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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의장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 참여해 달라”
정치 정치일반 2024.12.14 16:13:16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재차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7일 1차 표결 당시에는 국민의힘이 단체 표결 불참을 결정하면서 ‘투표 불성립’이 된 바 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길 위에 서있다. 어떤 길로 향할지 마음 졸이는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길은 늘 국민 속에 있다”면서 “그것이 대한민국의 역사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원들께서 받아들 투표용지의 무게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역사의 무게이고 민주주의의 무게다.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속보] 탄핵 표결 성원인원 충족…본회의 개막
정치 대통령실 2024.12.14 16:09:54국민의힘 의원들, 오후 4시경 본회의장 입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성원인원 충족. -
[속보] 국민의힘, 尹탄핵안 표결 위해 본회의장 입장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12.14 16:09:40[속보] 국민의힘, 尹탄핵안 표결 위해 본회의장 입장 -
尹 수사 시동 걸었지만…압수수색 제한, 진술 거부, 국무회의 자료 無
사회 사회일반 2024.12.14 16:00:00검·경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겨냥해 수사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정 칼날을 드리우기에는 ‘넘은 산이 많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이 앞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가 변론 방식으로 진행돼 향후 그를 불러 조사하더라도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데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실 압수수색 등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3일 비상계엄 선포에 앞서 열린 국무회의 회의록도 현재 부존재로 밝혀진 점도 향후 수사의 걸림돌로 제시되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3일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는 단계”라며 “방향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관저 압수수색, 통신영장 신청, 출석 요구 등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언·증거 등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도 같은 날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군 피의자에 대한 수사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 착수 이후 신병 확보에 나서는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국회에 특전사 병력을 보낸 곽종근 특수전사령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조사를 마치면 곽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겨냥한 검·경 수사가 차츰 정점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을 직접 수사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내란죄의 경우 직접 수사·기소가 가능하지만, 현직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제약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우선 거론되는 건 진술 거부권 행사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12·3 비상계엄이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멈추기 위한 경고 조치였다는 것이었다. 또 군 병력을 투입한 게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지, 국회를 해산해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근거로는 실제 무장하지 않은 300여 명의 소규모 병력을 투입했고 이마저도 국회 계엄 해제 의견을 받아들여 곧바로 철수시켰다는 점을 제시했다. 비상계엄을 주말이 아닌 평일에 선포했고 국회에 대한 단전·단수는 물론 국회의원 출입을 제한하지 않은 부분도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한 통치 행위’이고, ‘2시간 짜리 내란이 있느냐’는 논리로 향후 탄핵소추·수사·기소에 대비한 변론 측면이 강하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그만큼 향후 검·경이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도하더라도 이 같은 주장을 되풀이할 수 있다. 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내세워 진술을 일체 거부할 수 있다. ‘모든 국민은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 당하지 아니한다’는 헌법 12조 2항에 따라 윤 대통령이 수사 과정에서 ‘입’을 열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형사소송법 244조3(진술거부권 등의 고지)에서도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피의자 심문 전에 ‘진술을 하지 아니할 수 있다’, ‘진술을 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고지해야 한다. 여기에 현직 대통령이라는 점도 압수수색, 체포 등 제약 요소로 꼽힌다. 검·경이 수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하고, 강제 수사에 나설 수 있지만, 그가 현재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경호법)’ 등과 법적 충돌 요소가 없는지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 경호법은 ‘대통령 등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 위해 방지 및 제거, 특정 지역 경계, 순찰, 방비 등 안전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해당 법에 따라 경호처 경비 구역도 지정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12·3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대한 회의록이 없는 점도 걸림돌로 꼽힌다. 비상계엄이 어떠한 논의를 거쳐 선포됐는지도 필수 수사 영역이지만, 이를 밝힌 중요 증거가 존재치 않는 탓이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해당 자료를 대통령실에 요청했으나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국무회의 안건명은 비상계엄 선포안이었으나 정작 국무위원들의 발언을 기록한 발언 요지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회신에 따르면 당시 국무회의는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22시 17분 시작해 5분 만인 22시 22분에 끝났다. 비상계엄 선포안 제안 이유는 ‘헌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22시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는 것임’이라고 돼 있다. 행안부는 또 국방부에 비상계엄 선포 관련 안건 자료를 요청했으나 ‘자료 작성하지 않음’이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
"탄핵안 가결하라"…언론인 4000명 시국선언
사회 사회일반 2024.12.14 15:55:48언론 단체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했다. 14개 현업 언론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는 국회의원들을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의 적으로 간주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 심판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는 전국 297개 언론사와 언론 단체에 속한 언론인 4164명이 이름을 올렸다. 언론 단체는 언론 자유를 제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에 대해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인은 군홧발에 짓이겨졌을 군사독재 시절 언론 검열과 통제를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며 “민주주의의 붕괴를 목도하며 생명과도 같은 언론 자유의 가치를 되새긴다”고 논평했다. 시국선언은 한국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여성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조사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바른지역언론연대,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주도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과 무소속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2차 탄핵안은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14일 오후 4시 표결을 거친다. 여당 국민의힘에서 7명의 국회의원이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탄핵 저지선’이 사실상 붕괴됐다는 분석이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해 여권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현재 범야권은 원내에서 192석을 점유하고 있다. -
박찬대 “제2의 전두환·제3의 윤석열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4.12.14 15:54:36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 반드시 탄핵을 가결시키겠다. 제2의 전두환, 제3의 윤석열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30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자는 그가 누구든 반드시 단죄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국군 통수권을 가지고 외교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국익과 국민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은 빠르게 헌정 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탄핵의 요건도, 절차도, 방법도 모두 헌법과 법률에 명시돼 있다. 국회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헌법과 법률에 따르면 된다”고 짚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내란수괴를 옹호하는 행위는 내란의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국가적 위기 앞에서 당리당략, 사익을 따를 것이 아니라 양심과 신념에 따라 탄핵에 찬성 표결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십만 명의 국민께서 국회 앞에 모여 있다”며 “나라가 가장 힘들고 어두울 때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것, 가진 것 중에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을 들고 모이셨다.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이유·박찬욱도 선결제 응원 나섰다”…탄핵 집회 위한 선결제 릴레이 동참
서경스타 TV·방송 2024.12.14 15:53:3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 집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 박찬욱 감독 등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이 선결제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한 빵집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구운 모든 빵을 박찬욱 감독님이 전부 구매하셨다, 여의도 집회 오신 시민들에게 나눠주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이달 7일 봉준호, 변영주 감독 및 배우 문소리 등 영화인 수천 명 및 수십 개 영화 단체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낸 바 있다. 앞서 13일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며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아래 사항 참고 후, 해당 매장들에 방문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또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또는 음료)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매장 내에서 ‘유애나’라고 말씀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선결제한 매장은 탄핵 집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의 총 5곳으로 빵 200개, 떡 100개, 음료 200잔 뿐만 아니라 국밥 200그릇 등을 수령할 수 있다. 아이유가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음식값을 미리 결제한 ‘선결제’ 소식이 전해진 뒤 다른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의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졌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13일 공식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라며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유리가 팬들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한 김밥가게에 팬들을 위한 김밥을 미리 주문해 선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의 응원봉을 인증하면 팬들이 김밥을 한 줄 씩 받아 갈 수 있다. 배우 송선미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간절히 뜻을 모으고 계신 멋진 분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커피 여의도점’에 아메리카노 100잔을 선결제 해두었습니다, 제 이름 ‘송선미’를 대시면 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송선미는 “적은 양이지만 잠시나마 몸을 녹이시거나 피로를 이기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며 “어서 따뜻한 봄이 오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
[속보] 與 '尹 탄핵안' 표결 참석한다
사회 사회일반 2024.12.14 15:51:21국민의힘이 14일 오후 4시로 예정된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윤 대통령 ‘탄핵 부결’ 당론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표결 참여와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투표에는 참여하자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태 의원도 이날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 상당수가 표결에는 참여하는 쪽으로 논의를 모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 표결 당시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했다.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윤 대통령 대통령 탄핵안은 정족수 미달로 투표함도 열지 못한 채 표결이 무산됐다. 다만 탄핵 찬반 당론 채택을 둘러싼 격렬한 토론 결과 ‘탄핵 부결’ 당론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 조 의원도 “탄핵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상당히 온도 차가 큰 상황”이라며 의총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 의원은 “당론이 어떻게 결정이 되든 의원 개개인은 헌법기관으로서 소신 투표를 해야 한다”며 여당 내에서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범야권 192명 모두 탄핵 찬성표를 던질 경우 국민의힘 108명 의원 중 8명만 찬성하면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은 가결된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탄핵 찬성을 공개 선언한 의원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조경태·김재섭·한지아·진종오 의원 등 총 7명이다. -
탄핵소추안 표결 앞두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
사회 사회일반 2024.12.14 15:47:53범국민촛불대행진 참가자들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응원봉과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이기헌 의원, 오늘 부친상…"표결 참여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12.14 15:43:21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부친상을 당하고도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다. 이 의원실은 이날 오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의원 부친상 부고 소식을 전한 뒤 "이기헌 의원은 오늘 탄핵 표결에 참여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윤 대통령 1차 탄핵안 표결에서는 범야권 192명이 모두 표결에 참여했다. 14일 2차 표결에서도 192명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의 '이탈표' 수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윤 대통령 탄핵안 2차 표결에서 찬성표를 행사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의원은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진종오·한지아 의원까지 총 7명이다. -
탄핵 표결 30분 전…與野
정치 정치일반 2024.12.14 15:39:59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당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12.1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당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12.14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앞두고 모인 시민들
사회 사회일반 2024.12.14 15:37:41범국민촛불대행진 참가자들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응원봉과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속보] 5호선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종료…정상 운행
사회 사회일반 2024.12.14 15:34:59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 열차가 한때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다. -
수감 앞둔 조국 “尹 탄핵·구속하고 반드시 정권교체 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12.14 15:33:1716일 구치소 수감을 앞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둔 14일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처벌하고, 반드시 정권교체해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탄핵·정치검찰해체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조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이달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형집행 연기 신청이 허가된 조 전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조 전 대표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날 국민 여러분께서 달려나와 장갑차와 맞서지 않았다면, 온라인과 TV를 통해서 국민들이 성원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저는 이 자리에서 없었을 것”이라며 “B1벙커에서 고문받고 있거나 소리 소문없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12·3 내란 사태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체포를 지시한 정치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접하면서 2019년을 떠올렸다”며 “검찰총장 윤석열이 더 많은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오남용했을 떄 수많은 국민들이 서초동에 나와 촛불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거대한 서초동 십자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대통령이란 자리를 차지했다”면서 “그는 오로지 자신의 배우자를 보호하는 것, 자기와 권력과 이해를 같이하는 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 전 대표는 “저를 대신해 새로운 민주 정부 하에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도록 끝까지 싸워달라”며 “여러분을 믿고 물러간다”고 덧붙였다. -
조국, 국회 대신 거리로…“저 대신 尹탄핵 앞장서 달라”
정치 정치일반 2024.12.14 15:25:03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로 징역 2년이 확정되며 의원직이 상실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14일 국회 대신 거리로 나섰다. 조 전 대표는 “저를 대신해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 달라”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탄핵·정치검찰해체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탄핵하고 처벌하고 정권 교체하고 민생과 복지가 확실히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만약에 그날 국민들께서 달려 나와 장갑차와 맞서지 않았다면 저는 B1벙커에서 고문을 받고 있거나 소리 소문 없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을지도 모른다”며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은 비로소 시작이다. 윤석열과 그 일당이 범했던 내란범죄 등 각종 중대한 범죄에 대해서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며 “민주공화국의 원리를 파괴한 자가 어떻게 되는지를 모든 국민들에게 샅샅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을 구속처벌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면서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정권교체를 해서 지난 정부가 하지 못했던 수많은 개혁을 통해 민생과 복지를 강화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외쳤다. 조 전 대표는 “불행히도 저는 그 투쟁의 대열에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며 “그렇지만 염려치 않는다. 조국혁신당 당원 동지들과 수많은 국민들이 저를 대신해 10배, 100배 싸워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대신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제4기 민주 정부가 수립되는 그날까지 지치지 않고 싸워 달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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