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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인천 서구 오류동에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4 14:02:05금호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1719-4번지에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을 분양중이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24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38가구 △59㎡B 19가구 △59㎡C 38가구 △59㎡D 39가구 △84㎡A 73가구 △84㎡B 36가구 등이다. 중도금 무이자(60%) 혜택이 제공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일부세대 제외) 설계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단지내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로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검단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단지 바로 앞 단봉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오류중(가칭)이 인근에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단지 옆 검단 16호공원(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 아이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오류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동쪽으로는 검단신도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근에 위치한다. 인근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학운·양촌·대포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왕길3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검단 3·5도시개발계획이 예정에 있어 신 주거타운으로 변모가 될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
NH투자 "목동 재건축, 변동성 크지만 일반분양 기여 수익 클 것"
증권 국내증시 2023.04.24 10:48:31NH투자증권(005940)은 ‘목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와 단기별 특징 등 최근 사업 이슈 점검과 시장동향 조사와 사업성 분석 등 2개 파트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재건축 시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해당 보고서를 발간했다.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 14개 단지별 특징, 사업추진현황과 더불어 최근 사업 이슈, 목동 신시가지단지의 시장동향을 조사하고 재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성 분석이 담겼다. NH투자증권은 목동 신시가지단지가 위치한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은 대치동, 중계동과 함께 서울 3대 학군지로 불리고 5호선을 중심으로 2·9호선이 지나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편한 것을 입지적 장점으로 분석했다. 목동 신시가지단지는 2018년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연한(준공 30년)을 충족했다. 그동안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 202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를 포함하여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텍스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간단하게 사업성을 체크하는 방법 중 현재의 대지지분에서 신축 시 필요한 대지지분과 서울시 기부채납분을 빼서 일반분양 기여 대지지분을 구하는 방법이 있다”며 “5단지를 예로 들면 현재 27평A에서 신축 34평으로 갈 때는 일반분양 대지지분이 5.4평, 현재 35평A에서 신축 43평으로 갈 때는 9.4평으로 다른 재건축 단지와 비교 시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책임연구원은 “목동 단지는 개별 대지지분도 넓지만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을 봐도 강남, 송파의 주요 재건축 단지와 비교 시 넓은 편이다”라며 “또한 현재 목동 소유주가 매도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업 진행에 따른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형성된 이후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부터 매월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재건축과 재개발 관심이 클 것으로 보아 한남동, 성수동 등 주요 정비사업 지역 분석을 담은 보고서가 차례로 발간될 예정이다. 해당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공급…"분양조건 안심보장제 적용"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3 16:35:01부산 남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분양조건 안심보장제’ 적용으로 향후 분양 조건 변경 시 이전 계약자도 소급 적용 받을 수 있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해당 단지는 계약자들에게 발코니 확장 시 거실과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LTV가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분양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향후 분양 조건이 변경되면 계약자 모두가 같은 조건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 단지, 약 3만 5000여 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해상에서 진행 중인 북항 개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북항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7조 2000억 원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 중인 북항에서는 올해 말 예정된 부산 월드엑스포 후보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고용창출 50만 명, 생산유발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
'광명뉴타운 대어' 자이더샵포레나 분양 개시…평당 2700만원 통할까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3 14:07:09이번주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 전국에서 1000여가구가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수도권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의 분양도 막이 오른다. 지난 2021년 일반분양을 연기했던 광명1R구역(광명자이더샵포레나)을 시작으로 올해 1만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광명1R구역의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이 다음달 초 일반분양을 앞두고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동, 총 3,585가구 중 전용면적 39~112㎡ 809가구를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조합에 따르면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700만 원으로 예상된다. 해당 단지는 지난 2021년 말 일반분양을 하려고 했지만 당시 분양가상한제 심의 결과 3.3㎡ 당 분양가가 2000만 원으로 책정된 것에 조합이 반발하면서 일반분양 일정이 밀린 바 있다. 광명1R구역의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광명뉴타운에서는 1만 1700가구 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다음달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시작으로 광명센트럴아이파크(4R구역), 베르몬트로광명(2R구역), 광명자이힐스뷰(5R구역) 등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광명9R구역(1498가구)은 철거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광명11R구역(4291가구)와 광명12R구역(2097가구)은 이주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오는 28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인피니엘' 등 7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전국에서 '엘리프미아역 1·2단지' 등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3곳으로 분양 물량은 총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다. 오는 25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1·2단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에서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다. 계룡건설산업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엘리프미아역1·2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중 2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84·101㎡ 총 806세대 규모이며, △전용 72㎡ 88세대 △전용 84㎡A 524세대 △전용 84㎡B 104세대 △전용 101㎡ 90세대로 구성됐다. -
급증하는 미분양 아파트, 정부의 과세 특례 카드는?[도와줘요 부동산세금]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2 08:00:00이명박 대통령 재임 초기 당시 미분양 주택수가 보도된 것만 10만호가 넘고 최대 16만 5000호에 육박, 비공식물량까지 포함하면 20만 가구 이상이라는 보도자료가 지금도 검색된다. 현재 정부에서 미분양의 위험 한계선을 6만 2천호로 설정하였는데 22년 11월부터 매월 1만호 가까이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2023년 1월 현재 7만 5000호로 이미 정부의 미분양 위험 한계선을 넘었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다. 2월 데이터가 곧 나오면 아마 8만호에 육박하지 않을까 싶다. 이명박 정부 초기와 현재의 국내외 및 부동산 시장 상황이 유사하다. 물론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를 수 있지만 가격하락 및 전반적인 경기침체 현상이 일부 닮아있다. 당시에는 매수자의 취득세가 2.7%가량이었는데 이를 1.35%로 줄인바 있고, 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취득세 경감 등이 있었다. 실제 지방 미분양 아파트의 양도세 및 취득세 감면(2010.5.14~2011.4.30)과 기존 주택 거래의 취득세 감면(2010.7.1~2011.4.30)으로 지방 미분양 물량 감소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는 뉴스도 검색된다. 2023년 3월 현재에는 12억 원 이하 생애 첫 주택 구입 시 취득세 200만원 한도 감면만 있는 상황이다.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앞으로 가장 빠르게 나올만한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 정부가 지방의 미분양 주택을 살 때 취득세 감면과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주는 등 대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정부측에서 생각하는 위험 수준의 미분양 주택수가 있을 것이며, 그에 맞춰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나왔었던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복습하여 곧 나오게 될 정책에 대해서 예측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조세특례제한법 제98조의 2부터 제98조의 8까지, 그리고 제99조의 2의 과세 특례들을 한 번 눈여겨보자. 세금정책은 빠르면 2023년 7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 결국은 시장의 심각성을 정부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차이에서 주택시장 완화 정책이 나올 것이다. 현재 주목하고 있는 시점은 매년 7월 즈음에 나오는 ‘세제 개편안’ 발표라고 볼 수 있다. 하반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2024년을 대비하는 조세정책에 대한 세제 개편안에 관련 유사 정책을 반영한다면 이와 유사한 정책들이 2024년부터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지금 주택을 구매하려는 실수요층은 꼭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 2017년부터 시작한 주택 중과세는 이제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있고, 이제는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 관련 세금공부를 해야 할 때이다. 이를 통해 실거주와 주거이전을 목적으로 주택 구매를 하려는 많은 이에게 내 집 마련 적기를 제대로 잡길 바란다. ※[도와줘요 부동산세금]은 세무 전문가들이 부동산과 관련한 세금 이슈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이메일 문의(diver@@sedaily.com)를 주시면 다수의 질문이 나오는 사례 중에 채택해 전문가들의 답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LH, 4년만에 오프라인 설명회…건설사 "화성·남양주·평택 아파트 용지 관심"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1 12:13:20“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도권 공공택지 만한 투자처가 없잖아요. 남양주나 화성 동탄, 시흥 거모 공동주택용지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재 A 건설사 임원)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개최된 ‘2023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 현장은 건설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및 30대부터 중장년층의 일반 투자자들로 가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설명회가 열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집중됐고 1층 로비에 지역본부별로 차려진 부스에는 토지 및 주택 투자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LH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인원은 1000여 명에 달한다. LH가 올 4월 이후 전국에서 공급하는 토지는 총 1944필지(448만 6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주택과 단지 내 분양 상가는 각각 6353가구, 182가구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화성 동탄2,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를 주목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지난달 LH가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별도로 열었던 당시에도 3기 신도시나 ‘반도체’ 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에 업체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방 건설사 직원은 “지역 건설사들은 미래를 대비해 최대한 수도권 택지를 확보하려고 한다”며 “평택고덕국제화계획 지구에서 공급되는 택지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일부 미매각이 되는 공공택지도 발생하자 건설사들은 LH에 택지 전매제한 완화, 대금 납입 조건 완화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와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에 관심을 보였다. LH 관계자는 “예를 들어 점포 겸용 용지는 1층은 상가, 2층은 원룸, 꼭대기층은 본인이 거주하는 식으로 건물을 지을 수 있어 상가와 원룸 임대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상업용지도 공급가가 몇 십억 원 수준에 달하는데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상담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주부 A 씨는 “서울과 가까우면서 점포 겸용 용지가 공급되는 곳을 찾고 있었다”며 “5월에 성남 신촌, 하남 미사에서 물량이 나온다고 하니 입찰에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택 분야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알짜배기 지역에 공급되는 뉴:홈·신혼희망타운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LH는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뉴:홈 공공분양 주택을, 서울 대방(8월), 위례 A2-7블록(8월), 서울 공릉(10월)에서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서울 대방(122가구), 위례 A2-7블록(440가구)은 사전 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 공릉에서는 15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공릉은 올해 서울 북부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물량이라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올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 강의도 열렸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올해 매매 시장의 경우 수도권은 큰 폭으로 하락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분양시장은 지역별로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
분양 경기 침체 속에도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완판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0 11:34:50분양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지방에서 이례적으로 분양 단지가 모두 계약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아산시의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에 따르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일반분양 물량(893가구)의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 앞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1순위 청약에 1506건이 몰리며 지난해 하반기 아산시에서 분양한 5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전용면적 84㎡PH의 경쟁률은 112대 1에 달하기도 했다. DL이앤씨는 최근 지방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러한 결과를 낸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고 보고 있다. DL이앤씨는 실제 단지 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을 도입한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
김민석 “민간 미분양은 사주라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는 왜 선구제 못하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4.20 11:17:08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간 미분양은 사주라면서 생사가 걸린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왜 선구제하지 못하는냐”며 정부의 전세사기 대책을 질타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업세금은 깎아주고 세수부족은 서민증세로 막자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기득권 시장론이 또 발동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피해구제가 우선이다”며 “선 구제 후 구상하고, 현 거주지 근처에 주거 확보를 지원하고, 긴급생계 절대 지원 원칙하에 피해자의 이사비와 공과금을 즉각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시사 발언에는 “러시아 같은 인접국가와 적대관계를 자초하는 무모한 대통령은 처음”이라며 “실언이 아니라 전면 실격이고 완전 무자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헌법의 국가 중대사 결정에 관한 원칙과 정신을 감안할 때 최소한 국민투표에 준하는 민심 확인을 거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LH, 올 6353가구 공공분양…공릉 등 수도권서 5181가구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8 14:00:0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서울 공릉, 고양 장항 등 수도권에서만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해 5181가구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 또 인천 영종도, 화성 동탄 등 전국에서 1944필지의 토지도 공급한다. LH는 이달 20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23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총 6353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11개 지구(12개 블록)에서 5181가구, 지방권 2개 지구(2개 블록)에서 1172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계양(공공분양 747가구·신혼희망타운 359가구) △서울공릉(신혼희망타운 154가구) △고양장항(신혼희망타운 371가구) 등이다. 지방권에서는 △부산문현2(공공분양 768가구) △남원주역세권(신혼희망타운 404가구) 등이 신규 공급된다. LH가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944필지(448만 6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주택과 단지 내 분양상가는 각각 6353가구, 182가구다. 토지의 경우 수도권에서 1092필지(205만 2000㎡), 지방권에서 852필지(243만 4000㎡)가 공급된다. 주요 지구는 △인천영종 193필지(26만 3000㎡) △화성동탄2 27필지(20만 3000㎡) △평택고덕 29필지(19만 2000㎡) △양주회천 121필지(13만 2000㎡) 등이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166가구, 지방권 16가구로 전국에서 총 182가구가 공급된다. 인천검단·인천영종·시흥장현·평택고덕 및 의왕초평 등 올해 입주 예정인 단지에서 분양상가가 공급된다. LH는 설명회 참석자들을 위한 강의도 진행한다. 박합수 건국대 교수가 ‘2023년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이미정 세무사가 ‘부동산 세무’에 대해 알려준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되며 발표 내용을 담은 책자와 리플릿은 행사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4월 이후 선보일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뿐 아니라 전국 단위 관심지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분양가 1억 낮췄는데…송도 '줍줍' 경쟁률 이정도일 줄은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8 10:25:56특별 할인분양에 나선 송도국제도시 ‘더퍼스트시티송도’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퍼스트시티’ 시행사 보유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 36가구 모집에 144명이 지원하며 ‘줍줍’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4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전용면적 49㎡E는 6가구 모집에 43명(7.2대 1)이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용 43㎡B는 13가구 모집에 48명(3.7대 1), 45㎡D는 13가구에 42명(3.2대 1), 48㎡F는 4명에 11명(2.8대 1)만이 지원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처음 분양 당시보다 분양가를 할인해서 진행됐다. 전용면적 49㎡의 경우 4억 5000만~9000만 원에 육박하던 분양가가 3억 5000만 원대에, 43㎡의 경우 4억 1000만~6000만 원이었던 분양가가 3억 2000만~4000만 원 대에 나왔다. 또 지난 2월 28일부터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됐는데도 여전히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단지 규모 자체가 작고, 면적도 대부분 소형이라 할인분양까지 진행했음에도 지원자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 3062만원 넘어서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7 16:28:10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062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3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3.3㎡당 평균 분양가 3062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8% 내린 금액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5만 6500원으로 전월보다 1.6%, 전년 동월보다 11% 올랐다. 수도권은 2174만 400원으로 같은 기간 1.9%, 3.7%씩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53만 3000원으로 전월보다 1.6%, 전년 동월보다 11% 각각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같은 기간 1.4%, 16% 각각 상승한1314만 600원이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6833가구로 전년 동월(1만 2163가구) 대비 44% 줄었다. 수도권 3271가구 중 서울 분양 물량은 738가구다. 5대 광역시·세종은 2655가구, 기타 지방은 907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
강북 고가 논란에…LH "매입임대 원가 이하로 매입"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17 09:47:18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매입임대사업의 주택 매입가 산정 기준이 변경된다. 앞서 고가 매입 논란을 빚은 서울 성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이 준공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변 시세가 아닌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하기로 했다. LH는 이를 통해 준공주택 매입 가격이 당초 대비 20~30%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LH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매입임대사업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매입임대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가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사전 약정을 통해 신축 주택을 매입해 취약계층에게 임대를 주는 공공사업이다. LH는 지난해 말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후 미분양 상태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가구당 2억1000만~2억6000만원선에서 매입했는데 이 가격이 문제가 됐다. LH는 매입임대 규정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평균 분양가 대비 12%가량 싼 금액으로 매입했는데, 이미 이 단지는 LH가 매입한 주택을 제외한 평형에 대해서는 15%할인된 가격에 분양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당시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격에 샀을까 이해할 수 없다”며 매입 가격 산정에 대한 제도개선을 지시했다. 이에 LH는 매입임대 매입가 산정 방식을 개선해 민간이 건설한 준공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변 시세가 아닌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토지비(감정가)에 건축비(공공건설임대 표준건축비)를 더한 금액에서 감가상각비를 뺀 금액으로 사겠다는 것이다. 주로 시장에서 외면 받거나 소화되지 못한 주택임을 감안해 매도자(업계)에게도 부담을 지운다는 취지다. 민간의 건설 예정인 주택에 대해 매입 약정하는 ‘신축매입약정’ 주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주택을 사전에 약정을 맺고 준공 뒤 매입하는 것인 만큼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가격을 책정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가격체계 개편을 통해 준공주택은 당초 대비 약 20~30%, 매입약정주택은 약 5~10% 매입가격이 인하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가매입을 방지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정평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 선정방식도 바꾼다. 기존에는 LH와 매도자가 각각 1인씩 평가사를 선정해 두 평가사가 산출한 금액을 산술평균 해 매입가를 정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매도자의 평가업체 선정을 배제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업체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감정평가금액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사전심사, 한국부동산원의 사후 타당성 조사 등 2단계의 적정성 검증도 실시한다. 사후 타당성 조사 이후 부실 감정평가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도 이뤄진다. 매입심의 제도도 개편한다. 종전에 내부직원이 일부 참여했던 매입심의 절차는 전원 외부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시장 환경 반영을 통한 가격 심의 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사를 심의위원에 추가한다. 매입 업무 전반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친인척 등 지인 소유 주택에 대한 매입이 접수되면 관련 직원의 자진신고와 매입업무 기피를 의무화하고, 매입진행 단계에서는 ‘매입임대 전용 신고센터’를 신설해 부정행위에 대해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업체의 계약 편중을 예방하기 위해 업체별 계약 상한 건수를 2건으로 설정한다. 매입임대 제도 개선을 마련한 LH는 올해 전국에서 총 2만6461 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1만7838가구를 매입한다. 매입방식별로는 준공주택매입 4086가구, 신축매입약정 2만 2375가구다. 서울 칸타빌 등 미분양 주택 매입 건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한 결과, 매입규정 미준수 사항이 일부 확인돼 감사 처분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주택을 확보해 국민께 고품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분양단지 언박싱]초·중·고교 ‘원스톱 학세권’…봉담·효행지구 생활 인프라 공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4.16 17:49:39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84·101㎡ 총 806가구로 조성된다. 72㎡ 88가구, 84㎡A 524가구, 84㎡B 104가구, 101㎡ 90가구다. 견본주택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고색동에 문을 열었다. 입주는 2026년 5월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는 약 24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갖춰진 봉담1·2지구, 효행지구(예정), 화성태안3지구 등과도 가까워 생활권을 두루 공유할 수 있다. 중흥S-클래스는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를 포함해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만 약 5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는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와우고등학교가 위치하며, 와우초·중학교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가 있으며 CGV와 하나로마트 등 봉담1지구에 조성된 유통·문화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단지 주변에 조성될 계획이며 동화마을생태공원, 봉담호수공원, 융건릉, 금덩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광역 교통망도 주목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봉담IC가 자리하고 있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봉담~송산) 및 과천봉담고속화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수월하다. 효행로, 43번 국도와도 가까워 수인선 이용이 편리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봉담 구간의 호재도 품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4베이(Bay) 설계(일부)를 통해 실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안전성도 보장했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생활가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들도 갖춰질 계획이다. -
[분양 캘린더] 동탄 등 전국서 6320여가구 청약…올 들어 최대 물량
부동산 분양 2023.04.16 11:25:47이번주 전국에서는 올 들어 최다 물량인 632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63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이 가운데 4241가구다. 금강주택이 시공한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는 18일부터 1103가구(A59블록)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110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A59블록은 동탄역 중심상권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되는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 수변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이 편리하며 도보거리에 초·중·고교 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 서구 원당동 ‘칸타빌더스위트’,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대성베르힐’ 등이 이번주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1·2BL)’,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 4곳이 개관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355-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를 분양하는 DL이앤씨는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3층~지상 최고 3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999가구 규모다. -
미분양 직격탄…올 문닫은 건설업체, 1000곳 넘었다
부동산 분양 2023.04.13 17:57:15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들어 폐업한 건설 업체가 1000곳을 넘어섰다. 경영난으로 건설사들은 정부 지원에 기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지만 분양 시장의 냉기가 지속되면서 중소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의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 건설업행정공고에 따르면 올해 폐업 신고를 한 종합·전문건설 업체는 총 1052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4곳 대비 16% 늘었다. 이 중 종합건설사는 135곳으로 이달에만 벌써 16곳이 문을 닫았다. 이는 11년래 가장 많은 수준으로 한 해 동안 520곳이 폐업한 2012년(같은 기간 136곳)과 비슷하다. 2012년은 부동산 경기가 저점을 찍었던 시기다. 지난해 부도 처리된 우석건설과 동원건설산업에 이어 올해는 범현대가의 정대선 씨가 최대주주인 HN Inc와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인 대창기업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이 같은 건설사들의 줄폐업은 미분양 주택 물량이 쌓이면서 공사비 회수가 늦어지는 데서 기인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5438가구로 2012년 11월의 7만 6319가구 이후 10여 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사들은 분양대금을 받아 공사비를 회수해야 하는데 팔리지 않은 주택이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악화된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부실을 우려한 금융기관도 추가 대출 등 자금 지원을 대부분 중단한 상태다. 이미 착공됐지만 철근과 시멘트 등 주요 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폐업 수순을 밟는 사례도 있다. 대부분 일괄총액계약으로 도급계약을 맺어 추가 공사비를 시공사가 대출을 통해 조달하기 때문이다.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유연탄이나 철근 등 원자재 값이 크게 올랐고 인건비나 안전관리 비용 등도 크게 높아져 건설사들의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이른 시일 내 안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방 중소 건설사의 한계기업 비중은 2021년 12.3%에서 지난해 16.7%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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