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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트럼프 대통령, 세계 평화에 진심"
국제 경제·마켓 2025.10.30 11:59:3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에 진심이고 세계 여러 주요 지역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휴전협정에도 기여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태국·캄보디아 국경과 관련한 협정을 도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도 나름대로 캄보디아와 태국 간의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할을 해왔다”며 “중국과 미국은 세계 대국으로서 전 세계 사안에 대해 큰 책임을 지고 있는 두 국가”라며 “양국과 전 세계를 위해 계속해서 기여하기를 원하며 양국과 세계에 중요한 사안들을 위해서 오늘 좋은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시진핑 "바람과 파도에도 중미 관계 안정적으로 나아가야"
국제 경제·마켓 2025.10.30 11:41:56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여러 바람과 파도, 도전에 직면한다고 해도 저와 트럼프 대통령은 방향을 잘 잡고 대국을 잘 관리하여 중미 관계라는 큰 배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미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국가 상황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최근 협상에서 미중 무역협상팀은 각자의 주요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고, 이를 통해 이날 회담에 필요한 조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미중은 친구가 돼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비전과도 함께 간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협정타결 가능" 習 "중미, 친구돼야"
국제 정치·사회 2025.10.30 11:23:4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정 타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겠다는 귀하의 비전과 함께 나아간다고 항상 믿어왔다"고 화답했다.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열린 역사적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악수하며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미중 협상이 타결 가능한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석 후 착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이미 많은 부분에 합의했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몇 가지 더 합의할 것"이라며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며 우리는 오랫동안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여러 해 만에 만나 매우 반갑다"고 화답했다. 양측의 만남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시 주석은 "당신의 재선 이후 우리는 세 차례 통화하고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긴밀히 연락해왔다"며 "양국 지도부의 공동 지도 아래 양국 관계를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상황이 다르기에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건 아니다"라며 "세계 최대 두 경제대국 사이에 때떄로 마찰이 발생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라고 짚었다. 시 주석은 "풍파와 도전에 직면해 중미 관계의 키를 잡고 있는 우리 두 사람은 올바른 항로를 유지하고 중미라는 거대한 배가 꾸준히 전진하게 해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이 미국의 위대함을 되찾겠다는 귀하의 비전과 함께 나아간다고 항상 믿어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서로 돕고 함께 성공하며 번영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수년간 나는 여러차례 중미가 동반자이자 친구가 돼야 한다고 밝혀왔다. 이는 역사가 우리에 가르쳐준 것이자 현실이 요구하는 바"라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며칠 전 협상에서 양국 경제무역팀은 기본 합의를 이뤘다"며 "중미 관계의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양국 발전을 위한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귀하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 주석은 "귀하는 세계 평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중미는 주요국으로서 책임을 공동으로 짊어지고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과 세계에 중요한 문제에 대해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속보]트럼프 "오늘 무역협정 서명할 수 있을 것 같아"
국제 정치·사회 2025.10.30 11:11:0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정 타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겠다는 귀하의 비전과 함께 나아간다고 항상 믿어왔다"고 화답했다.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열린 역사적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악수하며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미중 협상이 타결 가능한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석 후 착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이미 많은 부분에 합의했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몇 가지 더 합의할 것"이라며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며 우리는 오랫동안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여러 해 만에 만나 매우 반갑다"고 화답했다. 양측의 만남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시 주석은 "당신의 재선 이후 우리는 세 차례 통화하고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긴밀히 연락해왔다"며 "양국 지도부의 공동 지도 아래 양국 관계를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상황이 다르기에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건 아니다"라며 "세계 최대 두 경제대국 사이에 때떄로 마찰이 발생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라고 짚었다. 시 주석은 "풍파와 도전에 직면해 중미 관계의 키를 잡고 있는 우리 두 사람은 올바른 항로를 유지하고 중미라는 거대한 배가 꾸준히 전진하게 해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이 미국의 위대함을 되찾겠다는 귀하의 비전과 함께 나아간다고 항상 믿어왔다"고 강조했다. -
'고성장 ESS' 올라탄 LG엔솔…3분기 영업이익 6013억원
산업 기업 2025.10.30 11:03:48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025년 3분기 매출 5조 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1%, 전기(4922억 원) 대비 22.2%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북미 생산 보조금은 3655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2358억 원이다. 이찰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매출은 9월 말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영향 등으로 EV향 파우치 사업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큰 폭의 매출 성장, 소형 사업의 견조한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익의 경우 ESS와 소형 사업 출하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 등이 반영돼 북미 생산 보조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별 안정적인 현지 생산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수주를 체결했다. ESS전지사업부는 미국 내 탈중국 기조와 현지 LFP(리튬·인산·철) 제품 생산 역량 등을 바탕으로 3분기 미국 주택용 ESS 기업과 6년간 총 13GWh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수의 전력망 ESS 고객들과도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맺으며 현재 ESS 사업 수주 잔고는 120GWh에 달한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현재 고객사와 논의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다수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주 잔고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V 사업은 원통형 46시리즈에서 최근 100GWh 이상의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에만 160GWh 이상의 수주를 확보했다. 원통형 46시리즈에서만 총 300GWh 이상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통한 셀 양산 준비를 마쳤다. 캐나다에 있는 이 공장에서는 급성장 중인 북미 수요 대응을 위해 ESS 제품 생산 전환을 검토 중이다. ESS 수요는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40~50%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전력망용 ESS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투자 세액공제(48E)가 유지되면서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역시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와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 속에 ESS 증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발맞춰 ESS 배터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롱파우치형 폼팩터를 기반으로 고밀도·고집적 셀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단위당 비용을 낮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7년까지 각형 기반 LFP ESS 제품도 준비할 예정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라인 전환을 통한 가동률 극대화와 자산 효율화를 병행한다. 조기 양산한 미국 미시간 법인 외에도 가동 예정인 북미 JV 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ESS 생산능력을 극대화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제품·기술 경쟁력과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李 대통령 "공급망 등 한중 전략적 협력 지속 발전시킬 것"
국제 경제·마켓 2025.10.30 10:56:34이재명 대통령이 내달 1일 열릴 예정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한중 양국의 생산·공급망 협력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신화통신이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만에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것과 관련 “APEC을 다리로 삼아 미래를 향한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 간 첫 만남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자신이 모두 지방정부에서 시작해 국민과 소통하며 민생 우선 철학을 실천했고, 결국 국가 지도자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 시작해 경기도지사를 거쳤고, 시 주석은 푸젠성·저장성의 성장을 지낸 뒤 저장성과 상하이시에서 당 서기를 역임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후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시 주석과 함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 방문에 대한 기대와 관련 이 대통령은 민생 개선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 양국 경제·무역 협력 협의 채널 확대, 한중 FTA 서비스·투자 분야 포함 협상의 실질적 진전 가속화,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주요 경제국인 한국과 중국은 지역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파트너”라며 “현재도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와 공급망을 형성하고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견고한 무역·투자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활발한 경제·무역 교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산업·경제에 추진력을 불어넣었다”며 "양국은 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과 산업·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와 환경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대해 이 대통령은 “평화와 안정이 양국 공동이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한국은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한국이 20년 만에 APEC을 개최한 것을 두고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은 APEC 회원국 간 협력에 전념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이행을 촉진하고 있다”며 “이는 공동 번영과 발전을 달성하고 APEC을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의제에 인공지능(AI) 혁신 촉진과 인구구조 변화 관리 같은 과제들이 포함됐다며 단일 국가의 역량을 넘어서는 문제들이며, 모든 당사국이 모여 성공적인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옵션을 모색할 때 최선의 해결책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는 바로 다자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이 내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중국 모두 APEC을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로 전환하고 APEC 내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이 내년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한국이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이 제안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이슈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을 떠올리며 2016년 성남시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간 자매도시 협정 체결, 2017년 중국 북동부 연안도시 다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2019년 중국 서남부 충칭시 방문 등을 거론했다. 이어 중국의 찬란한 문화와 경제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미래를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중국을 다시 방문해 시 주석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의 미래 경제·기술 협력을 전망하며 중국의 산업 경쟁력과 첨단기술 역량이 크게 발전함에 따라 양국 기업 간 경쟁이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이 지혜를 모아 우호적 경쟁과 대등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양국 기업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새로운 상호보완적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컨콜] LG엔솔 "북미 ESS 120GWh 수주 확보…모멘텀 이어갈 것"
산업 기업 2025.10.30 10:31:17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0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지역에서 주요 글로벌 유틸리티 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체결해 현재 120GWh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북미 전략망 ESS 시장은 올해 대비 40~50%가량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 업체와 수주 경쟁이 완회되겠지만 비중국 업체와 경쟁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인 ESS 캐파 구축으로 북미 지역에서 LFP 제품을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글로벌 톱티어 고객과 신규 헙업을 논의 중이고 기존 고객과의 추가 계약 및 물량 증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시진핑 만나는 날… 트럼프 "美 핵실험 시작할 것"
국제 정치·사회 2025.10.30 10:31:0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핵무기 실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직전에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하기 싫었지만, 첫 임기 동안 기존 무기의 완전한 개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핵무기 보유 순위는) 러시아가 2위, 중국이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5년 안에 (미국의 보유 규모도) 비슷해질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의 핵실험 프로그램 때문에 전쟁부(국방부)에 동등하게 핵무기 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과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 직후인 올 1월 중국에 이른바 ‘펜타닐 관세’ 10%를 부과하겠다고 선포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재발한 뒤 첫 대면 만남이다. 두 정상의 대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이후 6년 만이다. -
시진핑, 한국 도착…부산서 트럼프와 정상회담
정치 정치일반 2025.10.30 10:30:1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용기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내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이후 11년여 만이며 이날 부산 김해공항 나래마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
'이장우 호두과자' 대박났다…트럼프·시진핑도 맛볼 APEC 공식 디저트는
산업 생활 2025.10.30 10:26:58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각국 정상의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디저트 상자가 화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테이블에서도 제공되는 이 디저트는 바로 '이장우 호두과자'로 유명한 FG의 '부창제과 호두과자'다. 30일 식품업계와 FG에 따르면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APEC의 주요 일정에 공식 디저트로 선정됐다. 주요 일정은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외교·통상합동관료회의(AMM) △APEC CEO 서밋(아시아·태평양 민간경제포럼) 등으로, 모든 공식 회의에 빠짐없이 오른 디저트는 부창제과 호두과자가 유일하다. 절제된 맛과 고소한 풍미로 완성된 호두과자는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APEC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의 정성과 품격을 담은 디저트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특히 인천에서 열린 2개 장관회의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대표들이 자리로 가져가 동료들에게 직접 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외교 관계자들 역시 “전통의 깊이와 세련된 맛이 공존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주 컨벤션센터 인근 K푸드스테이션 홍보 부스에서는 ‘갓 구운 호두과자’를 즉석에서 제공하며 내·외신 기자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따뜻한 호두과자를 맛보려는 기자들이 줄을 서며 웨이팅이 생겼고, 한 외신 기자는 “이건 회의보다 더 뜨거운 현장”이라며 웃었다. K-비즈니스 테이블에서도 해외 주요 기업 총수들이 직접 호두과자를 맛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관계자는 “비즈니스 세션 중 해외 대표단이 회의 중간에 호두과자를 가져가 동료들에게 나누며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전했다. 부창제과는 1990년대 문을 닫았던 전통 제과점을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가 복원해 재탄생시킨 브랜드로, 사라졌던 한국의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되살려냈다. 호두과자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이번 APEC을 위해 단맛을 줄이고 고소한 풍미를 강화한 ‘글로벌 테이스트 버전 K호두과자’를 새롭게 개발, 선보였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해공항 도착…곧 트럼프와 정상회담
국제 경제·마켓 2025.10.30 10:20:4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태운 전용기가 30일 베이징을 떠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신화통신은 앞서 시 주석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의 이번 순방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겸 국무원 부총리가 수행한다. -
[속보]習 만남 앞둔 트럼프 "전쟁부에 중러와 동등한 핵실험 시작 지시"
국제 정치·사회 2025.10.30 10:20: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한 시간 앞두고 전쟁부에 핵실험 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루스소셜에 “나는 전쟁부에 (중국과 러시아의) 핵실험 때문에 (그들과) 동등하게 핵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적었다. 또 “이는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과의 만남을 코 앞에 두고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어떤 나라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내 첫 번째 임기 동안 기존 무기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뤄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나는 그것을 하기 싫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러시아는 (핵무력) 2위이고 중국은 3위지만 5년 안에 동등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중 정상 방한에 엇갈린 시민들…김해공군기지 일대 집회 잇따라
사회 전국 2025.10.30 10:18:26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둔 30일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 인근에 여러 건의 집회가 신고됐다.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공항파출소 인근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들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차량에 성조기를 걸고 중국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경고 방송 후 시위대를 외곽으로 이동시켰다. 한 화교단체는 이날 입국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다. 이들은 김해공항에서 외부 도심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미중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날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송한다는 내용의 집회도 신고됐다. 미국 대통령 환송 집회도 김해공항 인근에서 보수 단체와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PEC 기간 두 정상의 방한이 알려지면서 부산과 경주에서는 반미, 반중 집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전날에는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 ‘반(反)트럼프’ 시위대 일부가 도로 진입을 시도해 경찰이 제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APEC 기간 예정된 집회, 시위를 관리하기 위해 87개 기동대를 경주와 부산에 배치했다. -
관세 인하에 車업계 안도…반도체는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Pick코노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30 10:13:00한미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에 합의한 지 100여 일 만에 세부 집행 방향까지 타결하는데 성공하면서 수출기업이 부담하던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상당히 걷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부분의 상품에 15%의 상호·품목 관세가 매겨지지만 최소한 관세 날벼락을 맞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해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협상이 늦어지면서 핵심 경쟁국에 비해 높은 관세를 부담하고 있던 자동차 업계는 안도감을 내비쳤다. 반도체와 의약품 역시 100% 고율 품목관세의 불확실성에서는 벗어났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상호관세는 기존대로 15%가 적용되고 자동차 및 부품 관세도 15%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7월 30일 한미 관세 합의 이후 한국에 적용되는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도 자동차·자동차 부품 품목관세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바 있다. 반면 일본은 5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집행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유럽연합(EU)은 미국산 공업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 입법 절차에 착수한 뒤 자동차·자동차 부품 품목관세가 15%로 인하됐다.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핵심 경쟁 상대인 일본과 독일 기업이 15%의 관세를 적용받을 때 한국 기업은 25%를 부담했다는 이야기다. 실제 올해 2분기 한국 자동차 업계가 부담한 관세 비용은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이 비용이 3분기에는 2조 5000억 원대로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5% 관세가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기아의 연간 부담액은 8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일본 도요타 6조 2000억 원, 독일 폭스바겐 4조 6000억 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상 타결로 한국 자동차 업계의 부담액이 상당 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국의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되면 현대차·기아의 부담은 연 5조 3000억 원으로 25% 관세가 유지될 때보다 3조 1000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치며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한일 및 EU 자동차 수출에 똑같이 1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누려온 타국 대비 2.5%포인트의 관세 이익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됐다는 점은 한계라는 반응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지기 전 한국의 대미 자동차 관세는 0%인 반면 일본·독일은 2.5%였는데 이제 출발선이 같아졌다는 의미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큰 틀에서 보면 우리는 대미 관세를 유지하고 미국만 15%를 올린 상황”이라며 “자동차 관세 이익이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이제 FTA 시절은 뒤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 관세가 인하되는 시점은 이르면 11월 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U에 적용됐던 방식대로 한국 측이 협상 내용을 이행하는 법적 절차를 개시하면 해당 월의 첫날부터 관세를 소급해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대미 투자 관련 기금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법안을 발의한 뒤 미국에 알리면 미국이 관세를 인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다음 달 내 관련 법안 발의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100% 품목관세’ 리스크를 떠안고 있던 반도체 업계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대만과 견주었을 때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약속받은 만큼 타국 대비 경쟁력도 챙겼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만이 협상에서 반도체 관세율을 낮추지 못할 경우 우리도 함께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이 반도체 품목관세율을 대만의 조건과 연동했다는 점이다. 유럽연합(EU)은 반도체에 15%를 초과하지 않는 관세를 적용받고 일본도 최혜국 대우(15%)를 약속받은 것과 차이나는 대목이다. 중국을 제외하면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 모두 사실상 한국과 대만·미국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대만과 최소한 같은 수준을 보장받음으로써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사태는 피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관세 협상 타결로 미국과 여러 가지로 협력 가능성이 높아진 듯하다”며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좋은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제조 부문에서 대만이나 한국을 대체할 만한 국가가 없는 만큼 고율의 품목관세 부과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실제로 올 1~9월 대미 반도체 수출은 미국의 관세 폭탄에도 88억 6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관세율은 대만의 협상 결과에 의존한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7월 말 합의 당시 ‘최혜국 대우’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EU나 일본 수준의 관세율을 약속받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만도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구체적인 내용을 더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에 100%에 달하는 품목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의약품과 목재 제품에는 최혜국 대우를 적용하기로 했다. 항공기 부품이나 제너릭 의약품 그리고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에 대해서는 무관세가 적용된다. 양국 합의에서 언급되지 않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50%의 품목관세가 적용된다. 미국은 앞서 일본 및 EU와의 협상에서도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품목관세는 건드리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수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해지지는 않았지만 관세 부담이 상당한 것은 여전하다”며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매겨지는 파생 상품 범위를 확대하려는 추세여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시진핑, 한국으로 출발…트럼프와 11시 정상회담
국제 정치·사회 2025.10.30 09:50:42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7월 이후 11년여 만이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이어 경주로 이동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내달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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