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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교육에서 ‘인간다움’이란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25 15:03:07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갈 현대인에게 인간의 고유한 창의력과 사고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 원자력 공학자이자 교육 혁신가 원동연 박사와 디지털 마케팅·AI 전문가 민진홍 소장이 함께 집필했다. AI가 인간을 위협하는 현 시대에서 오히려 ‘인간다움’을 강화할 수 있는 해법을 담았다. 특히 책에서 소개하는 ‘5차원 소크라테스 AI’는 스스로 생각하고 창 -
피플 플리저 탈출 방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25 15:02:48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푸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친절을 강박적으로 베푸는 것은 문제다. 다른 사람의 부탁이면 무조건 들어주고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무서워한다.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는 상황을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가 치솟고 자신의 우유부단한 모습에 화가 난다. 저자는 이런 사람을 매 순간을 피로하게 사는 ‘피플 플리저(people pleaser)’라고 말한다. 이제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
아메리카 대륙을 유럽에 알린 원주민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25 15:02:28아메리카 대륙을 세계사에 등장시킨 주인공은 ‘발견자’인 유럽의 탐험가만이 아니다. ‘목격자’인 원주민들도 포함해야 한다. 저자는 유럽 중심의 시선에서 벗어나 대항해 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당시에도 외교사절, 통역사, 탐험가, 가족, 심지어 작가와 의사로 유럽에 발을 디딘 수많은 원주민이 존재했다. 책은 유럽인과 조우한 원주민들이 어떻게 협상하고 저항하고 이용했는지 풍부한 사료와 자료를 통해 되살린 -
기업가정신의 선행 조건을 말하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25 15:02:11기업 관련 연구와 실무에 매진해 왔던 저명 경제학자, 경영학자, 법학자 및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업가정신’을 말한다. 기업이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업가정신이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기업가정신이 발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선행 조건은 국가의 포용적 경제 제도라고 주장한다. 기업가정신은 시장과 재산권이 보장되는 제도 아 -
'"다 해줄게"…'빈껍데기 어른' 만든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25 15:01:45엄마·아빠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때리고 분에 못 이겨 소리를 지르다가 쓰러지는 어린 아이를 비롯해 이상 식탐을 보이거나 게임에 빠져 방 밖을 나오지 않는 아이들. 2006년부터 시작해 2015년까지 방송된 SBS의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일부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격적인 아이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교정하며 커다란 인기를 끌었고 ‘육아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당시 출연했던 오은영 정신건강의학 -
서식지 쫓겨난 백로…동물과 공존하려면?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8 17:52:49수십 년 간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지만 그중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관심 증가는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외의 생명체의 권리와 복지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우리 사회의 윤리적 지평이 한 뼘 더 넓혀졌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는 과거에 없던 새로운 갈등도 많이 낳고 있다. 길고양이에 밥을 주는 문제는 가장 흔한 갈등 사례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비쩍 마른 길고양이들이 애 -
"우리도 안전지대 아냐"…현실적 위협 된 지진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8 17:51:31다시 지진 이야기다.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미얀마는 물론 이웃 태국과 중국 등에서 수천 채의 건물을 붕괴시키고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대형 빌딩이 순식간에 붕괴되는 장면은 충격과 공포에 다름 아니었다. 앞서 2011년 일본 도후쿠 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일으키며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일부에 -
CIA도 투자한 '제2 테슬라'…팔란티어 혁신 전략을 보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8 17:49:41신간 ‘팔란티어에 주목하라’에는 ‘제2의 테슬라’라는 부제가 붙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가 올해 들어서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중 하나다. 실적 둔화 우려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음에도 여전히 테슬라는 서학개미들이 주목하는 종목이다. 그런데 팔란티어라는 다소 생소한 회사가 ‘제2의 테슬라’라니. 책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팔란티어라는 -
한국産 미 해병대 군마의 한국전쟁 이야기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8 17:48:50경기도 연천군 고량포구 역사공원에는 말 동상이 있는데 탄약통을 등에 짊어진 채다. 한국전쟁 때 군마로 연천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레클리스 하사’의 모습이다.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태어난 뒤 미국 해병대 중위에게 팔리고 이후 전쟁터에서 군마로 활약하기까지 ‘레클리스’의 실화가 한 편의 영화처럼 복원돼 있다. 이름이 ‘레클리스(Reckless·무모한)’라고 했으니 그의 전공을 알 수 있다. 동상은 미국 버지니 -
향신료를 향한 욕망이 첫 ‘글로벌경제’를 만들었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8 17:48:10콜럼버스는 신대륙을 원하지 않았다. 마젤란은 세계 일주 의도가 없었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향신료가 있는 아시아였다. 금보다 비싼 향신료를 향한 유럽인의 무한한 욕구가 세계 경제를 움직였다. 향신료는 진정한 최초의 전세계적 교역 상품이었다. 1511년 포르투갈인들이 향신료의 섬 말루쿠제도(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뒤 1571년 스페인의 마닐라(필리핀) 건설까지 이어지는 60년 경쟁이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는지 보여준 -
역경을 넘어 성공까지 혁신을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8 17:47:31글로벌 부동산·금융·자선사업 등 기업 YAM, 정보기술(IT) 기업 고대디(GoDaddy)와 골프 브랜드 PXG의 창립자 밥 파슨스의 자서전이다. 어린 시절의 빈곤과 학습 장애, 베트남전 참전 해병대원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수십억 달러 기업을 일군 창업가로서의 성공기까지 파슨스가 직접 들려주는 인생 스토리가 담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기술, 스포츠, 마케팅 등 수많은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냈다 -
불확실성의 시대 리더의 자질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8 17:47:10일본 교세라와 KDDI의 창업주, 3대 경영인 가운데 한 명, 경영의 신 등 이나모리 가즈오를 일컫는 말은 다양하다. 78세의 나이에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의 무보수 회장으로 취임해 3년 만에 회사를 흑자로 돌린 이력도 유명하다.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마음과 태도의 힘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성장 시대에는 리더가 누구라도 성과가 난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는 자질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
제품 대량생산서 데이트상대 매칭까지…현대사회 작동 원칙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1 18:15:30이른바 ‘최적화’는 현대 세계를 작동시키는 원칙이다. 공장제 대량 생산에서 데이트 상대 매칭까지 기업들은 생산성과 최적의 성과에 집착하며 일상에서도 효율성을 추구한다. 어떻게 하나의 수학적 개념이 이토록 거대한 문화의 형태를 갖추게 됐을까. 효율성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응용수학자이자 데이터 과학자인 저자는 최적화의 역사를 추적한다. 미국 건국부터 현대 사회까지 망라된다. 1만 90 -
계엄군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군’ 거듭나려면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1 18:00:10대통령의 한마디에 서울 한복판 계엄에 동원된 최정예 병력, 일제강점기부터의 폭력적 잔재, 병력자원 감소로 귀해진 사병에 대한 관리까지. 이러한 현실을 38년간 현장에서 지켜본 저자는 한국군이 정말 강군이 되기 위한 원칙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엄격한 정치적 중립, 전쟁할 수 있는 군대, 일본군의 잔재 청산, 미래를 준비하는 군대 등이다. 저자는 예비역 육군 중장이자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만 2000 -
인류는 식물 향기에 어떻에 반응했나
문화·스포츠 문화 2025.04.11 17:58:04식물들의 향기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식물이 향기를 만드는 것은 우리 등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는 아니다. 향기를 통해 꿀벌 등 매개 동물을 꾀어 그들의 꽃가루를 전달하거나 혹은 질병과 싸우고 초식동물을 쫓아낼 뿐이다. 저자는 어떻게 그리고 왜 휘발성 화합물을 조작하는지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 나아가 선사 시대부터 현재 산업 시대까지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는 식물과 인류의 역사도 흥미롭다.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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