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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긴장 완화+사나에노믹스' 日증시 첫 5만 돌파
국제 국제일반 2025.10.27 16:39:46일본 증시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과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안정적인 지지율에 힘입어 사상 처음 5만엔을 돌파했다. 27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이하 닛케이평균)는 전 거래일 대비 2.46%(1212.67엔) 오른 5만512.32엔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이 증시에 훈풍이 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6일(현지시간)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초 일본 증시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전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밑돌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부적으로는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힘을 보탰다. 이날 발표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각각 74%, 68%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시장에서는 '사나에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그룹, 어드밴테스트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6% 넘게 오른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의 '방위비 확대' 정책 수혜주인 가와사키중공업이 9.5%나 뛰며 1989년 상장 이후 36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이 장중 처음으로 4만엔대를 기록한 것은 2024년 3월로 1년 반 만에 또 한번 대형 고지를 돌파하게 됐다. 닛케이평균은 올해 최저점 대비 52% 급증했다. 닐 뉴먼 아스트리스 어드바이저리 일본 주식 전략가는 "내년 여름까지 6만엔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시장이 움직이는 속도는 10년 전 아베노믹스 때 대규모 랠리 이후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만 자취안지수(TAIEX)도 처음으로 2만8000선에 올라서며 새 기록을 썼다. -
사천피 돌파에 환율 낙폭 확대…원·달러 환율 1431.7원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27 16:30:30원·달러 환율이 27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기대와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맞물리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431.7원에 오후 장을 마쳤다. 환율은 0.4원 내린 1436.7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17분께 143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번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가 높아진 점이 환율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측 대표단은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핵심 사안에 대한 개략적 합의를 도출했다. 또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64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다만 대미 투자 불확실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8.881 수준으로 장중 99선을 웃돌던 지난주보다 다소 낮아졌다. 미국 노동부가 24일(현지 시간) 발표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9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영향이 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중 화해 무드에 환율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방 압력은 이어지겠지만, 국내 거주자의 외국 증권 투자나 대미 투자 불확실성은 여전히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3판교 테크노밸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
사회 전국 2025.10.27 16:17:26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35%)이 주관사다. 이어 대우건설(27%), 금호건설(9%), 동부건설(9%), 신동아종합건설(10%), 우미토건(5%), 이에스아이(5%)가 부관사로 참여한다. 공모 제안안은 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디자인을 통해 제3판교만의 독창적 도시경관을 구현하도록 계획됐다. 단지는 업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연계형 캠퍼스 구조로 조성되며, 저층부 통합 계획을 통해 동선의 연속성과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한다. 또한 자족시설용지 1-1~3과 2를 연결하는 입체보행시설을 특화해 수변공원과 주요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주차장 통합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차량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자족1-4와는 조경시설물과 패턴 디자인을 활용해 지상부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단지 간 통합성과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GH는 올해 안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6년에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립과 지구계획 변경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건축 인허가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4개 필지(자족1-1~3, 자족2)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3만㎡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27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용진 GH사장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상업, 연구, 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민간사업자 투자비만 약 1조 5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4042 마감 '신기록'…코스닥도 900선 탈환[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5.10.27 16:15:36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10만원을 돌파하며 ‘10만전자’ 시대를 연 가운데, 코스닥도 1년 8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101.24포인트) 오른 4042.83에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3999.79에서 출발해 곧바로 4000선을 넘어섰고,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로 문을 닫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55억 원, 234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794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기아(-0.0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24% 오른 10만 2000원에 마감하며 처음으로 ‘10만전자’를 달성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3주년이 되는 날에 축포를 터뜨렸다. SK하이닉스(000660)(4.90%)는 지난 24일 50만원을 돌파한 뒤 이날 53만원 선에 안착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0.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5%), HD현대중공업(329180)(5.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57%), 두산에너빌리티(034020)(1.24%), 현대차(005380)(0.79%), KB금융(105560)(3.69%) 등도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조선 업종은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내 조선소 방문 가능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화오션(042660)(3.33%), 삼성중공업(010140)(17.34%), HD현대중공업(5.05%)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조선주 전반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시장을 끌어올렸으며, 대형주뿐 아니라 제약·IT서비스·오락문화·유통 등 중소형주로도 매수세가 확산됐다”며 “삼성전자의 10만원 돌파가 코스피 강세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2.22%(19.62포인트) 상승한 902.70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4월 1일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2억 원, 578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942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2.55%)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으며, 알테오젠(196170)(8.41%), 삼천당제약(000250)(13.45%), 리가켐바이오(141080)(8.58%), 에이비엘바이오(298380)(11.32%) 등 제약·바이오주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6.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88%) 등 2차전지·로봇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발 훈풍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커졌고, 이에 뉴욕증시의 다우·S&P500·나스닥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오는 30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이 예정되자,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급속히 확산됐다. -
한화오션 영업익 11배 뛰었다
산업 기업 2025.10.27 14:12:05한화오션(04266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6억 원)보다 무려 103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8% 늘어난 3조 2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69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22.0% 줄었다. 한화오션 측은 이와 관련해 “하계휴가 등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한 영향”이라며 “임금 및 단체 협상 타결 비용 등의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올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도 92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9억 원)과 비교해 1235.4% 급증했다. 매출의 경우 같은 기간 25.8% 늘어난 9조 460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상선사업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지속됐다. 특수선사업부의 경우 장보고-III 배치-II 2번함 본격 건조 등 주력 함종의 지속적인 생산 활동 및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수행 등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해양사업부는 주요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다. 한화오션의 한 관계자는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60%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 이후 수주한 고부가가치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LH, 아산 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우협대상자에 JB컨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7 14:10:32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산 배방·탕정 집단에너지 사업 매각 본입찰' 결과 JB주식회사와 한국서부발전으로 구성된 JB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7차례 유찰 끝에 매각이 가능해진 셈이다 .토지 매각 대신 직접 시행으로 조직의 중점 목표가 재설정된 LH는 집단에너지 등 부수적인 사업을 정리하며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 LH는 우협 선정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며 향후 협상을 통해 최종 매각 조건을 확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매각 대금 완납과 양도·양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LH는 정부의 LH 혁신 방안 등에 따라 2021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왔다. 매각 대상은 LH에서 운영 중인 아산 배방·탕정 및 대전 서남부 등 2개 집단에너지 사업장이다. 이 가운데 아산 배방·탕정 사업장의 경우 7차에 걸친 입찰을 통해 비로소 우선협상대상자를 찾게 됐다. LH 박동선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LH의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재무 안전성 강화와 조직 운영 효율화에 의미가 있다"며 "남아있는 대전 서남부 집단에너지 사업장 역시 조속히 매각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교신참 vs 예측불허…다카이치·트럼프 첫만남에 관심↑[송주희의 일본톡]
국제 국제일반 2025.10.27 12:58:48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 나선다. 지난 21일 취임 후 맞이하는 최대 외교 이벤트다. 외교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일 동맹 강화, 관세 협상 세부 논의, 방위비 증액, 대중국 전략 조율 등 굵직한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큰 과제가 놓여 있다. CNN은 27일(현지 시간) ‘일본의 새 총리가 최대 시험에 직면했다’는 기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부족한 외교 경험과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은 두 정상의 첫 만남을 중요한 시험대로 만들고 있다”고 짚었다. 미일 정상 간 만남에서 최우선 의제는 단연 국방이 될 전망이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시절 일본은 2027 회계연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 시한을 2026년 3월로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첫 국회 연설에서는 “방위 능력의 근본적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관세 논의도 까다로운 의제다. 수개월 협상 끝에 미국의 대일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지만,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이 여전히 모호해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을 상대하기 위해 최근 관세 협상을 주도한 아카자와 료세이를 경제산업상에 임명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강한 유대를 구축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의 보좌진 여럿을 기용했다. 에너지 문제도 거론될 수 있다. 미국이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은 여전히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1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일미군 주둔 경비의 일본 측 부담 증액, 농산물 추가 개방 등을 요구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만남을 통한 성과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내각 지지율은 70~80%대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지만, 자민당은 여전히 비자금 스캔들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확고한 미일 동맹 의지를 재확인하고 외교 성과를 내는 것이 안정적인 정권 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필수적이다. CNN은 “외교 성과(performance abroad)가 다카이치의 정치적 미래와 자민당 회복 모두를 좌우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내 신뢰 회복부터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 찾기까지 ‘도전의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며 “그녀가 이를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총리직을 정의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년간 미일 파트너십의 분위기와 깊이를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안보실 3차장 "한미 관세협상, APEC 계기 타결되긴 좀 어렵다"
정치 대통령실 2025.10.27 12:34:43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27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이 타결될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는 것을 볼 때 이번에 바로 타결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차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특별하게 APEC 정상회의를 목표로 두거나, 그 계기에 있는 한미 정상회담을 목표로 두고 관세협상을 하진 않았다"며 "'상업적 합리성'과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가'를 보고 협상단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동맹의 현대화나 방위비 부담 등 안보 의제와 관련해서는 "그렇게 서로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양국 간에 안보에 있어서나 동맹으로서의 관계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덧붙였다. -
관세와 다른 안보협상…李 "한미 협상 순조롭게 논의"
정치 대통령실 2025.10.27 09:52:13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한미 안보 현안과 관련해 양국간 논의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교착상태인 관세협상과 달리 안보 현안에 협상은 상당한 합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북한을 억제할 준비가 돼야 한다면서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늘리기로 한 결정은 미국의 요구 때문이라기보다 자주 국방을 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방미 협의(현지시간 22일·한국시간 23일)를 진행한 다음날인 24일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유지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게 명백하다"며 "그러나 우리가 주한미군의 운명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게 국제사회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한중,한미 관계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사이에 끼인 한국의 처지가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계속해서 미국과의 동맹을 소중히 여기고 강조할 것이며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협력하는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를 제재한 것에 대해선 "매우 유감이고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이런 일이 미래에도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중국의 압박 방식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행의 최근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우리가 금리를 내리면 이미 문제인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면서 한은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과도한 부동산 투자로 인한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면서 한국이 30여년전 부동산 버블 붕괴로 여전히 힘들어하는 일본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추세가 계속되면 버블은 필연적으로 터질 것이며 그런 일이 일어나면 단지 경제적 위기가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김병기 "우라늄·핵연료 권한 확대…제약 벗고 역량대로 해야"
정치 정치일반 2025.10.27 09:33:28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는 우리의 기술력에 걸맞는 자주적 에너지 안보로 가는 중요한 걸음”이라며 한미 안보 협상 타결 기대를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는 그동안의 제약을 벗고 우리 역량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대해 “우리 외교의 시험대이자 국익을 키울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한미안보협상과 관세협상은 모두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일”이라고 외교·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적 협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기간 중인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 법안 처리 성과를 언급하면서 “70여 건의 민생법안을 통과시켰고 방청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며 “국회가 제 역할을 다 하면 국민도 변화를 체감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본회의에 올라가길 기다리는 민생개혁 법안이 수백 건 있다”며 “정쟁 때문에 민생 경제가 발목잡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 일자리 창출, 경제 회복, 주거 안정, 교육보육지원 등 정책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민생법안이 회의실에서 잠들지 않고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언석 "李변호사들이 나라 망쳐…이찬진·조원철 즉각 경질하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10.27 09:32:51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위선의 끝판왕인 이찬진 금감원장과 홍의병 끝판왕인 조원철 법제처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낙하산 변호사들이 나라를 망치고 결국 본인마저 망치게 될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들에 대한 인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과거 강연에서 ‘헌법에 다주택 금지조항을 넣고 싶다’고 발언한 이 원장에 대해 “그는 서초구에 수십억짜리 아파트 2채에 상가 2채까지 보유한 수퍼 다주택자였다”며 “위선의 대가”라고 꼬집었다. 조 처장에 대해서는 “직군을 전혀 망각한 것 같다”며 “이 대통령의 8개 사건, 12개 혐의 모두 무죄라고 주장하면서 아직도 변호인인줄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조 처장은) 이 대통령의 연임과 관련한 헌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이 결단할 문제라고 하면서 현행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며 “끝없는 위선의 이찬진, 맹목적 충성의 조원철 같은 사람들이 책임있는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보니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는 게 아닌가 한숨짓는 국민이 많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문제 원인은 충성심에 초점을 맞춘 이 대통령의 보은 인사 때문”이라며 “대통령실, 법제처장, 금감원장, 국정원, 주유엔대사, 민주당 국회의원까지 13명의 대통령 변호인이 요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교착 상태에 놓인 한미 관세 협상을 두고는 “이재명 정부의 협상안은 우리나라의 외환 여력을 한계까지 모두 소진시키는 방향”이라며 “지난 7월 말에 25%의 관세를 15%로 인하하면서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합의한 것이 바로 원죄”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 규모에 비해서 감당하기 힘든 졸속 합의를 한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불투명한 말 바꾸기는 끊임없이 이어지며 국민들을 혼란에 밀어 넣었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대해서도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 수수 소지도 많다고 법조계에서 말들이 많다”면서 “사적인 정리 업무를 보좌진에게 시킨 것도 명백한 갑질”이라며 과방위원장직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
장동혁 "與, 대통령 재판중지법 통과시 정권이 중지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10.27 09:26:5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대통령 재판중지법' 재추진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만약 민주당이 재판중지법을 통과시킨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26일)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 사건을 조용히 해결해야 한다'며 대통령 재판중지법 재추진 검토를 밝힌 데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직 한 사람, 이 대통령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원철 법제처장의 '이 대통령 혐의는 무죄’ 발언을 거론하며 “무죄가 확실한 이재명 재판을 재개하지 못할 이유 전혀 없다”고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이번 APEC은 단순 외교의 장 아니다. 글로벌 패권과 불안정한 대외환경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관세협상이 길어지며 환율은 1400원대에서 요동치고 있다. 기업들은 생존이 걸린 관세협상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문서 초안도 완성 못 했고 정부도 갈 길 멀다며 한 발 빼고 있다”며 “지난번처럼 빈껍데기 협상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이 스스로 호언장담했던 관세협상의 타결시한”이라며 성과 도출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또 민중기 특별검사와 관련해서 날 선 비판을 내놓았다. 그는 “특검팀 수사팀장은 과거 수사 당시 도이치 주가 조작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했다”며 “주가 조작 사건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고 교체할 것이라면 민 특검은 스스로 수갑을 차고 감방으로 걸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민중기 특검은 무너지고 있다”며 “자신의 의혹을 억지로 덮고 수사팀 인원을 갈아치운다고 해서 진실이 바뀌는 것도 없던 사실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자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日 증시 장중 첫 5만엔 돌파…4만 돌파 1년 반만에
국제 국제일반 2025.10.27 09:15:05일본 증시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과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안정적인 지지율에 힘입어 사상 처음 장중 5만엔을 돌파했다.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이하 닛케이평균)는 27일 장 시작과 함께 강세를 상승하며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7%(839엔) 넘게 뛰며 5만138.96엔까지 올랐다.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이 잇따라 높게 나타난 데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진행한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대중국 100% 관세 발동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74%에 달했다.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지지율도 68%로 높았다. 특히 30대 이하의 젊은층, 현역세대일수록 정책 기대감에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이 높은 지지율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부상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양국 간 무역전쟁 완화 신호 역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전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밑돌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한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이 장중 처음으로 4만엔대를 기록한 것은 2024년 3월로 1년 반 만에 대형 고지를 또 다시 돌파하게 됐다. 이시구로 히데유키 노무라 자산운용 수석 전략가는 “미국 증시와 비교해 일본 증시는 아직 저평가돼 있다"며 “다음 분기 기업들의 실적 성장을 고려할 때 5만엔은 통과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10만 전자' 됐다…삼성전자, 정규장서 10만 원 돌파[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5.10.27 09:07:56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정규장에서 처음으로 ‘10만전자’ 고지에 올랐다. 2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 오른 3999.79로 출발해 개장 직후 4000선을 넘겼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4010선까지 돌파, ‘4천피 시대’의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9만 9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9시 12분 현재 장중 10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000660)도 2.36% 상승한 52만2000원으로 출발해 53만 원대를 오가며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기본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100% 추가관세가 철회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같은 날 뉴욕증시 나스닥은 1.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79% 상승 마감하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 훈풍을 더했다. -
코스피 사상 첫 '꿈의 4000피' 넘었다
증권 국내증시 2025.10.27 09:02:39코스피 지수가 마침내 ‘꿈의 고지’인 40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9%(66.57 포인트) 오른 4007.67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넘어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가 커진 덕이다. 뉴욕증시는 당일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안도 랠리’를 펼쳤다. 여기에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무역합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미중 간 관세 충돌 우려가 완화됐다. 그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유예되고, 미국 역시 대중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장은 이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휴전 체제’가 공식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에 국내 증시는 프리마켓서부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주가가 10만 원을 돌파하며 ‘10만전자’ 시대를 열었고, SK하이닉스도 54만 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29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장기간 교착 상태였던 관세협상의 최종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양국은 지난 7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대규모 투자 패키지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상을 잠정 타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전액 선불’을 요구하면서 후속 협의가 지연돼왔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따라가기보다는 최근 수익이 크게 난 업종 및 종목 비중을 조금씩 줄여놓을 필요가 있다”며 “가파른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승으로 주가수익비율(PER) 부담은 제한적이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과 120일, 200일 이격도는 극심한 과열권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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