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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는 왜 ‘전차 킬러’ 일까…기관포 분당 650발·각종 공대지미사일 탑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25 07:00:00공군에서 활용하는 항공기는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콥터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날개를 달고 빠르게 전진해 양력을 일으켜 날아오르는 항공기가 아닌 회전하는 로터의 힘을 이용해 하늘로 떠오르는 장비인 헬리콥터는 공격용, 수송용으로 공군이 아닌 육군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무기체계다. 사실 제트 엔진의 도입 이후 음속을 넘나들기 시작하며 제공권 싸움이라는 새로운 전장을 열어낸 고정익기에 비해 헬리콥터는 속도나 사정 -
군함들 어떻게 다른가…순양함·구축함·호위함·초계함 구분은 ‘임무’와 ‘배수량’[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24 07:00:00해군이 보유한 전략자산의 핵심은 ‘군함(軍艦)’이다. 군함은 종류가 다양한데, ‘임무’와 ‘배수량’에 따라 함정을 구분한다. 우선 적을 직접 공격하기 위해 만든 ‘전투함’과 전투함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지원함’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다시 전투함은 순양함(巡洋艦)과 구축함(驅逐艦), 호위함(護衛艦), 초계함(哨戒艦)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함도 수송함(輸送艦), 상륙함(上陸艦), 소해함(掃海艦, 기뢰탐지함), 구조함 -
[단독] “尹정부 임기내 해병대 4성 장군 나온다”…대선 공약 이행[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23 07:00:00정부가 중장이 맡던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다시 대장으로 보임한 걸 계기로 현 정권 임기내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켜 합참차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의 군 소식통들은 서울경제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켜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부여해 해병대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육·해·공군 -
軍 잘못된 ‘장려수당’ 설계…장교는 ‘비과세’ vs 부사관은 ‘과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22 07:00:00“같은 초급간부인 장교에게는 비과세 혜택을 주고 부사관은 과세를 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부족한 초급간부 지원을 독려하려는 똑같은 목적의 장려금인데 국방부가 왜 이런 형편성 논란을 자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부사관으로 임용된 육군 하사 김씨가 기자와 만나 자리에서 털어놓은 토로다. 사연인 즉, 김 하사는 임용된 후 2개월 쯤 단기복무부사관 장려수당을 지급 받았다. 그러나 봉급명세서를 보고는 -
[영상] 北수뇌부 겨눈 ‘하늘의 암살자’ MQ-9 리퍼, 한미훈련서 첫 공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21 08:00:0019일 정오, 공군 군산기지 활주로에 들어서자 각종 계측 장비와 연결돼 출격 전 점검을 하는 미 공군의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MQ-9 리퍼 지난 2020년 1월 이란혁명수비대(IRGC) 지휘관 가셈 솔레이마니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폭살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한미 훈련을 통해 취재진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김정은 정권의 수뇌부를 직접 겨냥한 대북 경고 -
K9 자주포 단짝, 로봇형 탄약운반 전용 장갑차 ‘K10’ 성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20 08:00:00K9 자주포는 K방산의 명품으로 불리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하나가 단짝으로 통하는 탄약운반장갑차가 있기 때문이다. 일명 ‘K10’으로 불린다. K9 자주포는 가장 진보된 포병무기 시스템으로 전용 탄약운반장갑차 K10과 함께하면서 그 위력이 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K10은 K9에 신속하게 탄약을 보급하기 위해 생산된 전 세계 최초의 자동화 탄약 운반용 장갑차다. K9 자주포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했고, 한 번에 104발의 -
국군 특수부대 전투력의 비밀…선택된 특전사만 쓰는 ‘K7’[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9 07:00:00모든 군 특수부대 관련 영화에서 첫 장면은 적진에 침투하는 특수요원이 소음총기로 적 초병을 조용히 제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에서 연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군 특수부대에서 이런 특별한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K‘7 소음기관단총’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가 1990년대 중후반 대테러 작전과 은밀 적진 침투용으로 소음기관단총을 요청해 개발된 화기다. 특수작전은 조용히 시작해 가능 -
누가 셀까…제트엔진 드론 ‘샤헤드-238’ vs 드론 잡는 ‘365미사일’[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8 15:00:00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에 300여발의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섞어쏜 이란의 공습 방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현대전에서 드론의 위력과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유사한 공격을 할 경우 군사적으로 방어가 가능할 지에 대해 군 당국의 재점검과 대비책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한다 드론 강국 중에 한 곳이 이란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하고 있는 드론이 ‘이란제’ 라는 점은 이를 반 -
‘해병대의 울릉부대 창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일본, 눈치 vs 육군, 견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7 07:00:00일본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 우리 군의 주력인 육군에 견제일까. 해병대가 울릉부대를 창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7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2017년 10월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해병대는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상륙전력 증강에 따른 선제적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고 서북도서 방어 위주에서 주변국 위협을 동시에 대비한 전략도서방위사령부로 전환을 추 -
역사 부침에 ‘죽었다 부활한 군대’ 아십니까?…바로 ‘무적 해병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5 07:00:00“해병대는 한 번 죽었다가 부활한 독특한 군대입니다.” 지난 2019년 4월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이갑진 전 해병대사령관이 한 발언이다. 해병대가 해체돼 10여 년 동안 해군과 통합된 상태로 있다 다시 독립한 역사를 거론한 것이다. 이 전 사령관의 ‘해병대는 한 번 죽었다’는 표현은 유신정권 시절인 1973년 10월10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해병대사령부를 전격 해체하고 해병대를 해군에 통합 -
軍 참수부대 비밀병기는…은밀히 날아가 타격 ‘킬러 드론’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4 08:00:00지난 2022년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남한 영공을 침범해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파주시, 강화도 상공을 휘젓고 다니는 사건이 발생했다. 침투한 북한 무인기는 비행금지구역을 일부 통과했고, 용산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을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심장부인 수도권 상공을 5시간 넘게 돌아다녔는데 우리 군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틀 후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가정보원은 북한 -
한국 독자 ‘핵무장’ 시급한 까닭…“중국, 韓겨냥 핵폭격 훈련했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2 07:00:00최근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한 뉴스 때문에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이 시급하다는 핵무장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이 한반도를 겨냥해 핵폭격기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런 소식에 전해지면서 우리 군의 대비태세 점검과 함께 독자 핵무장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군사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이 라이바 러시아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은 최근 본토 2곳에서 서해로 진 -
[단독] 감사원 출신 방사청 감사관, 외유성 출장 논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1 07:00:00방위사업청 감사관이 기술보호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3박 5일 일정으로 참석해 뒷말이 무성하다. 싱가포르 에어쇼 참석을 통해 한·싱가포르 국방기술협력 논의 및 국내 방산업체 수출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방사청이 대규모 직원을 보내면서 직무와 전혀 관계 없는 감사관이 동행해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1일 방사청과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0 -
美 첩보위성 성능은…600km 상공서 5㎝ 물체도 식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10 08:00:001998년 제작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란 영화를 보면 인공위성에서 실시간으로 개인을 관찰하고 추적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의 한 장면이고 기술적으로는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했지만, 현재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쟁할 때 적국의 동향과 정보를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것은 손자병법에도 명시된 전쟁의 최우선 대비 태세로, 강력한 무기가 된다. 바로 ‘정찰’ 이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
[단독] 다음달 입찰 공고 ‘무인군용차 수주전’ 승자는…현대 vs 한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4.09 07:00:00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무인 무기체계가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무인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방위사업청이 군용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국내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을 독자개발한 곳은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 곳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기존 ‘요구조건충족최저비용방법’과 달리 ‘종합평가방식’이 도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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