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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08%↑)
증권 News봇 2024.11.28 13:30:152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1p(+0.06%) 상승한 2504.47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4.23%), 철강금속업(+4.00%), 화학업(+1.50%)이며, 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35%), 금융업(-0.24%), 종이목재업(-0.2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49억, 기관은 1,96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2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DS단석(017860)이 20.34% 오른 57,4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풍(002870)(+14.80%), 고려아연(010130)(+11.4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프로젠(007460)(-17.11%), 한국주강(025890)(-14.63%), 부산산업(011390)(-11.9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6개, 하락종목은 37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95%↑)
증권 News봇 2024.11.28 13:00:1728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p(+0.04%) 상승한 2504.13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94%), 의약품업(+3.92%), 화학업(+1.35%)이며, 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22%), 건설업(-0.37%), 금융업(-0.2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25억, 기관은 1,72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00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002870)이 16.13% 오른 1,310원을 기록 중이고, DS단석(017860)(+14.26%), 고려아연(010130)(+11.2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프로젠(007460)(-15.06%), 한국주강(025890)(-15.04%), 부산산업(011390)(-12.0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8개, 하락종목은 3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08.77, 상승세(▲5.71, +0.23%) 반전
증권 News봇 2024.11.28 12:00:26개장 초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 강세 전환했다.28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1p(+0.23%) 오른 2508.77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33억, 기관은 1,25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31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4.53%), 의약품업(+3.56%), 화학업(+1.2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0.92%), 건설업(-0.26%), 종이목재업(-0.1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신풍(002870)이 17.82% 오른 1,329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아연(010130)(+12.56%), 고려산업(002140)(+11.0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주강(025890)(-14.63%), 에이프로젠(007460)(-14.53%), 부산산업(011390)(-11.2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8개, 하락종목은 3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99%↑)
증권 News봇 2024.11.28 12:00:1728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4p(+0.18%) 상승한 2507.60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4.57%), 의약품업(+3.61%), 화학업(+1.19%)이며, 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04%), 건설업(-0.26%), 섬유의복업(-0.2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33:67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33억, 기관은 1,25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31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002870)이 17.82% 오른 1,329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아연(010130)(+12.56%), 고려산업(002140)(+10.8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주강(025890)(-14.63%), 에이프로젠(007460)(-14.53%), 부산산업(011390)(-11.2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6개, 하락종목은 3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48%↓)
증권 News봇 2024.11.28 11:30:12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9p(-0.07%) 하락한 2501.3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48%), 섬유의복업(-0.57%), 종이목재업(-0.20%)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4.52%), 의약품업(+3.44%), 화학업(+1.1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0:3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589억, 기관은 1,00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09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002870)이 17.20% 오른 1,322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아연(010130)(+12.46%), 고려산업(002140)(+10.5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주강(025890)(-14.63%), 에이프로젠(007460)(-13.99%), 부산산업(011390)(-12.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389개, 상승종목은 48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20%↑)
증권 News봇 2024.11.28 11:00:1028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9p(+0.04%) 상승한 2504.05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5.41%), 의약품업(+3.61%), 통신업(+1.20%)이며, 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29%), 섬유의복업(-0.49%), 전기가스업(-0.2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92억, 기관은 1,02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1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002870)이 19.95% 오른 1,353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아연(010130)(+15.41%), 고려산업(002140)(+10.1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주강(025890)(-14.02%), 에이프로젠(007460)(-13.73%), 부산산업(011390)(-12.0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99개, 하락종목은 3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00%↑)
증권 News봇 2024.11.28 10:30:07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2p(+0.21%) 상승한 2508.38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81%), 의약품업(+3.74%), 통신업(+1.00%)이며, 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0.82%), 전기가스업(-0.59%), 섬유의복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억, 외국인은 1,29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002870)이 17.91% 오른 1,330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산업(002140)(+11.74%), 고려아연(010130)(+11.1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주강(025890)(-14.43%), 에이프로젠(007460)(-13.55%), 부산산업(011390)(-11.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48개, 하락종목은 31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지분 확보 경쟁에 고려아연 장중 16%대 급등 [특징주]
증권 증권일반 2024.11.28 10:14:51내년 1월 중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매입 경쟁이 붙은 고려아연(010130) 주가가 장중 16% 급등했다. 28일 오전 10시8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만 4000원(12.17%) 오른 114만 3000원이다. 장중에는 16%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가 급등은 최윤범 회장 측과 MBK의 장내 지분매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이 기존 17.05%에서 17.18%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인 영풍(000670)정밀·유미개발이 각각 1만 5839주(0.076%), 7213주(0.035%)씩 사들였다. 최 회장의 어머니인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총 2995주(0.014%)를 장내 매수했다. 여기에 최 회장의 친척들인 박철우·인영·인우·인아 씨 등 4명이 총 506주를 사들이며 특수관계인으로 추가됐다고 최 회장 측은 공시했다. 이들은 모두 주당 100만 원 안팎에서 주식을 사들여 총 260억 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풍·MBK는 현재 고려아연 지분 39.83%를 확보해뒀다. 시장에서는 MBK도 꾸준히 물량을 장내 매수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에 힘입어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9% 오른 101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달 20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다시 100만 원을 돌파했다. 전날 주가 상승은 고려아연이 한화와 배터리 협업을 늘려갈 것이라는 점 때문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전날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진행 중인 현지 최대 규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관련 시스템 공급 업체로 한화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소집 신청 관련 심문에서 최 회장 측 변호인들은 다음주 중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개최 시기를 직접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재판부에 전달했다. 앞서 영풍·MBK는 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고 신청한 바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임시주총 소집 관련 주주제안 후 실제 개최까지 6주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주총은 1월 중하순께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영풍·MBK가 요청한 신규 이사 14인 선임의 건과 집행임원제도 도입 정관 개정 건 등을 두고 최윤범 회장과 영풍·MBK 간 표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측의 추가 지분 매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
코스피, 2500선 넘나들며 ‘등락’…코스닥 0.7% 상승 [오전 시황]
증권 증권일반 2024.11.28 09:35:06코스피가 28일 약보합으로 출발해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5%) 오른 2504.4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37포인트(0.13%) 내린 2499.69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2500선을 넘나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58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 원, 308억 원의 매수 우위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39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내렸다. 나스닥지수도 0.60% 하락해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부 되돌림 되는 가운데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차익실현이 활발한 모습이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이 담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51% 내렸다. 델 테크놀로지(-12.25%), 휴렛 팩커드(-11.36%) 등 IT업종이 실적 실망감에 급락하기도 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가이던스(전망) 하향에 IT 지출 축소 우려가 제기돼 국내 관련주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최근 상승을 지속하던 달러와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은 안도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0.53%), SK하이닉스(000660)(-2.61%)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날 크게 올랐던 KB금융(105560)(-1.32%), 신한지주(055550)(-2.90%), 삼성생명(032830)(-0.18%), 메리츠금융지주(138040)(-0.57%), 삼성화재(000810)(-0.65%), 하나금융지주(086790)(-1.25%) 등도 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8%), 셀트리온(068270)(2.31%), NAVAER(1.72%), 고려아연(010130)(2.55%)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81%), 보험(-0.60%), 전기전자(-0.43%), 운수장비(-0.59%), 증권(-0.54%) 등이 약세다. 의약품(1.82%), 철강금속(1.25%), 통신업(0.73%), 화학(0.64%)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70%) 오른 696.8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43%) 오른 694.96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6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 원, 14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5.18%), 에코프로(086520)(3.06%), 엔켐(348370)(1.42%) 등 이차전지 종목이 오르는 가운데 알테오젠(196170)(2.29%), 리가켐바이오(141080)(3.75%), 삼천당제약(000250)(1.25%), 셀트리온제약(068760)(1.13%), 펩트론(087010)(4.89%) 등 제약바이오주도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4%), 리노공업(058470)(-0.95%), 펄어비스(263750)(-0.76%), HLB(028300)(-0.67%) 정도가 약세다. -
고려아연·한화, 호주서 동맹 강화…현지 BESS 첫 상업화 협업
산업 기업 2024.11.26 11:57:51고려아연(010130)이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우군로 평가되는 한화그룹과 호주에서 친환경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호주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를 선정한 것이다. 26일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진행하고 있는 호주 최대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과 관련해 배터리를 포함한 시스템 인티그레이션(통합) 패키지 공급 업체로 한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한화그룹과 호주에서 상업화를 하는 첫 사례로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협력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2022년 9월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은 아크에너지와 한화임팩트의 미국 자회사인 HPS 글로벌 간의 지분 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지난해 7월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공동 검토를 목적으로 한국·호주 컨소시엄을 출범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고려아연 측은 “이번 배터리 공급업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를 선정한 것은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또한 호주에서 최근 정부 주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BESS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진행한 전기 인프라 건설 지원 프로그램 입찰에서 아크에너지의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선정됐다.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와 장기 에너지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크에너지는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에너지 차익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아크에너지가 호주 전력 산업을 이해하고 까다로운 규정과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8시간 동안 방전이 가능한 2200㎿h(메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를 찾기 위해 1년간 치열한 경쟁입찰을 진행해왔다”며 “국내외 여러 기술력과 역량을 비교한 끝에 최종적으로 한화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달 말께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 조건을 논의한 뒤 내년 초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계약 규모가 수천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본 사업 개발은 아크에너지가 총괄하고 배터리의 설계·구매·시운전은 한화가 담당하기로 했다. 건설 공사는 내년 3분기에 시작해 2026년 중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계약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즈 전력시장에 하루 8시간 동안 최대 275㎿의 전력 용량과 2200㎿h의 에너지저장서비스를 14년간 제공하게 된다. -
영풍·MBK “고려아연 이사회, 임시주총 지연 술책” [시그널]
증권 IB&Deal 2024.11.25 16:51:06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법원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심문 기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고려아연(010130) 이사회에 대해 “명분 쌓기와 지연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MBK측은 25일 고려아연이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 대해 “임시 주총 심의 시점과 의도 모두 석연치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최대주주인 영풍으로부터 임시주총 소집 요구를 받은지 29일만에야 해당 건에 대해 심의를 했고, 소집을 결의 하지 않은 채 언제가 될 지 모르는 후속 이사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는 이유에서다. MBK측은 “이사회가 임시주총 소집을 심의한 시점과 의도에 의구심이 가는 것은 바로 법원의 심문 기일을 이틀 앞두고 이사회 심의가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회사들이 인용 결정을 피하기 위해 법원 심문 기일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임시주총 소집 결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에서 소집 결의를 하지 않았다. MBK측은 “고려아연 이사회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10월 30일, 이를 철회한 11월 13일 등 29일 동안 두 번이나 개최돼 사전에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제야 심의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임시 주총을 지연시키려는 목적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MBK측은 영풍이 상법상 임시주총 소집청구를 위한 주주요건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과 영풍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들의 자격 및 전문성을 검토하고 조사하기 위해 경력증명서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 동안 고려아연이 임시 주총 소집을 거부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아연이 이날 이사회에서 영풍·MBK 추천 후보자에 대해 결격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MBK는 임시주총 지연 전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MBK측은 상법상 사외이사 결격 사유는 ‘2개 이상의 다른 회사 이사, 감사로 재임 중인 자’에 해당되는 것이나 추천 사외이사 중 해당되는 후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고려아연 이사회 “영풍·MBK 추천 일부 이사 후보자 부적격”
증권 국내증시 2024.11.25 11:31:54고려아연(010130) 이사회가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측이 지난달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총 14명에 달하는 이사 선임의 건과 집행임원제 도입 요구 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고려아연은 2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에 대한 보고 및 심의의 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풍·MBK 측은 지난달 28일 고려아연 이사회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며 같은 달 30일 임시주총 소집 청구에 대한 내용이 고려아연 이사회에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이사회는 이날 영풍·MBK 측이 요구한 14명의 이사 후보자 가운데 법적으로 결격 사유가 있는 일부 후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향후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심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영풍·MBK 측은 강성두 영풍 사장대우와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 2명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로, 권광석·김명준·김수진·김용진·김재섭·변현철·손호상·윤석헌·이득홍·정창화·천준범·홍익태 등 12명을 사외이사 후보자로 제시하는 등 총 14명에 달하는 신규 이사 후보를 제안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말 이사후보자 결격 사유 등을 검증하기 위해 영풍·MBK 측에 후보자들의 이력과 사외이사 적격요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당초 영풍·MBK 측은 임시주총 소집결의가 있기 전까지 해당 자료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가 지난 21일에야 관련 자료를 고려아연에 전달했다. 이사회는 영풍·MBK 측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일부 사외이사의 결격사유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를 검토했다. 이사회에서는 일부 사외이사의 경우 상법상 사외이사 결격사유가 인정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고려아연은 22일 영풍·MBK 측에 결격사유 해소 방안과 이에 대한 후보자 확인서를 요청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영풍·MBK 측이 제안한 집행임원제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검토 결과 지난 6월 기준 유가증권 시장 내 집행임원 제도를 두고 있는 회사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임원제를 적용할 경우 △경영 효율성 저하 △해당 집행임원의 책임과 역할이 다소 모호해지는 점 △책임회피 가능성 등 단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고려아연 측은 “이사회는 영풍·MBK 측에 요청한 결격사유 해소 방안과 이에 대한 후보자 확인서 등 보완 사항에 대한 회신이 이뤄지는 대로 후속 이사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통해 검토하는 한편 임시주주총회 개최 여부 및 시기 등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풍·MBK 측은 “금일 (고려아연) 이사회에서 상황을 가정한 채 영풍·MBK 파트너스 측 추천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해 결격을 운운하는 것 역시 임시주총 지연 전략에 불과한 행동”이라며 “상법상 사외이사 결격사유는 ‘2개 이상의 다른 회사 이사, 감사로 재임 중인 자’에 해당되는 것이나, 영풍·MBK 파트너스 측 추천 사외이사들 중 해당되는 후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
머스트운용, 영풍에 공개서한…“자사주 소각·무상증자 요청”[시그널]
증권 IB&Deal 2024.11.25 10:17:16머스트자산운용이 고려아연(010130)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영풍(000670)을 향해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라"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25일 시장에 공개했다. 이 서한에는 영풍이 최근 MBK파트너스와 맺은 고려아연 지분 매각 옵션 관련 계약을 공개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영풍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머스트운용은 이날 언론사와 자사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영풍이 지난 10년 이상 소각하지 않고 지속 보유중인 6.62% 자사주를 보며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강성두 영풍 사장은 지난 9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의 자사주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머스트운용은 이를 꼬집으면서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고 소각하는 것에 대한 정관 조항을 추가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영풍 주식을 무상증자하거나 액면분할 하는 것도 요청 내용에 담았다. 머스트운용은 이에 대해 "영풍은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고 거래량이 적어 소액주주 들의 거래에 불편함이 있다"면서 "영풍의 주당 순자산(PBR)은 200만원을 초과하는데, PBR 0.5로만 거래돼도 시가가 주당 100만 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편한 이사회결의로 서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무상증자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경영협력계약 중 일부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한데 대해서는 "영풍의 기업가치를 분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영풍이 갖고 있는 풋옵션이 약 60%가 맞는지", "풋옵션 행사 가능일이 도달하면 즉시 행사할 계획인지", "풋옵션 계약은 영풍과 장형진 고문이 권리를 갖고 있는지, 그 권리를 얼마의 비율대로 할당할 것이지"에 대해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만약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 풋옵션 행사를 통해 사측에 대규모 현금이 유입될 시 활용 계획을 설명해줄 것도 요구했다. 머스트운용은 "현금의 최소 30% 이상을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해서 회사의 자산이 전체 주주를 위해 경영될 계획임을 발표해달라"고 강조했다. 머스트운용은 이어 영풍이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에 보유한 오피스 빌딩의 자산재평가를 요구하면서 "그 실질가치가 장부가치로서 반영되어 있지 못하고 있고 시장 참여자와 주주들이 그 가치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트운용은 자사가 영풍 지분 2% 이상을 보유한 주주라고 소개하면서 오는 29일까지 위 요청에 대한 답변을 해달라고 영풍에 요청했다. 한편 머스트운용의 이날 공개 서한이 보도되면서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5% 오른 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김병환 금융위원장 "상법 개정땐 의사결정 지연…투기자본 경영권 위협도"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4.11.24 18:06:582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상법 개정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회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포함할 경우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경영 활동마다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SK·현대차 등 16개 그룹 사장단이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긴급 공동성명을 통해 상법 개정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상법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법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이나 자본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의사결정이 굉장히 지연될 수 있고 재계에서는 소송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국 투기 자본이 경영권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면 기업가치에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이날 상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지만 정부가 혼선을 자초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무부처인 법무부는 지난해부터 상법 개정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지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개정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러는 동안 다른 부처들은 침묵했고 어느새 논의의 주도권은 야당이 가져갔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 추진을 당론으로 정하고 해당 법안을 여러 건 발의한 만큼 정책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정부가 밸류업 정책을 추진하는 중에도 두산 지배구조 개편, 고려아연 유상증자 등 소액주주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지속된 만큼 추가적인 소액주주 보호 방안의 필요성은 여전하다. 이에 김 위원장은 물적분할 이후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기존 주주에게 자회사 주식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계열사 간 합병에서도 합병 산식을 자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지배구조 문제가 제기됐던 합병·분할 사례와 관련해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증시 폭락을 대비한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안전판이 여전히 유효한 카드라며 시장 달래기에 나서기도 했다. 정부는 1990년·2004년·2008년·2020년·2022년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증안펀드를 도입한 바 있다. 다만 2020년과 2022년에는 10조 7600억 원 규모로 조성했으나 실제로는 집행되지는 않았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후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견지했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전날 오후 6시 기준 24시간 거래 규모는 25조 3200억 원으로 이달 22일 유가증권시장(8조 172억 원)과 코스닥시장(7조 9967억 원)을 합한 것보다 10조 원 가까이 많다.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은 실질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들이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 쪽에 거래량이 더 많은 데 대해서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공화당이 발의한 법안과 같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삼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실제 미국 정책이 나오는 것을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조금 먼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엄중한 인식 하에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을 경우 엄정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은행권에서 잇달아 터지고 있는 금융 사고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있다”며 “회사 내부 통제 시스템으로 적발과 예방이 이뤄져야 하는데 두 측면에서 완전하지 못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코스피, 2480대 약보합 장종료…외인·개인 순매도[마감 시황]
증권 국내증시 2024.11.21 16:34:01코스피가 21일 248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국내 주식 시장에 이렇다 할 큰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천천히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0.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로 출발한 뒤 오름세로 전환,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장중 2496.97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96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595억원을, 개인이 12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3거래일 연속 유입되며 천천히 상승하는 모습으로 오늘부터 밸류업 펀드가 개시된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며 "시장에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종목·테마 장세와 함께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오른 1397.5원을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호실적으로 나타났지만, 높아진 눈높이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고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엔비디아와 실적 연관성이 높은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1.06%) 하락한 16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달 2일(16만9100원) 이후 50일 만에 16만원대 종가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042700)(-1.22%)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100원(1.99%) 오른 5만6400원으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 POSCO홀딩스(005490)(3.05%), LG화학(051910)(1.03%), KB금융(105560)(1.78%), 셀트리온(068270)(1.34%)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1.37%), NAVER(035420)(-1.76%), HD현대중공업(329180)(-3.18%), 고려아연(010130)(-5.06%) 등은 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6.18%), 현대로템(064350)(-7.45%), 한국항공우주(047810)(-3.98%) 등 방산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동반 하락했고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SK이노베이션(096770)(5.04%), HD현대(267250)(3.1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2.21%), 운수장비(-2.17%), 음식료품(-1.68%), 서비스업(-0.92%), 의료정밀(-0.75%)이 약세를, 건설업(1.54%), 통신업(0.87%), 화학(0.71%), 전기전자(0.67%), 전기가스업(0.3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4포인트(0.33%) 내린 680.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683.10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3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4억 원, 29억 원의 매수 우위였다. 장 초반 20% 넘게 하락해 27만 원대에 거래됐던 알테오젠(196170)은 장중 낙폭을 크게 줄여 전장보다 4000원(-1.14%) 내린 34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리가켐바이오(141080)(-4.53%), 삼천당제약(000250)(-2.07%) 등은 약세를 보였으나 HLB(028300)(2.37%), 펩트론(087010)(1.45%), 에스티팜(237690)(2.15%) 등은 올라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086520)(6.43%), 에코프로비엠(247540)(1.93%), 엔켐(348370)(0.93%)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은 함께 올랐다. 이날 장 마감 시점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1008억 원, 8조4030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더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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