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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9% 김문수 35% 이준석 11%[한국갤럽]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27 08:22:28대선 여론조사 공표금지를 하루 앞둔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자·양자 대결 모두 독주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이달 24~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이 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46%)과 인천·경기(52%) 등 수도권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얻었다. 전통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는 49%,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는 79%를 기록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47%) 등 영남 지역에서 이 후보를 제쳤다.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꼽히는 보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52%의 지지율로 김 후보(4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51%)가 이준석 후보(40%)를 11%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하반기 3000 간다" 증권사 '낙관 리포트' 쏟아져…"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 '덤핑 폭격' 거세지나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5.27 08:20:5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권 대출 대란: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액이 이달 말 10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 12조 원의 83%를 조기 집행하게 됐다. 시중 4대 은행은 위험가중자산 관리 강화로 중기대출을 2175억 원 축소해 자금수요가 기업은행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신한·KB금융의 롯데케미칼 여신은 합계 2조 원으로 급증하면서 중소기업 연체율도 0.76%로 두 배 뛰는 등 금융권 건전성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 증시 기대와 현실: 국내 주요 증권사들 사이에서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 달할 거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 범위를 제시했다. 관세 협상 진전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거란 분석에서다. 다만 7월 상호관세 90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있는데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오가고 있어 외국인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산업 재편 가속: 중국 태양광업계가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는 과잉생산으로 모듈 단가를 60% 급락시켰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저가 공세가 한국을 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1조 6500억 원 유상증자를 발판 삼아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 증가액이 이달 말 10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 12조 원의 83%가 집행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이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위해 중기대출을 축소하면서 기업은행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4대 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올해 2175억 원 감소했으며, 중소기업 연체율도 0.76%로 2년 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기 대출 시장에 ‘자금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의 롯데케미칼 여신 잔액이 3월 말 1조 2610억 원에 육박했다. KB금융그룹도 8600억 원 규모의 여신을 보유하면서 두 그룹에 합계 2조 원 이상의 여신이 집중됐다. 롯데케미칼은 8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1조 7105억 원의 손실을 냈고, 올해 1분기에도 190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업종 전반이 중국발 공급 확대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235달러로 손익분기점 300달러를 밑돌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SDI가 1조 6500억 원 유상증자 자금 중 3236억 원을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올해 1분기 유럽 전기차 인도량이 89만 8000대로 22.8% 증가하며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내년부터 현대차·기아의 유럽형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을 시작하며, 2032년까지 약 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시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배터리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조기에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롯데손보의 자본적정성을 4등급(취약)으로 평가하며 경영개선권고 대상에 올렸다. 지급여력비율(K-ICS)이 3월 말 기준 금융당국 권고치 15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9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조기상환도 금감원 반대로 제동이 걸렸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이 3등급 이상이고 자본적정성 등급이 4등급 이하인 경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 핵심 요약: 중국 태양광 모듈업계의 생산량이 지난해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며 과잉공급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듈 단가는 2020년 와트당 0.22달러에서 지난해 말 0.09달러로 60% 급락했으며, 중국 5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의 적자 규모가 130억 9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태양광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고 고정가격제도를 폐지하는 전력 시장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2400~2900포인트 범위를 제시했다. 관세 협상을 통한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증시를 이끌 주도주로는 조선·방산이 꼽히며, AI 정책 수혜주와 저평가주에도 관심이 쏠린다. [키워드 TOP 5] 중기대출 구조변화, 금융건전성 관리, 코스피 3000 전망, 관세 리스크, 외국인 수급, AI PRISM, AI 프리즘 -
이재명 “악성 정치에 일부 청년세대 극우화”…"사장인데도 책무 미배분" 책무구조도 '사각지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 IT 2025.05.27 08:13:0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환경 변화: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이 연간 목표 12조원의 83%를 돌파했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축소로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기업 지배구조: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각자대표 체제의 책임 배분 기준이 모호하고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겸직 문제가 지적됐다. ■ 기술 혁신 동향: 서울경제신문이 27~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서울포럼 2025’을 통해 글로벌 석학, 첨단 산업계의 조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AI 시대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창간 6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All on AI: The Future is Now)’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AI 로봇이 그림을 그리고 NFT 아트가 예술 작품의 소유와 거래 방식을 뒤바꾸는 등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 서울포럼 2025의 특별 포럼 ‘픽셀 앤 페인트’에서 AI, 로보틱스, NFT, 몰입형 콘텐츠 등 첨단 기술과 손잡은 예술의 미래를 논의한다. 오혜진 카네기멜런대 교수가 개발을 주도한 AI 로봇 ‘프리다’가 인간의 창의성과 협업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의 혜원 신윤복 작품 등이 폭 9m의 대형 LED를 통해 이머시브 아트로 변신한 작품도 공개됐다.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결과 각자대표 체제의 책임 배분 기준이 흐릿하고 이사회 의장 겸직 문제 등을 지적했다. 금융지주·은행 18개사와 대형 금투·보험사 5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컨설팅에서 주요 미비점이 드러났다. 특정 업무를 수행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어도 비상임이사이거나 전결권이 없다는 이유로 책무 배분에서 빠진 사례가 많았다. 대형 금투·보험사 53개사 중 25개사(47.1%)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제기됐다. - 핵심 요약: 미국 월마트가 온라인 경쟁력을 단단히 다지며 매출 6810억달러를 찍어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규제가 느슨한 환경에서 유통업체들이 저마다의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성장하고 있다. 전미소매협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리테일 기업 순위’에서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고 아마존, 독일의 슈바르츠그룹과 알디, 미국의 코스트코가 뒤를 이었다. 트레이더조는 온라인몰 없이도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독특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국내 대형 유통사들이 유통법에 따라 출점 제한과 의무 휴업,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사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쿠팡이 성장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학생 간담회에서 청년 주거·취업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학교나 지자체,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록금 부담에는 “학자금대출 이자를 졸업 후까지 유예하고, 취업 전까지 지자체가 이자를 부담해주는 방식을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 세대의 극단화에 대해서는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으로 돼서 어떤 경우는 극우화되기까지 했다”며 “악성 정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진단했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연간 목표 12조원의 83%인 10조원에 육박하며 시중은행 대출 축소로 중소기업 자금조달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중기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2175억원 감소했으며, 주주환원 계획과 환율 상승에 따른 위험관리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3월 말 현재 0.76%로 2023년 3월 0.41%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8% 안팎으로 전망하며 금융권의 부실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서울포럼 2025에서 AI 기술이 모든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과 함께 한국의 AI 시대 생존 전략을 논의한다. 팰런티어의 하인드 크레이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AI가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환경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배스천 스런 스탠포드대 교수는 “한국이 반도체·로봇·자동차 등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문샷 프로젝트(달에 로켓을 발사하듯 불가능해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웨이모를 탄생시킨 주역인 그는 차세대 산업·가정용 로봇 개발을 한국의 새로운 길로 제시했다. [키워드 TOP 5] 중소기업 자금조달, AI 기술 혁신, 기업 책무구조도, 직무 환경 변화, 조직 투명성, AI PRISM, AI 프리즘 -
사표론에 발끈한 이준석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싹 청소하자"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08:12:51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이준석 사표론’을 띄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을 향해 ‘대선을 대구시장 당선 발판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준석을 뽑아 구태 정치인을 한번 싹 청소하자”고 밝혔다.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단일화 협상은 더욱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비서실장 같이 못된 꾀를 내는 사람들이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당선)됩니다’ 같은 상투적 표현을 하려고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이 전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고 단일화를 압박하자 불쾌감을 표출한 것이다. 이 후보는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은 김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려보려는 생각 일 것”이라며 “그런 사욕을 바탕으로 선거를 생각하니 김 후보 캠프가 계속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 봅시다. 이번에 이준석을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를 싹 물러나게 해봅시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어정쩡한 입장을 유지한 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개인에게 잘못한 일을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사과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면, 저는 단일화의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여론은 ‘그래도 저정도까지 노력하네’ 인식이 생겼을 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준석에게 몇 달째 2차가해로 일관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유권자들을 향해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사전투표부터 바로 보여달라”며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
동국제강 창사 71년만에 첫 '셧다운’… 바닥 모를 건설경기에 직격탄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 기업 2025.05.27 08:09:5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건설·철강 산업 ‘완전 붕괴’: 동국제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장을 한 달간 완전 가동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건설경기 침체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올해 1분기 건설투자는 7조 9000억 원 급감해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폐업 신고 건설사는 무려 1418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 글로벌 에너지 대격변: 미국 셰일 업계가 ‘10년 붐 종료’를 선언하며 내년 원유생산이 1.1%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중국 태양광 업체들은 글로벌 수요의 2배 과잉생산으로 적자가 130억 9000만 위안에 달해 한국시장 덤핑 공세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중소기업 자금 대란 초읽기: 급격한 경기 둔화와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가 겹치면서 IBK기업은행의 연간 중기대출 목표 12조 원이 다음 달 조기 소진될 상황에 놓였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축소로 중소기업 연체율이 0.76%로 두 배 급증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자금 절벽’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동국제강이 회사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인천공장 철근 생산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 달간 완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건설업 불황으로 공장 가동률을 지난해 60%에서 올해 50%로 낮춘 데 이어 7월 하순부터는 0%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등 주요 철강사들도 1분기 가동률이 30~60%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임원 급여 20% 삭감과 희망퇴직 실시 등 비상경영에 돌입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 증가액이 이달 말 10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 12조 원의 83%에 달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이 밸류업을 위해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나서면서 중기대출을 대폭 축소한 결과다. 실제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올 들어 2175억 원 감소했으며, 기업은행으로의 쏠림 현상이 도드라졌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3월 말 0.76%로 2023년 3월(0.41%) 대비 두 배 가까이 뛰면서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 핵심 요약: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온 태양광 산업이 통제 불가능한 과잉 생산으로 자멸 위기에 처했다. 중국 5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의 적자 규모는 지난해 말 130억 9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모듈 단가도 2020년 와트당 0.22달러에서 지난해 말 0.09달러로 60% 급락했다. 특히 중국의 태양광 모듈 생산량이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면서 중국태양광산업협회(CPIA)는 OPEC 방식의 감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비상조치에 나섰다. 이런 와중 미국과 유럽 연합(EU)는 중국산 태양광 모듈에 최대 3521% 관세 폭탄을 투하하면서 중국의 저가 공세가 한국 시장으로 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셰일 업계가 10년간 이어진 에너지 호황의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우려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61.53달러까지 떨어져 셰일 업체들의 손익분기점 65달러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P 글로벌은 내년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을 1330만 배럴로 추정해 올해 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 내 시추 장치 수는 553개로 전년 대비 26개 감소했으며, 상위 20개 셰일 업체가 올해 자본지출 예산을 18억 달러나 줄이는 등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협상이 신속하게 시작될 것”이라고 전화로 약속하자 이틀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 “완전히 미쳐버렸다(absolutely CRAZY)”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러시아에 에 대해서도 추가 제재 검토 의사를 밝혔다. - 핵심 요약: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올해 하반기에 3000선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전망치를 2350~3000포인트로,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로 제시했다. 트럼프발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밑돌면서 9개월 연속 국내 증시를 외면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7월 상호관세 90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우려는 있다. [키워드 TOP 5] 산업구조조정, 자금절벽, 공급과잉, 글로벌경쟁, 건설침체, AI PRISM, AI 프리즘 -
"AI發 대격변의 시대" ‘글로벌 빅샷’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규제 수립 때 사후평가 방법 정해야"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생활 2025.05.27 08:03:2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규제 혁파: 산업부 규제개혁위원장이 “규제를 만들 때부터 사후평가 방법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1800여 건의 규제 샌드박스 사례 중 19.7%만 기업인들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 AI 인재 경쟁: IT서비스 업계의 AI 전환이 가속화되며 인재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다. LG CNS는 올해 AI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대대적 채용에 나섰다. ■ 유통법 불균형: 규제를 받지 않는 식자재마트가 지난 10년간 2~3배 성장했다. 반면 대형마트 3사는 3조원 이상 매출이 급감하며 시장 교란이 심화됐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강병구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위원장이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규제를 만들 때부터 사후평가 방법을 정해야 기득권 반발과 정치권 개입에서 자유로운 규제 개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규제 샌드박스 1800여 건 중 19.7%만이 기업들의 만족을 얻었으며, 그림자 규제와 복잡한 행정절차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22대 국회의 규제 법안이 지난달 25일까지 2830건에 달하는 등 규제가 남발되고 있으며, 의원 입법은 정부 입법과 달리 규제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문제가 심각하다. 위원장은 최근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도 3년이나 5년 뒤에 산업재해 발생률을 몇 %까지 줄이겠다는 구체적 지표를 내놓아야 한다”며 정량적 평가 기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27~2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서울포럼 2025’에서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한민국의 AI 시대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창간 6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All on AI: Future is now)’다. 구글의 혁신 연구 조직인 ‘X’를 창립한 서배스천 스런 스탠포드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한국이 반도체·로봇·자동차 등 기존에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문샷 프로젝트(달에 로켓을 발사하듯 불가능해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팰런티어의 하인드 크레이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AI가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환경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IT서비스 업계의 AI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실전형 AI 플레이어에 대한 수요가 치솟고 있다. LG CNS는 올해를 AI 전환(AX)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말까지 채용과 교육을 통해 AI인재 1000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집 분야는 AI사이언티스트, AI 프로젝트 매니저(PM), AI아키텍트 등 11개 부문으로 주로 AX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는 인력들을 구한다. 올해 1분기 AI 전환·클라우드 부문 매출 비중이 59%에 달하는 등 금융·공공·제조 영역에서 AI 전환 관련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AI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이 일반 엔지니어에 비해 30~50% 정도 높게 책정되며, 전문성이 높은 인재의 경우 두 배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경우도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대구 동구시장 상인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가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효과는 미미하다. 전통시장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2019년 5413명에서 2023년 3994명으로 26% 급감했다. 쿠팡으로 두부 한 모, 콩나물 한 봉지도 배달되는 상황에서 마트 휴업일과 상관없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의 판매지수는 2013년 112.7에서 지난해 93으로 감소한 반면 온라인의 판매지수는 27.7에서 129.7로 급증했다. - 핵심 요약: 미국에서는 연방법 수준의 유통 규제가 거의 없어 대형마트들이 아마존의 공세에 맞서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월마트는 2025 회계연도(2024년 2월~2025년 1월) 기준 68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5.1%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의 4600여 개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가구의 93%에 당일 배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율은 22%로 아마존(6.0%)을 3배 이상 앞섰다. 트레이더조는 온라인몰이 없고 배송도 하지 않지만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등의 제약을 받는 동안 규제를 비껴간 식자재 마트가 급성장했다. 장보고식자재마트의 매출은 2014년 1818억 원에서 지난해 4503억 원으로 약 2.5배 몸집을 불렸고, 세계로마트도 같은 기간 743억 원에서 1250억 원으로 약 1.7배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매출은 3조 3000억 원 이상 급감했으며, 홈플러스는 10년 동안 2조 원 가까이 매출이 줄어들었다. 식자재 마트는 전체 매장 면적이 3000㎡ 이상이어도 대형마트 규제 기준에서 벗어나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 가능해 성장을 계속해 왔다. [키워드 TOP 5] 규제 혁파, AI 인재 쟁탈전, 유통법 불균형, 혁신 생태계, 시장 교란, 글로벌 경쟁력, AI PRISM, AI 프리즘 -
"하반기 3000 간다" 대선發 코스피 장밋빛 전망…"美관세로 올 수출 4.9% 감소, 불확실성 반년 이상 지속"[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증권 국내증시 2025.05.27 07:58:01▲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증시 전망: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자금 경색: 기업은행 중기대출이 연간 목표의 83%를 집행하며 하반기 중소기업 자금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수출 충격: 국내 수출기업들이 올해 미국의 고율 관세로 인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수출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50개사가 미국의 관세정책이 지속될 경우 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평균 4.9%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최고 30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2400~2900포인트를 제시했다. 다만 상단과 하단 범위가 최대 650포인트까지 제시돼 지나치게 넓게 잡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상승 근거로는 트럼프발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 원달러 환율 1400원 하회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 등이 꼽힌다. 하지만 7월 상호관세 90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제기됐다. - 핵심 요약: 금은 연간 3000톤 생산되지만 현재 잔여 물량이 약 19만톤에 불과해 채굴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희소성이 큰 자산이다.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달러 가치 하락이 일반적인 금 가격 상승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과 금의 가격이 동행하는 패턴을 보인다. 장기적인 경제 성장, 물가 상승, 유동성 증가가 자산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충분한 가격 매력이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 증가액이 5월 말 기준 10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목표 12조원의 8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추세라면 다음 달 내 연간 목표치만큼의 중기대출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중기대출 잔액은 올해 5월 22일까지 2175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들이 중기대출을 적극 관리하는 이유로는 주주 환원, 원달러 환율 상승, 경기 침체 등이 꼽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3월 말 0.76%로 2023년 3월(0.41%) 대비 두 배 가까이 뛴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중국 태양광 산업이 통제 불가 수준의 과잉생산으로 수익성 악화에 빠지면서 국가 주도 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혔다. 중국 정부가 2011~2023년 태양광에 쏟아부은 보조금은 500억달러(68조 4400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중국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글로벌 수요를 2배 가까이 웃돌았다. 공급 과잉으로 모듈 단가가 2020년 와트당 0.22달러에서 지난해 말 0.09달러로 60% 급락했고, 5대 제조사 적자 규모는 130억 9000만 위안(2조 5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태양광 보조금 대폭 축소와 고정가격제 폐지를 시행하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의 3월 말 롯데케미칼 여신 잔액이 1조 2610억원, KB국민은행이 8600억 원으로 두 금융그룹 합계 2조원 이상의 여신이 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500억원 당기순손실에 이어 지난해 1조 7105억원 손실, 올 1분기에도 1908억원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석화 산업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가 5월 첫째 주 235달러로 손익분기점 3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1분기 나프타분해 공장 가동률도 74.3%로 지난해 전체(81%) 대비 6.7%포인트 하락했다. - 핵심 요약: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출 1000대 기업 중 150개사를 조사한 결과, 미국 관세 정책 지속 시 올해 수출액이 평균 4.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3%), 자동차부품(-7.9%), 석유화학(-7.2%) 순으로 타격이 클 전망이며, 반면 선박(+10.0%)과 의료바이오헬스(+1.6%)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들은 대응 방안으로 수출시장 다변화(26.9%), 글로벌 생산구조 재조정(19.8%)을 제시했고, 정부에는 협상을 통한 관세율 최소화(44.6%) 등을 요구했다. 불확실성 지속 기간은 6개월∼1년(42.7%)을 가장 많이 예상했다. [키워드 TOP 5] 미국 관세 정책, 코스피 3000 전망, 중기대출 절벽, 중국 태양광 과잉생산, 수출기업 실적 악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PRISM, AI 프리즘 -
“AI 인재 확보” LG CNS, '1000명' 키운다…"방산株, 누가 대통령 돼도 상승 랠리 이어간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 사회일반 2025.05.27 07:51:27▲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인재 쟁탈전: LG CNS가 연말까지 AI 인재 1000명 확보 목표를 제시했다. 업계는 AI엔지니어 연봉을 일반 엔지니어보다 30~50% 높게 책정하고 있다. ■ 건설업 위기: 동국제강(460860)이 창사 이래 처음 인천 공장 철근 생산을 한 달간 중단한다. 1분기 건설투자가 12.2% 급감하며 1998년 이후 최대 폭 감소를 기록했다. ■ 전기차 투자 확대: 삼성SDI가 1조 6500억원 유상증자로 헝가리 공장 증설에 나섰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LG CNS가 연말까지 AI 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SK C&C는 내달 1일부터 사명을 SK AX로 바꾸고 AI·데이터 분야 전공자나 석사 학위 보유자에게 가점을 주는 우대 채용을 실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1년부터 신입 공개 채용에 AI 엔지니어 직군을 신설해 AI 인재 확보에 주력했다. 현대오토에버도 지난해 장연세 SDx센터장과 박상수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을 영입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AI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ASCO 2025’가 막을 올린다. 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120개국 4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4만여 명의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도 루닛(328130),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 유한양행(000100) 자회사 이뮨온시아(424870), LG화학(051910) 등이 대거 참여한다. ASCO는 주로 2상·3상 등 후기 임상 데이터와 상업화를 눈앞에 둔 약물이 공개되는 학회로 유명하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 수원 아주대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주거·취업 등 고민을 얘기하면 이 후보가 정책 구상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등록금 부담에는 “학자금대출 이자를 졸업 후까지 유예하고, 취업 전까지 지자체가 이자를 부담해주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동국제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천 공장의 철근 생산을 한 달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건설업 불황으로 인한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지난해 공장 가동률을 60%로 낮춘 데 이어 올해 초 다시 50%로 낮췄다. 하지만 이후에도 시장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한 달 여간 가동률이 0%가 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조 9000억 원(12.2%) 감소했다. 이는 1998년 4분기(-17.7%)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로 나타났다. - 핵심 요약: 삼성SDI가 1조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확보한 자금 중 3236억원을 헝가리 공장 증설에 투입해 생산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헝가리 공장에서는 내년부터 현대차·기아의 유럽형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을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2032년까지 약 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현대차·기아에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핵심 요약: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 모두가 ‘K방산’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KB증권은 현대로템(064350)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는 올 들어 112.7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방산 부품사 엠앤씨솔루션(484870)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K9 자주포 관련 265억 원 규모 시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키워드 TOP 5] AI 인재 쟁탈전, 실전형 플레이어, 산학협력 채용, 건설경기 부진, 전기차 배터리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꿈쩍않는 이준석에 단일화 비관론 확산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07:14:006·3 대선 사전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점점 불발 쪽에 기울고 있다. 이 후보가 단일화 논의 제안을 일체 무시하며 개혁신당 당원들에게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약속하자, 국민의힘에서도 기대를 접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류가 커지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단일화 데드라인은 오는 28일까지다. 사전투표일(29~30일)이 시작되기 전날로, 사전투표율이 높아 사전투표 이후 단일화는 무의미하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36.9%로 최종 투표율(77.1%)의 절반에 달했다. 지난 25일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돼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 자신감을 얻은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게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공개적으로 “이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단일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공동정부 구성, 100% 국민경선 등 단일화 방법론 논의 요구에 이 후보가 무응답으로 일관하자 조건을 먼저 제시하라고 공을 넘긴 셈이다. 김 후보 측은 개혁신당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면서 물밑 설득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후보의 반대 의사는 강경하다. 이 후보는 전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단일화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김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 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의 ‘이재명 정권 출범 저지’가 진심이라면, 단일화를 요구하지 말고 본인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는 입장인 것이다. 이 후보는 11만 명의 개혁신당 당원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발송해 ‘단일화는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대선의 본질은 계엄 사태 심판이다. 승산 가능성이 없는 김 후보와 단일화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 인사들로부터 연락이 오나 서로 의미있는 쌍방 간의 소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내부에서도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단일화는 기본적으로 이 후보 본인이 정치적 결단을 해야 할 문제”라며 “단일화 필요성은 크지만 이 사항에 대해 목을 매달거나 너무 초점을 맞추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단일화의 필요성은 여전하나, 불발될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의사와는 별개로 28일까지 단일화 촉구 메시지를 지속 발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지층을 향해 투표를 통해 사실상의 단일화 효과를 내달라는 뜻을 전달하는 한편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단일화 무산 책임론에 선을 그으려는 의도다. 또한 사표 방지 심리도 자극한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MBC 라디오에서 “3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사표 방지 심리가 강력하다”며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사실상 단일화를 이뤄 줘 김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도 “전략적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본선 투표에서 이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를 얻긴 어려울 것”이라며 “남은 기간 김 후보는 네거티브를 줄이고 정책 의제를 알리며, 보수층 결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한반도 위기? 주한미군 70년새 3분의 1토막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5.27 06:00:006·3 대통령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오면서 군 당국과 정치권이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현재 한국에 주둔한 미군 약 2만 8500명 가운데 약 4500명을 미국 영토인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철수를 진지하게 고려할 경우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미군과의 긴밀한 공조에 의존하는 한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는 한미 양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게 사실이다. 감축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검토가 진행 중인 사안임을 분명한 만큼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주한미군(USFK)은 한반도 안보와 평화를 지탱하는 핵심 축 중 하나로 지난 70여년 간 한반도에 주둔해왔다. 때문에 병력 감축 등 주한미군의 변천사는 한국에게는 매우 민감하고 뜨거운 감자다. 주한미군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항복함에 따라 일본군 무장해제를 위해 1945년 9월 8일 인천에 첫 발을 내디뎠다. 1945년 11월 말 당시 38선 이남에 주둔한 미군 제24군단 병력수는 7만 명 규모였다. 이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9월 15일부터 철수했지만 1950년 발발한 6·25 전쟁으로 다시 미군은 유엔의 이름 아래 대규모로 참전해 한반도에 돌아왔다. 미 육군은 전쟁 기간 중 최고 30만 명에 이르는 병력을 한국에 주둔시켰다. 1952년 유엔군사령부의 인원이 가장 많았을 때의 병력 수만으로 보면 지상군의 경우 한국군이 50%, 미군이 40%, 미국 이외의 참전군이 10%를 차지한다. 미 육군이 시행한 작전이 사실상 6.25 전쟁 전체 작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주한미군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최대 많게는 6·25 전쟁 기간 중 30만 명에 달하는 미군이 주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휴전 이후 1954년에 5개 사단, 1956년에 1개 사단이 철수하면서 주둔군 규모는 8만여 명에서 6만 명 수준을 유지해오다 1971년 3월 미 제7사단 철수로 2만 명을 감축함에 따라 병력 규모가 4만 3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이후 1978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지미 카터는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따라 한국에서 제2사단을 포함한 제1군단의 철수를 재차 결정했다. 한국 정부는 당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그 결과 미국 의회의 결의 등이 나왔고, 카터 당시 대통령은 1978년 4월 주한미군 철수계획을 수정했다. 당초 일정대로 비전투부태 재배치를 수행하되 철군 대상 병력을 조정한 것이다. 몇 차례 더 감축하면서 2006년 이후 현재 주한미군의 규모는 2만 8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6만 9000명, 일본 4만 명에 이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군 군사전략의 변화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이 있었지만, 한반도 주둔병력 규모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가장 최근인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2019년 미국 의회는 국방수권법에 따라 주한미군을 2만 2000명 이하로 축소시키려면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다만 6000명의 순환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2020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서 다시 주한미군 규모가 2만 8500명으로 상향됐고 이후 해마다 공개된 국방수권법에 주한미군의 규모는 현재의 수준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기고 있다. 하지만 이번 보도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미 대선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properly) 대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더 많이 부담시키려는 의도로 한 발언으로, 주한미군의 역할과 방위비 분담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그의 인식은 한국 측에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는 모습이다. 주목할 점은 현시점에 주한미군 감축론이 나온 배경이다. 미국의 방위 전략과 대(對)한국 협상 카드, 주한미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인식 등 3가지 측면에서 따져볼 수 있다. 우선 전략 측면에서 현재 2만 8500명 안팎인 주한미군의 약 16%를 빼내 중국 견제 등 우선순위 목표에 더 부합하는 영역에 투입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중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견제 특히 중국의 대만 공격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을 인도·태평양 군비 태세 조정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미국이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한반도로 국한하지 않고 중국의 대만 침공 등 동북아시아의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투입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은 외교안보 전문가들 대체적 시각이다. 다만 이 같은 전략적 유연성은 한미동맹의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한미간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이유인 즉,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지키기 위해 주둔해온 주한미군의 활동 반경과 역할을 확대하려면 한미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게 정설이다. 다음으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과 연결된 대(對) 한국 협상 압박용 카드일 가능성도 크다. 동시에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미국 젊은이들을 위험한 지역에 배치하는데 한국으로부터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과도 관련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0월 ‘시카고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는 “내가 거기(백악관)에 있으면 한국은 방위비(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의 분담분)로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지출할 것”이라며 “그들은 머니 머신(Money Machine·부유한 나라를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사에는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감축 또는 철수할 수 있다는 기조가 내포돼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따라서 차기 한국 정부는 트럼프발(發) 관세와 연계해 무역 협상과 함께 주한미군 감축 및 그와 연결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포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주한미군의 주둔은 한반도 안보를 굳건히 하는 핵심 축이라는 점에서, 감축설은 공격적으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북한에는 잘못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 파병 이후 러시아와 밀착을 통해 핵·미사일 전력은 물론 재래식 전력 수준도 빠른 속도로 높이고 있어 주한미군 감축을 한미동맹 약화로 오판해 도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한미군 감축은 한미 연합방위력과 상징적 차원의 대북 억제력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며 “북한이 한미동맹의 결속이 약화했다고 오판할 수 있는 신호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미군 내 주요 지휘부도 주한미군의 감축은 자칫 북한이 오판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새뮤얼 퍼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도 최근 주한미군이 철수 또는 감축되면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 침공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우리 국방부도 한미 간에 관련 논의가 전혀 없고 주한미군이 북한의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하고 나선 것도 이를 의식해 대북 대비태세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주한미군 감축을 강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미측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명한 건 북한과 대화 의지를 밝혀 온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을 대북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1기 집권 당시 북한과 대화 흐름 속에 1차 북미정상회담 뒤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한 바 있다. 차기 정부가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될 우려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는 것은 이 같은 까닭이다. -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무역 적자 해소…대선 직후 본격 협상"[Pick코노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5.27 05:30:00우리나라와 통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무역적자 해소를 집중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기·쌀과 같은 농산물 수입, 정밀 지도 반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등과 같은 ‘비관세장벽’ 완화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당국 관계자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되는 한미 협상은 양국이 의무와 권리를 동등하게 부담하는 일반적 무역 협상이 아니고 우리가 미국에 대해 어떤 입장료를 내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 무역적자 해소와 같은 미국의 요구를 우리가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협상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에서 2차 기술협의를 개최했다. 2차 기술협의는 한미 제주 통상장관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별도의 작업반 없이 6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미국 측의 실질적인 관심은 무역적자 해소에 있었다는 게 협상단 측 설명이다. 2차 기술협의에는 산업부 외에도 기획재정부·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미국 측의 분야별 구체적 요구 사항을 확인한 통상 당국은 6·3 대선이 끝난 직후 새 정부의 지침을 받아 본격적으로 ‘7월 패키지’의 윤곽을 짜겠다는 입장이다. 1차 기술협의와 2차 기술협의 사이에 약 20일의 시차가 있었으니 6월 중순께 3차 협의를 진행한다고 가정하고 그사이 실질적인 협상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 협의는 양측이 구체적으로 원하는 바를 서로 교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3차 기술협의에서는 새 정부의 지침에 맞춰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경제안보 영역에서 일방적으로 요구 사항을 제기하기보다 한미 양국이 함께 공급망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급망 안정화·다변화나 민감 기술 통제 등 한미 양국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며 “양국 협력에 대한 미국 측의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산업부에 따르면 관세 협의와 별도 트랙으로 진행되는 환율 협의는 이번 2차 기술협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이외 영역에서 미국 측은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다뤄진 내용들을 중심으로 요구 사항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은 3월 연례 NTE 보고서를 펴내며 한국의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 △수입차 배출 가스 규제 △정밀 지도 반출 제약 △무기 수입 시 기술이전 요구 등을 비관세장벽으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NTE 중심으로 요구 사항을 제시한 것은 제한된 기간에 18개국과 동시 협상을 진행하면서 나타난 궁여지책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요구 사항을 세밀하게 다듬을 수 없어 기존에 작성한 NTE 보고서를 활용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 관세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무역대표부(USTR)의 실무 인원이 200명 안팎에 불과한데 2차 기술협의에 배석한 미국 측 관계자는 총 50여 명에 달했다. 특정 국가별로 담당자를 정해둘 여력이 없어 개별 분야 담당자가 18개 협상국을 동시에 상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장상식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무역 협상은 품목이 워낙 많아 통상 수년이 소요되는데 한 번에 복수의 국가와 몇 개월 만에 협상을 타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7월 8일에도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기보다 관세를 유예하고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도 “미국은 중국을 제외하고도 18개 국가와 동시 협상 중”이라며 “6개 분야로 나눠 협상하고 NTE 보고서에 나온 내용을 문제 삼는 것은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한미 관세 협상에 도움이 된다는 진단도 나왔다. 한미 FTA로 상품 관세는 대부분 철폐된 데다 비관세장벽도 꾸준히 FTA 협상 채널을 통해 대화를 해왔기 때문이다. 단기간 내 협상을 마무리 짓기 어려운 원산지 증명 문제도 이미 FTA를 통해 해결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산지 분야는 다른 협상 상대국을 염두에 둔 분야로 보인다”며 “2차 기술협의에서도 원산지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크게 제기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무역 협상 상대국 중 FTA를 체결한 곳은 호주 정도밖에 없다”며 “미국은 대개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 한미는 FTA라는 채널이 있어 합의에 도달하기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
[사설]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 ‘3대 강국’되려면 민관정 총력전 펴라
오피니언 사설 2025.05.27 00:00:00서울경제신문이 27일부터 이틀 동안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인공지능(AI)으로 통한다’를 주제로 ‘서울포럼 2025’를 개최한다. 이제 개인 일상과 기업 경영, 정부 운영, 치안·안보 질서 유지 및 의료·복지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 기술을 빼놓고 미래를 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서울포럼에서는 구글X 창립자 서배스천 스런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휴머노이드 기업 중국 유니트리로보틱스의 펠릭스 상 시니어디렉터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의 AI 강국 도약을 위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시장조사 기관인 ‘포춘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올 3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AI 시장 규모가 2024년 약 2334억 달러에서 2032년 약 1조 771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한국은 아직 후발 주자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AI 성숙도’ 평가에서 한국을 5개 AI 선도국(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캐나다)보다 후순위의 ‘AI 안정적 경쟁국가’로 평가했다. 우리가 추격해 AI 강국으로 진입할 기회는 남아 있다. 스런 교수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외국 고등교육 인재 유입 비율이 가장 낮은 편”이라며 해외 인재 영입의 문을 넓혀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규제에 발목 잡힌 독일을 사례로 들며 제도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AI 3대 강국’ 비전을 내놓았으나 갈 길이 멀다. 이 후보는 100조 원 규모의 AI 국부펀드 조성,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밤낮없이 연구실 불을 밝히는 미국·중국 등을 따라잡기 위해 필요한 주52시간 근무제 완화에 반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AI 청년 인재 20만 명 양성, AI 규제의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 혁신 등을 약속했으나 규제 혁파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두 후보는 AI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한 선심 사업 억제와 전력망 조기 확충을 위한 해법도 내놓지 않았다. 정부와 정치권이 규제 혁파, 인프라·인재 확충, 연구개발(R&D) 지원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기업들을 함께 총력전을 펴야 AI 강국에 오를 수 있다. -
[사설] ‘대법관 100명’ 법안 철회…사법부 독립 훼손 결코 없어야
오피니언 사설 2025.05.27 00:00:00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대법관 증원 추진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사법부 독립 훼손 우려를 낳는 일부 법안들을 거둬들였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비(非)법조인의 대법관 임명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과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들은 최근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후 박범계·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것이다. ‘이 후보 사법 리스크 방탄용’이라는 지적이 쏟아지자 의원 개인 차원의 법안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행 사법 시스템을 흔드는 일부 법안들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대법관을 30명 정도로 늘리는 김용민 의원의 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했다.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집권하면 추가되는 대법관 16명 중 대다수를 민주당과 가까운 코드 인사로 채울 수 있게 된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정권도 2004년 대법관을 20명에서 32명으로 늘리면서 12명을 모두 친정부 인사로 채워 사법부를 장악하고 현재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까지 장기 집권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대법원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허용해 사실상 4심제를 도입하는 법안과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니 “민주당이 지금은 눈치를 보지만 대선 이후 사법부 장악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는 의심을 받는 것이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재판 공정성’ ‘재판 독립 침해 우려’ 등 기존의 두 가지 안건 외에 사법부 불신 초래에 대한 깊은 유감 표명, 사법부 독립 침해에 대한 재발 방지 촉구 등 5개 안건을 추가로 상정했다. 다만 선거 영향과 정치 중립 훼손 논란을 의식해 결론 도출 없이 대선 이후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다음 법관회의는 법원의 신뢰 회복과 함께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 지키기에 논의를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모든 사법부 겁박 법안을 철회하고 대선 이후에도 이를 강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
[사설] 미·유럽 ‘脫탈원전’ 바람, 대선후보 원전 생태계 복원 나서라
오피니언 사설 2025.05.27 00:00:00미국과 프랑스·덴마크·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에서 원자력발전소 재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원전 건립을 가속해 미국의 원자력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지금의 4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46년 동안 2기의 원전만 신규로 착공해 가동했던 미국이 대규모 원전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자국 원전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포르를 순방하는 ‘원전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탈(脫)원전 정책을 40년간 고집했던 덴마크도 이달 14일 “차세대 원자력 기술이 갖는 잠재적 이점을 분석할 것”이라며 ‘탈탈원전’을 선언했다. 미·유럽의 원전 바람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진 데다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산업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원전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데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는 원자력 시대”라면서 원전 안전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4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세계 최초의 탈원전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올해 3월 탈탈원전으로 돌아선 것도 전력 수요 확충을 위한 선택이었다. 영국·벨기에도 AI 시대에 발맞춰 기존 원전의 가동 시한 연장 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6·3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K원전 육성’ 비전은 빈약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대 공약에 원전에 대한 언급 없이 재생에너지를 근간으로 한 ‘햇빛·바람 연금’을 앞세웠다. 그는 후보자 TV 토론에서 원전에 대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고 안전 관리 비용이 엄청 많이 든다”며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원전 비율 60%까지 확대’를 공약했지만 목표 달성 시점 등 구체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우리가 AI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미·유럽의 원전 부흥 노력보다 더 적극적으로 ‘K원전 르네상스’에 나서야 할 것이다. 대선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처했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을 수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
◇5월 27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 모임·행사 2025.05.26 23:24:02◇5월 27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8:3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2025 한국포럼 '기로에 선 한국 핵심산업'(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10:0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종로] 종로 거점 유세(동묘앞역 10번 출구) ▲10:2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종로] 창신골목시장 골목골목 도보유세(창신골목시장 입구/종로구 종로 311) ▲12:0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성동] 연무장길 골목골목 도보유세(연무장길 초입 /성동구 성수일로 40) ▲12:4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성동] 성동 거점 유세(성동구 연무장길 53) ▲15:0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 골목골목 도보유세(암사종합시장 6문/강동구 고덕로10길 48) ▲15:55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강동] 강동 거점 유세(천호동공원 사거리 /강동구 올림픽로 702) ▲17:0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송파] 송파 거점 유세(잠실종합운동장 남문/송파구 올림픽로 19-2) ▲17:2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송파] 잠실야구장 도보유세(잠실야구장/송파구 올림픽로 19-2) ▲20:00 대통령후보 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 (정치) / KBS, MBC, SBS 동시송출 ■국민의힘 ▲09:00 대통령후보 국토판갈이 "방방곡곡 핫플KOREA" 공약발표 및 국민께 드리는 약속(중앙당사 B1 다목적홀) ▲09:00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한국일보 주최 <2025 한국포럼>(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 / 서울 중구 소공로 106, 1층) ▲14:30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강북 유세(수유역 박내과 앞 사거리 / 서울 강북구 도봉로 337) ▲15:10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강북 유세(다이소 수유시장점 앞 / 서울 강북구 도봉로 260) ▲16:30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경제신문 주최 <서울포럼 2025>(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 서울 중구 동호로 249, 2층) ▲20:00 대통령 후보제21대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MBC 상암 미디어센터 / 서울 마포구 성암로 267) ■개혁신당 ▲20:00 대통령후보 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 (정치) / KBS, MBC, SBS 동시송출 ■조국혁신당 ▲09:30 당대표권한대행-원내대표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국혁신위원회' 회의(국회 본관 당회의실/224호) ▲10:20 원내대표 [기자회견] 조국혁신당 개혁과제 발표(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11:30 금천구 지원유세(시티렉스 쇼핑몰/홈플러스 옆) ▲16:00 당대표권한대행 이재명 후보 지원 선거운동1(유세 있음)(원주 풍물시장 앞/강원 원주시 풍물시장길 30) ▲17:30 당대표권한대행 이재명 후보 지원 선거운동2(유세 있음)(원주 심평원사거리/강원 원주시 입춘로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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