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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더 센 상법·노봉법 강행 처리에…野 "경제 파탄 책임져야 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9 09:24:2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강행 처리한 데 대해 “국가 경제는 외면한 채 정치 동업자인 민주노총 대선 청구서 결제에만 몰두하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폭주에 대해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여야 협치 정신을 정면으로 거스른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 문턱을 넘은 2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언은 불과 한 달 전 여야가 사회적 숙의를 거쳐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내용”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어떤 숙의도, 여야간 협의도 없이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최소한의 신뢰마저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기만적인 행태다”고 직격했다.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강행 처리된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국민적 우려와 기업의 반대를 외면한 채 불법파업에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노란봉투법을 강행 처리했다”며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사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기업투자와 고용이 외축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훼손될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서는 “입법독재이자 다수당의 일당독재”라며 “지금 국내 상황을 보면 자동차, 철강 기업은 이미 미국의 관세 보복으로 실적이 급락했고 반도체, 의약품에도 관세 폭탄이 예고돼있는데, 정부·여당은 ‘법인세를 인상하겠다’, ‘상법을 추가 개정하겠다’, ‘무제한 파업 조장법을 강행하겠다’며 반시장 입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 같은 폭주는 기업을 옥죄고 시장 질서를 파괴하며 결국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갈 우려가 크다”며 “그 결과는 여야 합의 없이 반시장 입법을 강행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오롯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
“데이터로 공장 혁신” 부산 디지털전환 포럼 개최
사회전국 2025.07.29 09:23:22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2025-2회 디지털전환(DX)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프로그램으로, 지역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산업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데이터를 만나면 강해진다, 공장을 움직이는 데이터 혁신’으로, 제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인 데이터 기반 기술과 디지털전환 사례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행사는 3개 분과 세션으로 구성돼 발표와 토론,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교류가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일중 카이스트(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이 ‘AI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KAMP’를 중심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개선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이용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제조 기술의 국내외 동향과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우진 아뮤즈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용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스(MARS)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MARS는 제조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분석·활용을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디지털전환 모델이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전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는 제조업, 데이터산업, 창업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들이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중소 제조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전환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며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질적인 DX 교류와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원가 절감 이끈 협력사에 성과 50% 보상"
부동산건설업계 2025.07.29 09:22:33현대건설이 원가 절감을 수행한 협력사에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제안 기반의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VE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품질혁신·작업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가 창출한 성과의 50%를 보상하는 구조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이 같은 방식의 성과 보상 제도를 공식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는 총 7단계로 구성된 표준 절차에 따라 운영된다. 협력사 제안은 1차 타당성 검토와 2차 실효성 평가를 거쳐 VE 제안서 제출, 계약 변경, 공사수행, 성과 정산 절차로 진행된다. 성과 지급 방법 및 정산 기준 등도 마련해 제도의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VE 제안은 발주처 품질 기준 부합 여부, 공정 지연 가능성, 안전성 저하 여부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되며,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 해 채택할 예정이다. 이러한 채택 기준은 협력사 제안이 프로젝트의 신뢰도와 완성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설계됐다. 현대건설은 토목·뉴에너지·플랜트 사업본부의 국내외 자재 및 하도급 계약 현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향후 건축·주택 사업본부까지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경제적 성과로 환원되는 첫 공식 통로가 마련됨에 따라 기술 제안의 동기와 기회가 동시에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협력사의 기술 제안을 제도적으로 수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창경, 日 후쿠오카와 바이오 스타트업 국제 교류 추진
사회전국 2025.07.29 09:22:01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본 후쿠오카의 도심개발 및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업인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손잡고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부산창경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플러그 인: 후쿠오카 2’(Plug in: Fukuoka #2)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후쿠오카 지쇼가 일본 규슈대학병원 캠퍼스 내 조성 중인 ‘후쿠오카 마이다시 라이프사이언스 랩 프로젝트’(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해 기획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후쿠오카를 바이오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과 후쿠오카 양 지역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참가 기업들은 양국의 투자자 및 바이오 산업 관계자 앞에서 사업 발표를 진행하며 1대1 피드백 미팅, 기술 교류, 현지 협업 파트너 탐색,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창경은 부산지역 2개 바이오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선발된 기업에는 항공료와 현지 프로그램 전 일정이 전액 지원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일 간 스타트업 생태계의 연계를 강화하고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쿠오카 지쇼 측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 스타트업이 서로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보 우리 집 이제 14억이야"…가만히 있어도 3개월 만에 '1억' 올랐다는데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7.29 09:20:10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14억원을 넘어서며 전국 저가 아파트값 양극화가 사상 최고치로 벌어졌다. 29일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의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대비 1.28% 오른 14억572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 4월 13억2965만원으로 처음으로 13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3개월 만에 14억원마저 넘어섰다. 서울에서 강북권 14개구와 강남권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각각 10억364만원, 17억641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북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경우 2022년 11월(10억642만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다시 10억원을 재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달 1.43% 오르며 2021년 9월(1.6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소폭 둔화했다. 양극화 수치인 5분위 배율은 최고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이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수치가 클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아파트 매매 5분위 배율은 12.0,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5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에서 상위 20% 아파트 가격이 하위 20%보다 12배, 서울은 6.5배 비싸다는 뜻이다. -
STX 피케이밸브, 임시주총 효력 인정…”신임 대표 체제 경영 정상화 속도”
산업기업 2025.07.29 09:19:27STX(011810)의 계열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전영찬 전 대표 및 일부 노조원이 제기한 ‘6월 2일 임시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창원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임시주총의 법적 정당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돼 변성진 신임 대표 체제 아래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전 씨가 정당한 절차 없이 임시주총 연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일부 노조원들을 동원해 총회 연기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전 씨 등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회사 측이 정관 및 법령에 따라 총회를 적법하게 진행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당시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임시주총을 소집했고 전 씨의 사내이사직 해임과 신임 이사진 선임 안건이 의결정족수를 충족해 통과됐다. 임시주총에는 소액주주들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이 정당했음을 사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안정된 조직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스마트레이더시스템-뷰런테크놀로지, 센서융합 기술 협력 MOU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9 09:18:594D 이미징 레이다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은 AI 기반 LiDAR 인지 솔루션 기업 '뷰런테크놀로지'와 레이더·라이다 센서융합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자율주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CAM(건설기계·농기계·마이닝),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센서 기반 인지 기술 시장을 타깃으로, 양사의 독자 기술을 접목한 고정밀 복합 인지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센서융합 기반의 고도화된 인지기술 공동 연구 ▲기술 교류 확대 ▲차세대 복합 인지 시스템의 상용화 기반 마련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협력사인 뷰런테크놀로지는 AI 기반 LiDAR 인지 솔루션 'VueOne·VueTwo'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시장에서 빠르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 플레이스에 AI 통합 개발 플랫폼 ‘VueX’를 출시하며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인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자율주행 및 산업용 센서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경쟁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의 고도화된 복합 인지 시스템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센서융합은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필수 기술로, 이번 협업은 실질적 상용화를 앞당기고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AI 인지 기술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
<코>소룩스, 상한가 진입.. +29.90% ↑
증권News봇 2025.07.29 09:14:32오전 9시 14분 현재 소룩스(290690)가 +29.90% 오른 6,430원(▲1,48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00억2,015만, 거래량은 488만3,1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소룩스는 전일 하락(4,950원, ▼-120, -2.3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소룩스는 상승 11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0.19%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25%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아시아(045970) +4.07%, RF머트리얼즈(327260) +3.17%, 씨유테크(376290) +2.3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씨이랩,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7.29 09:14:32오전 9시 14분 현재 씨이랩(189330)이 +29.93% 오른 9,290원(▲2,1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8억5,115만, 거래량은 33만4,24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씨이랩은 전일 상승(7,150원, ▲40, +0.56%)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이랩은 상승 13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40%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55%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4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돌(419120) +10.45%, 미투온(201490) +10.03%, 알체라(347860) +6.4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청주시, 초정치유마을에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사회전국 2025.07.29 09:13:27충북 청주시는 청주 대표 꿀잼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일원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착수한 설계는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고 8월중 일상감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뒤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0월초까지 사업을 준공해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0월17~19일)에서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초정치유마을은 2024년 10월 개장한 청정 자연 속 치유 공간이다. 3만2412㎡ 부지에 건물 2개동을 건립해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 치유풀과 스파 치유풀, 온열 테라피, 버블 테라피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상 치유실, 음식 치유실, 강의실 등을 갖춰 다양한 힐링 행사에 활용되고 있다. -
“은빛 청춘을 응원합니다” 시니어모델 건강 도우미 자처한 ‘이 병원’
사회사회일반 2025.07.29 09:12:40강남베드로병원은 최근 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전시 소속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더 많은 시니어들의 적극적 사회 참여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시니어 건강 관리의 의료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라온시니어모델에이전시는 시니어 모델 전문 기관으로 각종 대회 수상자를 다수 배출했다. 뇌·척추 관절 중점진료 종합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은 향후 에이전시 소속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정기검진, 맞춤형 치료 연계 등 시니어 생애주기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라온 시니어 패션쇼 ‘빛과 틈’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 부스에서는 척추 및 관절 등 고령 환자 주요 진료 분야 상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부채 및 시니어 건강콘텐츠 등 현장 굿즈 등도 배포한 바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고령 환자 치료에 특화된 진료 역량을 기반으로 시니어의 건강한 생애주기 지원에 힘써왔다. 만 80세 이상 고령 환자 진료를 위해 운영 중인 '고령특화치료전담팀(TF)'은 출범 1년 만에 만 85세 이상 초고령환자 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윤민하 강남베드로병원 행정원장은 "주체적인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확산 및 고령 환자들의 적극적 치료 의지 향상에 따라, 시니어 맞춤형 건강 관리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100세 세대 시니어 삶의 질을 더욱 건강하게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시니어 의료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며 건강한 고령 사회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영산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A등급 획득
사회전국 2025.07.29 09:11:44영산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운영기관에 부여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대학교의 경우, 4학년 때 기업과 근로계약을 맺고 한 학기는 대학수업을, 잔여학기는 기업에서 실무역량을 기르는 제도다. 채용의 길이 열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A등급은 지난해 대학이 이 제도를 잘 운영했다는 방증이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한 김진우(게임VR학과) 동문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 영산대는 2017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지정을 시작으로 두 차례 재지정에 성공하며 4년제 대학 최초로 총무·인사 직무훈련과정을 개발해냈다. 그 덕분에 농심 호텔사업부, 호텔롯데 시그니엘 부산, 바스 등 우수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게임그래픽, 뷰티디자인, 양식조리, 호텔관리, 측량·지리정보개발, 컨벤션기획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통해 일학습병행 사업 발전과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IPP사업단장 박태현 교수는 “일학습병행 사업이 대학취업률 향상, 실무중심교육을 통한 졸업생들의 경쟁력 강화 등 지역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인더, 軍 손잡고 폐섬유 재활용 시범사업
산업기업 2025.07.29 09:10:38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2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 불용 물자 자원 순환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과 손대권 육군군수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 야전부대에서 발생하는 폐섬유류 등 불용 물자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페트 화학적 재활용(cr-PET) 기술로 재자원화하는 시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군 폐기물의 화학적 재활용 실증 시범 사업과 군 불용 물자의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피복류는 항목과 디자인이 규격화돼 있고 섬유 혼용률이 명확히 표기돼 있어 선별과 재가공이 용이해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시범 사업을 통해 군 폐기물에 자사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고 공공 부문과 연계한 순환경제 모델의 구축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허 대표는 “군과 민간 기술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사령관은 “국방 폐기물 처리에 있어 친환경적 접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군 자원의 지속 가능한 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키움증권,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성료
증권증권일반 2025.07.29 09:10:32키움증권은 차세대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1기 수료식은 이달 2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 가운데 29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챗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역량을 쌓았다. 키움증권은 수료식에서 최우수·우수 교육생 총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메타버스 기반 챗봇형 주식 모의투자 게임 ‘영웅의 길’이 선정됐다. 게임 형태로 제작된 해당 서비스는 투자 경험이 적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주식 구조와 투자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37명이 선발된 2기 발대식은 다음달 1일 개최된다. 교육 과정은 1기와 동일한 구성으로 올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기연, BC카드와 데이터 기반 중기·소상공인 정책 만든다
산업중기·벤처 2025.07.29 09:07:33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BC카드와 데이터 기반의 실증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 자원을 연계해 △ 정책 설계에 활용 가능한 실증 분석 고도화 △ 현장 중심의 경영 전략 도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 데이터 기반 지원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연은 이번 협약은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거버넌스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시사점이 크다고 평가했다. 중기연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연구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BC카드의 방대한 민간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연구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 수요자와 공급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시장 간 실시간 연계 구조'도 만든다. 지역 상권·전통시장·자영업자 등의 실질적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실효성 제고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유통·관광·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협업은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발전이라는 국가적 소명에 기여하기 위한 중장기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데이터와 정책 연구의 결합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실증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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