첫 해 판매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국내 시장 진출 첫 해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도요타(2019대)에 비해 BYD가 두 배 넘는 차량을 판매한 것” 이라며 “초기 BYD 차량에 제기됐던 의구심들을 하나씩 모두 타파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전기SUV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 국내 소비자들이 씨라이언 7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주행 감성’이 꼽혔다. 씨라이언 7을 경험해 본 소비자들은 SUV의 실용적 측면과 세단의 주행 질감까지 결합한 모델이라고 평가한다. 낮은 무게 중심과 셀투바디(CTB) 기술로 차체 강성을 높여 코너링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분석에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것이다. 최대 3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에 도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도 인기 요인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역시 뛰어나다. 4000만 원 초반대 가격인데 실내 마감과 편의사양, 인포테인먼트 구성은 7000~8000만 원대 전기 SUV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실제 씨라이언 7에 기본 탑재된 15.6인치 디스플레이, 2.1㎡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50W 무선충전 패드 등은 동급 모델에서 보기 어려운 사양들이다. 뛰어난 효율성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환경부 인증 기준 주행거리 398㎞를 달성한 것은 물론 저온에서도 385㎞를 주행할 수 있다.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를 96.7%까지 달성한 것인데, 전기차의 숙명인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를 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BYD는 “히트펌프 시스템, 냉매 직접 냉각 방식의 배터리팩 온도 관리 기술 등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도 기술 완성도를 높여 온 결과”라고 전했다. 역동적인 차량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다. 씨라이언 7은 ‘바다의 미학’을 테마로 한 곡선형 쿠페 실루엣을 갖춰 0.28의 공기저항계수(Cd)와 정숙성을 함께 챙겼다. 내부도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루프, 500ℓ(최대 1769ℓ)의 적재공간 등으로 심미성과 실용성, 감성 모두를 잡았다. -
폭풍우 치는 美 성탄 연휴…캘리포니아 악천후로 2명 사망
국제정치·사회 2025.12.26 06:50:4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탄절 전후 이틀을 연방 행정부처와 연방 기관 휴무일로 지정하면서 연휴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연휴 기간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곳곳에 폭풍우와 뇌우 등 악천후가 덮쳐 최소 2명이 숨졌다. 25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LA국제공항과 버뱅크 공항, 옥스나드, 샌타바버라, 애너하임 등 LA 카운티 일대 주요 지역에서 역대 일일 최고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시속 100㎞를 넘는 강풍과 함께 뇌우가 발생해 샌프란시스코 광역권 일부 지역에 돌발 홍수를 일으켰다.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29㎞ 떨어진 샌게이브리엘 산맥의 라이트우드 지역에서는 폭우에 따른 홍수와 토석류로 다수의 주택과 차량이 침수됐으며 구조대가 침수된 차와 집 안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했다. 사망 사고도 발생했다. CNN은 새크라멘토 남부에서 한 운전자가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며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61세 남성이 강풍에 떨어져 내린 나뭇가지에 부딪혀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동부 내륙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에는 폭설과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겨울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레이크 타호 등 지역에 눈사태 위험이 있다며 도로 교통에 극도로 주의하라는 경보를 내렸다. 레이크 타호는 눈을 보기 힘든 서부 지역에서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연말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기상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에 약 2년 만에 대규모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의 강은 태평양에서 발원해 미 서부로 이동하는 좁고 긴 형태의 강과 같은 수증기대(帶)를 일컫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성탄절인 이날부터 이틀간 폭풍우가 잦아들며 강수량이 전날보다는 적을 것으로 관측했지만, 침수된 지역 등에서는 추가 호우로 홍수나 토석류·산사태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날 지역 내 폭풍우에 대응한 긴급 지원 역량을 동원하기 위해 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버너디노·샌디에이고·샤스타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OCI, 非중국 태양광 공급망 확충 박차…美 시장 적극 공략 나선다 [헤비톡]
산업기업 2025.12.26 06:42:00OCI그룹이 비(非)중국 태양광 공급망을 확충하며 미국 시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베트남 태양광용 웨이퍼 생산 시설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가 본격 가동하며 하반기에는 미 텍사스에 구축하고 있는 셀 생산 시설이 양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미국에선 정부가 중국산에 대한 제재 고삐를 바짝 죄는 가운데 현지에서 생산 가능한 물량은 턱없이 부족해 이른바 비금지외국기관(Non-PFE) 제품의 품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본 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치고 현재 예비 가동에 들어갔다. 앞서 OCI홀딩스(010060)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OCI테라서스는 9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OCI원을 통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 지분 65%를 인수했다. 이달 초 해당 인수합병(M&A) 건에 대한 당국의 승인이 나면서 OCI원은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OCI홀딩스는 OCI테라서스가 생산하는 폴리실리콘을 전량 사용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에서 비금지외국기관(Non-PFE) 웨이퍼를 양산할 예정이다. 금지외국기관(PFE) 제품은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미 정부가 지정한 해외우려국가에 소속된 기업에서 생산 및 조달된 제품으로 미 보조금 및 세액공제 등 혜택에서 제외되는 것은 물론 고율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 OCI홀딩스는 이에 대응해 ‘폴리실리콘(OCI테라서스)-웨이퍼(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셀·모듈(미션솔라에너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온전한 비중국 태양광 공급망을 갖췄다.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의 연간 웨이퍼 생산능력은 2.7GW(기가와트) 규모로 추가 투자 시 반 년 내 생산능력을 2배인 5.4GW까지 확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CI홀딩스가 앞서 2억 6500만 달러(약 3800억 원)을 투입한 미 텍사스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 내 셀 생산시설 역시 내년 하반기까지 2GW 이상의 양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글로벌 태양광용 웨이퍼 시장은 중국산 물량 공세로 공급 과잉이 심각하지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제재로 비중국산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Non-PFE 인증 웨이퍼에 가격 프리미엄이 붙으며 중국산 대비 20~5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내년 태양광 보조금 수취와 관련해 PFE 규제를 본격화하는 점도 Non-PFE 제품 수요를 늘리고 있는 요인이다. 내년부터 중국 연계 업체를 거치거나 중국산 원자재를 일정 수준 이상 사용할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없으며, 그 기준은 2029년까지 더욱 강화된다. 미국은 최근 중국산 셀과 웨이퍼를 활용해 캄보디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제3국에서 가공한 후 미국에 수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고율의 상계관세를 부과했으며 인도네시아·라오스·인도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OCI그룹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Non-PFE 태양광 공급망을 활용해 향후 높은 성장성이 전망되는 미 태양광 시장 공략에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마켓리서치인텔렉트에 따르면 미 태양광 웨이퍼 시장 규모는 올해 86억 달러(약 12조 4800억 원)에서 2033년까지 189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의 자체 잉곳·웨이퍼 생산능력은 20GW 수준으로 글로벌 대비 1~2%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자체적인 생산 능력이 수요를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Non-PFE 태양광 제품의) 공급 부족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원하는 대로 공간을 재구성…'쓸 맛' 난다 [온더로드]
산업기업 2025.12.26 06:42:00최근 운전대를 잡아본 기아 PV5 패신저 모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다재다능한 이동형 공간’이라 말할 수 있다. 기아 최초의 전기 목적기반차(PBV)답게 문을 열고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존 상용 밴과는 결이 다른 여유로움이 전해졌다. 탁 트인 시야와 낮고 평평한 바닥, 곳곳에 배치된 수납 공간은 PV5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과 휴식, 업무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를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PV5는 주행 성능보다는 실용성에 집중한 차량이다. 최대 장점은 공간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승객 운송용인 패신저 모델의 전장은 4695㎜으로 준중형 차량인 스포티지(4685㎜)와 비슷하지만 축간거리가 2995㎜로 대형 레저용 차량인 카니발(3090㎜)와 맞먹는다. 차량 몸집은 준중형급이지만 내부에서는 대형급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PV5 패신저 모델 2열에 탑승한 동승자는 머리 위와 무릎 앞으로 확보된 넓은 공간 덕분에 1시간 30분 넘는 장시간 주행 속에서 피로감을 낮출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1열 시트백 하단에는 2열 탑승자의 다리를 받칠 수 있는 풋레스트가 기본으로 탑재돼 패밀리카로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마법의 비결은 현대차그룹의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인 ‘E-GM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석 위치를 최대한 전방으로 옮기고 지상고를 낮춘 저상화 플로어를 구현하면서 동급 차량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지상에서 차체 바닥까지 높이는 399㎜에 불과해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차량에 오르내릴 수 있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2열 시트는 탑승자의 편안한 착석을 위한 리클라이닝 기능뿐만 화물 적재·여가 활동에 최적화된 폴드&다이브 기능까지 제공했다. 폴드&다이브 기능으로 2열 시트를 완전히 눕히면 3열까지 평평하게 연결돼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1330ℓ에서 2310ℓ로 늘어나 많은 짐을 적재 할 수 있고 캠핑장에서는 ‘차박용 차량’으로 변신하기에 충분하다. 1열에서는 시원한 전방 시야가 인상적이다. 1열 시트는 2열보다 높게 배치해 운전석 앞으로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했다. 5.5m의 회전 반경으로 인해 좁은 길에서도 부담 없이 운행할 수 있었다. 다만 2열 탑승객은 1열 시트에 전방 시야가 가려져 다소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했다. 운전석에서 손을 뻗으면 12.9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다. 넓은 화면은 내비게이션 지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목적지를 찾아가기에 수월했다. 공조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디스플레이 버튼을 통해 조작하는 방식인데 화면 이동을 최소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주행 감각은 예상보다 부드러웠다. 각진 실루엣과 달리 노면을 지날 때는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충격을 흡수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패신저 모델에 맞춰 조율된 서스펜션과 승차감은 상용 밴보다는 승용 다목적차량(MPV)에 가깝다. 회생 제동은 자연스럽게 개입돼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도 크지 않았다. 도심에서는 정숙성까지 더해지며 안락한 승차감을 극대화했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풍절음을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했다. PV5는 안전 측면에서 패밀리카 면모를 갖추고 있다. PV5 전방에는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차체 하부와 탑승 공간에는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강판으로 덮어 우수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PV5 패신저는 71.2㎾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58㎞를 주행할 수 있다. 350㎾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을 하면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30분가량 소요된다. -
쿠팡 "유출자 특정해 장치 회수"… 고객보상안 조만간 발표
산업생활 2025.12.26 06:41:00쿠팡이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하고 관련 장치를 모두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유출 직원이 접근한 3300만개 고객 계정 가운데 3000개 계정의 정보만 실제로 저장했다가 모두 삭제했고, 외부 전송 등 추가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다”면서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해외 보안 업체 3곳에 의뢰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이에 따르면 유출자는 재직 중에 탈취한 내부 보안 키로 3300만 명의 고객 정보에 접근했고, 이 중 약 3000개 계정의 정보를 저장했다. 유출된 고객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주문정보와 공동현관 출입번호 2609개가 포함됐다. 결제정보, 로그인, 개인통관고유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출자는 개인용 데스크톱 PC와 맥북 에어 노트북을 사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해 저장했다고 진술했다. 유출자가 제출한 4개의 하드 드라이브에서는 공격에 사용된 스크립트가 발견됐다. 이후 유출자는 언론 등에 데이터 유출 사건이 보도되자 극도로 불안해져 증거 은폐를 위해 노트북을 물리적으로 파손한 뒤 인근 하천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에서 잠수부들을 동원해 노트북을 회수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 측은 “유출자가 단독으로 저질렀고 고객 정보를 외부로 전송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는 유출자의 진술 내용과 부합하며 유출자의 진술과 모순되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쿠팡은 조사로 확보한 유출자 진술서와 관련 장치를 즉시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팡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보상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쿠팡 측은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모든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
엔비디아, 구글 TPU 개발 주역 수혈…그로크에 29조원 베팅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6 06: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반도체 패권전쟁 본격화: 엔비디아가 구글 TPU(텐서처리장치) 개발 주역인 그록 창업자를 영입하며 20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빅테크 간 핵심 인재와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영진들은 자사 핵심 인력 유출 방지와 전략적 제휴 기회 모색을 병행해야 할 상황이다. ■ HBM4 시장 선점 경쟁 가속: 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 2월 세계 최초로 HBM4 양산에 돌입하며 TSMC와의 동맹으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은 내년 2분기, 삼성전자는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들은 HBM4 공급망 진입 전략을 3개월 내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 중국 반도체 자립 가속화: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의 중국산 부품 비중이 2020년 19%에서 57%로 급등하며 D램·OLED까지 국산화에 성공했다. 모바일에서 축적한 미세공정 기술이 AI 반도체로 확산될 전망으로, 국내 기업들은 기술 격차 유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R&D 투자 확대 전략이 시급하다. [기업 CEO 관심 뉴스]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칩 설계 스타트업 그록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창업자 조너선 로스를 영입했다. 로스는 구글 TPU 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물로, 엔비디아는 GPU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구글의 추격을 견제할 수 있게 됐다. 빅테크들이 반독점 규제를 피하면서 핵심 기술과 인재만 선별 영입하는 ‘전략적 투자’가 새로운 M&A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MS·구글도 유사한 방식으로 AI 스타트업 핵심 인력을 흡수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최초로 내년 2월 이천 M16 공장에서 HBM4 양산에 돌입한다. TSMC와 협력해 베이스 다이에 12㎚ 로직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대역폭은 두 배, 전력효율은 40% 이상 개선됐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은 내년 2분기, 삼성전자는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선제적 양산 체제 구축이 HBM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압도적인 수율과 기술력 격차로 당분간 경쟁사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퓨라 80 프로’의 중국산 부품 비율이 금액 기준 약 57%에 달하며 2020년 19%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D램은 CXMT, 낸드플래시는 YMTC, OLED 디스플레이는 BOE 제품으로 전면 교체됐다. 미국 수출규제가 역설적으로 중국 내 독자 공급망 구축의 촉매제가 된 상황이다. 알리바바의 AI 반도체 설계 착수, 반도체 장비 기업 NAURA의 시가총액 급등 등 중국 반도체 자립화가 전 분야로 확산하는 흐름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기업 CEO 참고 뉴스] KT(030200)가 베트남 글로벌개발센터(GDC)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국내 주요 기업의 해외 R&D 거점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베트남 6년 차 풀스택 개발자 월급은 205만 원으로 국내(694만 원)의 3분의 1 수준이며, 52시간 근로 제한에서 자유로워 집중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하노이 인근에 2000명 이상 규모의 R&D센터를 운영 중이고, LG전자(066570)·네이버도 베트남을 글로벌 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R&D 오프쇼어링 확산이 국가 산업구조의 R&D 중심 전환과 역행할 수 있다며 정부의 근로 규제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수출 규모가 21조 1995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플랫폼 기술이 전체의 약 64%(13조 5625억 원)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약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 수준으로 부상했다. 알테오젠(196170)의 피하주사 전환 기술 ‘ALT-B4’가 MSD의 ‘키트루다’에 적용되고, 유한양행(000100)은 ‘렉라자’ 중국 상업화로 640억 원을 수령하는 등 마일스톤 수익도 2년 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미국 내 생산 압박으로 빅파마의 R&D 투자 여력이 감소할 수 있어 내년에는 검증된 기술 중심의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 감독 당국이 BNK금융 검사에 이어 내년 최소 2곳 이상의 금융지주에 대해 CEO 선임 관련 지배구조 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소수가 돌아가면서 지배권을 행사한다”며 강하게 질타한 후 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금감원은 29일 8개 금융지주 지배구조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TF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배구조 모범 규준에 따라 정당하게 이뤄지는 CEO 선임 과정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라는 우려와 함께,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주총 표 대결에서 승산이 있으면 선임을 강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막으려다 오히려 키웠다'…화웨이, 中 부품 60% ‘역설적 결과’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6 06: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HBM4 양산 경쟁과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 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 2월 세계 최초로 HBM4 양산에 돌입하며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 ‘루빈’ 공급을 선점하게 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와 TSMC 동맹을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밸류체인에 주목해야 하며, HBM 관련 종목 비중을 포트폴리오의 5~7%로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공급망 분리 가속: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의 중국산 부품 비율이 57%까지 치솟으며 2020년 19%에서 3년 만에 3배 급등했고, 한·미·일산 부품 비중은 2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반도체 자립화 수혜주와 함께 미국 제재 리스크에 노출된 한·일 부품 기업의 포지션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양 진영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 ■ 미국 증시 랠리 지속 전망과 글로벌 자금 쏠림: 주요 20개 기관이 제시한 내년 S&P500 전망치 평균이 7635로 10% 이상 상승을 예고하며, 오펜하이머는 8100까지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 비중을 60~65%로 유지하되, AI 빅테크와 인프라 섹터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성하고 고평가 부담에 대비한 분할 매수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화웨이 ‘퓨라 80 프로’와 ‘메이트 70 프로’의 부품 원가 분석 결과 중국산 비율이 57%에 달하며 2020년 19%, 2023년 32%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D램은 CXMT, 낸드플래시는 YMTC, OLED 디스플레이는 BOE 제품으로 전면 교체되며 핵심 부품 국산화가 급진전됐다. 반도체 장비 기업 NAURA의 시가총액은 일본 디스코를 넘어서며 중국 반도체 생태계 전반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제재가 역설적으로 중국 공급망 자립을 가속화하는 현상에 주목해야 하며, 한·미·일 부품 기업의 중국 매출 비중 변화를 리스크 요인으로 점검해야 한다.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칩 스타트업 그록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창업자 조너선 로스를 영입했다. 로스는 구글 TPU 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물로, 엔비디아가 최대 경쟁자의 핵심 기술을 흡수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인 셈이다. CNBC는 계약 규모를 200억 달러(약 29조 원)로 추정하며 엔비디아 역대 최대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구글 TPU 외부 판매 선언으로 GPU 독점 체제에 균열이 생긴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적극적 대응에 주목해야 하며, AI 칩 시장의 90% 점유율 방어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M16 공장에서 내년 2월부터 세계 최초로 HBM4 양산에 돌입한다. 올해 3월 엔비디아에 샘플을 제공하고 9월 양산 체제를 완료한 데 이어 최종 제품 생산까지 경쟁사를 압도하는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HBM4는 TSMC와 협력해 12nm 로직 공정을 도입, 대역폭은 2배 확대되고 전력효율은 40% 이상 개선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TSMC 동맹이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마이크론(2분기)·삼성전자(상반기) 대비 선점 효과를 누릴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주요 20개 기관이 제시한 내년 S&P500 전망치 평균은 7635로, 오펜하이머(8100)·도이체방크(8000)·캐피털이코노믹스(8000) 등이 8000 돌파를 예상했다. S&P500은 2023년 24.2%, 2024년 23.3%, 올해 18.1% 상승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UBS는 내년 S&P 기업 EPS가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밸류에이션 거품이 아닌 실적 주도 랠리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 비중 60~65%를 유지하되, IT·인프라 섹터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성하고 고평가 우려에 대비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한국거래소가 정규장과 시간외시장 간 미체결 주문을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2027년 완성을 목표로 프리·애프터 마켓 신설 등 거래시간 연장에 대비하며, 투자자가 세션별 주문 유효성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미국 나스닥은 이미 GTD(지정 날짜까지 유효)·GTC(취소 시까지 유효) 등 다양한 주문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의 거래시간 확대가 외국인 접근성을 높여 코스피 유동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1기 국가안보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이 쿠팡을 겨냥한 한국 국회의 조치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로 규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을 촉구했다. 하원 법사위 대럴 아이사 의원도 청문회에서 한국의 미국 기업 괴롭힘을 경고한 바 있다. 쿠팡은 2021년부터 미국 내 로비에 1075만 달러(약 159억 원)를 투입하며 백악관·상하원·국무부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미 통상 관계에서 플랫폼 규제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을 모니터링해야 하며,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NYSE: CPNG)의 규제 리스크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IPO도 리쇼어링…퓨리오사AI, 나스닥 대신 국내 상장 재검토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6 06: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시리즈A 유니콘: 홀리데이로보틱스가 시리즈A 단계에서 1조 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1500억 원 투자 유치에 나섰다. 연쇄 창업가 송기영 대표의 성공 이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업계에서는 초기 고평가의 지속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시선이 나오는 모습이다. ■ IPO 리쇼어링: 퓨리오사AI가 미국 나스닥 대신 국내 상장을 다시 검토하면서 AI 스타트업의 국내 증시 복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의 'AI 3강 국가' 정책과 코스피 4000선 돌파가 맞물리며 국내 시장에서도 합리적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 기술수출 신기록: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이 21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특히 플랫폼 기술이 전체의 64%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홀리데이로보틱스가 시리즈A 단계에서 1조 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1500억 원 투자 유치에 나섰다. 송기영 대표는 AI 비전검사 기업 수아랩을 창업해 미국 코그넥스에 2억 달러(약 2300억 원)에 매각한 연쇄 창업가로, 지난해 창업 4개월 만에 175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회사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프라이데이’를 개발 중이며 약 1억 원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국내 대표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가 미국 나스닥 대신 국내 IPO를 다시 선택지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가 ‘AI 3강 국가’를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 산업에 150조 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국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올해 상장한 AI 기업들도 아크릴(243.59%), 노타(240.66%), 뉴엔AI(156%) 등 공모가 대비 급등세를 보이며 국내 시장의 매력도가 입증됐다. - 핵심 요약: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총 계약 규모가 21조 1995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여러 신약을 반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전체의 64%인 13조 5625억 원을 차지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알테오젠의 ‘ALT-B4’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머크의 ‘키트루다’에 적용되며 대체 불가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AI발 개발자 수요 증가로 KT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에 R&D 거점을 구축하는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베트남 개발자의 인건비는 국내의 3분의 1 수준인 월 205만 원이며, 국제프로그래밍경시대회(ICPC)에서 국가별 누적 성적 19위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도 검증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하노이 인근에 2000명 이상 규모의 R&D센터를 운영 중이며 LG전자도 1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베트남 법인을 글로벌 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칩 설계 스타트업 그록(Groq)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 원)를 투자한다. 특히 그록 창업자 조너선 로스가 구글 TPU(텐서처리장치) 개발에 참여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엔비디아가 경쟁사 핵심 인재를 영입한 것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빅테크들이 반독점 규제를 피하면서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과 인재만 골라 영입하는 ‘전략적 투자’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 핵심 요약: 해운업계의 저탄소 연료 선박 전환 과제가 부각되면서 친환경 연료 생산 중소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메탄올 추진선은 2024년 46척에서 2030년 450척으로 878%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최대 바이오가스 기업 비이에프는 2028년부터 연간 최대 10만 톤의 청정 메탄올 생산을 목표로 시설을 확충하는 모습이다. 다만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는 기후에너지부, 가축 분뇨 처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별도 인허가가 필요해 복잡한 규제가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상황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인건비는 3분의 1·고용유연성 뛰어나…"집중 근무 가능"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6 06: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R&D 오프쇼어링 가속: AI발 개발자 수요 급증으로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베트남에 R&D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개발자 인건비가 국내의 3분의 1 수준인 데다 52시간 근로 제한 등 고용 규제에서 자유로워 기업들의 이동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 중소기업 복지 혁신: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태조엔지니어링이 자율근무제와 재택근무 40%, 워케이션 숙소 제공 등 파격적인 복지 정책으로 연간 이직률을 10% 이하로 낮췄다. 직원 의견 조사에서 70% 이상이 '이직 의향 없다'고 답할 만큼 조직문화 혁신이 인재 확보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시 다크패턴(소비자의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눈속임)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입 취소를 막기 위한 복잡한 절차, 감정 자극 표현, 숨겨진 비용 안내 등이 내년 4월부터 제재 대상이 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AI발 개발자 수요 증가로 KT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에 R&D 거점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 하노이 인근에 2000명 이상 규모의 R&D센터를 준공했고 LG전자도 1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베트남 법인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 개발자의 월급은 국내의 3분의 1 수준(6년 차 기준 205만 원)이며, 국제프로그래밍경시대회(ICPC)에서 118개국 중 19위를 기록할 만큼 실력도 검증됐다. - 핵심 요약: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태조엔지니어링이 자율근무제와 스마트오피스, 주 1회 이상 재택근무를 도입해 재택근무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속초·여수·군산 등지에 직원 전용 무료 숙소를 마련하고 1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1개월 장기 휴가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업계 평균을 웃돌던 이직률이 10% 이하로 낮아졌고 청년 채용 비중도 30% 이상으로 확대됐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시 다크패턴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다크패턴은 온라인의 제한된 화면에서 소비자의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행위로, 속임수 질문이나 취소·탈퇴 경로를 복잡하게 만드는 행위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으로 특정 행동을 유도하거나 가격을 낮게 표시한 뒤 숨겨진 비용을 안내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가 스포츠 팬덤을 겨냥한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KBO 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굿즈 기획·제작·유통을 담당하며, 이를 위해 스포츠커머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리그오브레전드’ 한국리그 LCK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중계권을 확보했다. - 핵심 요약: K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광고모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티르티르는 BTS 뷔를,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스트레이키즈 필릭스를, 라네즈는 BTS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과거 여성 배우나 아이돌 중심이던 화장품 광고와 달리 최근에는 남성 K팝 아이돌이 더 강력한 확산력과 구매 전환 효과를 만들어내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K팝 스타와의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 매출 확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 핵심 요약: 정부가 환율 상승세를 잡기 위해 내놓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RIA는 해외 주식 매각 후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장기투자할 경우 매도금액 5000만 원 한도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러나 투자자가 여러 계좌를 운용할 경우 다른 계좌에서 국내 주식을 팔아 해외 투자에 재활용할 수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같은 재건축인데…광장극동 ‘5억 부담’ vs 일원 가람 ‘3억 환급’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6 06:40:00▲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재건축 훈풍 확산: 서울 광장극동과 강남 일원동 가람·상록수 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으로 재건축의 첫발을 뗐다. 광장극동은 역세권 특례를 활용해 용적률 333%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049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전용 84㎡ 기준 분담금이 5억 4000만 원으로 추산돼 투자자들은 입지 프리미엄과 분담금 부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통화정책 변곡점 도래: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며 부동산 시장에 변수가 생겼다. 환율 상승과 내수 회복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 수도권 주택 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를 감안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기대에 의존한 투자 전략은 재점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지방 인프라 투자 확대: 전남도가 SOC 국비 1조 495억 원을 확보하고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지방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026년 11월 개통 예정 등 접근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해당 권역 부동산 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 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으로 최고 49층 2049가구 규모의 동부권 랜드마크 단지로 재건축된다. 역세권 특례를 활용해 용적률이 기존 202%에서 333%로 상향되며, 전용 84㎡ 조합원의 분담금은 5억 4300만 원으로 추산됐다. 강남구 일원동 가람·상록수는 용적률이 109%에서 250%로 두 배 이상 늘어나 전용 84㎡ 기준 3억 5000만~3억 6000만 원 환급이 예상된다. 광장극동 전용 84㎡는 올해 2월 18억 8000만 원에서 10월 28억 원으로 9억 원 이상 급등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민간사업 개발 4차 공모를 재평가하기로 결정했다. 대법원이 GS건설 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준 후 1년 6개월 만의 후속 조치로, GS건설이 재평가에서 800점을 넘기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다만 5차 공모 관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의 항소심 선고가 내달 23일 예정돼 있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라남도가 10년 연속 SOC 국비 1조 원 이상을 확보해 교통망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구간(광주강진)이 잔여 공사비 1336억 원 전액 확보로 2026년 11월 개통 예정이며, 완공 시 완도광주 이동시간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10분대로 1시간 단축된다. 압해화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4개 지구에 2635억 원이 투입돼 서남해안 일주 관광도로 완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추진되며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026년 정부 예산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으며, 길이 3200m 활주로가 신설되면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취항과 대형 화물기 운항이 가능해진다.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46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제선 이용객은 11월 말 기준 172만 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내년 금리 인하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환율 상승과 내수 회복세로 물가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고, 수도권 주택 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중기 대출 연계 지원 프로그램 신규 도입 등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도 병행한다. 금리 인하 기대에 의존한 레버리지 투자 전략은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가 내놓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에 허점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IA는 해외 주식 매각 후 국내 주식 1년 이상 장기투자 시 매도금액 5000만 원 한도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러나 다른 계좌에서 국내 주식을 팔고 해외 주식을 사면 포트폴리오는 유지하면서 세금 혜택만 받을 수 있어 외환 유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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