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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자가진단키트 판매 폭증
산업 생활 2022.07.26 17:34:55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편의점 자가진단키트 판매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지난 18~24일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전주 대비 126.6%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같은 품목 매출이 전주 대비 2배 뛰었고, GS25 역시 7월 일 평균 매출이 지난달 대비 3.6배나 늘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위기감이 커지자 자가 진단에 나선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편의점들은 가격 할인을 통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적극적인 생활 방역 유도에 나섰다. CU는 전국 점포에서 자가진단키트를 20% 싸게 판매한다. GS25와 세븐일레븐도 두 개를 구매하면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는 ‘2+1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GS25는 이와 함께 비강(콧구멍)을 면봉으로 찔러야 하는 방식이 아닌 침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타액 검사 키트도 함께 선보인다.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재고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CU와 세븐일레븐은 자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단키트 판매 점포 및 재고량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코로나 확산 속에 편의점들도 전국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진단키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소비자 후생을 돕고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더블링 둔화에도 "2~3주 증가세 이어질 것"…100명 중 3~4명은 재감염
사회 사회일반 2022.07.26 16:42:13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327명으로 10만 명에 육박하며 97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몇 주간 이어지던 ‘더블링(전주 대비 두 배 증가 현상)’은 주춤해 증가세는 소폭 완화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 증가세가 앞으로 2~3주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월요일(7만 3582명) 대비 2만 5745명 증가해 1.34배 늘었다. 최근 몇 주간 이어지던 더블링 현상이 둔화된 것이다. 감염재생산지수도 7월 3주차(17~23일)에 1.54로 7월 2주차 1.5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 5주차를 기점으로 1.05가 나와 1을 넘었으며 이후 1.4(7월 1주차)→1.58(7월 2주차)→1.54(7월 3주차)를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한 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방역 당국은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앞으로 2~3주간은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숙영 방대본 총괄단장은 “더블링 현상은 둔화됐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여전히 1 이상이기 때문에 증가세는 2~3주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이 8월 중순께 일 평균 28만~3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던 당초 예측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854만 5508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가 8만 6092명으로 집계돼 누적 재감염 발생률은 0.464%라고 밝혔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최초 확진일 45일 이후에 유전자증폭(PCR)·신속항원 검사로 양성이 확인된 경우다. 누적 재감염 발생률은 6월 4주부터 0.398%→0.406%→0.422%→0.464%로 매주 늘고 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3.72%로 전주(2.88%) 대비 증가했다. 최근 확진자 100명 중 3~4명은 재감염자인 셈이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 올 하반기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6000만 회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개량형 백신이 개발될 경우 모두 개량 백신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
안철수 “과학방역, 尹 대통령이 질병청장을 사령관으로 임명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6 15:28:57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코로나19 ‘과학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해 질병관리청장을 방역 사령관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법체계상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을 맡아 방역 대책이 정치 논리에 좌우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도 안 의원은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형’ 방역과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번째 민·당·정 토론회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 주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과학방역’이 도대체 뭐냐는 질문이 많이 들리는 것 같다”며 “간단히 설명하면 과학방역은 방역 정책을 관료나 정치인이 정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현행 방역 대응 체계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안전대책본부장이 국무총리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수이 질병관리청장인데 방대본이 중대본에 소속된 구조”라며 “이렇다보니 전문가의 의견은 참고사항이 되고 최종결정은 정치적으로 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방역을 막기 위해서는 결국 시스템부터 바꿔야 한다”며 “당장은 재난관리법을 바꾸기 어려우니 고민한 결과가 중대본 산하에 자문위원회를 설치하자는 것인데 조금 늦었다. 정권 출범 직후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무조건 격리하던 기존의 방역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처음에는 모든 접촉자를 검사하고 동선을 파악한 뒤 격리하는 방식을 썼지만 지역감염 단계가 되면 그 방법은 한계가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민참여형 방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시간으로 확진자의 동선과 내 동선이 겹치는지 확인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도 가능하다”며 “과학방역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체감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도 전문가 중심의 정책 결정을 강조했다. 그는 “호주의 경우 100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 각각 영향평가를 한 뒤 정책 결정에 활용했다”며 “객관적인 연구와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본부장은 “정책 결정 과정의 공정성도 중요하다”며 “무슨 근거로 정책을 마련했고 왜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소통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백신 개발의 중요성도 부각했다. 그는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라며 “그런데 언론들도 정부도 크게 관심이 없어서 의아했다”고 꼬집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조동찬 SBS 기자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M-RNA 백신이 바로 나온 것은 그동안 축적된 역량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백신주권은 우주항공산업과 비슷하다.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지원하는 기초학문의 장기간 축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총리 "감세정책은 우리나라에서 항상 작동해"
정치 총리실 2022.07.26 15:12:27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새로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 중 하나는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선 "회의를 하지 말라는 명령을 위반했다는 것은 상명하복의 조직인 경찰로서 굉장히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현재의 재정 건전성 운용 계획에 의하면 5년 뒤 국가부채 비율이 약 67∼68%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을 55% 정도에서 안정화를 해보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비율이 약 5.2%인데, 이를 적어도 내년부터는 약 3% 정도로 안정화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소위 흥청망청하는 재정에서 타이트한 재정으로 가는 데 어려움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감세 정책의 효과를 묻는 말에는 “항상 우리나라에서 작동했다”며 “트리클다운 이펙트(낙수효과)는 이제 죽었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지만, 감세는 투자의 확대와 중장기적 경제 규모의 확대를 가져온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법인세 인하에 대해선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법인세 평균이 21.6% 정도이고 우리나라는 25% 정도라 높다”며 “좀 낮춰야 할 필요는 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합리적이고 과감한 공급 정책을 통해 해야 한다”며 “세금에 의해서만 수요를 줄여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은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노동계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공적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에는 “해야 한다고 본다”고 동의를 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대타협을 이뤄 갈등과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우리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는 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서장 회의를 ‘쿠데타’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선 "표현이 좀 과하기는 했지만, 사안의 절실함과 중대성과 비교해 장관이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옹호했다. 한 총리는 "모든 경찰이 다 그러한 움직임에 동의하고 동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회의를 하지 말라는 명령을 위반했다는 것은 상명하복의 조직인 경찰로서 굉장히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LH의 기강해이와 관련해선 “부동산 투기 문제 때문에 처벌을 받은 지 얼마나 됐다고 그런 기강해이적 요소를 가졌는지 정말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것도 합당한 문책을 통해 LH가 정말 공기업으로서 정신 차리고 제대로 원래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LH 주요 간부들이 금요일에 사무실을 비우고 수도권에 머무르는가 하면 공무 일정을 빠진 채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
[속보] 신규 확진자 9만 9327명…전날 대비 2.8배 ↑
사회 사회일반 2022.07.26 09:30:54코로나19 증가세가 더블링(지난주 대비 두 배 증가)되는 양상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증가세는 다소 완만해졌지만 여전히 주간 추세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932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34만 67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353명 늘어 총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4만 2196명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5만 5635명(56.2%), 비수도권에서 4만 3339명(43.8%)이 발생했다.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주간 추세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19일(7만 3582명)과 비교해 2만 5745명 증가했으며 2주 전인 12일(3만 7360명) 대비 6만 1967명 늘었다. 특히 주말에 검사 수가 감소하는 ‘요일효과’가 끝나자 확진자 수는 전날(3만 5883명) 대비 3배 가량 늘기도 했다. 주간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주 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총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4만 7990명이며 일 평균 3만 54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인 18일부터 24일까지 총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4만 7674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만 3953명이다. 2주 전 대비 지난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8526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이날 17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907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1주 전 대비 5명 늘었고 2주 전인 12일 대비 10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168명으로 1주 전 대비 77명 증가했으며 2주 전과 비교해 94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94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8%, 준중증병상 40.4%, 중등증병상 32.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9% 등이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8만 2792명 늘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37만 711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5880명이다. 이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9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
인천시, 8월1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운영
사회 전국 2022.07.26 08:31:36인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부터 확진자수와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하다가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6일 인천지역 확진자수가 다시 1천명 대로 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1일 3000~4000명 대를 보이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검사대상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운영되는 곳은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이다. 선별검사소별로 각 7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검사(PCR)만 가능하다.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 소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 접촉자·격리 해제 전 검사자·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고위험시설 근무자 등),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대상자별로 필요한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외에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유전자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유전자검사(PCR)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진료시간 등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알림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수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PCR검사 편의를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만명 육박…하루 30만명 현실화되나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22:04:26주말에 검사 수가 감소하는 요일 효과가 끝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에 육박하며 전날과 비교해 급증했다. 특히 현재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BA.5보다 전파력이 3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켄타우루스) 변이의 지역 전파까지 예상돼 당국의 예측치(하루 평균 28만~30만 명)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38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 전인 18일 6만 9882명보다 2만 3945명 증가한 수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8만 3018명보다는 1만 809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2만 6144명, 서울 2만 3159명, 인천 5341명 등 수도권에서 5만 4644명(58.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켄타우루스 변이 국내 확진자도 1명이 추가 확인돼 총 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켄타우루스 감염 환자가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두 번째 켄타우루스 확진자와 공항에서 접촉한 뒤 7일 만에 확진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평가할 것”이라며 “잠복기 확진자를 1명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켄타우루스 변이는 지역사회에 이미 상당 수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수가 이같이 증가하자 의료계도 우려를 전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집계된 확진자 수를 두고 “증가세가 어느 정도 둔화됐지만 확진자 수가 꺾이는 게 아니고 증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국의 예측치(하루 평균 28만~30만 명)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역학조사를 강하게 하는 상황 등의 조치가 없다면 한두 달 내로 예측치에 도달할 것”이라며 “현재 켄타우루스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확산된다는 점을 기정사실로 보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10만명 넘기나…9시까지 9만4213명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21:22:57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2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5107명)보다 5만9106명이 늘어 2.58배가 됐고,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 만에 9만명을 넘겼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497명)의 1.34배로, 2만3716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3만5805명)와 비교하면 5만8408명 늘어 2.63배에 달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둔화했지만,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진 만큼 증가한 확진자 수도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9만명대 후반 또는 10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1698명(54.87%), 비수도권에서 4만2515명(45.13%) 나왔다. -
코로나 추적조사, 대상자 모집 난항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18:03:10방역 당국이 전국민 1만 명 대상 항체 조사에서 100~2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코호트)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대상자를 구하지 못해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추적 조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부족해 100~200명의 대상군을 구성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적 조사란 특정군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항체 검사 등을 진행해 연령·성별·기저질환 여부 등에 따른 감염병 관련 데이터를 쌓아가는 과정이다. 정기적 체혈 등을 통해 항체 지속 기간·항체 작용 방식 등을 분석해야 하지만, 검사에 동의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방대본은 충분한 인원을 모으지 못하면 추적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전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항체 조사 결과는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조사 방식을 설계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려 조사 착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적 조사 일정도 연기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추적 조사 대상군이 꾸려진다면 이르면 10월 말께 조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를 시행하면 연말에 결과 공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1만 명 항체조사, 추적 조사, 후유증 조사 등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규확진 재확산에…방학 대목 학원가 '비상'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17:46:04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여름방학 대목을 맞은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학생·학부모들이 감염 우려에도 학업 보충을 위해 코로나 확산세에 아랑곳하지 않고 학원으로 향하자 교육 당국도 방역 점검 강화에 나섰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5883명 늘었다. 이는 월요일 기준으로 4월 18일(4만 7726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매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두 배 증가하는 ‘더블링’은 다소 주춤했지만 이는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이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던 학원가의 긴장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강생 모집에 열을 올리던 오프라인 학원 입장에서는 혹여나 찬물을 뒤집어 쓸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 입시 업체 관계자는 “거리 두기 해제 이후에도 방역 수칙을 지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학원 입장에서는 거리 두기 종료 이후 맞은 첫 대목에 집단감염 등이 발생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염 우려보다 성적 향상에 대한 욕구가 큰 학생·학부모들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학원을 다니겠다는 입장이다. 경남 지역 고2 학생인 정 모(17) 양은 “온라인 강의를 들어도 되기는 하지만 오프라인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게 효율성 측면에서 훨씬 낫다”며 “이미 확진된 친구들도 많고 크게 아팠던 것 같지도 않아 감염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중3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아이가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이번 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 별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교육 당국은 학원가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로 북적이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자 방역 점검에 돌입했다. 교육부는 이달 19일부터 12월 말까지 관계 부처와 사교육 불법행위 합동점검을 실시하면서 학원 내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 현황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직접 세종시 학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 등을 당부했다. 박 부총리는 “학원은 활동량이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가 언제든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관리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순애 "2학기에도 정상등교 실시…교육활동 온전히 유지"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17:26:54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실시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박 부총리는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온전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4주간 유·초·중등 학생 위험도 평가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방학 중 학원 방역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부총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7만 명대를 기록했다"며 "방역 당국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 2학기 개학할 무렵인 8월 중순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 기간일지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학교에서는 방학 중은 물론 개학 전후에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 주시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습 결손 예방을 위해 다 같이 총력을 기울여야겠다"며 "그간의 경험은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는 방학 기간 중 2학기 학사운영 계획과 학교방역 체계 등을 다시 정비해 주시고, 모두가 방역사령관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박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소재 음악·미술학원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박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학원은 활동량이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가 언제든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NH선물/국제상품시황] 美 긍정적 옥수수 작황·우크라 수출 소식에 곡물값 하향세
증권 증권일반 2022.07.25 14:28:57긍정적인 미국 옥수수 작황 소식,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가능성에 지난주 곡물 가격은 하향 안정화했다. 금, LME 전기동, 원유는 경기 침체 우려 속 달러화 가치 안정 추세에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 물은 부셸 당 39.5(-6.54%)센트 하락한 564.25센트, 소맥 9월 물은 부셸 당 17.75(-2.29%)센트 하락한 759센트,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26.5(-1.97%)센트 하락한 1315.75센트에 각각 지난주 마감했다. 옥수수는 작황에 유리한 날씨와 미국 휘발유 수요의 지속적 하락 전망에 주간 단위로 하락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경작에 도움이 되는 비가 계속 내렸고 기온이 적정 수준을 이어간 점이 하방 압력을 가했다. 소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UN 중재 속에 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에 합의하면서 공급량이 늘어날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대두는 핵심 소비국인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한 중국의 수요 둔화에 약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23.1(1.34%)달러 상승한 1745.3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주 초반에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의 숨 고르기에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현지 시간 기준 20일에 달러 인덱스가 다시 107.20선으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 재개에 16개월만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바로 다음 거래일에는 미국의 실업 지표를 포함한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하면서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는데 금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한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말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에는 달러화의 급격한 강세가 조금 누그러지면서 금 가격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물은 배럴 당 0.13(0.14%)달러 상승한 94.7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주 초반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이 “석유 정책 결정은 시장 논리와 OPEC+ 내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밝히며 석유 증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원유 가격은 5% 가까이 급등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에 발표된 미국의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국제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 주의 마지막 거래일에는 중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두 달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점과 세계 중앙은행들의 긴축 정책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에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 당 262(3.64%)달러 상승한 7452.5달러에 마감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주 월요일에 주요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부양 정책 소식에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매입하고 주 초반에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이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및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고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구리는 한 주 동안 특별한 소식의 부재 가운데 달러화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보합세를 보이다 결국 주간 단위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
닥터나우, 코로나 검사 통합검색 서비스 도입
사회 사회일반 2022.07.25 12:01:44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코로나19 검사 통합검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용자는 닥터나우 앱 메인 ‘가까운 코로나 검사’ 탭을 통해 신속항원검사 가능 병원, 선별진료소, 유전자증폭(PCR) 검사 기관 등 근처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결과가 나올 경우 진료 접수 시 코로나19 확진 판정 문자를 첨부한 다음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비대면 진료 후 확진되면 닥터나우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은 의사를 ‘전담의사’로 지정해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일대일 채팅 상담으로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다. 제 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처방약 복용 일정을 알려주는 ‘복약알림’, 심리상담 등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코로나19 환자분들이 보다 빠르게 치료를 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검사부터 치료까지 앱 내에서 편리하게 해결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2020년 12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 6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누적 이용자 수 600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달성하며 원격의료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1500여 곳 이상의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내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 등 20개의 진료 과목을 서비스하고 있다. -
지역 전파 시작됐나…'켄타우로스' 지인 감염 확인
산업 바이오 2022.07.25 11:22:37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이 추가 확인돼 켄타우로스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국내 켄타우로스 감염 환자가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현재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 및 확진일은 모두 13일이며 자택 치료 후 지난 20일 격리가 해제됐다. 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진자는 국내 두 번째 켄타우로스 확진자인 청주 거주 외국인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마중을 나온 뒤 감염된 것으로 방대본은 추정하고 있다. 켄타우로스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보다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가 더 많아,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최악변이 '켄타우로스' 1명 추가…방대본 "역학조사중"
산업 바이오 2022.07.25 10:23:02중앙방역대책본부가 25일 0시 기준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BA.2.75 확진자는 이로써 총 4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해당 확진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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