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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5.08.01 00:20:35◇8월 1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3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국민의힘 ▲09:00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국회 본관 245호) ■조국혁신당 ▲19:40 당대표권한대행 영화 <추적> 시사회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
[사설] 무역협상 타결로 질서 재편, 민관 힘 모아 재도약해야
오피니언사설 2025.08.01 00:05:00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둔 31일 극적으로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은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6조 원)를 미국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당초 예고했던 25%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 한국은 또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펀드로 조성되는 3500억 달러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산업 협력에 사용되며 나머지 2000억 달러는 반도체·2차전지·원전·바이오 산업 등에 투입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관세도 15%로 낮추고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도 타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 전부터 민감한 사안이었던 농산물 문제와 관련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식량 안보와 국내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애초 설정한 ‘마지노선’은 지킨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하며 “향후 2주 내 이재명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할 때 합의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며 한미 정상회담 개최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번 협상 타결은 일본, 유럽연합(EU) 등 경쟁국들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상호관세율을 설정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는 단지 한 고비를 넘긴 것일 뿐이다. 일본과 EU 등 앞서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한 국가들에서 보듯 후속 협상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한미 간에도 이견이 적지 않아 조만간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통령실은 “쌀·소고기 개방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자동차와 트럭·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수용해 무역을 완전히 개방(completely open)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대미 투자에 따른 수익 배분도 대통령실은 ‘재투자’라고 밝혔으나 러트닉 장관은 “수익의 99%를 미국이 가져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언제든 입장을 바꾸는 트럼프식 협상 특성상 후속 협상에 대비해야 한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역할 조정 등 안보 이슈 역시 지속적으로 논의돼야 할 사안이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실무 협상을 통해 국익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은 글로벌 무역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극화 체제는 약화되고 미국 중심의 우방·비우방 블록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무역협정(FTA)도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기업들은 ‘포스트 FTA’ 시대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미국 중심의 투자 전략은 보다 정교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3500억 달러는 ‘돈만 내는 물주’가 아닌 진정한 투자자로서 운용해야 한다. 이번 협상에 핵심 역할을 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미국 조선 산업의 부활에 그치지 않고, 한국 조선 산업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 대미 투자 쏠림이 국내 제조업 공동화나 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국내 연관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시설 이전보다는 현지 창출형 투자에 집중하는 등 정부의 세심한 조율이 필수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축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생존과 도약의 분기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큰 고비는 넘겼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는 의미일 것이다. ‘다시, 미러클 코리아’ 비전 보고에서 백종문 PwC컨설팅 파트너는 “10년 뒤 제조업에서 4경 5000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의 업그레이드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이후 우리 앞에 놓인 핵심 과제는 제조업의 과감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과 국가 차원의 구조 개편 지원, 초격차 인재 양성 등이다.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 대통령이 축사에서 “정부는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듯이 지금은 기업들의 기를 살려줘야 할 때다. 민관이 노동 개혁, 규제 혁파 등 구조 개혁과 초격차 기술 개발, 고급 인재 육성에 합심해야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
[사설] “기업 활동 위축 않게 해야”…노란봉투법 강행 멈추고 숙의하라
오피니언사설 2025.08.01 00:05:00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을 옥죄는 배임죄 남용 문제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7월 30일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배임죄가 남용되며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한 것도 기업의 위축을 막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었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TF 3차 회의에서는 “과도한 경제 형벌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형벌 합리화 TF’를 곧바로 가동할 것”이라며 보다 진전된 구상을 밝혔다. 하지만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더 센’ 상법, 법인세 인상 등 기업에 3중 족쇄를 채우는 입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 하청 노조와 원청 기업 간 직접 교섭을 허용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을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해 경제계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금이라도 국회는 노동조합법 개정을 중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 간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기업인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한국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의 경영 환경과 투자 매력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이 수출 여건 악화와 내수 침체 장기화로 허덕이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는커녕 규제와 증세 등 ‘모래주머니’를 달면 투자·고용이 위축될 수 있다. 경제 성장 동력 저하, 세수 감소, 증시 부진도 뒤따를 것이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으려면 여당이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을 지지했던 노동계의 ‘청구서’를 의식한 노란봉투법 입법 강행 움직임부터 멈춰야 한다. 기업의 경영 위축을 초래할 노란봉투법 같은 입법안들은 노사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회에서 충분한 숙의 절차를 거친 뒤 처리해야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지금은 과감한 규제 혁파와 재정·세제 지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노사 공생의 선순환 경제 구조를 확립해야 할 때다. 그래야 이 대통령이 취임 연설을 통해 선언했던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의 구현이 가능하다. -
냄새 안 나서 ‘슬쩍’ 피우던 액상 전자담배…정은경 "궐련처럼 규제해야"
사회사회일반 2025.08.01 00:00:00청소년 흡연율 상승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궐련형 담배와 동일한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인사청문회 이후 국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답변에서 합성 니코틴 기반 액상형 전자담배를 어떻게 규제할지 묻자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궐련 담배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유해하므로 동일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담배’를 연초(煙草)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한정한다. 이에 따라 궐련 담배는 제조·유통·판매 허가 등에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고 경고문구·그림 표기, 가향물질 표시 제한, 광고 제한 등 다양한 규제를 받는다. 반면 합성 니코틴을 주원료로 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정 장관은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일반 담배와 똑같은 규제가 적용되도록 담배사업법상 담배 정의를 ‘연초 잎’에서 ‘연초 및 니코틴’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담배사업법 개정안 10건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상정돼 논의 중이다. 국회 입법조사처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담배 정의를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제품’으로 확대해 온라인 거래를 금지하는 등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1∼6차, 초6∼고2)에 따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흡연 경험 응답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시 남학생의 담배 제품별 현재 사용률은 궐련이 2.12%에서 5.50%로, 액상형 전자담배가 1.19%에서 3.57%로, 궐련형 전자담배가 0.65%에서 1.67%로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학생의 경우 궐련 사용률은 1.19%에서 1.33%로 소폭 증가했으나 액상형 전자담배는 0.94%에서 1.54%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궐련 사용률을 넘어섰다. 복지부는 이를 청소년 흡연 규제 강화 필요성의 근거로 제시했다. -
'내조 발언' 논란 이순철, 정철원과 훈훈한 마무리…사과에 '깜짝' 주례 요청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31 23:34:45부적절한 해설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던 이순철 해설위원이 정철원 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사과했다.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종료 후 이순철 위원과 정철원 선수는 SBS 스포츠 히어로 인터뷰를 통해 논란을 정리하는 대화를 나눴다. 이순철 위원은 이달 29일 SBS 스포츠 중계 중 정철원 선수의 부진 원인을 언급하며 "아내가 케어를 잘해야 한다", "홈에서 부진하면 화살이 아내에게 갈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해 '성차별적'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선수 부진을 왜 가족 탓으로 돌리냐", "시대착오적 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이순철 위원은 정철원에게 "우리 둘이 일이 있었잖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사람에게 제 사과를 전했느냐"고 묻자, 정철원은 "전했고, 와이프가 '어른들 말은 틀린 게 없다'며 웃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순철은 "홈이든 원정이든 기복 없이 성적 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야기한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사과 전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분위기가 풀리자 정철원은 '폭탄 발언'을 던졌다. "제가 12월 14일 결혼 예정인데 선배님께 한번 주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순철은 "주례를 서본 적이 없어 대답을 유보하겠지만 생각은 해보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인터뷰 보고 빵 터졌다", "어른답게 사과한 이순철 위원과 현명하게 받아들인 정철원 부부 모두 멋지다",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응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3위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11-5로 꺾고 승리했다. 롯데는 2회말 타자일순으로 5점을 뽑은 데 이어 3회말 손호영의 개인 첫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
‘304야드 장타’ 뽐낸 윤이나 ‘3언더 선두권’…짜릿한 막판 버디 2개 ‘파3홀 10m 버디’ ‘파5홀 탭인 버디’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31 23:12:16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첫 날 윤이나와 같은 조 선수 한 명은 신인 동기이자 ‘LPGA 장타 2위(285.61야드)’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즈(스페인)였다. 드라이브 거리 15위(275.14야드)에 올라 있는 윤이나보다 평균 10야드 이상을 더 날리고 있다. 라미레즈는 지난주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윤이나보다 먼저 톱10 성적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31일 웨일스 미드 글래모건의 로열 포트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두 선수의 희비는 극명하게 갈렸다. 윤이나가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권에 오른 것과 달리 라미레즈는 8오버파 80타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또 한 명 동반자인 알렉스 파노(미국)는 윤이나와 같은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윤이나는 드라이브 거리에서도 라미레즈를 앞섰다. 라미레즈가 301야드를 보냈고 윤이나는 304야드를 날렸다. 이날 윤이나는 이 장타력을 앞세워 화끈한 버디 사냥을 벌였다. 초반은 약간 흔들렸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3번(파4)과 5번 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다. 오버파를 벗어난 건 9번 홀(파5)에서 잡은 버디 덕분이었다. 후반 들자 윤이나의 버디 본능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10번 홀(파4)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언더파 스코어로 진입했다. 마지막 2개 버디가 특히 짜릿했다. 15번 홀(파3)에서는 10m 이상 먼 거리에서 친 버디 퍼팅이 홀로 사라졌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샷 두 번 만에 5m 거리 이글 기회를 잡았고 첫 퍼팅이 조금 짧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탭 인 버디로 기분 좋게 대미를 장식했다. 14개 홀 중 10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적중한 티샷은 좋았지만 18개 홀 중 7개 홀을 놓친 아이언 샷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18홀을 27개로 마친 퍼팅이 아이언 샷의 부진을 만회하기에 충분했다. 오전 조 윤이나가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사이고 마오, 이와이 치사토, 구와키 시호(이상 일본)가 3언더파 69타를 쳤고 양희영을 비롯해 지노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등도 2언더파 70타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동은과 김세영도 1언더파 71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올해 한국 선수 중 가장 샷 감이 좋은 최혜진은 4오버파 76타에 머물러 컷 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
일본 남성 10명 중 4명이 '육아휴직' 쓴다는데…우리나라는?
국제기업 2025.07.31 23:10:12일본 민간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3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직원 5명 이상 사업장 3383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40.5%였다. 전년보다 10.4%포인트 올라 12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86.6%로 2.5%포인트 상승했다. 일본 정부는 2025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2년 기업에 사용 의향 확인 및 제도 고지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왔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지난해 우리나라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31.6%였다. 2017년 13.4%에서 2019년 21.2%, 2021년 26.2%, 2022년 28.9% 등 꾸준히 증가하다 2023년엔 28.0%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다 지난해 31.6%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를 돌파한 후, 올해 상반기 기준 36.4%까지 올라섰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경제적 보상 확대 △제도 개선 △사회 인식 변화 등이 꼽힌다. 다만 기업 규모나 임금에 따라 제도 이용률 차이가 크다는 한계가 있다. 1000명 이상 대기업에서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47.2%였으나,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25.8%에 그쳤다. 월 300만원 이상 소득자의 육아휴직 남성 비율은 48.8%였지만, 그 이하 소득자 중에서는 24.4%였다. -
美재무 "트럼프, 韓의 매우 좋은 제안을 조금 더 올렸다"
국제정치·사회 2025.07.31 23:07:30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한국의 통상협상단과 면담할 당시 한국의 제안을 조금 더 올렸다고 확인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그들은 어제 오후에 (백악관에) 왔고, 매우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제안을 조금 더 높였고(moved the offer up a bit), 그들(한국)이 15%의 상호관세를 받는 것으로 매우 좋은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상당한 양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입할 것이다. 그들은 정부 자원과 민간 기업을 통해 미국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언급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한 한국 협상단과 면담할 때 협상단이 제안한 투자 규모나 에너지 구매액을 올렸고 한국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협상 타결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전날 협상단 일원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브리핑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오케이 사인해주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금액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무역 장벽, 특히 많은 비관세 장벽을 허물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수출하게 될 것이며, 우리 농민과 모든 수출업체에도 좋을 것"이라며 "한국도 미국 제품을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인도와의 무역협상에 대해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인도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인도는 협상 테이블에 일찍 나왔지만, 지연시켜왔다. 따라서 대통령과 전체 무역팀은 인도에 실망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인도는 제재된 러시아 석유를 다량 구매해 정제한 뒤 재판매해왔다. 따라서 그들은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좋은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한 중국과의 고위급 회담과 관련, "중국과 합의할 조건이 갖춰졌다고 믿는다"면서도 "중국은 90일 관세 유예 시한 연장을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조금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중국 측과 우리 사이에 몇 가지 기술적인 세부내용을 조율해야 한다"면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아직 100% 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중국과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
더 멀어진 금리 인하 가능성…미 6월 PCE물가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국제경제·마켓 2025.07.31 22:45:29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미국 중앙은행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 상승했다고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월(2.7%)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 2.2%로 낮아졌다가 5∼6월 들어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역시 지난 2월(0.4%) 이후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5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한 달 전(0.2%)보다 뛰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전망치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그동안 우려해왔다. 앞서 지난 15일 발표된 미국의 6월 CPI도 전년 동기 대비 2.7% 올라 2월(2.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률은 계속 둔화하고 있는 반면, 관세 인상으로 일부 상품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6월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5월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0.2% 감소한 바 있다. 명목 개인소비지출도 전월 대비 0.3% 늘어 증가로 돌아섰다. 명목 개인소득도 5월 감소(-0.4%)에서 6월 들어 증가(0.3%)로 돌아섰다. -
'피해자에 전화 168회·문자 400통'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男, 신상공개 가능성은
사회사회일반 2025.07.31 22:44:27이달 28일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울산 교제폭력·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의 가해 남성이 A(30대)씨에 대한 신상공개가 논의되고 있다. 통과 시 국내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는 첫 사례가 된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이날 강력계를 주관으로 한 내부회의에서 A씨에 대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했다. 경찰은 추후 피해자 의견을 확인한 뒤 심의회 개최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결론 내렸다. 특정 중대 범죄 피의자 등 신상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 범죄 신상공개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신상공개 대상이 된다. 피의자 신상 공개는 경찰 내외부 인사 최소 7명으로 구성된 '경찰의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앞서 A씨는 28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를 기다렸다가 챙겨온 흉기로 몸, 어깨 등을 수차례 찔렀다. A씨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이 차를 막고 소화기로 차량 유리창을 깬 후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범행에 앞서 2차례의 교제폭력과 스토킹 신고 전력으로 접근, 연락 금지 등 3호 잠정 조치를 받고 있었지만 이를 어긴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차 폭행 신고와 2차 스토킹 신고 사이 엿새 동안 A씨가 B씨에게 전화한 것은 168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400통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지방법원은 30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계획범죄를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범행 이전 자택에서 흉기를 챙겨 온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계획범죄 정황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 B씨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은 계속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
"여학생 앞에서 엉덩이춤?"…대졸인데 고등학교 입학한 60대의 황당 행보
사회사회일반 2025.07.31 22:43:21올해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한 60대 남성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남성 A씨는 대학까지 졸업한 뒤 중학교 졸업자 누구나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법 조항에 따라 올해 3월 일반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 입학 초기에는 전체 학생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교내에서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망고오빠'로 부르게 하거나,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자작곡을 부르고 여학생들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췄다. 또한 수업 중 교사에게 "한자로 수업하라"고 요구하거나, 급식 시간마다 "밥 맛있게 먹으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외쳤다는 증언도 나왔다. 행동은 단체 채팅방에서도 이어졌다. 맞춤법을 지적한 학생을 무례하다며 신고했고, 한 학기 동안 8명의 학생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래 학생들에게는 "창문을 열라", "조용히 하라"고 명령하거나, 자신을 '학생님'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한 사실도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폭 신고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수단이었고 욕설은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여학생들이 먼저 춤과 노래를 요청했다"며 "망고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제기된 모든 주장에 대해 "비방의 무리가 말을 꾸며냈다"고 주장했다. 한편 A씨는 과거 자녀의 학부모로서도 학교와 교육청에 잦은 민원을 제기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법적 제재 근거가 없어 입학을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중학교 졸업자는 연령 제한 없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사례를 계기로 성인 학습자가 또래 학생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성향인지를 사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강아지 산책 나가지 마세요"…펄펄 끓는 아스팔트에 '발바닥' 타고 있다
사회사회일반 2025.07.31 22:41:21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반려견 화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수의계와 관련 단체들은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으로 인한 반려견의 발바닥 화상 및 열사병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반려견은 사람과 달리 온몸에 땀샘이 분포하지 않고 주로 발바닥을 통해 땀을 배출하며 체온 조절을 한다. 기온이 30도를 넘는 한낮에는 지면 온도가 60도 이상으로 치솟아 반려견 발바닥에 심각한 화상이나 물집을 유발할 수 있다. 나아가 체온 조절 실패는 열사병으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 특보 발효 시 반려견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불가피하게 산책해야 할 경우에는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오후 1시부터 3시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이나 해가 완전히 진 늦은 저녁의 서늘한 시간대를 활용하여 짧게 산책을 마치는 것이 권장된다. 아스팔트나 시멘트처럼 열을 쉽게 흡수하는 포장도로는 피하고 흙이나 풀이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산책 전 보호자가 손등을 지면에 5초 이상 대어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산책 중 시원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반려견의 호흡, 걸음걸이 등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필요시 반려견 전용 양말이나 신발을 착용시켜 발바닥을 보호하고, 장거리 이동 시에는 반려견 유모차를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려견이 더워한다고 털을 과도하게 짧게 밀 경우도 위험하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저하되어 피부에 열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산책 중 반려견이 과도한 헐떡임, 침 흘림, 비틀거림, 무기력증 등 열사병 증상을 보이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체온을 낮춰준 후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
"임영웅 티켓 팝니다" 글 올리고 2000만원 '먹튀'…"딸 신상 털어줄게" 협박도
사회사회일반 2025.07.31 22:35:36공연 티켓 양도·판매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임영웅과 나훈아 콘서트, 배우 변우석 팬미팅 티켓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로 광고해 2000만 원 넘게 편취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항의하는 피해자를 향해 자녀의 신상 등을 거론하며 협박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유정훈)은 이달 17일 사기,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배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 8명의 배상 신청도 받아들여 총 607만6000원의 배상도 명했다. 배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각종 팬미팅 및 콘서트 티켓과 유명호텔 뷔페 식사권,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렸다. 배씨는 “선입금하면 물건을 보내주겠다”는 취지로 거짓말해 약 6개월간 2200만 원 상당을 가로첐다. 특히 구하기 어려운 변우석 팬미팅과 임영웅, 나훈아, 싸이 콘서트 티켓 등도 내세워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티켓 1장당 36만~60만 원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항의하는 피해자를 되레 협박했다는 사실이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받지 못한 피해자가 항의하자 배씨는 자녀 이름을 거론하며 “신상 털어줄게요” “애들 신상도 좋네요” “(자녀) 학교도 알았는데, 기대해요”라는 협박 문자를 보냈다. 이에 재판부는 “범행의 계속성·반복성·위험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인터넷 사기 피해’ 자료에 따르면 ‘티켓·상품권 사기’가 31053건으로 전체의 37.93%를 차지했다. ‘아이디·계정(18628건)’, ‘게임아이템(12682건)’. ‘휴대폰·주변기기(10502건)’, ‘포인트·마일리지(900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공연 티켓 사기의 대표적 수법은 입금을 유도한 후 잠적, 가짜 티켓 이미지 전송, ID 양도 사기 등이 꼽힌다. 자료에 따르면 티켓·상품권 사기 피해 발생 플랫폼별 현황을 보면 네이버카페가 45303건(39.8%)으로 가장 많았다. 당근마켓 23301건(20.5%), 카카오톡 22418건(19.7%), X(트위터) 13025건(11.6%), 번개장터 9651건(8.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해 정부도 칼을 빼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정가가 아닌 가격의 입장권 판매를 처벌 대상에 포함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암표상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좌석을 선점한 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받고 재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 실제 임영웅 콘서트 VIP 좌석은 정가 16만5000원보다 30배 비싼 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사기를 피하려면 판매자 확인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먼저 통장 번호를 경찰청 사이버캅, 더치트 등에서 조회해 사기 이력을 확인해야 하며 판매자의 거래 후기, 가입일, 게시글 패턴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실물 사진을 요청할 때는 촬영 시간과 배경을 함께 요구하는 것이 좋다. 거래 시 안전결제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1000건 증가…낮은 수준 유지
국제경제·마켓 2025.07.31 22:34:40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증가했다고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2000건)를 밑돈 증가 폭이다. 직전 주 대비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한 주 전 수치를 제외하면 지난 4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13일~19일 주간 194만6000건으로 한 주 전과 동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은 실업수당 청구 통계 기준으로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
강훈식 "관세 협상, 李대통령이 역사에 죄는 짓지 말자고 하더라"
정치대통령실 2025.07.31 22:31:02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을 앞두고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역사에 죄를 짓지 말자”고 말한 일화를 31일 강 실장이 공개했다. 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무렇지 않은 얼굴 밑으로 피말리는 심정을 숨겼던 지난 며칠이었다”며 긴박했던 한미 관세협상 최종 국면을 회상했다. 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협상 타결 직전 장관들과의 화상 통화를 마친 뒤 “제 방으로 갑시다”라며 강 실장을 호출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강 실장님, 우리 역사에 죄는 짓지 말아야죠”라는 언급을 했다는 게 강 실장의 전언이다. 강 실장은 “대통령은 자주 답답해했다. 평소에 막힘없던 그가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다”며 “대통령의 고심이 읽히는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오늘 통님(이 대통령)에게서 ‘점심 하러 가시죠’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비로소 뭔가 한 단락이 지어졌다는 실감이 났다”며 “대통령의 고심과 결단, 전 부처와 대통령실 실무자들의 노력 등 모든 것들에 감사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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