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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콕 짚은 COP33 유치…김영록 지사"새정부 국정과제 채택 총력"
사회 전국 2025.06.02 14:56:4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해 전남도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2일 여수시청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여수 유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동서포럼,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YMCA, 여수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민·관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198개국이 참석해 기후변화협약 이행 방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다. 2028년 33차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이 유치 의사를 표명하면 아·태지역 그룹에서 협의를 통해 개최국이 결정된다. 전남도는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하고 있으며, 여수시와 함께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동 유치 모델을 통해 유치 기반을 넓혀왔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정과제 반영, 국가 유치 의사 표명, 아·태지역 그룹 내부 협의 결정, 개최 도시 확정을 목표로 한 유치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COP33은 대한민국이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천명하고,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여수산단이 고부가가치 산단이 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현재 어려움을 겪는 여수산단의 구조조정이 친환경적으로 이뤄지도록 COP33과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갯벌, 해조류가 블루카본을 생산하고 탄소중립에 좋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이 블루카본과 해상풍력 등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의제로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여수세계섬박람회가 COP33을 유치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
김용태 "이재명, 헌법 유린 범죄 자백…사법거래 의혹"
정치 정치일반 2025.06.02 14:55:03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법원 사전 소통 논란과 관련해 “헌법을 유린한 권력자의 범죄 자백”이라며 “대법원을 정치 하청기관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역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후보가) 대법원 쪽과의 소통을 꺼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김어준 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달 자신의 대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 재판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일종의 특종일 수 있는데 대법원 쪽에서 저에게 직접은 아니지만 소통이 오지 않나.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없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 쪽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빨리 정리해 주자, 깔끔하게 빨리 기각해 주자 그랬다고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뀌었다고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판결이 나기 전에 대법원의 내부 기류를 들었다는 말이고, 그 결과가 바뀌자 불만을 터뜨린 것”이라며 “사법부 독립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으로,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 사법거래 의혹이 정면으로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말해주는 건 분명하다”며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게 사법부는 판결 기관이 아니라, 그저 협조 가능한 정치 파트너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재판을 정무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를 “사법농단”이라고 규정하며 이 후보를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누가 대법원 내부 정보를 줬느냐, 언제, 어떤 경로로 들었느냐”고 다그쳤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의 발언이 거짓이라면 선거를 앞두고 사법부를 정치 공작 도구로 활용한 중대한 허위사실 공표”라며 “반대로 사실이라면 이 나라는 지금 사법농단의 한복판에 있다”고 주장했다. 유권자들을 향해 “대법원의 독립이 위협받고, 삼권분립이 조롱당하고 있다”며 “법치는 굴복의 대상이 아니다. 정치가 법을 조종하게 둬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을 이재명 설계대로 굴러가게 둘 것이냐”며 “이 나라의 삼권분립,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여러분이 지켜달라. 투표로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
'박보검·아이유' 변신한 김문수 후보 내외…"폭싹 속았수다! 모두 투표해 달라"
정치 선거 2025.06.02 14:38:41제21대 대선 투표일 하루 앞두고 제주를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양관식(박보검 분) 캐릭터로 분장해 지지를 호소했다. 2일 오전 김 후보는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유세 현장에서 빨간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제주 배경의 인기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남자 주인공을 흉내 낸 것이다. 유세 무대 현수막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양관식과 오애순(여자 주인공)을 응원한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날 오전 제주 4.3 추모 참배를 하고 왔다는 김 후보는 입고 나온 트레이닝복 상의를 열어 보이며 "저는 방탄조끼를 입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는 방탄 법안도 만들고 있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상의 안에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여사 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저와 아내는 공장 생활로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면서 비판을 잊지 않았다. 김 후보는 "우리는 공돌이 공순이밖에 안 한 사람이지만 정직하고 성실하게 거짓말 안 하고 욕 안 하고 도박 안 하고 똑바로 살았다"며 "이런 대통령 가족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논란을 거듭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제주 특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공항과 요트항을 여기저기 만들어서 관광 도시로서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자연을 즐기고 관광을 즐기도록 하겠다"라며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맺혀 있는 한을 풀어드리고, 제주도민의 아픈 한을 반드시 풀어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주인공 아이유, 박보검으로 분한 설난영·김문수 후보의 선거운동 포스터 이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김재원 비서실장은 “폭싹 속았수다!, 모두 투표해 주세요"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
대선 앞두고 경계 심리 작용?…금융株 줄줄이 하락
증권 국내증시 2025.06.02 14:35:236·3 대선을 앞두고 그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융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새정부 출범 이후 금융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차익실현 수요가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께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5.08% 내린 9만 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도 4.65% 하락한 5만 5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4.81%, 2.54% 급락 중이다. 금융 관련 종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세운 ‘코스피 5000’ 공약에 힘입어 그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주환원 확대와 지배구조 개편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금융주가 수혜를 볼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KB금융은 주가가 10만 원을 돌파하면서 한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치고 시총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한지주 역시 주가가 5만 8000원선까지 치솟았다. 다만 대선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인 금융 업종이 대선 앞두고 최근 한 달간 15%씩 오른 것이 이례적”이라며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포트폴리오 비중을 줄일 만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특히 기관에 앞장서 금융주를 매집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도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질주하던 증권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전장 대비 0.84% 내린 1만 5420원, 한국금융지주는 3.43% 하락한 10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 역시 2.64% 내린 5만 8900원을 기록 중이다. 마찬가지로 키움증권도 0.62% 하락한 16만 1600원으로 약세를 나태내고 있으며 신영증권(6.71%), 부국증권(8.39%) 등 중소형 증권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
“찍을 사람이 없다고? 투표는 최악을 막는 것”…이동욱, 대선 앞두고 소신 발언
서경스타 TV·방송 2025.06.02 13:53:44배우 이동욱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욱은 지난 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본 투표날 촬영이 있어서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동욱은 촬영 스케줄 문제로 이 기간동안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은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들에 늘 얘기 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라며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동욱은 12·3 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버블에 밴드 스콜피언스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변화의 바람) 가사를 공유하며 “봄은 반드시 온다”고 적었다. 또한 “힘냅시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고”라며 집회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버블에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라는 글과 함께 만연하게 핀 벚꽃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오늘 비예보가 있었거든. 근데 되게 맑네”라며 “날씨 좋으니까 다들 나가 놀아라. 불금을 즐기세요”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동욱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에 출연한다. -
안철수 "로저스 '이재명 지지', 대국민 사기극이자 외교 참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2 13:53:02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 후보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지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행위는 명백한 사기, 허위사실 유포이며, 국제적 외교 참사이자 대한민국 국격을 실추시킨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제기한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드루킹’의 그림자를 끌어와 김문수 후보에게 ‘댓글 조작’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드루킹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원조 조작 정당인 민주당이 이 정도 무리수를 두는 걸 보면, 정말 김 후보의 역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나 보다”며 “이재명 후보가 주장해 온 기본소득, 호텔경제론, AI 100조 투자 등도 결국은 대국민 감성 사기극에 불과하다. 숫자도, 재원도, 실행 계획도 없이 그저 포퓰리즘적 구호로 포장된 그의 정책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설계일 뿐, 결코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닌 사기다”고 맹공했다. 그는 “이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는데, 정부가 따라가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입법권력까지 장악한 상황에서 정부가 무엇을 하든 어떤 제재도 없을 것이고, 대국민 사기극은 일상이 될 것”이라며 이 후보를 향해 “사기와 조작, 허위 선동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韓남녀 왜 연애 못하나 봤더니…'정치성향 테스트' 엇갈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2 13:21:45오는 3일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정치성향 테스트'가 일종의 '연애 필터'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치 견해가 다르면 연애·결혼까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이념에 따라 청년 남녀가 갈라지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일 “한국에서 젊은층 사이에 기후변화, 난민 수용, 유튜브 규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묻고 정치성향을 분석해주는 온라인 테스트가 유행하고 있다”며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나와 유사한 정치인을 추천해주는 방식의 사이트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테스트는 ‘기후변화’, ‘난민 수용’, ‘유튜브 규제’ 등 정치적 쟁점에 대한 찬반을 답하면 참여자의 정치적 성향을 분석해 보여준다. 대구의 한 대학원생 조예지 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테스트를 해 정치적 견해가 비슷함을 확인하고 안도했다고 아사히신문에 전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누구를 찍었는지 확인한 뒤 '대화가 가능한 사람인지'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약 60%는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나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정치적 성향 차이는 성별로도 극명히 엇갈린다. 지난달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9세 이하 남성의 보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29%, 개혁신당 27%로 보수 세력이 56%에 달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에 이르렀고, 보수 정당은 21%(국힘 18%, 개신 3%)에 그쳤다. 한림대 신경아 사회학 교수는 “생각이 다른 이성과는 연애를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일부 정치인들이 자신의 지지 기반 확대를 위해 젊은 남녀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한국 Z세대 남녀는 서로 다른 정치 세계에 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는 18~29세 남성은 군 복무, 취업난, 주택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을 겪으며 ‘페미니즘’과 ‘여성 우대 정책’을 불공정의 원인으로 인식해 보수 정당 지지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반면 젊은 여성들은 보수 세력에 대한 반감으로 진보 성향을 강화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로이터가 인용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29세 이하 남성 중 30%가 개혁신당 후보 이준석을 지지한 반면, 여성 지지율은 3%에 불과했다. 이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젊은 남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
새 정부 경제정책은…OECD도 성장률 0%대로 낮추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02 13:16:00이번 주에는 3일 대통령 선거 후 차기 대통령이 경제정책과 관련해 어떤 일성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춘 만큼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해 누가 당선되든 추경 편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추경의 구체적 규모와 방향을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일 업데이트된 세계 각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OECD는 올 3월 ‘중간 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1.5%로 낮췄다. 미국 관세정책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0%대로 내리고 있어 OECD 역시 이번에 대폭 눈높이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4일에는 통계청이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공개한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초반대(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이 계속 들썩이고 있고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 영향까지 본격 반영될 경우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한은은 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및 국민총소득(GNI)’ 잠정치를 발표한다. 4월 공개된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해 예상치를 밑도는 역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미국 관세정책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 증폭, 소비 부진 및 건설투자 위축 등으로 대내외 악재가 겹친 영향이었다. 속보치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지표를 추가해 산출하는 게 잠정치인데, 특별한 경기 호재가 없었던 만큼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미국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4월 구인 건수와 5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 폭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연준은 노동시장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돼 물가 우려로 금리 조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만큼 통화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CB는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6회 연속 금리를 내렸는데 이번에도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기존 2.4%에서 2.15%로 내려간다. -
경찰 내일 6시부터 갑호비상…서울 전역 투개표소 1만명 투입
사회 사회일반 2025.06.02 13:06:47경찰이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서울 투·개표소 4574곳에 경찰관 1만 800명을 투입한다.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2일 정례간담회에서 대선 본 투표일인 3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신임 대통령의 집무실 도착 때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갑호비상은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서울 내 투표소 2260곳에 총 4500명을 투입해 인근 순찰을 강화하고,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거소투표 등 우편물 회송에도 무장경찰 4500명을 지원한다. 개표소 25곳에는 약 50명씩 총 1200여명을 투입하고 마포·동대문·영등포·강남 등 4개 권역에 기동대를 배치해 개표가 끝날 때까지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찰은 4일 정오께 선관위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에 신임 대통령 경호 업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선거와 관련해 최고조 긴장 상태"라며 "선거뿐 아니라 국민 치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리는 아울러 리박스쿨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어제(1일) 마쳤다"며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민원실을 통해 고발장을 접수했고 전날 배당해 바로 고발인 조사를 했다"며 "고발인 조사 외에도 추가 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고인 조사 통보 여부 등에 대해 "고발인 측 관련 참고인에게 자료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이 들여다보는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가 댓글과 관련된 내용이고 공직선거법과 관련해서도 고발된 내용이 있다"며 "참고인 조사와 다른 절차를 진행하면서 혐의가 늘어날 수도 있고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할 수도 있다. 추가 자료를 더 확보해 필요한 수사를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찰 내일 6시부터 갑호비상…서울 전역 1만명 투입
사회 사회일반 2025.06.02 12:33:36서울경찰청이 3일 대선 본투표일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경비태세에 돌입한다. 서울경찰청은 2일 정례간담회에서 투표일 오전 6시부터 신임 대통령 집무실 도착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갑호비상은 경비 비상단계 중 최고 등급으로 경찰관 연가가 전면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 100%를 동원한다. 경찰은 서울 내 투표소 2260곳에 4500명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에도 무장경찰 4500명을 지원한다. 개표소 25곳에는 1200여명을 배치하며 마포·동대문·영등포·강남 등 4개 권역에 기동대를 운영한다. 4일 정오꼐 선관위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에 신임 대통령 경호업무를 이관할 예정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선거와 관련해 최고조 긴장상태”라며 “국민 치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준석 “이재명, 독재자 될 운명…김문수는 선거 무임승차”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2 12:30:29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5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독재자가 될 운명을 갖고 선거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2일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기술혁신파크(TIP) 학생식당 건물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치주의가 사라지는 순간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사라진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마음대로 바꿔서 정치하겠다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우리가 하다못해 재판 절차에서도 본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회피 및 기피제도를 두는데, 본인의 재판을 중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자는 독재자가 아닌 무엇으로 불러야 하나”라고 직격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지라시 확산과 관련해선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너무 잘 알지만 지금 그들이 주장하는 걸 뒷받침할 조사결과도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지라시 전쟁만 하는 것 같다”며 “저희도 내부 판단을 위해 여러 분석을 하고 있고, 거짓말 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은 미래에 투자하는 시드머니가 될 소중한 한 표를 이준석에게 달라”고 밝혔다. 또 “김 후보 측에서 골든크로스니 이런 전혀 객관적인 데이터와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준석 표 조금 뺏어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전혀 진취적이지 않은 선거방법에 매우 실망했다”며 “이준석이 열심히 해서 피투성이 될 때 혼자 고고한 척 한 사람이 누구겠나. 그런 자세로 선거 무임승차하려는 웰빙 행태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제부로 윤석열, 전광훈, 황교안, 계엄과 태극기부대, 부정선거가 총출동해서 지원하는 후보가 김문수 후보라는 게 명확해졌다”며 “계엄에서도 태극기부대에서도 부정선거에서도 자유로운 저만이 유일한 범보수 진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
밸류업 기대 업고 달린다…PLUS 고배당주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5.06.02 11:56:57한화자산운용이 자사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4종의 순자산 총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PLUS 고배당주’ ETF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4532억 원 대비 77% 넘게 증가한 8029억 원이다. 나머지 고배당주 ETF 3종(PLUS 고배당주채권혼합·PLUS 고배당주커버드콜·PLUS 고배당주고정커버드콜)의 총합은 2072억 원이다. ETF 4종의 순자산 총합은 1조 101억 원으로 지난해 말 5811억 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 본격화로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달 새 정부 출범 이후 밸류업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배당주 ETF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판 슈드(SCHD)’로 불리는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형 배당 ETF 중 최대 규모 상품이다. 장기·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고배당주 ETF 특성상 규모가 중요하다. ETF 규모가 크면 클수록 거래도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 성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ETF 라인업 확장에 힘썼다. △주식 40%, 채권 60%로 설정해 연금 계좌 투자에 유리한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 코스피200 옵션을 활용해 연 18% 수준의 초고배당을 추구하는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 옵션 비중을 고정해 주가 상승 시 수익 참여율을 높인 ‘PLUS 고배당주고정커버드콜'을 잇달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고배당주 ETF의 추가 상승세를 점쳤다. 국내 증시는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크게 저평가된 상황이다.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MSCI 기준 미국 4.4배, 유럽 2.07배, 일본 1.36배, 중국 1.32배다. 반면 한국은 0.86배다. 양당 대선 후보 모두 이사 의무 충실·배당소득 분리과세·자사주 소각 등 밸류업 정책을 약속했다는 점 역시 주가 상승의 동력이 돼주고 있다. 실제 올 4월 중순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원칙을 제도화하겠다는 공약이 나오자 자사주 보유량이 많은 NH투자증권(005940), 대신증권(003540) 등이 각각 24.9%, 20.8%, 21.7% 상승하는 등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단기 급등 부담에도 장기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고배당주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의 PBR이 3.2배인데 반해 PLUS 고배당주의 PBR은 아직 0.8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
권성동, 이준석에 막판 단일화 촉구…"오늘밤 힘 모아야"
정치 정치일반 2025.06.02 11:54:10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오늘 밤 이재명 범죄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선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이준석 후보에게 막판 단일화 압박을 이어간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후보에게 공개서신을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 후보는 이미 졌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본투표를 하루 앞둔 지금 민심이 크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이준석 후보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며 “본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어떻게 ‘이미 졌다’,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단정하실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여러 선거를 경험해보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은 결코 비유만이 아니다”며 “투표함을 열기 전까지 아무도 그 결과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침묵했던 여론이 깨어나고 있다”며 “이재명 범죄세력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절박한 의지가 들불처럼 번지며 김 후보에게 모여들고 있다. 이 흐름을 개혁신당도, 이준석 후보님도 충분히 감지하고 계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판세 변화의 중심에는 분명 이준석 후보님이 계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무능과 위선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있어 후보님의 논리와 젊은 패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 점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범죄세력이 집권하게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 되어 맞서 싸워야 한다”며 “지금까지 이준석 후보님께서는 그런 독재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경고하고 맞서 싸워왔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래서 이제는 결단할 때”라며 “미래는 이준석, 그래서 지금은 김문수”라며 단일화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
국민의힘 "대선 판세, 역전 구간 진입…본투표 때 지지세 확산"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2 11:33:06국민의힘은 제21대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선거 판세에 대해 “추격세가 지속되면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판세를 숫자로 말씀드릴 순 없다"면서도 “지지자들이 본 투표에 많이 오신다면 역전이 가능한 구간에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사전투표 때 호남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았는데 내일 본투표가 시작되면 지지세가 확산될 것”이라며 “지지자들이 마지막까지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시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전체에 대한 비도덕적 문제가 매우 커졌다”며 “국민들이 지금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제기한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이 후보의 아들 문제나 유시민 작가의 여성노동자 폄훼 발언에 대한 물타기 작전”이라고 일축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이 최근 들어서 상당히 다급해하는 것으로 느껴진다”며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는 것에 굉장히 소극적이다가 갑자기 리박스쿨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 증거가 없지 않느냐"며 “김문수 후보와 관련 있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댓글조작의 원조는 민주당”이라며 “이것을 내란이라고 한다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했던 ‘드루킹’은 국가전복”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들을 고발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의혹 제기만하고 선거가 끝나는 민주당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민주당이 얼마나 다급하면 이렇게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삼권분립이 무너지는 괴물독재국가가 된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직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비판했다. -
경찰, 이번 대선 선거사범 2100명 단속… 8명 구속
사회 사회일반 2025.06.02 11:27:07경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선거사범 2100명을 단속해 그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단속 현황’ 자료를 발표하고 1891건 2100명을 단속해 혐의가 중한 8명을 구속하는 등 70명을 송치하고, 1993명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단속 인원 중 5대 선거범죄에 해당하는 인원은 322명으로 금품수수 13명, 허위사실유포 168명, 공무원선거관여 29건, 선거폭력 110건, 불법단체동원 2건 등이었다. 경찰이 구속한 인원 중 이달 29일 경기 수원시 소재 권선구선관위 사무실에서 사전투표용지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선관위 직원과 시비 중 사무실 문을 발로 차 폭행한 피의자가 대표적이다. 현수막 및 벽보 등을 훼손한 인원은 1691명이며, 딥페이크 선거범죄 또한 19건에 30명을 단속했다. 사전투표일 양일간 투표방해와 소란 등으로 112신고가 총 135건 접수됐으며, 사전투표소에서 폭력·소란행위를 일으킨 사람은 58명이었다. 경찰은 과거 대선과 비교해 이번 선거에서 불법행위가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폭력은 2.2배, 현수막 및 벽보 훼손은 3배 늘어나는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본투표가 다가올수록 후보·지지세력 간의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선거일에도 각종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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