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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에… 서울 주담대 3.6억 ‘역대최고'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22 14:31:00올해 3분기 차주 1인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연령별로는 30대 쏠림이 두드러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평균 2억270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2억995만 원)보다 1712만 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통상 주택 매매 계약 이후 약 2개월의 시차를 두고 실행된다. 이에 따라 6·27 대책 이전인 4~5월 주택 계약분이 3분기 주담대 실행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차주당 주담대 규모는 코로나19 직후인 2021년만 해도 1억3823만 원에 그쳤다. 이후 2024년 들어 2억 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3분기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가격 상승 기대가 주담대 수요를 자극했고 그 결과가 서울 집값 강세에 다시 힘을 보탠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집중 현상이 분명했다. 서울의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억5991만 원으로 호남권(1억5539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평균 2억7922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대구·경북권은 1억8834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규모의 주담대를 받은 층은 30대였다. 3분기 30대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으로 전체 차주 평균보다 26.8% 많았다. 40대는 2억4627만 원, 20대는 2억2007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담대 신규 취급액 가운데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7.8%로 40대(28.8%)를 크게 웃돌았다. 성별로 보면 전체 차주 가운데 남성의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평균 2억 4083만 원, 여성은 2억574만 원으로 집계됐다. 30대 남성이 서울에서 주담대를 크게 일으킨 ‘큰손’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등을 모두 포함한 3분기 전체 가계대출 차주당 신규 취급액은 전 분기보다 26만 원 늘어난 평균 3852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담대뿐 아니라 소액의 신용대출만 받은 차주까지 모두 포함되면서 모수가 커진 영향에 평균치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
말랐는데 볼륨까지?…선미, 비키니로 입증한 '사기캐' 피지컬
서경스타 TV·방송 2025.12.22 14:08:51가수 선미가 글래머 몸매가 돋보이는 비키니 자태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선미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선미는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해먹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때 선미는 남다른 글래머 몸매까지 드러내면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미는 지난 11월 5일 첫 정규 '하트 메이드'(HEART MAID)를 발매했다. 뉴스1 -
"연말 연금계좌서 담아볼까"… 한화리츠, 최근 1년 배당률 7.51%
증권 정책 2025.12.22 14:01:44한화자산운용은 한화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최근 1년 평균 연환산 배당률은 7.51%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리츠는 이달 19일 기준 시가총액 7364억 원으로 국내 오피스 상장리츠 1위다. 스폰서 리츠로서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임대 면적의 78%를 한화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 비중은 83%이며 공실률은 1.23%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한화리츠는 올해 하반기 약 77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며 차입금 금리를 99bp(1bp=0.01%포인트) 낮췄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1억 원의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거뒀다. 리츠는 연금계좌에 담을 때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를 연금 수령 시기까지 미뤄주는 ‘배당소득 과세이연’이 가능하다. 과세이연 된 부분만큼 재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극대화된다. 예를 들어 연 100만 원의 배당을 수령한다고 했을 때 재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배당은 일반계좌는 84만 6000원(배당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 제외)이지만 연금계좌 100만 원이다. 한화리츠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제공하는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연금계좌로 투자 시 과세 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은 "내년 中 경제성장률 올해보다 둔화"…4% 중반 성장 전망
국제 경제·마켓 2025.12.22 12:53:04한국은행은 중국이 올해 호조를 보인 수출이 내년에 둔화되고 내수 소비는 완만한 증가세에도 회복세가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라며 2026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낮은 ‘4% 중반’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중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2026년 중국 경제는 미중 관계가 여전히 긴장 국면을 유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4% 중반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내수·부동산 침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한은은 중국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은 당국의 유동성 공급과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하는 정책) 등 소비 지원책, '과잉 생산' 우려를 낳은 국내 산업 저가 출혈 경쟁, 미중 관세 전쟁에도 늘어난 수출 등이 맞물리면서 3분기까지의 5.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목표 달성이 유력하다고 점쳐진다. 주요 국제기구는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내년 성장률 전망은 올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성장률을 5.0%로 예상했으나 내년에는 4.5%로 전망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는 5.0% 성장하겠지만 내년에는 4.4% 성장률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중국 경제가 4.9% 성장할 것이라고 본 세계은행은 내년 전망치를 4.4%로 설정했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역시 올해 성장률 4.8%와 내년 성장률 4.3%를 예상치로 발표했다. 세계 주요 투자은행(IB) 8곳도 중국 경제가 올해는 4.9%, 내년에는 4.5% 성장률을 보이겠다며 일정한 둔화를 예측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소비(내수)를 내년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만큼 보조금과 증시 부양 등 내수 확대 정책으로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완만한 소비 증가세가 있겠지만, 전반적인 소비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짚었다. 부동산 가격 하락과 낮은 소득 전망,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무역정책의 불확실성 등 소비 심리 제약 요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내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정책 완화 기조를 천명했으나, 올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소비 보조금의 배분 방식·시기·대상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지원금이 가계 소비를 늘리기보다 업체 간의 고질적인 출혈 경쟁을 심화하는 악영향을 초래하는 문제와 지방정부 재정 건전성 악화 등 구조적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중국 부동산 둔화에 관해서는 "부동산 시장 부진 심화, 유효수요 부족, 고용 및 임금 전망 불확실성 등이 부동산 경기 회복을 크게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급량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기대를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추가 정책 도입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중 관세 전쟁에도 호조를 보이며 올해 중국 경제를 이끈 수출은 내년에 상승세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미국과의 통상 관계에서 '관리 가능한 긴장 상태'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올해 미중이 고율 관세와 무역 보복을 주고받던 상반기에 나타난 불확실성에 대응한 ‘선수출’ 효과가 내년에는 크게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중국의 수출 둔화와 내수 여건 개선으로 인한 수입 증가가 겹치면서 내년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보다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인사] NH투자증권
증권 증권일반 2025.12.22 11:22:15◇NH투자증권 <이사대우 승진> △투자정보부 손세훈 △전주WM센터 고정택 △심사1부 손홍정 △IT기획부 김근호 △디지털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부동산인프라기획부 김기태 △파생상품솔루션부 이창휘 △Heavy Industry부 김민규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이혁준 △IB기획부 이호승 △대구금융센터 WM1센터 류희진 △정보보호부 전호승 △스쿼드개발부 맹정호 △구조화파생솔루션부 정호범 △코어뱅킹개발부 박근범 △ 투자자산관리부 최정호 △ 판교 Biz Plus 금융센터 서성일 △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홍만기 <부장 승진> △Premier Blue 강남 2센터 성현희 △발행어음운용부 심성용 △당진WM센터 김남완 △스쿼드PMO 심재훈 △해외기관Sales부 김신완 △인재개발부 유승민 △General Industry부 김영호 △재무관리부 이낙훈 △연금컨설팅2부 이용길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이재덕 △구조화금융부 김재현 △디지털기획부 정연미 △구미WM센터 정희석 △의정부WM센터 박홍근 △문정동WM센터 조수경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배성수 △매체시스템부 최길호 △제주WM센터 한유미 △자산관리컨설팅부 백찬규 △전략기획실 한창용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우형우 <부부장 승진> △상품지원부 강기석 △연금컨설팅1부 김경균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유재행 △Swap부 김경준 △압구정WM센터 차정근 △재산신탁부 손민근 -
코람코, KMI·메디브와 맞손…‘답보 상태’ 시니어하우징 시장 승부수
부동산 분양 2025.12.22 10:40:31국내 리츠 시장점유율 1위 금융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전문 기관들과 손잡고 시니어 시장의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자금을 투입하는 재무적 투자를 넘어, 정교한 헬스케어 솔루션과 실질적인 운영 인프라를 결합한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코람코자산신탁은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 시니어 전문 컨설팅 기업 메디브케어랩(이하 메디브)과 ‘시니어레지던스 사업모델 발굴 및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많은 금융사가 시니어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운영 모델 부재로 인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답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동산 투자업계에서는 코람코의 이번 행보를 두고 ‘전통 자산 위주로 투자하던 과거와 달리 창의적 투자모델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시니어 시장으로 확장된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 코람코는 최근 들어 데이터센터, 중소형 호텔, NPL물류센터 등 기존과 달리 시장 변화에 연계된 투자로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코람코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구조화 역량이 이번 시니어 프로젝트에도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밀착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실질적 구현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검진 인프라를 보유한 KMI가 단지 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메디브가 운영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기존 실버타운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운영 미숙과 건강관리 공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시니어하우징이 도심 외곽이나 지방에 위치해 실질적인 수요층의 생활권을 반영하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람코는 공급자 중심의 입지 선정에서 벗어나, 고령층이 기존의 사회적 관계와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가 밀집된 거점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첫 사업 대상지로 서울 구로와 경기 안양 도심이 거론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코람코는 과거 주유소 부지를 개발하거나 불황기 호텔을 매입해 용도 변경하는 등 시장의 틈새를 공략해 성과를 낸 경험이 풍부하다”며 “대형 운용사의 금융 구조화 능력과 전문적인 헬스케어 노하우가 결합될 경우, 지지부진하던 국내 시니어 주거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부문장은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의 성패는 결국 입주자가 체감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에 달려 있다”며 “국내 1위 리츠 운용사로서 증명해 온 섹터 발굴 역량과 자산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헬스케어와 부동산 금융이 결합된 안정적인 주거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달청, 주인 없는 땅 566필지 국유화 추진
사회 전국 2025.12.22 10:03:27조달청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등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566필지(204만8561㎡)를 국유화하기 위해 12월 22일부터 2026년 6월 21일까지 6개월간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신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이번 공고기간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25년 11월말 현재까지 총 4만1976필지(108㎢, 공시지가 기준 2조7000억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
"앉아서 20억 번다는데"…무순위 강남 '로또 청약' 아무나 못 넣는 이유는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12.22 09:58:23서울 강남권에서 약 20억 원을 웃도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 물량이 다시 시장에 나왔다. 다만 이번 무순위 청약은 신청 자격이 극히 제한돼 체감 경쟁은 더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을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공급 물량은 단 1가구로 전용면적 84㎡(28층)다. 이번 청약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 중 장애인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 무순위 청약과 달리 신청 문턱이 높아 실질적으로 참여 가능한 수요는 제한적이다. 분양가는 14억 7584만 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과 선택 품목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해도 총 분양대금은 15억 원대 초반 수준이다. 반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39억 원에 거래됐다. 이를 감안하면 당첨 시 시세 차익은 약 2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6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서류 접수는 29일부터 진행된다.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며 입주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어 분양대금 납부 일정도 촉박한 편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개포주공 8단지를 재건축해 조성된 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021년 7월 입주를 마쳤다. 앞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 당시에도 전용 84㎡와 118㎡ 등 5가구 모집에 24만 명 이상이 몰리며 ‘줍줍 광풍’을 일으킨 바 있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더샵 분당티에르원’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84㎡ 기준 5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당시 47가구 모집에 4700명 이상이 몰릴 만큼 관심을 끌었으나 분양가 부담으로 일부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는 24억 3000만~26억 5300만 원 수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
삼표 성수 공장, ‘79층' 서울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산업 중기·벤처 2025.12.22 09:17:59삼표그룹이 서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성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이 되는 만큼 강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할 전망이다. 22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1977년 가동을 시작해 2022년 8월 철거된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는 초고층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삼표그룹은 서울시 사전 협상 제도를 통해 해당 부지를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형 업무 중심지 조성을 위해 업무시설 비중을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거시설은 직주근접 강화를 위해 40% 이하로 도입한다. 서울숲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도 추진된다. 서울시가 계획 중인 스타트업 지원 공간 '유니콘 창업 허브'가 들어서고, 성수 부지와 서울숲을 연결하는 입체 보행공원이 조성돼 확장된 녹지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성수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주거·상업시설은 물론 호텔 등 숙박 기능을 아우르는 글로벌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를 직접 개발·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삼표그룹의 신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표그룹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글로벌 부동산 개발 경험을 갖춘 로드리고 빌바오 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총괄한 롯데건설 출신의 석희철 사장을 성수 프로젝트 건설본부장으로 선임하며 초고층 복합단지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삼표그룹은 성수 프로젝트에 앞서 2027년 준공 예정인 서울 DMC 수색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한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 299세대 민간임대 아파트와 업무·상업·문화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개 동(지하 5층~지상 36층) 규모로 개발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담당해 2027년 준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삼표그룹 신사옥 'SP Tower'도 함께 조성된다. 준공 후에는 삼표산업, 삼표시멘트(038500), 에스피네이처,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등 주요 계열사가 순차적으로 입주해 그룹의 핵심 기능이 통합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삼표그룹이 연이은 대형 복합개발에 나선 것은 전통 건설 기초소재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성수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로드리고 빌바오 사장은 "건설기초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실현을 통해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동혁 "권한 이양 없는 대전·충남 통합은 껍데기…대통령 진정성 보이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12.22 09:09:25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과 관련해 “권한 이양 없는 물리적 통합은 무의미한 껍데기 통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통합의 핵심은 권한이양이다. 257개 특례 권한과 고용·노동·환경·보훈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사무를 지자체에 이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중앙 정부의 권한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치분권, 국토 발전의 실현 의지가 있는지 대통령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 질문에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대통령이 다른 속내를 품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건 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닌지 대전시민, 충남도민들은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며 “진정성이 있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물가 폭등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연말 취약 계층 대상 난방비·먹거리·생필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며 “대통령이 민생에 관심을 밝힌 것은 다행이지만 겨울철 서민 고통을 키운 주범은 반민생 경제 정책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실 부동산 물가도 이 정도 올랐으면 진작 대통령 주재 물가 대책 회의를 한 번이라도 열었어야 했다"며 “통일교 겁박할 시간에 민생 정책부터 논의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 정권이 자랑하는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도 7월 이후 문을 닫았다”며 “그러고는 불쑥 선심 쓰듯 SNS에 민생 대책을 내놓은 것부터 진정성을 믿기 어렵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돈을 풀면 풀수록 물가는 더 오르고 환율은 더 치솟는다”며 “다시 한 번 경제 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전월세 부르는 게 값"…'불량 임차인' 거르는 서비스도 나온다고?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22 08:30:00전월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신(新)풍속도’도 펼쳐지고 있다. 이사를 포기하고 기존 집에 머무는 세입자가 급증했고 임대인을 대상으로 한 ‘불량 임차인 검색 서비스’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전월세 계약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15 대책 발표 이후 전체 계약 건수 가운데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책 발표 직전인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갱신 계약 비중은 37.8%였으나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40%로 늘었다. 이어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44.2%로 상승해 두 달 사이 6.4%포인트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2024년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갱신 계약 비중은 31.5%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41.8%로 1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전월세 시장에서 새로운 매물을 찾기보다 기존 주택에 머무는 선택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추가 2년 거주를 요구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비중도 함께 늘었다. 대책 발표 전인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전체 계약 중 갱신청구권을 행사한 계약이 17.8%였으나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20.3%로 증가했다. 임대인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세입자를 깐깐하게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임차인 동의 하에 최근 3년간 임차료 및 공과금 체납 이력, 계약 갱신 여부, 이전 임대인의 추천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반려동물 유무, 차량 보유, 흡연 여부, 동거인 수, 임차인의 근무 직군, 주요 거주 시간대 등 생활 패턴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택 임대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임차인의 신용점수, 연체 이력, 부채 수준 등을 검증한 뒤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라며 “국내에서도 앞으로 이 같은 서비스가 확산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임대인 측 일각에서는 세입자 선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근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는 “임차인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자”는 청원이 올라와 2646명이 동의했다. 청원에는 임차인이 6개월간 실제 거주하며 인턴 과정을 거치고 이 기간 주택 훼손이나 이웃과의 갈등이 발생하면 언제든 전월세 계약을 종료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
경남도 올해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76건 적발
사회 전국 2025.12.22 08:29:15경상남도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부동산 중개 위반행위 76건을 적발했다. 도는 시군, 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와 합동으로 도내 17개 시군(산청군 제외)에서 무작위로 부동산 중개사무소 141곳을 골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개사무소 등록증·자격증 대여, 무자격 중개행위, 중개보조원의 유사 명칭 사용, 중개보조원 고용 미신고, 중개보수요율표·공제증서 등 미게시,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작성 미흡 등 76건을 적발했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등록관청인 각 시군구가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자격증 대여와 무등록 중개 등 벌칙 사항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경남도는 “매년 시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부동산 중개사무소 합동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올해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지도를 했다”며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18개 시군에 6040곳이 있다. -
목동 1000가구 단지에 전월세 물량 1개… 서초 메이플자이 전세는 5억↑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2.22 07:05:00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전월세 시장 불안이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1000가구가 넘는 단지에서 전월세 물량이 1가구에 그치는 등 ‘물량 가뭄’이 극심해지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 상당수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이며 실거주 의무가 발생하자 ‘내 집을 팔고 갈아타는 이동 수요’가 막혀 전월세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 2000가구 대단지에 전월세 물량이 전체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입주 시점에만 해도 2700가구에 달했던 전월세 매물이 1년 새 5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힐스테이트 역시 1081가구 가운데 현재 거래 가능한 전월세 물량은 1가구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함께 ‘3중 규제’에 묶인 경기 남부권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성남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은 총 4412가구 가운데 전월세 물량이 44가구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구수의 1%가 채 안 되는 수준이다. 이는 2023년 6월 입주 당시 계약한 전월세 물량 가운데 대부분이 기존 계약을 갱신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와 더불어 월세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문가들은 10·15 대책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권 상당수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인 점 등이 주택 임대차 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주택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은 서울 외곽 및 경기 일부 지역까지 실거주 의무가 부여되면서 전월세 매물 감소가 심각해졌다”며 “연초 신학기 개학을 앞둔 전학 수요 등으로 임대차 시장의 불안 양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도권 전월세 시장의 불안은 정부의 ‘3중 규제’로 인해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갭 투자’가 막힌 점 등이 시장에 작용하며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등 규제 강화가 이어지면서 매매 수요가 임대차 수요로 전환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월세 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기준 서초구 전셋값은 전주보다 0.58% 상승해 서울 25개 구 중 가장 가팔랐다. 잠원·반포동을 중심으로 크게 올라 2021년 6월 둘째 주( 0.56%) 이후 4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 자이’ 전용 84㎡는 넉 달 새 전셋값이 5억 원이나 올랐다. 6월 말 입주를 시작한 후 7월에는 14억 원대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으나 지난달에는 19억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잠원동 A중개업소 대표는 “매매대금 잔금을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으로 치르는 경우에 전세대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졌으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화됐다”며 “학군지인데다가 역세권 신축이라 수요가 몰리며 전용 84㎡의 전세 호가는 21억 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인근 서초동 ‘서초래미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새 학기를 앞두고 전세를 문의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 전용 84㎡ 총 342가구 중 전월세 매물은 8가구뿐이다. 서초동 B중개업소 대표는 “22년차 구축 아파트로 수리가 안 된 집이어도 조건만 맞으면 들어오겠다고 하니 집주인들은 여유를 부리며 호가를 올린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1년 만에 전셋값이 2억~3억 원 올랐다”고 설명했다. 주담대가 제한되면서 주택 매매 대신에 임대차 수요가 늘어난 점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성동구에 사는 직장인 김 모 씨는 “지난해부터 자녀 교육과 투자 목적으로 이사를 고려 중이었는데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인해 25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 가능액이 2억 원으로 줄었다”며 “자금이 부족해 일단 전월세 이사로 결정했는데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 집주인과 약속 잡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확산하면서 전셋값을 밀어 올리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은 첫째 주 0.01%에서 셋째주 0.8%로 치솟았다. 수정구 C중개업소 대표는 “상대원2구역처럼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는 아파트가 철거되며 저가 전세는 사라지고 전셋값이 급격히 오르는 추세”라고 전했다. 성남시 중원구도 기존 세입자들의 계약 연장으로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빚어지며 전셋값이 급등했다. 중원구 D중개업소 대표는 “10·15 대책에서 중원구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소위 ‘갭 투자’가 막히면서 계약을 연장하는 세입자들이 늘었다”며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전용 59㎡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전세 4억 원 초반에 거래됐는데 지금은 5억~6억 원에도 나오는 족족 계약이 성사돼 매물 자체가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셋값의 상승은 월세 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올해 6월 0.29%, 7월 0.29%에서 9월 0.33%, 10월 0.64%, 11월 0.63%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11월까지 서울 아파트의 월세 누적 상승률은 3.29%에 달했다. 지난해(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이 같은 주택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임차인의 계약 갱신 증가와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확산 등으로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급등한 전셋값이 월세 상승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 역시 “서울 외곽까지 토허구역으로 폭넓게 묶이면서 전월세 매물이 심각하게 감소하게 됐다”며 “부동산 규제 정책이 변화하지 않을 경우 임대차 시장의 불안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
엡스타인 파일 공개했지만… 트럼프 사진, 하루 만에 삭제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 정치·사회 2025.12.22 06:42: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엡스타인 파일 공개했지만… 트럼프 사진, 하루 만에 삭제 미국 법무부가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자료를 공개했지만, 일부 파일이 공개 하루 만에 삭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삭제된 자료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한 사진이 포함돼 있어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일부에서도 “선별 공개와 사전 검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는 의회의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에 따른 것이지만, 당초 예고된 수십만 건 대신 약 4000건만 공개됐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나 유명 인사 관련 자료는 포함된 반면 트럼프 대통령 관련 내용은 극히 제한적이었고, 그마저 공개된 사진이 삭제되면서 의혹이 증폭됐습니다. 법무부는 피해자 보호와 방대한 분량을 이유로 추가 공개를 예고했지만, 정치권은 책임론과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고물가로 지지율이 흔들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엡스타인 논란이 장기적인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日, 민관 손 잡고 28조 규모 'AI 개발사' 합작 추진 일본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총 3조 엔 규모의 인공지능(AI) 개발사 설립을 추진하며 국가 차원의 ‘AI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소프트뱅크, 프리퍼드네트웍스 등과 합작 회사를 세워 토종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26회계연도부터 5년간 1조 엔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까지 합쳐 총 3조 엔 규모의 프로젝트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합작회사의 목표는 ‘1조 파라미터’급 초대형 AI 모델 개발로, 이는 오픈AI의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개발된 모델은 일본 기업에 개방하고, 향후 로봇용 AI로까지 확장할 방침입니다. 일본이 AI 주도권을 쥔 미국·중국에 본격적인 반격을 시도한다는 평가입니다. AI 투자 열기는 글로벌 인프라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데이터센터 관련 거래 규모는 60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빅테크들은 채권 발행까지 동원해 AI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AI가 향후 세계 경제와 자본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커 채권 연장 22일 재투표 … “디폴트 시 中 GDP 0.5%P↓”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의 디폴트 여부를 가를 재투표가 22일 열리게 돼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완커는 만기가 지난 20억 위안 규모 회사채에 대해 채권자 회의를 열어 수정된 채무 연장안을 표결에 부칩니다. 앞서 원리금 1년 연기안이 부결되자, 이번에는 미지급 이자를 즉시 지급하고 유예기간을 30일로 늘리며 만기 시 연 3% 추가 이자를 제공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찬성률이 90%에 못 미치면 사실상 디폴트로 간주될 전망입니다. 디폴트가 현실화되면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부동산 비중이 약 20%에 달해 투자·소비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성장률이 최대 0.5%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봤고, 씨티그룹은 주택 판매가 추가로 11%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헝다·비구이위안 사태를 겪으며 시장의 내성이 커졌고, 당국이 안정화 의지를 보인 점을 들어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됩니다. 결국 재투표 결과와 당국의 대응이 중국 부동산과 경제 전반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석유화학·철강산업 구조개편 지원…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정치 정치일반 2025.12.21 18:39:55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올해 마지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구조개편을 적극 지원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업계가 제출한 사업 재편 계획의 심의가 끝나는 대로 프로젝트 별로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10·15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대해선 시장 상황을 추가로 점검한 뒤 연말을 전후로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당정대는 2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구조개편 추진현황과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업들의 최종 사업재편계획을 심의한 후, 승인 시 프로젝트별 지원패키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3개(여수·대산·울산) 산단의 석유화학 기업들은 지난 19일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에 따른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바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주요 석유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세부적인 구조조정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철강산업에서도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에 따라 설비 합리화가 시급한 철근 분야를 중심으로 감축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근로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당정의 목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기업 혁신 지원, 근로자 보호, 지역경제 충격 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산업위기지역 전용 지원사업의 규모를 올해 52억 원에서 내년에는 247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고위당정에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 조성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당정은 우선 국회에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신속히 처리한 후 RE100 산단 조성에 본격 착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지원하고, 정부는 하위법령안 검토와 함께 기업투자를 위한 인센티브 정비 등의 사전준비를 맡는 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역에서 에너지를 직접 만들고 그 에너지로 산업을 돌리는 구조를 만들면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상황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면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0·15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의 단기 과열 양상은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그간의 공급 부진과 유동성 유입 등으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정적 공급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공급계획도 속도감 있게 구체화해 나가고, 가계대출 등 주택수요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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