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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강자 팔란티어를 해부하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9.05 18:28:39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대로 돈을 버는 회사로 팔란티어를 소개한다. 책은 데이터가 실질적인 힘을 가지는 시대에 이 회사가 가진 잠재력과 기술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상 모든 산업과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회사”라고 설명한다. 투자자는 물론 AI·데이터 업계 실무자들을 위해 세심하고 현실적으로 내용을 풀어낸다. 2만 3000 -
이번엔 술…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의 신작
문화·스포츠 문화 2025.09.05 18:28:11‘흑백요리사’ 출신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리의 신작이다. 미국 대표 위스키인 ‘버번’의 문화와 역사를 이민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식재료로서 버번을 활용한 레시피를 다양하게 알려준다. 버번과 관련한 주요 인물 인터뷰도 참고할 만하다. 저자는 버번을 가리켜 언제 만나도 마음 편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짐 빔’ ‘잭 다니엘’ ‘메이커스 마크’ 등으로 친숙하다. 3만 300 -
피타고라스 밖으로 더 넓은 삼각형의 세계
문화·스포츠 문화 2025.09.05 18:27:45피타고라스만이 아니었다. 이번엔 삼각형의 매력에 빠진 괴짜 수학 커뮤니케이터가 현실 세계에 숨겨진 삼각형을 찾아 나섰다. 삼각형은 거리와 각도의 관계를 내포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형이다. 저자는 고대 파피루스에 그려진 삼각형을 영접하고, 행성과학자를 만나 소행성 충돌 각도에 관한 미발표 논문을 엿본다. 도로, 건축, 스포츠, 3D 게임, 우주, 음악, 세포까지 삼각형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다. 2만 1000원. -
"AI 이미지, 가짜 사진 아니다"…한국 최초 'AI 사진' 이론서 출간
문화·스포츠 문화 2025.09.01 09:15:55AI 생성 이미지를 단순한 ‘가짜 사진’이 아닌 새로운 감정 표현의 언어로 바라보는 국내 최초의 이론서 ‘AI 사진혁명’이 출간됐다. 저자는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의 언어”라는 문제의식을 출발점으로, 동굴 벽화에서 디지털 아트까지 이어지는 인간의 창작 욕망을 오늘날 AI 이미지 생성과 연결해 해석한다. 저자는 AI 이미지가 단순한 ‘가짜 사진’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라는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 -
'잉여인간' 전락하나…AGI가 변화시킬 미래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9 18:11:10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상과학(SF) 소설에나 나올 법한 상상으로 여겨졌던 범용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오픈AI의 챗GPT가 빠르게 상용화되면서 테크 거물들은 “5년 안에 AGI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을 정도다. 신간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유사 이래 가장 강력한 기술인 AGI의 등장이 변화시킬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특히 인간의 '모든 능력'을 대체할 수도 있는 AGI의 출현이 -
수익률은 전설이 되고…투자철학은 유산이 되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9 18:10:25지난 60년간 연평균 20% 안팎의 수익률.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6억 달러로 불어났을 만큼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5월 은퇴를 선언하며 워런 버핏의 성과는 전설로 박제됐다. ‘투자의 신’ 버핏에 대한 책은 수도 없이 나왔지만 정작 그가 직접 집필한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대신 그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다. 매년 버크셔해서웨이의 연차보고서에 실리는 주주서한과 전 세계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
스스로 역사를 남기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9 18:04:43켈트, 갈리아, 게르만, 스키타이, 동이, 예맥, 동호, 흉노와 같은 이름은 타자에 의해 옛 문헌에 남겨졌다. 실제로 어떤 이름으로 불렀는지 알 수가 없다. 저자는 이처럼 스스로의 역사를 문자로 남기지 않은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외부인의 기록에 의존하기보다 이들이 직접 만들고 사용하고 폐기한 고고학 자료에 근거해야 한다고 책 전반에 걸쳐 강조했다.특히 직접 답사한 유적을 소개해 이해를 도운 점이 눈길을 끈다. 2 -
100세 시대 살아갈 4060을 위한 건강 지침서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9 18:03:438090에도 여전히 현역인 명의 이시형·윤방부 박사가 노년에도 현역처럼 살아가는 비결에 대해 나눈 대담을 엮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4060세대에게 길어진 생애를 불안과 혼란이 아닌 살아 있는 지혜와 실천으로 채워갈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특히 일이 단순한 경제 활동이 아이라 하루의 리듬을 만들고 뇌와 몸, 마음을 활성화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 외에 명상, 운동, 저속노화 식습관 등 -
현대전을 예고한 30년 전 예언…다음은 우주전쟁?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9 18:03:01오늘날 전쟁의 모습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값비싼 전차 부대는 우크라이나의 저가 드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은 미군이 제공한 정확한 위성 정보를 바탕삼아 열세한 군사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차단했다. 이는 대량 동원과 화력 집중을 최선으로 여겼던 '탄도 무기 시대'의 종언을 뜻한다. 이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무기의 크기가 아닌 정밀성이다. 정밀유도 -
암호화폐 투자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9 18:02:26‘코인뉴스룸’ ‘오늘의 코인’ ‘코인 랩소디’ 등 암호화폐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저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막 관심을 가진 이들을 위한 안내서를 펴냈다. 아직은 주식, 채권 등보다 낯선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현명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암호화폐의 현재 모습과 위치를 비롯해 거래소 선택법, 코인을 국외 거래소로 옮기는 방법 등 처음 암호화폐에 진입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
정치 스릴러로 풀어낸 을미사변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9 18:02:021895년 10월 1일부터 명성황후가 일본군과 특파기자들에 의해 살해되기까지 일주일을 그렸다. 이야기는 한성신보 사장 아다치 겐조를 비롯해 일본인 특파기자 등이 러시아를 끌어들여 일본의 속국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운 중전 민씨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한다. 이후 중전의 경호대장이 극비리에 동학농민군을 재건해 일본의 음모에 맞서 외롭게 싸웠던 상황을 정치 스릴러로 풀어냈다. 1만 8000원. -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 ‘자방고전’에서 찾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4 22:36:17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었는지를 두고 오랫동안 논란이 이어져 왔다. 신춘희씨가 이에 단서를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자방고전(字倣古篆)’이라는 표현에서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신간을 발간했다. 11년간 자방고전을 탐구해온 저자의 세 번째 저작으로, 그는 앞서 '자방고전 풀이'(2021년), '세종의 언문연구'(2024년)를 펴낸 바 있다. ‘자방고전’은 훈민정음 글자가 한자 서체의 하 -
그들 이방인은 왜 대한독립을 위해 싸웠나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9:47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에이비슨, 스토리, 매켄지, 헐버트, 스코필드, 황줴, 그리어슨, 마랭, 추푸청, 맥큔, 쇼, 다쓰지, 후미코, 피치, 두쥔훼이 등 15명이다. 왜 그들에게도 독립이 중요한 과제였는지 추적한다. 이들 이방인의 개인적 헌신에 더해 식민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세계사적으로 조명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 1만 8500원. -
시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게 보낸 편지와 우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9:19‘의학계의 시인’으로 유명한 의사이자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와 반평생을 입체맹(立體盲)으로 살다가 마흔여덟 살에 처음 세상을 입체로 보게 된 신경생물학자 수전 배리의 우정과 지적 모험을 다룬 서간집이다. 10년간 주고받은 편지는 150통이나 된다. 두 눈의 시각 정보가 달라 3차원 공간 인식이 어려웠던 수전이 올리버에게 첫 편지를 보낸 시기, 올리버는 안구 흑색종을 진단받고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2만원. -
불편한 대영제국의 진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9:03영국을 ‘신사들이 나라’라고 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책은 영국의 제국사를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폭력이 제국주의의 ‘수단’이 아니라 ‘제국주의 그 자체’였음을 고발한다. 미국 하버드대 교수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저자는 영제국의 ‘진짜 역사’를 독자들 앞에 까발린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까지, 이 모든 대립의 불씨가 사실상 대영제국에서 시작됐음을 지적한다. 4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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