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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반중·친중 넘어 ‘知中’으로 가는 길

■ 차이나별곡 (유광종 지음, 책밭 펴냄)





중국 문명의 그늘진 이면을 통찰했다. 저자는 중국 특파원 등 수십 년 간의 현장 취재와 연구, 그리고 언론에 연재된 ‘차이나별곡’을 바탕으로 중국 사회가 어떻게 권력과 복종, 언어와 감정, 일상과 질서를 교묘하게 얽어내며 오늘의 중국을 형성했는지를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저자는 이를 “반중도, 진부한 친중도 아닌 지중(知中)”이라 규정하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유의 틀을 제시한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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