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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호 법안은 2차특검…자사주 소각 의무화법도 1월 처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6 18:01:48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취임 후 첫 공식 회견을 열고 “새해 1호 법안은 2차 종합 특검이 돼야 하고 동시에 통일교 특검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 공언대로 민주당은 이날 여야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 특검법을 발의했다. 당 안팎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생 중심으로 노선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내란 척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47일 만에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새해 벽두에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통과시켜야 할 것 같다”고 쌍특검의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 22일 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3대 특검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 2차 종합 특검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대한변호사협회·한국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제3자 기관에 추천권을 부여하는 ‘통일교와 신천지의 비리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내년 1월 8일 이전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통일교 특검에 대해 “민주당 일부 연루 의혹이 보도되고 있지만 개인적인 것과 당 조직이 연루된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서 해산돼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주요 입법 추진 성과로는 3대(검찰·사법·언론) 개혁 정책을 꼽았다. 그는 8월 취임 후 3대 개혁을 수행하기 위한 검찰·사법·언론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힘차게 개혁의 페달을 밟아 나가겠다"고 했다. 법 왜곡죄, 재판 소원, 대법관 증원 등 ‘사법 개혁안’을 흔들림 없이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법 왜곡죄의 위헌 논란 등에는 “반대하는 분들께 되묻는다. 조작 기소 등 잘못된 법 적용과 오심을 바로잡자는 것”이라며 “축구에서도 오심하면 비디오 판독기로 바로잡지 않나. 그런 절차를 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은 내년 1월 국회까지 처리할 방침이라고 회견에 함께 한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 법안은 자사주를 취득한 날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규정한 것이 핵심으로 당초 민주당은 연내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사법 개혁안을 우선 처리하며 처리가 미뤄졌다. 정 대표는 그간 불거져온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갈등 논란에는 “언론이 엇박자라고 쓴 것 아닌가. 취임 이후 굵직한 법안을 처리할 때 당정대 조율 없이 독단적으로 한 적이 없다”며 “내란 청산과 개혁 작업이 저 개인의 이익이고 저 개인의 자기 정치냐”고 반박했다. 자신의 핵심 공약이자 5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던 ‘권리당원·대의원 1인1표제’는 다음 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직후 재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기에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는 “제가 언론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자”라며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허위 보도로) 피해를 봐도 참으라는 것에는 동의가 어렵다”고 했다. 한미·남북 관계와 대북 정책 등을 다루기 위해 설치하기로 한 당내 기구인 ‘한반도 평화 신전략위원회’를 두고는 “당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이 대통령이 다양한 카드를 쥘 수 있게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에는 이른바 ‘자주파’ 인사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이 합류한다고도 전했다. -
도시가스 업체가 '성경김' 인수를?…삼천리, 사업 다각화 속도
산업기업 2025.12.26 18:00:55국내 1위 도시가스 업체인 삼천리(004690)그룹이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김 제조업체 성경식품을 1200억 원에 사들인다. 연탄공장에서 출발한 삼천리는 도시가스·자원순환 등 에너지 사업을 핵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뤄왔지만 최근에는 외식, 모빌리티 등 부문에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성경식품 인수가 최근 그룹 경영을 본격화한 오너가 3세인 이은선 부사장이 이끄는 외식 및 식음료(F&B)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26일 삼천리그룹은 성경식품의 지분 100%를 약 1195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경식품은 장기간 축적해 온 김 제조 노하우에 기반한 차별화된 전문성을 통해 ‘지도표 성경김’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국내 조미김 시장에선 동원과 CJ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미김은 최근 ‘검은 반도체’로 불리며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대량 수출되면서 한국 수출 10대 품목에 자리하고 있다. 조미김이 지난달부터 대미(對美) 무관세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수출 성장세에는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해 11월까지 김 수출액은 10억 1500만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대미 수출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성경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 역시 40%까지 올라왔다. 지난해 기준 성경식품의 연간 매출은 12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가까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억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성경식품은 올해 매출액 역시 1300억 원 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천리그룹은 2010년께부터 호텔과 외식, 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저변을 넓히며 도시가스 사업에 치우친 수입원을 다각화하기 위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천리는 현재 외식 사업 쪽에서 중식 브랜드인 ‘차이797’과 한우 등심 전문점인 ‘바른고기 정육점’,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 한식 브랜드 ‘서리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해외에서도 호텔과 외식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고 있다. 삼천리 측은 이번 성경식품 인수로 그룹 차원에서 전개하는 생활 문화 사업 간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성경식품의 인수가 삼천리그룹 오너 3세 승계 작업과 관련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만득 삼천리그룹 명예회장의 셋째딸인 이 부사장은 그룹 내 외식 사업 총괄에 이어 현재 그룹의 신사업 역시 주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차이797 등 외식 브랜드들의 론칭을 주도했으며, 삼천리ENG를 통해 밀키트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번 성경식품 인수 역시 이 부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천리그룹의 오너가 경영은 고(故) 이상균·유성연 창업주로부터 현재의 이천득·이만득 2세대 형제 경영을 거쳐 이은백(삼천리그룹 전략 총괄 사정)·이은선 등 3세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성경식품 인수가 완료되면 그룹 내 생활문화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 부사장의 리더십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
"갈등은 함께 성장할 기회…회피하지 말아야"
사회피플 2025.12.26 18:00:00올해 93세인 김인자 한국심리상담연구소장(서강대 명예교수)은 국내 최고령 심리 상담 전문가다. 1965년 연구소를 설립한 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3000명에 가까운 상담가를 배출한 그는 여전히 현역이다. 보청기 없이도 대화에 불편함이 없고 여전히 강단에 서며 상담가를 길러내고 있다. 김 소장은 2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몸과 마음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하다”며 “나이가 들면 힘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일을 하면서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미소 지었다. 김 소장은 국내에 ‘상담심리학’을 처음으로 뿌리내린 인물이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그는 원래 의료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다. 그러나 1960년 서강대로부터 심리학 관련 강의를 요청받으면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다. 김 소장은 “당시 한국에는 정신분석학만 있었고 학생을 위한 상담, 일상적인 삶을 다루는 상담심리학은 없었다”며 “미국 유학 시절 교양과목으로 심리학을 접했는데 서강대에서 상담심리학 강의를 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파고들었다”고 회고했다. 그가 평생 강조해온 핵심 개념은 바로 ‘공동 성장’이다. 상담·교육·인간관계 모두 공동 성장이라는 원칙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게 김 소장의 지론이다. 그는 “공동 성장이란 모두가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는데 나 혼자만 기분이 좋고 행복한 게 아니라 모두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며 “상담심리학에 열정을 바친 것도 모두가 행복하자는 마음이 가장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이 처음 심리 상담을 했던 1960년대와 지금을 비교하면 상담실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이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생활고와 생계로 인한 심리적 괴로움이 상담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충이 많다. 그는 “한국인의 고민은 ‘생존’에서 ‘관계’로 옮겨왔다고 볼 수 있다”며 “현대인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을 가장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시대가 달라져도 고민의 본질은 같다고 본다”며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같이 행복해질 것인가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현대 사회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드는 구조적 요인으로 ‘갈등을 대하는 방식’을 지적한다. 갈등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갈등을 제거하려는 태도가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갈등은 없어지지 않는데 현대인들은 갈등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갈등의 대상을 없애려고 한다”며 “갈등이 생기면 사람 관계를 끊고 차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갈등을 상호 성장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갈등이 반드시 부정적인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재료’라는 게 그의 상담 철학이다. 김 소장이 평생 지켜온 상담 원칙은 크게 의사소통과 행동 선택, 공동 성장 등 세 가지다. 무엇보다 소통이 전제돼야 하고 자신의 행동은 타인이 아닌 ‘나’의 선택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인만 편해지는 선택은 결국 관계를 무너뜨린다. 그는 “배우자가 본인에게 함부로 대한다고 해서 똑같이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상황을 바꾸려 하지 말고 본인의 반응을 바꿔야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담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김 소장이 가장 먼저 권하는 것은 봉사 활동이다. 봉사를 하면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린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거창한 봉사 활동이 아니라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하는 것, 상대방의 기분을 한 번 더 살피는 것 역시 충분한 봉사”라고 설명했다. 지치지 않으면서 조리 있는 말솜씨로 인터뷰를 하는 김 소장에게 건강 비결을 묻자 “특별한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며 “나이를 먹을수록 영양분 섭취가 중요한데 매일 삼시세끼 잘 챙겨 먹는다”고 전했다. 건강과 여건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심리 상담, 상담가 교육과 공동 성장의 철학을 이어갈 계획이라는 김 소장의 목표는 분명하다. 더 많은 ‘좋은 상담가’, 정확히는 ‘효과적인 상담가’를 길러내는 것이다. 그가 9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상담실 문을 여는 이유다. -
귀뚜라미, 올해 장학생 2763명에 26억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5.12.26 18:00:00귀뚜라미그룹이 ‘2025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장학생 2763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2월 경북 경산을 시작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42개 지방자치단체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후원한 장학금은 총 26억 원 규모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을 41년 동안 이어왔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기본 철학이 바탕이 됐다. 올해까지 귀뚜라미 장학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누적 7만 명 이상이다. 장학, 학술 연구 지원, 교육발전기금 등 귀뚜라미문화재단이 후원한 금액은 550억 원에 달한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장학 사업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친코' 이민진 작가, 뉴욕시장 당선인 취임위원 됐다
사회피플 2025.12.26 18:00:00소설 ‘파친코’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25일(현지 시간) 맘다니 당선인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전날 이 작가가 포함된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48명을 공개했다. 취임위원회는 뉴욕시장 취임식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맘다니 당선인과 함께 취임식 행사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이 작가는 재일동포 가족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앞서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026년 1월 1일 오후 1시(미 동부 시각) 뉴욕시청 청사 앞에서 맘다니 당선인이 취임 선서를 한다고 밝혔다. 취임 행사를 전후해 시청 인근 브로드웨이 거리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블록파티(지역 주민들이 주로 거리에서 하는 대규모 파티) 행사가 열린다. 뉴욕주 의원으로 무명에 가까운 정치 신인이었던 맘다니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뉴욕 시민들의 생활 형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공약을 앞세워 지난달 4일 치러진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외
사회피플 2025.12.26 18:00:00◇국민권익위원회 △국토해양심판과장 정가영 △주택건축민원과장 손정오 ◇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장 주용태 △경제실장 이수연 △도시공간본부장 안대희 △정원도시국장 김영환 △관광체육국장 김명주 △시민건강국장 조영창 △미래공간기획관 김용학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임춘근 △규제혁신기획관 이준형 △경제일자리기획관 전재명 △복지기획관 김종수 △교통기획관 이진구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강필영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 변경옥 △창조산업기획관 직무대리 김설희 △돌봄고독정책관 직무대리 김홍찬 △교통운영관 직무대리 한정훈 △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직무대리 임재근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진재섭 △재무국장 박경환 △성동구 부구청장 고광현 △은평구 〃 안형준 △동작구 〃 사창훈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승진>△부행장 양광영 박재현 최종구 조인성 하범서 노익호 ◇이트너스 △전무 장영미 △상무 유승민 명석환 △이사 이현정 김은희 박지훈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 최기영 △문과대학장 민병찬 ◇한국경제TV △보도국 경제부장 신용훈 △증권부장 정경준 △DX부문 디지털뉴스부장 조현석 △와우넷사업1부장 유종민 △와우넷사업2부장 김태일 △플랫폼전략부장 양웅직 △SNS제작팀장 박두나 ◇아주경제 △편집국장 겸 ABC 보도국장 한준호 -
알테오젠, 전태연 신임 대표 선임… '창업주' 박순재 이사회 의장으로
증권국내증시 2025.12.26 18:00:00전태연(사진) 알테오젠(19617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는다. 창업주인 박순재 대표이사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알테오젠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박 회장의 사임과 전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전 신임 대표는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인디애나대 의대 교수를 지낸 바이오 전문가다. 2020년 알테오젠에 합류해 사업 개발 부문을 총괄하면서 글로벌 빅파마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ALT-B4’의 사업화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전 신임 대표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이미 입증했다”며 “바이오벤처로 출발해 성장해 온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변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테오젠의 최대주주인 박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장기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새로운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눈보라 쳐도 초목은 봄소식 준비"
사회피플 2025.12.26 18:00:00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새해를 앞두고 희망과 정진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파스님은 26일 발표한 2026년 병오년 신년 법어에서 “때로는 찬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쳐도 영축산의 초목은 힘차게 펼쳐질 봄 소식을 준비한다”며 “잎 떨어진 가지마다 새봄을 준비하는 열정이 가득하고 언 땅 위에 보리싹도 웅크린 모습으로 찬바람을 대적하니 수행승의 결의를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을 통해 체득된 본래 청정하고 만덕을 구족한 마음으로 중생의 행복을 기원하면 예토가 바로 정토가 되고, 위기는 기회가 되며 질병과 전쟁은 저절로 소멸하리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김도용 대종사도 신년 법어를 내고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욕심 없는 마음 정심(正心)을 지키며 청정하게 살아가는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빌었다. -
[부고] 박수영씨(국민의힘 국회의원) 모친상 외
사회피플 2025.12.26 18:00:00▲오복일씨 별세, 박수영씨(국민의힘 국회의원)모친상, 정수영·전영미씨 시모상=26일 아주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31)219-6654 ▲김두현씨 별세, 김영진·김인순·김인정씨 부친상, 김정호·홍순준씨(SBS 보도본부 선임기자)장인상=26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1)601-6785 ▲송정희씨 별세, 이종헌(한의사·고은재활요양병원)·이기옥·이명희·이은복·이선명(마산대 교수)·이법연씨 모친상, 송광수·김동흡·채영택씨(대구신문 편집국장)장모상=26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3)250-8451 ▲조길순씨 별세, 김맹순·김재만·김경자·김재천·김맹란·김종남씨 모친상, 김가애(신아일보 정치부 차장)·김봉현씨 조모상, 유진우씨(쿠팡풀필먼트서비스 매니저) 외조모상=26일 화순고려병원 발인 28일 정오 (061)375-4500 -
[북스&] ‘헤지펀드 전설’ 조지 소로스가 말하는 주식투자는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6 17:59:46워런 버핏, 짐 로저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거장’으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가 남긴 유일한 주식 투자 바이블 ‘금융의 연금술’이 재출간됐다. 소로스는 미국의 주식시장이 역사상 가장 불안정했던 시기에 활약한 ‘헤지펀드의 전설’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책은 1995년 국내에서 처음 번역 출간된 후 몇 번 재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는 더욱 완성도를 높였고 양장 제본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는 출판사의 평가다. 3만 8000원. -
[북스&]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클래식 피아니스트 이야기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6 17:59:29글렌 굴드(1932~1982)는 캐나다 출신으로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평가된다. 데뷔하자마자 기존의 피아니스트들이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파괴한 연주를 선보이며 충격을 안겨줬고 한편으로는 독특하고 괴상한 행동을 거듭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세상의 상식이나 규칙 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음악과 소리만을 탐구한 인물이었다. 저자는 굴드의 친구이자 정신의학 전문가다. 3만 8000원. -
[북스&] 여성의 머리 스타일로 보는 그때 그시절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6 17:59:101900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단위로 변화한 여성 헤어스타일을 당시 시대의 흐름과 예술, 문화, 사회 변화와 함께 재구성한 스타일 아카이브다. 단순히 머리 모양새를 다루는 책이 아니라 머리를 통해 드러난 여성의 삶과 계층, 열망, 실천, 저항, 자유를 시각적 서사로 풀어낸다. 각 시대의 대표 예술 경향과 시대적 배경, 명화 속 여성 인물의 헤어스타일, 실제 유행했던 스타일을 포괄한다. 화보는 인공지능(AI)으로 재현했다. 2만 5000원. -
[북스&] 신작 미스터리 로드무비로 돌아온 정보라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6 17:58:54SF·스릴러·공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두 소설가가 바통을 주고받듯 쓴 미스터리 로드무비다. 하나의 스토리를 두 저자가 합작해 풀어나간 것이 독특하다. 이야기는 실제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던 ‘국가 사업 석유 시추공 프로젝트’에 ‘사기’라는 키워드로 접근하며 시작된다. 일평생 사기꾼의 표적으로 살아온 ‘보라’가 어느 날 시추공 분양 사기 사건의 가해자로 휘말려 그에게 전 재산을 맡긴 ‘의택’과 마주한다. 1만 6800원. -
[핫웹툰] 왕국 되찾기 위한 공주의 여정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6 17:58:23첫째 오빠의 왕위 계승식 날, 반란으로 오빠들을 모두 잃은 그랑디스 왕국의 공주 ‘카리아’. 충직한 다섯 명의 기사와 함께 가까스로 수도를 탈출한 카리아는 가족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숙부에게 맞서 왕국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피를 매개로 움직이는 기갑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고퀄리티 액션 작화, 그리고 복수와 성장이라는 서사를 결합한 정통 기갑 판타지 액션물이다. ‘살생부’ ‘헤븐 투 헬’ 등으로 뛰어난 작화력을 인정받은 김종훈 작가의 치밀한 연출과 독창적 세계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북스&] 민영화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망치나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6 17:57:37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미국 시카고시는 주차료 징수기 3만 6000대의 현대화에 필요한 11억 6000만 달러를 어떻게 마련해야 하냐는 문제에 봉착했다. 이때 등장한 구원 투수가 민간 투자가 모건스탠리 컨소시엄이었다. 이들은 비용을 도맡는 대신 향후 75년간 주차료 징수기에 대한 통제권을 요구했고 시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시카고시가 ‘당했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모건스탠리는 주차료 징수기 사업으로 11년 만에 16억 달러를 벌었고 앞으로도 64년간 견제 없는 이익을 누릴 것이다. 잃어버린 미래 수익은 시카고가 치러야 할 대가의 가장 작은 부분이었다. 투자가들은 주차료 수입이 줄어들 수 있는 모든 정책·변화에 대해 시가 손실을 보전하도록 계약서에 썼다. 버스전용차도나 대중교통 확장처럼 공익을 추구하려는 시의 모든 시도에 저항할 막강한 권한을 민간에 넘겨준 셈이다. 사람들은 흔히 민영화를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기업에 위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비효율 대신 시장의 효율을 추구하는 ‘선택의 문제’로 여기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저자들은 민영화를 공공재에 대한 통제권을 민간의 손에 넘기는 것으로 정의한다. 다시 말해 정부가 가진 권력의 일부를 민간에, 선출되지 않았고 책임지지 않으며 속을 알 수 없는 기업에 넘기는 결정이라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공적 권리의 주체인 시민들은 더 많은 비용을 쓰면서도 통제력은 없는 일개 ‘소비자’로 전락한다. 민주주의의 후퇴도 필연적이다. 책은 상수도·교육·보건·데이터·사회복지 등 필수 공공재가 시장으로 넘어간 미국 사회의 지난 수십 년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보며 책임 없는 민간 권력이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어떻게 잠식해갔는지를 추적한다. 오늘날 정부 부채 문제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민영화를 시도 중인 한국 사회에도 낯설지 않은 사례들이 가득하다. 민영화 사례를 단순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공재란 무엇이며 민주주의는 어떤 조건에서 작동하는지를 숙고하게 하는 질문들도 이어가며 공공성 회복에 대한 당위를 설득력 있게 전개한다. 2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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