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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보이콧" 외치던 전한길 돌연 "제발 투표해 달라" 눈물 호소, 왜?
정치 정치일반 2025.06.03 18:47:19'대선 보이콧'을 주장했던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돌연 입장을 바꿔 청년층에 투표를 촉구했다. 전씨는 대선을 하루 앞둔 2일과 대선 당일인 3일 연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한길이 눈물로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전씨는 2030 세대를 향해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2030 청년 세대 여러분. 제가 무릎 꿇고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실제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전씨는 "저는 죽어도 괜찮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대한민국은 보고 싶지 않다"며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 아니냐. 어떤 나라에 살고 싶은지 스스로 묻고 판단해달라"고 했다. 전씨는 이어 "남은 시간은 단 하루"라며 "이 영상을 투표 전에 봐주셨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달라. 여러분이 주권자고,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전씨는 "이번 대선은 여느 때의 대선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어느 쪽 후보는 당선되면 한미동맹이 깨질 가능성이 크고, 반대편 후보는 한미동맹을 통해서 전쟁으로부터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전씨는 "한쪽 후보는 현재 독재를 꿈꾸고 있다"며 "히틀러 나치주의의 독재 밑에서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잃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씨는 "어떤 후보가 당선되는지에 따라 대한민국은 다시 도약하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로 갈 수 있을지 아니면 전체주의로 전락하고 결국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될 것인지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 선거에서 여러분이 투표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갈라질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전씨는 그동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사전투표 공정성 강화를 위한 규칙 개정을 요구하며 조기 대선 보이콧을 주장해 왔다. 그는 지난 4월 18일 "선거 규칙 개정 요구를 안 받아준다면 6월 3일 대통령 선거 보이콧해야 한다. 할 필요가 없다"며 "국민 여러분이 선택해라. 주인이 될 거냐, 개돼지가 될 거냐. 저는 대선 불복 운동할 거다. 목숨 건다"라고 했다. -
'파란색→빨간색' 넥타이 바꿔 맨 트럼프, 무슨일
국제 국제일반 2025.06.03 18:17:2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4개월여 만에 교체됐다. CBS방송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사진을 사무실에 걸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새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전에 발표된 첫 공식 사진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넥타이 등 일부 요소가 달라졌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공식 사진은 모두 백악관의 수석 사진가 대니얼 토록이 촬영했다. 새 공식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차림이다. 첫 사진에선 트럼프 대통령은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또 새 사진에서는 첫 사진 배경으로 걸렸던 성조기가 사라진 점도 특징이다. 거의 무표정한 얼굴 모습은 새 공식 사진도 마찬가지이지만 다소 부드러워진 느낌을 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새 공식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에는 명암이 강조됐지만 첫 사진에선 얼굴 전체적으로 조명을 사용해 그림자가 없었다. 첫 공식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조지아주(州)에서 기소됐을 당시 머그샷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다.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은 조만간 연방 정부 청사와 사무실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공식 사진이 새 사진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식 사진을 교체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
[속보] 오후 6시 투표율 76.1%…전북도 80% 돌파
정치 선거 2025.06.03 18:03:273일 오후 6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6.1%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과 광주에 이어 전북도 투표율 80%대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제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75.7%)보다 0.4%p 높게 나타났다. 이날 오후부터 투표율이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81.8%), 광주(81.7%), 전북(80.3%), 세종(79.6%) 등 순이었다.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71.9%를 기록한 제주다. 이어 충남(72.8%), 충북(73.9%), 부산(74.4%)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76.4%, 경기 76.1%, 인천 74.5%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적용한 지난 두 차례 대선과 큰 차이가 없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추이를 볼 때 19대(77.2%), 20대(77.1%)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10분 전 전국 투표율을 취합한 값이다.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
선거사무원 폭행하고, 투표지 찢고…대선 관련 112신고 614건
사회 사회일반 2025.06.03 17:58:53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총 614건의 투표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불편 11건, 폭행 3건 등이었다. 기표 절차를 잘못 알고 오인 신고한 경우 등 기타 유형도 425건에 달했다. 이날 전국 각지의 투표소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서울당중초등학교 투표소에선 70대 여성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던 중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고 안내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관할지역 내에서 이 여성과 동명이인이 발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동명이인이 투표했는지 등을 조회하고 범죄 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시 고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가 속한 서초구 원명초 투표소 입구에 ‘대통령 김문수’라고 적힌 빨간 풍선이 설치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선거사무원들은 발견 직후 풍선을 철거하고 서초구 선관위에 사안을 보고했다. 서초구 선관위는 이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한 상태며 자체 조사 후 수사기관 고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사전투표를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내가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일도 발생했다. 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선관위가 이 여성을 고발하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 동구 산수2동 제1투표소(자원순환센터)에서 한 60대 여성이 ‘기표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찢었다. 이 여성은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잘못 찍었다”는 이유로 투표관리원에게 용지 교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 선관위는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해 행정·형사 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선거사무원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투표소에서는 한 60대 유권자가 선거사무원을 손으로 밀치는 등 폭행했다. 그는 선거인명부 확인 작업 등이 지연되자 ‘선거 사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행패를 부렸고 투표를 마친 뒤 다시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선거사무원을 손으로 밀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이 60대 유권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술에 취해 아침에 투표를 한 사실을 잊고 다시 투표장을 찾은 남성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분평동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이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으나 술에 취해 투표를 마친 사실을 잊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실수한 사실을 인정하고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돌아갔기 때문에 사건 처리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용태 "이재명, 보름 뒤 재판…대통령 선거 또 치르는 초유의 사태 올 수도"
정치 정치일반 2025.06.03 17:44:0121대 대통령 선거 날인 3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지적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어수선한 시기에 국민 여러분의 진실된 한 표가 더 큰 혼란과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6월 18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진행된다"며 "이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재판이 예정대로 열리고,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을 경우 두 달 안에 대선을 또다시 치러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를 막기 위해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를 핵심으로 하는 형법 개정안과 ‘당선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공표 처벌 조항을 삭제’를 내용으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위 두 개의 '이재명 방탄법' 추진이 민주당 당론인가"라며 "만약 그렇다면, 이 개정안이 헌법정신과 국민상식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민주주의가 없다. 국민은 더 이상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거짓과 위선에 속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중단없이 개혁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오후 5시 투표율 73.9%…광주·전남 80% 넘어서
정치 선거 2025.06.03 17:08:073일 오후 5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3.9%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280만562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73.6%)보다 0.3% 포인트 높고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0.1%)보다 3.8%포인트 높다. 이날 오후부터 투표율이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80.7%), 광주(80.1%), 전북(79.0%), 세종(77.6%) 등 순이었다. 전남과 광주는 처음으로 투표율 80%대를 돌파했다. 비교적 높았던 호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전남 56.50%, 전북 53.01%, 광주 52.12%)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70.1%)였고 이어 충남(70.8%), 부산·충북(71.9%)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74.1%, 경기 73.9%, 인천 72.3%를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적용한 지난 두 차례 대선과 큰 차이가 없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추이를 볼 때 19대(77.2%), 20대(77.1%)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10분 전 전국 투표율을 취합한 값이다.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
조갑제 "이재명, 400만표 차이로 김문수에 압승…현대사 결정적인 날 될 것"
정치 정치일반 2025.06.03 17:01:06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400만표 전후의 압도적인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은 한국 현대사에서 결정적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을 분석한 조 대표는 "오늘 정오 투표율 22.9%와 사전 투표율을 합하면 약 58%"라며 "(최종적으로) 80%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대구는 (정오 기준) 28.7%로 매우 높게 나오지만, 사전 투표율은 낮았다"며 "보수 성향 분들이 사전 투표를 하면 표를 도둑맞는다는 그런 음모론에 넘어간 것도 있고 해서 본투표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어 광주 등 호남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언급한 뒤 "이미 광주, 호남 지방은 사전 투표에 많이 참여했으니 오늘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6개월간 계속된 계엄 사태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는 오늘로써 일단락되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조 대표는 "한국의 대통령은 3관왕이다"라며 "행정부 수장이고 국군 통수권자고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인데,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거기에 더해 압도적인 국회 의석수를 갖게 된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또 "좌파적 대중 정당이니 막강한 대중 조직을 갖게 되고 거기에 영향받는 언론을 많이 갖게 될 것"이라며 "1987년 대통령 선거 이후에 가장 막강한 권력 기반을 가진 대통령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이런 막강한 권력이 손에 잡히면 성인군자라도 그 권력을 독단적으로 행사하고 싶어진다"며 "그걸 견제할 수 있는 건 본인의 자제력과 측근들의 좋은 충고 그리고 언론과 사법, 야당의 견제"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대통령은 헌법적 발언을 주로 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말과 글로 상처받은 기억이 너무나 많아서 다른 건 몰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다운 말을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문수, '거목 대한민국' 미공개 TV 광고 올렸다…"삼권분립 지켜달라"
정치 정치일반 2025.06.03 16:43:58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미공개 TV 광고 영상 '거목 대한민국'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공개 TV 광고. 삼권분립을 지켜주십시오'라는 글과 함께 1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천둥, 번개와 함께 '줄 재판, 줄 탄핵, 줄 방탄' '삼권분립 위기' '사법 탄압' '입법 폭주' 등의 문장이 이어진다. 이후 '상식 VS 비상식' 문구가 등장한 뒤 '비상식' 글자는 사라지고 '상식'이라는 단어만 남는다. 이어 김 후보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왔다.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한다. 해당 영상에는 "당당하고 꼿꼿한 거목처럼 대한민국은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가지를 곧게 뻗은 나무가 화면 배경으로 뜬다. 이후 '당당한 거목, 정정당당 김문수' 문구로 마무리됐다. 김 후보 캠프의 김재원 비서실장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거목' 영상을 올린 뒤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 초반에는 참 어려움이 많았다"며 "의미 있게 잘 만들어진 광고임에도 공개되지 못하고 사장된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비서실장은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거"라며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이제 남은 것은 투표하는 일이다. 바쁘다 보니 저 자신도 사전투표를 못 하고 오늘 본투표를 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김 비서실장은 "국민 여러분 모두 투표해달라"며 "투표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우리를 지배하게 된다. 여러 사정으로 미공개된 김문수 후보 TV 광고 '거목' (영상을 공개한다)"이라고 썼다. -
세금이 된 인플레…국가 빚 잔치 경계 목소리 [Pick코노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03 16:39:00코로나19 기간 각국 정부가 늘린 재정지출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 정부 들어 재정 부양책이 급물살을 탈 경우 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한국은행의 ‘경제구조 변화와 통화정책’ 국제콘퍼런스에서 프란체스코 비앙키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정 요인이 인플레이션에 미친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비앙키 교수는 “코로나19 기간에 OECD 회원국들의 불어난 재정지출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물가 부담이 높아지면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1년 공격적 재정 정책을 펼친 결과 2022년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5.1%나 치솟아 정부의 물가 목표치(2.0%)를 크게 웃돌았다. 당시 생필품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여야의 두 유력 대선 후보가 모두 경기 부양을 명분으로 35조 원 이상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지나친 재정 확대는 몇 년 후 국민들에게 인플레이션이라는 세금이 돼 돌아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남진 원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재정지출 확대로 시중에 유동성이 불어나면 물가가 오르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동시에 정부는 이런 우려를 알고도 묵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국가부채의 실질 가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이창용 한은 총재와의 대담에서 미국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월러 이사에 따르면 실효 관세율이 평균 25%에 달하는 ‘고관세 시나리오’에서 기업이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효 관세율이 평균 10%라고 가정하는 ‘저관세 시나리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평균 3%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낮아진다. 그는 “현재로서는 약 15% 실효 관세율을 추정하고 있다”면서 “관세 영향은 올해 하반기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겠지만 물가 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실효 관세율이 ‘저관세 시나리오’ 수준으로 내려가고 코로나19 때와 달리 노동시장이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올해 후반 금리 인하(전망)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미국 관세율과 관련해 “미국의 평균적인 관세가 10% 정도에서 조정된다면 우리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하지만 관세가 10%를 넘긴다면 마진율이 높지 않은 한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총재는 비은행 기관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대담하며 “미국과 달리 한국에는 자본 규제가 있기 때문에 비은행권이 결제 사업에 참여했다가 자본 규제를 우회할 수도 있어 이런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민간의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결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은 결제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민간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우호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투표율 80% 넘어설까…오후 4시 70%선 돌파
정치 선거 2025.06.03 16:03:393일 오후 4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1.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173만47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71.1%)보다 0.4%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67.1%)보다는 4.4%포인트 높다.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이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로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를 돌파할지 주목된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9.3%)으로 집계됐다. 이어 광주(78.3%), 전북(77.5%), 세종(75.4%) 등이 뒤를 이었다. 호남 지역 3곳의 이날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나 사전투표율(전남 56.50%, 전북 53.01%, 광주 52.12%)이 합산되면서 투표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8.1%)였다. 이어 충남(68.7%), 부산(69.0%), 충북(69.7%)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71.5%, 경기 71.4%, 인천 69.8%로 서울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번 대선의 높은 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사전투표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 투표율 역시 역대 대선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후 3시 현재 사전투표를 제외한 본 투표율은 약 36%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1%,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10분 전 전국 투표율을 취합한 값이다.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
국힘 “이재명, 대법원에 내통자 있다는 실토…사법농단 자백한 셈”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3 16:02:03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법원 내부 소통' 관련 발언과 관려해 "사법농단 자백"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 후보는 2일 한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의 공직선거법 재판 파기환송과 관련해 "대법원 쪽에 직접은 안 오지만 소통이 일부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들은 바로는 '빨리 정리해주자' ‘빨리 기각해주자’ 깔끔하게 그랬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바뀌었다"며 대법원 내부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이번 일은 정말 황당무계했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뷰 내용이) 충격적이다.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며 반발했다. 이어 이 후보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안과 관련해서는 "'개딸 대법관' '털보 대법관' 만들어놓고 자기 입맛대로 사법부를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을 유린한 권력자의 범죄 자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게 사법부는 판결기관이 아니라 협조 가능한 정치파트너"라며 "대법원을 정치 하청기관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가 대법원의 파기환송을 황당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사법부 독립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라며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게는 사법부는 판결기관이 아니라 그저 협조 가능한 정치파트너다. 대법원을 정치 하청기관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사법농단 범죄 자백이거나 허위사실 유포 중 하나"라며 "어느 쪽이든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헌정질서 파괴 만행"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줄곧 추진해온 대법원장 탄핵, 대법관 증원, 사법부 길들이기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사법 로비, 사법 거래에 대해 특검 등을 통해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발언이 사실일 경우 "심각한 헌정질서 붕괴"라며 대법원의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누가 대법원 내부 정보를 줬는지, 언제 어떤 경로로 들었는지 밝혀야 한다"며 "민주당이 재판할 때마다 사법부와 거래하는 것 아니냐. 그 대가로 대법관 30명을 증원하자는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68.7%…역대 동시간대 최고치
정치 선거 2025.06.03 15:42:56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68.7%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이며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68.1%)보다 0.6%포인트 2017년 19대 대선(63.7%)보다 5.0%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051만103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 참여자 1542만3607명(34.74%)을 포함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7.8%로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 76.3%, 전북 75.8%, 세종 72.9%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영남권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부산이 65.8%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대구 67.1%, 경남 67.3%, 울산 67.8% 등 영남 전역이 60%대에 머물렀다. 수도권도 평균 이하였다. 서울 68.4%, 경기 68.5%, 인천 67.0% 등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높은 사전투표 참여율에 힘입어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6년 만에 80%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10분 전 전국 투표율을 취합한 값이다.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30∼40분쯤 개표가 시작될 전망이다. -
[속보]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68.7%…역대 최고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3 15:09:40 -
왜 하필 지금…홍진경, 대선 전날 빨간 옷 사진 올렸다 ’논란’
서경스타 TV·방송 2025.06.03 15:01:28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전날 빨간색 의상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홍진경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장의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의류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거나 식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는데 모든 사진에서 빨간색 상의를 착용한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연속적으로 빨간색 의상을 노출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해당 게시물 댓글창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으로 도배됐다. 부정적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티를 못 내서 안달이냐” “구독 취소한다” “몰랐다는 말로는 해명이 안 될 것 같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일부는 “항상 응원한다” “정열의 붉은 색 멋지다” “참 현명하신 분 같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홍진경을 옹호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복장을 통한 정치색 논란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앞서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숫자 2와 빨간색이 조합된 재킷을 착용해 논란에 휩싸여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했다. 래퍼 빈지노 역시 ‘세계 뻘건디의 날’ 문구와 함께 빨간색 의상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40%는 생애 첫 구입자…1년 만에 최대치 경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6.03 14:51:56지난달 등기 완료된 서울의 집합건물 10건중 4건을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소유권 매매 이전등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날까지 등기가 완료된 5월 서울 집합건물 총 1만 3087건 가운데 생애최초 매수자의 등기 건수는 5378건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36.2%)보다 높은 것이며, 지난해 5월(41.3%) 이후 1년 만에 최대다. 통상 부동산 등기는 잔금 납부 기간으로 인해 매수 후 최소 2~3개월 뒤에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증가한 지난 2~3월에 생애최초 구입자의 매수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정부로부터 저리의 정책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1주택 이상 보유한 유주택자와 달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도 상대적으로 수월해 연초 집값이 상승세를 타자 매수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 이후 조세 정책 등 불확실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주택자들의 매수세가 주춤해진 영향도 있다. 지난달 전국의 집합건물 등기 건의 생애최초 매수자 비중은 44.38%로 전월(44.35%)과 비슷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가 44.8%로 올해 들어 생초자의 등기 비중이 가장 낮았고, 인천도 지난달 생초자 매수 비중이 47.1%로 4월(50.3%)보다 감소했다. 이에 비해 최근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등 행정수도 관련 대선 공약이 쏟아진 세종시는 지난 30월 38.5%, 4월 40.1%였던 생초자의 등기 비중이 5월에는 68.1%로 급증했다. 세종시 집합건물의 다수는 아파트로, 10건 중 7건 가량을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가 매수한 것이다. 이는 71.2%를 기록한 2022년 1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세종시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의 등기 건수는 지난 3월 139건, 4월에도 241건에 불과했으나 5월은 현재까지 801건으로 급증했다. 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각 당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다보니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실거래가가 계속 오르자 무주택자를 중심으로 서둘러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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