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코로나19 확진자 2042명 추가…누적 21만여명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7.30 14:55:44국방부가 30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4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육군 1492명, 해군 93명, 공군 237명, 해병대 118명, 국방부 직할부대 84명, 합동참모본부 5명, 국방부 8명 등이다.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는 이날도 1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1만76명이다. 이 중 관리 중인 확진자는 1만1288명이다. -
日 코로나 세계 최다지만 제한 방역 안해…시민에 협력 요청
국제 정치·사회 2022.07.30 13:34:25일본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업장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감염 확산에 대응해 지방정부를 지원하는 대책을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방자치단체) 지사가 병상 사용률 50% 초과 등을 이유로 ‘BA.5 대책 강화 선언’을 하면 중앙 정부에서 해당 지역에 공무원을 파견하고 대책을 조언하기로 했다. 하지만 ‘BA.5 대책 강화 선언’이 선언되더라도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 방역 조처는 강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민이나 기업 등에 협력을 요청할 뿐 어겨도 벌칙은 없다. 지자체는 백신 접종이나 학교나 고령자 시설에서 감염 대책 강화와 기업의 재택근무 확대를 당부할 수 있다. 또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는 외출을 자제할 것도 요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에 근거해 영업시간 단축을 명령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었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사회경제 활동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정부가 이렇게 결정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 기능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간도 7일에서 최단 3일로 줄였다. 하지만 의료계를 중심으로 정부 대책이 불충분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구급대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환자를 받아 줄 병원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는 등 응급의료 체계에 차질이 빚어지는 양상이다. 또 철도회사와 우체국 등 필수 시설까지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업무 중단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집계한 결과 일본은 96만 900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
‘코로나’ 신규 확진 8만2002명…위중증·사망 2달새 최다
사회 사회일반 2022.07.30 10:17:38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8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002명 늘어 누적 1970만 24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 5320명)보다 3318명 줄었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23일(6만 8537명)보다 1.2배, 2주일 전인 16일(4만 1302명)보다 1.99배 수준에 이른다.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둔화되는 양상이다. 이달 초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2배가 되는 ‘더블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의 배율이 조금씩 1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유행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정점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30만명보다 작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7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다. 지난 24일 이후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청은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3명이 추가되면서 BA.2.75 변이 감염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추가된 3명은 인천 20대 A씨, 전남 10대 B씨와 C씨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8만 160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어났다. 지난 5월 26일(243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았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직전일과 같은 35명이었다. 지난 5월 28일(36명) 이후 가장 많았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0명으로 전체의 57.14%였다. 70대와 60대가 각 6명(각 17.14%)이었고 50대는 2명이었다. 10대에서도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14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2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무증상자 검사 '5만원' 논란에…"밀접적촉자는 5000원"
사회 사회일반 2022.07.29 22:09:52무증상자가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 본인 부담으로 5만 원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너무 비싸다”는 국민 불만이 잇따르자 정부가 검사비 경감 방안을 내놨다.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일부터 무증상자가 의사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을 인정받으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에서 의사의 기본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는 무료다. 다만,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 기준)을 부담해야 한다. 무증상자가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의사가 진찰 과정에서 확인한다. 복지부는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개별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역학적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며 “의료진이 진찰을 통해 무증상자가 밀접접촉자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하고, 건보 적용이 가능함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검사소 부족, 검사비용 부담 등으로 국민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비용 문제에 대해 “경제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강구해서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 경감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 “간혹 회사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했는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분들이 꽤 있다”며 “이런 분들은 3만∼5만원 정도의 검사비를 내고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증상자여도 해외여행이나 회사제출용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해 개인적 사정이나 판단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현재 선별진료소 등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제한돼 있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사람, 해외입국자, 확진자의 동거인 등 밀접접촉자, 감염취약시설 근무자나 입소자, 휴가 복귀 장병, 입원환자 보호자나 간병인,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이에 따라 그간 국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때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때만 보험이 적용돼 5000원을 냈고, 증상이 없을 경우엔 비급여로 의료기관에 따라 3만∼5만 원의 검사비를 지불해야 했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7만8743명 확진…어제보다 4400여명↓
사회 사회일반 2022.07.29 21:23:18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8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87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만3140명)보다 4천397명 적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22일(6만5972명)의 1.19배, 2주일 전인 15일(3만9404명)의 1.99배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910명(54.5%), 비수도권에서 3만5833명(45.5%)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19 6차 유행 정점은 20만명…강제적 거리두기 없다"
사회 사회일반 2022.07.29 16:03:02방역 당국이 코로나19 6차 유행의 정점 규모를 하루 20만 명 확진 선으로 정정했다. 유행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국은 강제적인 거리 두기 시행보다 고위험군 등 필요한 부분에 맞춤형 방역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브리핑을 열고 “최근 증가세가 다소 둔화돼 20만 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방역 당국은 매주 확진자 수가 ‘더블링(직전 주 대비 두 배)’돼 8월 중순께 28만~30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전망치를 수정한 것에 대해 “BA.2.75(켄타우루스) 변이의 영향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는 시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백 청장은 “일률적인 거리 두기 재도입 없이 이번 유행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상을 회복하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단으로 당국은 치료제와 백신을 꼽았다. 백 청장은 “현재까지 총 106만 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해 75만 5000명분의 재고를 보유 중”이라며 “하루 최대 3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도 현 보유량으로 10월까지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청장은 “개량 백신 개발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해 개량 백신을 활용한 하반기 접종 전략을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면역저하자에게는 예방용 항체 주사제 이부실드를 투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꼭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의 조치가 이뤄지는 ‘표적화된 정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일상방역 생활화로 코로나19 재유행 막자"
사회 전국 2022.07.29 15:48:58박형준 부산시장이 코로나19 재유행을 막으려면 일상 속 방역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부산시는 29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관련 실·국장, 16개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부산은 최근 하루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60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하루에 5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6월 4주를 저점으로 한 달가량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이미 하루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먼저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일상 속 방역의 생활화가 더욱 실효적이라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등 개인방역 6대 수칙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할 방침이다. 또 식당·카페 등 취식목적의 영업시설이 아닌 곳에서는 취식을 자제하고 실내 모임의 경우 사람 간 최소 1m 이상 공간을 확보하며 특히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는 모임 최소화를 권고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물놀이할 때는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둘 것과 파라솔 등 차양시설도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할 것을 권고한다. 해수욕장 내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의료대응 체계도 재정비한다. 요양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시행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구·군별 의료기동반이 신속히 출동해 진단, 격리, 치료 등 즉각 대응에 나서 시설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진단검사·진료·치료제 처방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진료기관은 664개소로 확대하고 시민들의 PCR검사 편의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도 재설치한다. 시청 등대광장에 설치되는 시청 임시선별검사소는 이날부터,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 설치되는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는 8월5일부터 운영한다. 다만 임시선별검사소는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만 검사가 가능하다. 위중증환자 병상은 거점전담병원을 중심으로 현재 41병상에서 많게는 100병상으로 확충하고 경남권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병상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서는 규제 위주의 거리두기가 아닌 시설별·분야별 일상 방역 생활화가 정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발적인 실천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SML제니트리, '켄타우로스' 검출 가능 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사회 사회일반 2022.07.29 15:31:52SML제니트리는 켄타우로스를 포함해 코로나19 변이 구분이 가능한 진단키트 '이지플렉스(Ezplex SARS-CoV-2 Variants Kit)'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SARS-CoV-2) 우려 변이까지 판별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최근 우세종화 되고 있는 오미크론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가 국내 식약처 정식 허가를 받은 첫 사례에 해당한다. 이 제품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PCR)을 이용해 SARS-CoV-2의 RdRp, N, E 유전자와 S유전자의 변이(T547K, 69-70 deletion, T478K)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유행하고 있는 BA.5 뿐만 아니라 일명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75도 검출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변이인 BA.4나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 특성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켄타우로스 변이는 미국, 호주, 독일, 영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등 16개 국에서 확인됐다. 27일 기준국내에서도 BA.2.75 감염자가 4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며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SML제니트리는 삼광바이오트리그룹 내 분자진단솔루션 기업이다.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우려 변이를 신속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진행해 왔다. 감염병 중심의 PCR 제품 외에도 암이나 희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유전자시퀀싱(NGS) 제품개발 및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안지훈 SML제니트리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를 정확히 구분해낼 수 있는 진단키트는 방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지플렉스의 정식 허가를 계기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각 지자체의 정확한 변이 진단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확진 논란에…'싸이 흠뻑쇼'서 NO 마스크 퇴장
사회 사회일반 2022.07.29 15:11:09강원 강릉시가 오는 3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싸이 흠뻑쇼'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및 퇴장 조치하기로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차례 싸이 흠뻑쇼 공연에 대비한 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예방 및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연 전에는 종합경기장 내·외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후 손 소독 및 발열 체크를 하기로 했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금지되고 공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퇴장 조치를 받는다. 확진 의심자는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 순차적으로 퇴장할 계획이다. 흠뻑쇼 주최 측도 방역 홍보 및 수칙에 협조하기로 했다. 개인별로 방수 마스크 1장 등 4장씩 지급하고, 800명의 공연장 경호·안전요원들이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다. 방역소독게이트 12개를 설치하고 안면 체온측정기 12개를 비치해 관람객 발열여부를 모니터링한다. 공연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방송할 예정이다. 강릉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공연 시작 과정에서부터 최종 마무리 시점까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화이자 CEO "올가을 차세대 코로나 백신 출시"
국제 국제일반 2022.07.29 10:41:39화이자가 이르면 올가을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겨냥한 일명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을 내놓는다. 28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초가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관련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이자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두 가지다. 하나는 BA.1 오미크론 하위변이를 타깃으로 하며, 다른 하나는 BA.4 및 BA.5 하위 변이를 타깃으로 한다. BA.5는 현재까지 발생된 변이 중 가장 전염성이 강하며, 백신 접종이나 자연감염을 통한 면역도 잘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겨울 예상되는 코로나19의 대확산을 앞두고 백신 제조사들에 BA.4와 BA.5를 표적으로 삼는 부스터샷을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다만 화이자는 현재 유럽 규제 당국에 BA.1 변이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앞서 화이자 관계자는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단에 BA.4 및 BA.5를 표적으로 삼는 백신이 10월 초에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방 보건당국은 9월 초순부터 이 백신에 대한 접종을 희망하고 있다고 앞서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불라 CEO는 백신 출시 일종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가을에 출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연방정부도 이 같은 빠른 출시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 감염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75∼80%를 차지할 정도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BA.5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감염된 바이러스에 대한 시퀀싱(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잠정 결과에 따르면 BA.5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
尹 "코로나 확산, 취약계층·중증환자 불편함 없게 하라"
정치 대통령실 2022.07.29 10:25:3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국가는 부족함 없이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 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오르고 있고, 본격 휴가 기간이 시작 됐다”며 “또 코로나 확진자가 날로 최근에 증가 추세에 있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 폭염에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현장 의료진과 방역 요원 여러분, 그리고 각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고,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방역, 의료 대응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대응의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어르신,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과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는 물론, 일반 국민들께서도 진단과 진료,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방역 당국은 검사소 부족, 검사 비용 부담과 같이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또한 충분한 개량 백신과 치료제, 병상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번 재유행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사회의 멈춤 없는 일상을 위해 필요최소한의 당국이 제시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
신규 확진 8만명대…위중증 환자 수, 매주 '더블링'
산업 바이오 2022.07.29 09:31:0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간 추세를 볼 때 여전히 증가세에 있고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크게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 5320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62만 5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439명 증가해 총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4만 3538명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4만 5302명(53.4%), 비수도권에서 3만 9579명(46.6%)이 발생했다. 주간 추세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22일(6만 8632명) 대비 1만 6688명 늘었고 2주 전인 15일(3만 8882명) 대비 4만 6438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130명→234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주 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총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4만 7990명이며 일 평균 3만 54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인 18일부터 24일까지 총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4만 7674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만 3953명이다. 2주 전 대비 지난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8526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이날 35명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499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19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 준중증병상 44.5%, 중등증병상 34.9%,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8.6%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8만 5534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4만 7221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9703명이다. 이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
오후 9시까지 전국 8만 3140명 신규 확진…'더블링' 추세 주춤
사회 사회일반 2022.07.28 21:39:58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전국 신규 확진자는 8만 명 대로 집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 3140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만 5534명)보다 2394명 줄었다. 이달 초중순 이어졌던 ‘더블링(확진자 수가 1주일 전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하는 현상)’에서는 벗어난 양상이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21일(6만 6491명)의 1.25배, 2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 7134명)의 2.24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98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가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줄었다가 주 초반 급증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 3148명(51.9%), 비수도권에서 3만 9992명(48.1%)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3470명, 서울 1만 7517명, 경남 4447명, 인천 4347명, 경북 3796명, 충남 3714명, 대구 3101명, 전북 2921명, 강원 2775명, 부산 2765명, 충북 2577명, 대전 2557명, 광주 2381명, 전남 2366명, 울산 2161명, 제주 1613명, 세종 632명이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8597명→6만 8538명→6만 5374명→3만 5866명→9만 9272명→10만 285명→8만 8384명으로, 일평균 7만 5188명이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증가폭이 다소 줄면서 여름철 재유행의 정점이 예상보다 이르게 도달하고 그 규모도 기존 전망치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이 2∼3주 전에 예측했던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까운 예측이었는데, 지금은 정보의 확실성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유행 규모가 예측보다 조금 감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주나 2주 이내에 정점에 도달할 수 있으며 여러 근거를 종합했을 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평균 30만 명 정도까지는 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8만3140명 확진…어제보다 2394명 줄어
사회 사회일반 2022.07.28 21:07:25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3140명이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 8만5534명보다 2394명 감소한 수치다. 이달 초중순 이어졌던 '더블링'(확진자 수가 1주일 전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하는 현상)에서는 벗어난 양상이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21일(6만6491명)의 1.25배, 2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7134명)의 2.24배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98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가 다시 10만명선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줄었다가 주 초반 급증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3148명(51.9%), 비수도권에서 3만9992명(48.1%)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만75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2만3470명, 인천에선 434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어 경남 4447명, 경북 3796명, 충남 3714명, 대구 3101명, 전북 2921명, 강원 2775명, 부산 2765명, 충북 2577명, 대전 2557명, 광주 2381명, 전남 2366명, 울산 2161명, 제주 1613명, 세종 63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 감염자 5% 장기간 후각·미각 상실…1,200만명 추산"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2.07.28 20:20:00코로나19에 걸렸던 성인 중 5%가 감염 후 후각과 미각에 이상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의 의학저널 <비엠제이>(BMJ)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대학 등의 연구진이 최근 코로나19 환자 37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조사 결과를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36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8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6개월 뒤 환자의 4%는 후각, 2%는 미각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 6개월 지속되는 결핍을 경험하는 환자는 후각의 경우 5.6%, 미각의 경우 4.4%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5억 5000명만 명 이상이다. 즉 1500만 명이 후각 상실을, 1200만 명이 미각 상실을 각각 경험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후각과 미각 결핍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전 세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커피 냄새를 맡거나 음식 맛을 보는 일이 역겹고 감정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다”며 “많은 수의 환자들이 이러한 장애에 대한 치료를 모색할 것이지만 현재 의료 시스템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준비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이러한 감각 이상에서 회복될 확률이 더 낮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성별 간 차이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여성이 후각과 미각을 더 잘 느끼는 경향이 있어 더 큰 감각 손실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