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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서울 은평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3 14:18:02두산건설이 4일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76㎡ 15가구 △84㎡ 180가구다. 분양 일정은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6월 5~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중앙 광장과 선큰 등 조경 공간을 계획했다. 이 밖에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장식장 등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제공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다.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은평에서 서울역까지는 5분, 강남까지는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 및 인근 학원가 이용도 쉽다.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인 신사근린공원(11만 1650㎡)이 인접해 있고,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가깝다. 반경 2㎞ 이내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두고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이마트 은평?수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세무서, 은평구청, 은평성모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상암월드컵파크 9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고객들의 편안한 관람과 상담을 위해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
부정청약 모르고 분양권 샀다가 위약금 회수…대법 "시행사에 손해배상"
사회 사회일반 2023.05.03 09:02:23부정청약을 한 사실이 적발돼 주택 공급계약이 해제됐다면 시행사가 위약금을 가져갈 수 있고 부정청약 사실을 모른 채 분양권을 양도받은 사람에게도 위약금을 내줄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권을 양도받은 A씨가 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을 상대로 위약금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 탈북민인 B씨는 2018년 브로커들에게 주택청약 저축통장과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를 건네줘 대한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 입주자로 선정됐지만 부정청약 사실이 적발돼 계약이 취소됐다. 대한토지신탁은 B씨가 낸 계약금과 중도금 등 1억1700여만원 중 중도금 5750만원은 B씨가 대출을 받은 은행에 반환했고, 나머지 6000여만원은 위약금으로 회수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B씨에게 9000만원을 주고 분양권을 양도받은 A씨는 자신이 '선의의 제3자'일 뿐이고 토지신탁에서 위약금 관련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위약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원고 패소로 판결했으나 2심은 대한토지신탁이 설명 의무를 위반했다며 A씨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공급계약 체결 과정의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발각되면 계약이 유지될 수 없고 시행사에 손해배상할 의무가 있다는 점은 설명 없이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
포스코이앤씨,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5.02 11:13:00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경남 김해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영어로 각각 녹색과 무한대를 뜻하는 '그린(Green)' 및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다. 공원, 녹지 등 자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를 상징한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신문1지구 A7-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신문그리니티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을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구 내부에 내구성과 친환경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강건재와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 단지 인근에는 용두산과 반룡산이 있고 대청천과 조만강이 흘러 녹지환경과 천변환경을 모두 갖췄다. 신문지구 개발과 함께 대청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 주요 편의시설은 단지 반경 1km 내에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다. 이곳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이르면 내년 개통한다. 아울러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도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신문1구역에 위치해 수준 높은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포스코이앤씨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일대에 대규모 신주거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달 전국 아파트 3만여 가구 분양…전년 동월 대비 77% 늘어[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5.02 10:15:03봄 성수기를 맞아 5월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작년 5월과 대비해 77%(1만3125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분양시장 훈풍이 이달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2개 단지서 3만10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반분양은 이가운데 1만9769가구다. 전체 분양 예정 물량 중 1만3513가구가 수도권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전국 최다 물량인 776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2938가구가, 인천은 2개 단지서 2815가구가 나온다. 지방의 경우 △광주(4216가구) △강원(2078가구) △대구(1983가구) △대전(1974가구) 등 순이다. 시장에서는 1·3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분양시장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지난달 85.2로 전월(73.6) 대비 11.6포인트 올랐다. 직방은 "기존 재고아파트 시장도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직전 실거래가보다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반등거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봄 분양에 물량을 내놓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달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48.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지방 청약 경쟁률 1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미달됐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기 용인시 처인구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소식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도 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직방은 "산업단지주변 개별단지의 호재에 따라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5월 분양시장도 훈풍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
'반세권' 기대감 커진 용인 등서 9개 단지 3367가구 분양 [분양 캘린더]
부동산 분양 2023.04.30 17:41:50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이번주 전국에서는 336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336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이 가운데 3035가구다. DL이앤씨가 시공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5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가 3일부터 99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3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북동 일대는 첨단자족도시로 개발되는 용인플랫폼시티가 들어서 추후 백화점과 쇼핑몰, 호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특히 플랫폼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GTX-A 용인역이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며 그 주변으로 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가 연계되는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돼 광역 교통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이 충북 청주시 송절동에 선보이는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도 4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동 규모 주상복합으로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130실 △근린생활시설 67실이 함께 들어선다. 제 2·3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접근이 용이하고 신설 예정인 충북선 북청주역과도 가까운 위치다.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고 대형몰과 백화점 등 청주시에 조성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없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
중견 주택 업체, 5월 전국서 3725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3.04.30 14:34:20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다음달 전국에서 총 37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4885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1160세대 줄었으며 전년 동기 물량(5609가구)와 비교하면 1884세대 감소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2개 사가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총 3725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864가구다. 먼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빌리브 에이센트' 77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택지개발지구 AA20블럭(단지명 미정)에 대방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781세대가 주인을 찾는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단디종합건설이 시공한 '에덴스테이' 6가구가 나온다. 지방은 이보다 많은 2861가구가 공급된다. 부산 분양 물량이 1149가구로 가장 많으며 △광주 815가구 △충남 451가구 △강원 282가구 순이다. 경북과 전남에서도 각각 67가구, 49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28블럭에 디비건설이 시행하고 대방건설이 시공한 '대방 노블렌드' 972가구가 공급된다.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장인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도 중아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단지명 미정) 110가구가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구 부용동에는 코리아신탁이 시행하고 하원종합건설이 시공한 '서원 블루오션 7차'가 67가구가 나온다.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도 재개발 단지 815가구가 공급된다. 계림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행하고 혜림건설이 시공한 '계림 모아엘가'다. 이밖에 강원도 양양에서 금호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단지명 미정) 282가구와 충남 아산시 신창면 '광신프로그레스' 451가구,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 한국아델리움 더 테라스' 49가구 등도 청약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
양극화된 분양시장, '내 집 마련'위한 청약 전략은?[도와줘요 자산관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3.04.29 15:22:59최근 ‘미분양 공포’라는 말이 주택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약 2년 전 생긴 ‘청약 광풍’, ‘청포세대’라는 신조어가 무색한 수준이다. 급격한 물가 상승기를 지나면서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도 크게 오른 반면, 기존 주택가격은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 경쟁력이 점점 약해졌다. 이에 청약 경쟁률도 하락하기 시작했고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부정적인 시장 상황에서도 서울 분양 시장에서는 연일 ‘1순위 완판’이라는 성적표가 발표되다 보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예비 청약자들은 점점 더 혼란에 빠지고 있다. <도와줘요 자산관리>를 통해 양극화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현명한 선택을 내릴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자. Q. 미분양, 얼마나 많길래 ‘미분양 공포’ 생겼나? A. 올해 1분기 중 민간 시공사에서 실시한 일반 분양 아파트는 총 38개 단지다. 수도권과 지방 각각 19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된 가운데 미분양 없이 ‘분양 완판’에 성공한 단지는 총 18개다. 즉, 전체 민간 분양 아파트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지역 별로 나눠 살펴보면 수도권은 19개 중 7개 단지에서만 미분양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19개 중 단 13개 단지에서 미분양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쉽게 말해 지방 분양단지 10곳 중 7곳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것이다. Q. 서울 분양 시장은 청약경쟁률이 50:1이 넘는데, 지역마다 왜 온도차가 발생할까? A.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휘경자이 디센시아’ 등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5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각 2만 개에 가까운 청약통장이 몰리면서다. 서울뿐아니라 경기도에서도 ‘고덕자이 센트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등은 1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평택 화양지구, 군산 등 몇몇 단지에서는 전체 공급세대의 10%에도 미치지 않는 청약이 접수되면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렇게 단지별 청약 성적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분양가격’이다.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거나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반면, 이번에 미분양이 발생한 단지들은 대부분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거나, 인근에 이미 미분양이 많이 발생한 지역에서 추가로 공급된 단지라는 특성이 있다. Q. ‘1.3 대책’으로 분양 관련 규제가 많이 해제됐다. 규제 완화 효과는? A. 올해 ‘1.3 대책’으로 서울 강남3구 및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됐다. 분양가 상한제도 해당 지역에만 적용되게 됐다. 여기에 전매 제한 기간도 최대 10년에서 최대 3년으로 크게 완화됐고, 무순위 청약에 필요한 거주 지역 제한도 사라졌다. 이런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주택 시장의 투자 심리가 아직까지 크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규제 완화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Q. 미분양 사태가 더 심화될 수도 있다는데, 당분간 청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A. 주택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철저한 분양가 검토가 중요하다.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수준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미분양이 발생하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여기서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분양가격을 낮추는 할인분양을 검토하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분양가격이 비싸다면 할인분양 이후 가격을 기다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분양가격 수준의 판단은 해당 분양 단지와 여건이 비슷한 ‘비교 단지’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연식, 세대 수, 교통 환경 등이 유사한 단지의 가격 흐름과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의 분양가격을 비교해 분양가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면 적극적으로 청약을 검토해볼 수 있다. 또, 아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중인 강남3구 및 용산,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분양가격에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Q. 청약통장은 ‘무용지물’이라는 말도 있는데, 청약통장 유지해야 할까? A. 금리가 높아지면서 현금이 귀해지고, 청약통장에 묶여 있는 자금 한 푼도 아쉬운 시기를 지나왔다. 실제로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청약통장 해지는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청약통장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입장권’과 같다. 청약통장이 없으면 이런 입장권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 되고, 기존 통장이 소멸하면 관련된 청약 가점들도 사라지게 된다. 최근처럼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는 시기에는 청약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기회가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순간들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성급하게 통장을 해지하는 것보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시장을 지켜보는 지혜도 필요한 시기다. /윤수민 NH농협은행 AII100자문센터 부동산전문위원 ※‘NH All100자문센터’는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금융(재무설계)전문가 등 자산관리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종합금융상담·세무상담·부동산 상담·은퇴설계 등 전국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1:1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
'건축왕' 피해 속속 늘어나…이번엔 18억대 '전세분양' 사기
사회 전국 2023.04.27 15:11:49경찰이 이른바 '건축왕'의 전세분양 사기 혐의를 추가로 수사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건축업자 A(61)씨의 추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예정자 55명으로부터 계약금 18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전세 계약금 규모가 40억원이라고 밝혔으나 경찰이 수사 중인 혐의 액수는 그보다는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대표인 건설사는 2021년 말 "2년 동안 전세로 살면 분양할 때 우선권을 주겠다"며 입주자를 모집했다. 피해자들은 한 가구당 전세 보증금의 10% 수준인 3천만∼4천만원을 계약금으로 A씨 건설사에 지급했으나 지난해 7월 건설 공사가 중단되면서 현재까지도 입주하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주상복합 건물의 토지를 담보로 신탁회사로부터 자금을 빌리면서 분양이나 전세 계약 등 권리도 함께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분양이 완료되면 그가 빌린 돈을 신탁회사에 먼저 갚고 나머지를 받기로 했다. 이 때문에 A씨는 전세 계약이나 분양을 직접 할 권한이 없는데도 자신의 건설사를 통해 입주자들을 모집했고, 피해자들로부터 계약금을 받았다. 해당 주상복합 건물은 지하 2층·지상 20층에 194세대 규모로 지난해 4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A씨 건설사 측은 자금난 등을 이유로 공사를 멈춘 뒤 입주를 계속 미뤘다. 경찰은 고소인 55명의 조사는 모두 마쳤으며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인 A씨를 조만간 조사해 사실관계를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 일부는 공동 변호인을 선임해 고소장을 냈고 따로 고소한 경우도 있다"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천에서는 A씨 일당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A씨를 포함한 일당 61명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481채의 전세 보증금 388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아파트 등 모두 2708채를 보유해 건축왕으로 불렸다. -
미분양 아파트 11개월만에 줄었다…"부동산 대책 약발"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7 11:00:00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등 규제 완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미분양 해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수 심리 회복으로 주택 매매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7만 2104가구로 전월(7만 5438가구) 대비 4.4%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4월(2만 7180가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1034가구로 전월보다 12% 줄었다. 서울은 2099가구에서 1084가구로 한 달 새 48.4% 큰 폭으로 줄었고, 경기는 같은 기간 12.4% 감소한 6385가구로 집계됐다. 반면 인천은 3565가구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지방은 전월 대비 2.9% 감소한 6만 1070가구다.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대구(1만 3199가구)는 같은 기간 5.6% 줄어든 반면, 대전(2739가구)은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8650가구로 전월보다 1.1%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은 8.7% 늘어난 1612가구, 지방은 0.5% 감소한 7038가구다. 특히 인천(465가구)은 전월보다 34.4% 늘며 전국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서울(392가구)은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7일부터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는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 적용된다. 이 밖에도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역 요건과 중도금 대출 규제 폐지로 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매수 심리도 살아나면서 거래량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 2333건으로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1% 감소한 수치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6월(5만 304건)부터 올해 1월(2만 5761건)까지 8개월 연속 하락하다 2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2만 2722건)은 전월보다 67.4%, 전년 동월보다 13% 각각 증가했다. 서울(5812건)은 같은 기간 46.2%, 14%씩 증가했다. 지방(2만 9611건)은 전월보다 23.6%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보다는 11.2% 감소했다. 유형별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 8926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2%, 19.8% 늘었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41.5%, 161.7% 증가한 2324건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1001건)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외 주택은 전국 1만 3407건으로 전월보다 36.1% 늘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36.1%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3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6만 4220건이다. 이는 전월보다 3.3% 감소, 전년 동월보다 5.7% 증가한 것이다. 전세 거래량(12만 516건)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03%, 4.5%씩 감소했고, 월세 거래량(14만 3704건)은 같은 기간 5.6% 감소, 16%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전체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54.9%로 전년 동월 대비 6.9%포인트 늘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인허가 실적은 감소하고 있다. 3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8만 644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수도권(3만 253가구)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지방(5만 6191가구)은 같은 기간 19% 줄었다. 3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36.2% 감소한 5만 3666가구다. 분양 실적도 같은 기간 62.9% 감소하며 2만 4214가구에 그쳤다. 다만 주택 준공 실적은 8만 121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
태영건설, 구미 꽃동산공원 특례사업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6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6 16:51:09태영건설은 오는 6월 경북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2643가구 규모로 이 중 1단지 135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264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별로는 △1단지 전용 84~110㎡ 1350가구 △2단지 1032가구 △3단지 2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50만㎡(약 15만평) 규모의 꽃동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를 비롯해 구미역, 들성로 등을 통해 구미 내부는 물론 광역 이동이 가능하다. 구미 제5산단(하이테크밸리)과 연결되는 진입도로도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를 비롯해 문장초, 야은초가 도보권에 위치해있다. 한편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마련된다. -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잔여세대 분양… 대구 軍공항 이전 호재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4.26 11:51:00대우건설은 대구 동구 용계역 부근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1개동, 1313가구다. 1단지는 12개동, 745가구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9개동 568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는 59㎡ 115가구, 74㎡ 82가구, 84㎡ 505가구, 99㎡ 43가구이며, 2단지는 59㎡ 78가구, 84㎡, 448가구, 99㎡ 42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9164만~3억3120만 원, 84㎡ 기준 4억108만~4억7195만 원으로, 별도의 중도금 없이 계약금 5%만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용계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단지는 15년 만에 대구 동구에 들어서는 푸르지오라서 눈길을 끈다. 1호선 용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랑로,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로의 접근성이 좋고 동대구 IC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시외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각종 수변 공원들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전세대 남향 배치이며 일부 가구는 금호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조성됐다. 대구 동구는 최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대구 동구는 금호강을 품은 친환경 지역임에도 기존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과 고도제한 문제로 저평가 받아왔으나, 대구 공항 이전 계획을 포함해 종전 공항 부지 개발, 안심뉴타운 조성, 이케아 입점 등의 호재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종전 공항 부지를 첨단산업과 관광·상업 중심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용계역 부근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용계역 동쪽 옛 대구 연료단지 부지에는 안심뉴타운이 들어서는 중이다. 약 2000세대의 안심뉴타운 내에는 5000㎡ 규모의 문화체험공간 및 집회시설이 건립되고, 4만㎡ 규모의 공원 및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케아도 대구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심뉴타운 내에 대구점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
'수도권 재개발 대어' 광명뉴타운 분양 막 오른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6 07:00:00‘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필두로 수도권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분양의 막이 오른다. 광명뉴타운에서만 올해 총 1만 2000가구(조합원 물량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1·3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조건이 이전보다 대폭 완화됐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구분 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추첨제로 60%를 뽑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아도 지원해 볼 만 하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줄었다. 광명뉴타운에서는 북쪽 4개 구역(1·2·4·5)이 올해 공급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가 이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하며 그 이후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가 배턴을 이어받고 하반기에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광명자이힐스뷰(2878가구)가 예정돼 있다. 그중에서 가장 먼서 분양에 나서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브랜드선호도가 높은 1군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단지여서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을 이달 2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광명1R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다. 이 중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39㎡, 49㎡, 74㎡, 84㎡, 112㎡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일반에 공급된다. 광명1R 구역은 광명뉴타운 중에서도 서울과 가장 인접해 있다.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은 물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목감천과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광명북초,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2700만원 수준으로 전용 39㎡가 3억9000만~4억5000만원, 49㎡는 5억~5억9000만원, 84㎡는 8억9000만~10억4000만원이다. 특별공급 청약은 다음달 4일, 1순위 청약은 다음달 8일 실시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광명시 일대는 우수한 입지와 함께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며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각 건설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적된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 천안역세권 뉴딜 수혜…분양권 전매 가능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5 10:43:19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 단지다. 단지 인근에서 남산지구 뉴딜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봉명지구 뉴딜사업 등이 진행중인데 모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천안역 일대는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우선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1호선, 경부선 천안역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봉평로, 봉정로 등의 도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천안IC, 천안J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 등도 위치해 있다.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와촌초, 계광중, 천안고교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천안시청, 천안축구센터 등 관공서와 체육시설, 의료기관 등의 시설도 이용 편리하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백석농공단지 등의 대형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주거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택했다. 또 드레스룸, 알파룸(평면선택제 유상옵션)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2.5m(거실천장고 2.6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도서관,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만 이용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파티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주거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도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송영길 전 보좌관, 분양사업 관련 66억원 배임 혐의로 피소
사회 사회일반 2023.04.25 10:17:12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분양사업 용역비와 관련해 60억원대 배임 혐의로 피소됐다. 25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씨와 분양업체 대표 B씨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A씨는 2000년대 중반 송 전 대표가 국회의원을 하던 시절 3년가량 보좌관을 했다. 고소인은 인천글로벌시티 현 대표 C씨로 지난 2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고, 지난달 경찰로 사건이 이첩됐다. C씨는 “2021년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시 인천글로벌시티 대표였던 A씨가 분양대행 용역을 B씨 업체와 이중으로 계약해 회사에 66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당시 인천글로벌시티가 시공사에 175억원 규모의 분양대행 용역을 맡겨 이미 B씨 업체가 하청을 받았는데도 66억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특별판촉) 계약을 또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은 100% 분양됨에 따라 인천글로벌시티는 B씨 업체에 66억원을 실제로 지급했다. 고소인 C씨는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현 인천시장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민선6기 인천시 소통담당관과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 등을 지냈다. -
부산항 북항 재개발 수혜 단지…'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3.04.25 07:00:00부산 북항 개발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수혜 단지로 꼽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분양중이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된 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두산건설이 분양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등 총 30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눈길을 끈다.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두 건까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로 확대 적용된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특히 분양조건 안심보장제로 향후 분양 조건이 변경되면 계약자 모두가 같은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는 등 개발 기대감이 크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 단지, 약 3만 5000여 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에 더해 올해 말 예정된 부산 월드엑스포 후보지 선정이 대형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에는 우암·신여초가 있다. 감만·동항·대연·석포여중과 배정·배정미래·대양·성지·대연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좋은문화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등도 갖췄다.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광안대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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