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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가도 중국인, 저길 가도 중국인”…방한 외국인 관광객 얼마나 늘었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08.01 06:18:29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883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방한한 외국인은 882만59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상반기의 104.6%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을 완전히 회복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5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62만 명), 대만(86만 명), 미국(73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6월 단월 기준으로도 방한 외국인이 162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2% 늘었다. 중국 관광객이 47만7000명으로제일 많았고 일본(28만7000명), 미국(16만6000명), 대만(16만5000명), 홍콩(5만6000명) 순이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영향으로 한국식 ‘세신(때밀이)’ 등 문화가 새로운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 후 한 달간(6월 20일~7월 19일) 목욕탕·찜질방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했다. K-푸드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케데헌에 등장한 김밥, 라면, 순대, 국밥 같은 K푸드 역시 관광객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정육식당, 갈비 전문점 등은 전월 대비 4배 매출이 뛰었으며 삼계탕(233%), 찜닭(162%), 간장게장(18%)도 판매량이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출국 한국인은 1456만 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97.0% 수준을 회복했다. 6월 한달 기준으로는 223만 명으로 집계됐다. -
클로버추얼패션, AI 기반 원단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공개
산업IT 2025.08.01 06:00:00글로벌 디지털 의상 디자인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은 원단 디지털화 시스템 '클로 지팹 키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팹 키트는 클로버추얼패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이 합쳐진 형태로, 커터와 드레이퍼, 스캐너 세 장치로 이뤄져 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이번 지팹 키트를 통해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원단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원단 디지털화 방식은 측정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차가 많이 발생했다. 지팹 키트는 AI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원단 디지털화 속도를 크게 높여준다. 또 부자재 공급업체 및 원단 공장은 고품질의 디지털 원단 표현을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지팹 키트는 높은 정확도로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클로버추얼패션이 보유한 방대한 원단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화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클로버추얼패션의 기존 3D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와 완벽하게 연동되도록 설계돼, 고품질의 디지털 원단 파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김지홍 클로버추얼패션 글로벌 대표는 "패션 및 섬유 업계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팹 키트는 각 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이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우리 고객들이 지팹 키트를 활용해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주택진흥기금' 공급 속도낸다…전문가 토론회 개최
부동산분양 2025.08.01 06:00:00서울시는 1일 서울 중구 서소문청사에서 주택진흥기금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 주택공급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금 도입의 실효성과 운용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월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공공기금형 주택공급 모델을 점검한 뒤 7월 서울주택진흥기금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총 10년 간 2조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연간 25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종대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은 해외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소개하고, 토지 확보·건설 및 운영 자금 등 전 주택공급 주기에 걸친 전략적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사비 급등과 금리 변동,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제도적 안전장치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마지막 발제자인 이주화 리얼티메이트 대표는 현장에서 청년안심주택을 추진하며 겪은 어려움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한국부동산원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미글로벌, 이지스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등 공공·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서울형 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인 설치 및 운용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물놀이 대신 여기로 피서가자"…폭염에 매출 30% '껑충' 뛴 이곳은?
산업산업일반 2025.08.01 06:00:00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백화점과 쇼핑몰에는 방문객이 몰리며 매출이 오른 반면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들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 주말(7월 26~27일) 매출은 전년 동기(7월27∼28일)대비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문객 수도 10%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7월 들어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면서 백화점이나 아울렛처럼 실내 쇼핑 공간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특히 스포츠·잡화 등 여름 관련 상품의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과 방문객 수가 각각 16%, 10%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에어컨, 선풍기 등 생활가전 판매가 급증하면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매출은 약 60%까지 뛰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우양산, 선글라스 등도 매출이 15% 상승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쇼핑몰의 매출 신장폭은 이보다 더 컸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지난 주말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31% 오르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리빙 부문은 48%, 식음 31%, 패션 23%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타임빌라스 수원 등 일부 쇼핑몰에서는 식음료(F&B) 할인권을 제공하는 '몰캉스'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며, F&B 매출이 약 1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에 실내에서 여가를 즐기며 동시에 쇼핑까지 가능한 복합 쇼핑 공간을 선호하는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여름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과 맞물리며 매출이 주춤했다. A대형마트의 주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어서 사실상 토요일 하루 매출만으로 소비 쿠폰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평소에도 날씨에 따라 매출이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대형마트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며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한 할인 행사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업구조 개편에도 힘 못쓰는 SK이노…실적 부진에 ‘발목’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8.01 06:00:00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2분기 적자 확대 여파로 8% 가까이 급락했다.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발표하며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지만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9300원(7.94%) 떨어진 10만 7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실적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 3066억 원, 영업손실 41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의 446억 원보다 늘어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전년(458억 원) 대비로도 손실 규모가 커졌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비롯해 관세 영향, 유가 하락 등 대외 환경으로 인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올해 3분기에는 정제 마진 개선과 관세 리스크 완화, 배터리 사업의 유럽 판매 물량 증가 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 만큼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엔무브 합병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 등의 사업 재편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화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은 그룹의 전기화 전략을 강화하는 결정”이라며 “이와 함께 재무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고 짚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회사 합병을 통한 시너지보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이 SK이노베이션의 주가 상승 가능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를 감안한다면 수직 계열화를 갖추지 못한 SK온을 위한 캐시카우 붙이기의 실효성은 여전히 의문”이라며 “SK온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엑싯으로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은 덜었으나 이를 위해 필요한 현금 등의 지급, SK이노베이션의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 및 영구채 발행 시의 이자 비용 등은 단기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의 주가의 상승 여력은 SK온의 북미 합작사인 블루오벌SK(BOSK)의 가동률 정상화와 실적 기여 여부를 확인한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
세련된 블랙 마감에 한정판의 특별함을…타이틀리스트, SM10 블랙 베이퍼 웨지[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1 06:00:00“웨지를 내려다보는 순간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 웨지 마감은 그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요소다. 어드레스에서 확신을 주는 웨지는 플레이에 분명한 차이를 만든다.” 웨지 명장 밥 보키의 말이다.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디자인 SM10 블랙 베이퍼 한정판 웨지(사진)를 내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제품은 기존 SM10 모델의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수 마감과 코팅으로 세련된 블랙을 표현해 특별함과 소장 가치를 부여했다. 내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티타늄 카바이드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블랙이면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나 얼룩이 쉽게 묻지 않는 게 특징이다. 양 날개 가운데에 밥 보키 이니셜이 있는, ‘BV 윙스’ 로고가 들어간 그립과 다이내믹 골드 오닉스 샤프트, 전용 BV 윙스 라벨 등으로 한정판만의 독창적인 디테일을 표현했다. 그루브에는 고주파 열처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2배 끌어올렸다. -
LG화학 수처리 사업부 글로벌 투자 받는다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8.01 05:59:00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가 LG화학의 수처리사업부인 멤브레인 경영권을 인수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글랜우드 PE는 최근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고 출자 받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면서 처음으로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유치했는데, 이들 중 일부가 멤브레인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1조 6000억 원 규모의 3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자인 아담스스트리트·캐나다연금(CPPIB),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계열사인 파빌리온캐피털 등 글로벌 투자자를 처음 유치했다. 이들 중 아담스스트리트와 캐나다 연금 등은 별도 펀드를 조성해 멤브레인에 추가로 투자할 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기존 블라인드 펀드에 참여했던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가 또 다시 출자한다. 글랜우드 PE는 이번 블라인드에 대규모로 출자한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별도 펀드를 조성해 투자할 수 있게 하는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첫 투자처로 멤브레인을 낙점 했다.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블라인드 펀드와 별개로 알짜 자산에 다른 투자자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하면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총 1조 4000억 원 규모의 멤브레인 인수 대금은 블라인드 펀드와 기관투자자 공동펀드, KB은행·NH증권 등이 주선하는 5% 초반의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글로벌 투자자는 1조 4000억 원의 인수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는 판단으로 기관 투자자 공동펀드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담스스트리트는 운용자산 610억 달러(84조 원)규모의 사모신용 운용사로 전세계 30개국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성우 한국 대표를 중심으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쪽 연기금으로부터 출자 받아 아시아 현지 운용사에 재출자 하는 재간접 펀드(펀드오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캐나다연금은 전세계 연기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는 곳으로 비상장 기업 등 대체 자산에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벌이는 기관투자자다. MBK파트너스의 오랜 투자 우군이기도 한 CPPIB가 중견 PEF인 글랜우드 PE에 출자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다른 투자자 파빌리온캐피탈도 모회사인 테마섹이 MBK·IMM프라이빗에쿼티 등 국내의 대형 PEF운용사에 이름을 올렸던 출자자로 이번에는 글랜우드를 출자 대상에 포함시켰다. 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는 “글랜우드PE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사이에서도 대기업 사업부 분할 인수(카브아웃) 거래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
[속보] 한미 외교장관 "확고한 북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국제정치·사회 2025.08.01 05:54:21[속보] 한미 외교장관 "확고한 북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
"한국, 이러다 진짜 큰일"…20년 넘도록 세계 1위 ‘불명예’ 안은 것은
사회사회일반 2025.08.01 05:50:30우리 국민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비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사망률은 2003년 이후 1위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 평균(81.1년)보다 2.4년 길었다. 기대수명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의미한다.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우리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1위였다. 인구 10만 명당 23.2명(2022년 기준)으로, OECD 평균(10.7명)의 2배를 넘었다. 다만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OECD 국가들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 중이다. 우리 자살 사망률은 2012년 30.3명에서 2022년 23.2명으로 23.4% 내렸고, 같은 기간 OECD 평균은 12.8명에서 10.7명으로 16.4% 감소했다. 한편 2023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한의사를 포함한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7명으로 OECD 국가(평균 3.9명)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의학계열(한의학 포함, 치의학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7.4명으로 세 번째로 적었다. 전체 간호인력은 인구 1000명당 9.5명으로 OECD 평균인 9.7명을 밑도는 반면, 간호대학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46.0명으로 평균(35.0명)보다 많았다. 또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6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OECD 평균(4.2개)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빅터 차 "트럼프, 한미 정상회담서 더 큰 양보 요구 가능성"
국제정치·사회 2025.08.01 05:49:24빅터 차(사진)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투자, 비관세 장벽, 환율조작 등에 대한 더 많은 양보를 끌어내는 레버리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석좌와 앤디 림 CSIS 펠로우는 31일(현지 시간) 한미 무역협정과 관련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무역합의를 축하하는 데만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내 한미 정상회담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추가 압박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차 석좌 등은 "두 정상은 무역 외 문제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령 미국은 한국이 연간 약 10억달러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기하급수적으로 증액하도록 요구하는 새 방위비 분담금 협정 등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봤다. 차 석좌 등은 "한미가 이번 합의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지만 많은 세부 사항이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펀드의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고 1000억달러 규모의 LNG 수입도 역시 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밀지도 반출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규제, 환율 조작, 중국에 대한 공급망 제한 등 미국에 중요한 사안이지만 협상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다른 사안도 있다고 진단했다. -
'한 번 더 믿어보자' SK온 우군으로 남은 한투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8.01 05:32:00SK온에 투자했던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금 약 6000억 원을 사실상 재투자하며 SK온의 우군으로 남는다. 비슷한 조건으로 투자한 해외투자자들은 모두 회수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SK그룹의 약속을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한 셈이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SK온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했던 사모펀드(PEF)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와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투자금 중 6000억 원은 현금으로 돌려받고, 나머지 6000억 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전환사채(CB)로 받기로 했다. 사실상 SK이노베이션을 통해 SK온을 간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투PE와 이스트브릿지를 통해 들어온 기관투자자는 한국투자캐피탈, 농협중앙회, 사학연금, KB은행 등이 있다. 이들은 올해 1분기부터 SK온 측과 협상을 벌였으며 당시부터 투자 연장 쪽에 무게를 싣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SK온이 보릿고개만 넘으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믿고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 펀드에 투자한 기관투자자는 “이번 결정은 기관투자자의 추가 결의 대상이 아니었고 운용사와 SK온의 설명대로 좀 더 좋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투자자들은 무엇보다 SK그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지원하는 사업인 점에 베팅했다. 업계는 이번 투자가 SK이노베이션 CB 형태로 약 3~5년 만기를 통해 최종 수익률은 두 자릿수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와 달리 싱가포르만 가도 투자업계는 SK그룹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시기에 투자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블랙록을 비롯해 중국계 투자자인 힐하우스캐피탈, 카타르투자청, 사우디아라비아SNB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 등이 이번에 약 1조 6000억 원의 투자 원금에 10%의 수익률을 얹어 전액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이는 최소보장수익률 7.5%에 기한 내 SK온 상장 실패에 따른 패널티 성격의 이자를 더한 개념이다. 한투-이스트브릿지 측 역시 같은 조건을 요구할 수 있었으나, 이들은 다른 선택을 했다. 업계에서는 최소 15% 이상 수익률을 기대하는 PEF의 성격상 10%의 수익률만 받고 돌아서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기관투자자로부터 수시로 출자 받는 해외 PEF와 달리 국내는 주요 기관투자자가 PEF운용사 간 경쟁을 거쳐 출자사를 선정하는데, 과거 투자 수익률은 결정적인 판단 근거가 된다. SK온 입장에서도 시한을 늘렸을 뿐 일정 기업가치 이상으로 상장해야 하는 부담이 여전하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이 SK온 지원을 위해 발행하는 7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에도 한국투자·미래에셋·키움 NH투자·KB 증권 등 다수 증권사가 참여했다. 5.036%의 금리의 30년 만기여서 자본으로 인정받는 증권이다. -
[속보] 뉴욕증시, 기술주 고점 부담에 일제히 약세 마감
국제정치·사회 2025.08.01 05:30:25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최근 기술주 랠리에 대한 고점 부담으로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제약사에 의약품 가격을 낮추도록 압박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위험 회피 심리는 더 강해져 주가지수는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30포인트(0.74%) 떨어진 4만 4130.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23.35포인트(0.37%), 7.23포인트(0.03%) 하락한 6339.55, 2만 1122.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으로 분류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덕분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각각 4%, 12% 이상 상승하는 등 상당수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다 고점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또 다른 M7 기업인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
뇌졸중 예방약 꼬박꼬박 챙겨먹고도 재발? ‘이것’ 때문이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8.01 05:30:00뇌졸중 재발 방지를 위해 쓰는 대표 약물인 ‘클로피도그렐’의 효과가 환자 유전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경열·정요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발병 1주 이내에 내원한 환자 2925명의 CYP2C19 유전자형을 분석하고 약물 반응을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특정 유전자를 가진 경우 약물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클로피도그렐이 혈전 생성을 막는 효과를 나타내려면 체내에서 활성형으로 전환돼야 한다. 이 때 CYP2C19 효소가 관여하는데 뇌졸중에 관한 전향적 임상연구는 부족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61.3%는 CYP2C19 효소 활성이 떨어지는 기능 상실 대립유전자(LOF allele)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은 심장마비, 재발성 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사건 발생률이 2.78%로, 해당 유전자가 없는 집단(1.6%)보다 57.5%가량 높았다. 반면 출혈이나 전체 사망률은 두 집단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유전형에 따라 항혈소판제 치료 효과가 확연히 달라지지만 부작용은 비슷하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에서도 유전정보 기반 맞춤 치료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기능이 떨어지는 유전형을 가진 환자에게는 클로피도그렐 대신 다른 항혈소판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경열 교수는 “뇌졸중은 재발 위험이 크고 예방 치료가 중요한 만큼, 향후 개인별 유전자형 기반의 약물 선택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
KDB인베, 상장 어려워진 HD현대사이트솔루션서 투자회수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8.01 05:25:00KDB산업은행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DB인베스트먼트가 HD현대(267250)그룹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방식으로 투자한 4000억 원을 회수했다. HD현대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80만 1844주(약 5440억 원)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HD현대는 KDB인베스트먼트 지분 약 20%를 인수하면서 기존 지분을 합쳐 HD현대사이트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KDB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전환사채(CB) 형태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4000억 원을 투자했는데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지난해 2000억 원 규모를 주식으로 바꿨고, 최근 나머지를 전환했다. 이번 투자로 KDB인베스트먼트는 연간 수익률 기준 약 9%를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각각 지배하며, HD현대그룹 건설기계부분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결정하자 업계에서는 상위에 있던 지주사인 HD현대가 직접 합병 법인을 지배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또한 중복 상장에 대한 규제 강화 분위기 속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상장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HD현대는 2023년까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모회사인 HD현대와 자회사였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모두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까지 상장하면 이중 상장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다만 HD현대그룹 측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중간지주사 역할은 계열사 합병 이후에도 변함없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
한미 외교장관, 워싱턴서 첫 회담…정상회담 날짜 주목
국제정치·사회 2025.08.01 05:24:44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미국 워싱턴DC 내 국무부에서 31일(현지 시간) 개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주 내 한미 정상회담을 예고한 만큼 구체적인 날짜가 언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부 장관을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양측은 모두발언 없이 바로 회담장으로 향했다. 이와 관련, 타미 피곳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무역협상 타결을 언급하며 “오늘 루비오 장관이 조 장관을 만나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합의는 한미동맹의 변함없는 굳건함을 반영한다”며 “그 동맹은 70년 넘게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두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 의제를 비롯해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대북 정책,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이 대통령이 2주 내로 양자 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올 것이라고 적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한미 외교 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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