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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교체, 軍대장 ‘7자리’ 바뀌나?…육사 46기·해사43·공군37기 1순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18 07:30:00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대장급 인사가 곧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예상과 달리 내년 총선까지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 표명하고 후임자가 내정됐기 때문이다. 현 졍부는 지난 5월 출범 직후 군 수뇌부를 전원 교체했다. 우리 군의 대장 7명을 바꾼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육·해·공군참모총장 모두 군복을 벗으면서 ‘물갈이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
김정은 가장 탐내는 무기?…파괴력 크고 요격 불가 ‘극초음속 미사일’[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17 08:00:00지난 9월 12일 러시아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개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탐내는 무기 체계가 두 가지 있다. 군 정찰위성과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러시아 순방길에 올라 아직도 북한으로 되돌아가지 않는 김 위원장이 1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러시아 전략 무기들인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시찰 -
軍장교 복무기간 줄어드나…학사는 ‘유지’·ROTC만 ‘단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13 07:30:00“초급간부 가운데 학군장교(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의 복무기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초급장교 확보 대책에 관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질의에 내놓은 답변이다. 복무기간 단축 근거는 매년 지원율이 낮아지는데 복무기간이 병사보다 길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언론이 잇따라 보도하면서 새삼 이슈로 떠올랐다. ROTC의 복무기간 단축 -
1000조 美도 포기한 ‘바다 위 무기고’…‘합동화력함’ 현실성 있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11 07:30:00수직발사체계(VLS·Vertical Launching System)만 100여개로 함대공·함대지 등 각종 중장거리 탄도(순항)미사일들을 탑재하고 있는 ‘바다 위 무기고’가 있다. ‘떠다니는 미사일 기지’, ‘움직이는 해상 미사일 탄약고’ 등으로 불리는 ‘통합화력함’이다. 통합화력함의 영어식 명칭은 ‘아스널쉽’(arsenal ship), 즉 무기고 함정이라는 뜻이다. 지난 1996년 미 해군은 상륙작전에 투입된 해병대에 대한 화력지원책의 하나로 -
게임체인저? 기만?…北 공개한 ‘전술핵공격잠수함’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09 08:30:00북한이 정권 수립 (9월9일)75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러면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0발을 탑재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하다고 공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 -
김정은, 해군에 ‘전략핵’ 실전배치?…한미일 군사협력 맞서 힘 과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06 09: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8일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상을 ‘깡패 우두머리’라는 막말로 맹비난했다. 심지어 해군에 전술핵 실전 배치를 거론했다. 북한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한 김 위원장이 작전상황을 점검하고 한 격려사를 통해 “미제는 최근 조선반도 주변 수역에 핵 전략장비들을 상시 배치 수준으로 증강 전개하는 한편 우리 주변 해역에서 추종 세력들과의 합동 해상군사연습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
'홍범도 공산주의자' 논란 현재진행형…함명 변경·서훈 취소 ‘검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04 07:30:00육군사관학교가 최종적으로 홍범도 장군 흉상을 학교 밖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함께 이전이 검토됐던 지청천·이범석·김좌진 장군과 이회영 선생, 박승환 참령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다른 장소로 옮긴다. 육사 측은 “기념물 재정비는 육사 졸업생과 육사 교직원 등의 의견을 들어 육사의 설립 목적과 교육목표에 부합되게 육군사관학교장 책임 하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사가 이념 논쟁을 자초하면 논란을 빚었지만, -
육사 찾은 野 정당한 항의방문?…軍 “교장 윽박·생도 수업 방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03 12:00:00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육군사관학교 항의 방문 때 학생인 사관생도들에 대한 배려는 나몰라라 하며 수업을 방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김병주 민주당 국방위 간사 등 국방위원들은 지난달 28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 현장방문을 목족으로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사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국방부는 육사 설립취지와 생도교육 여건보장을 -
도발원점 ‘김정은 벙커’ 초토화…‘準핵무기’ 탄도탄 ‘현무 Ⅳ·Ⅴ’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03 08:30:00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사실 ‘미사일 강국’이다. 우리 군이 실전 배치한 주력인 ‘현무-3’의 사거리는 1500km로 이 정도 사거리의 순항미사일은 전 세계적으로 보유 국가가 많지 않다.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외에 한국만 보유할 정도다. 한국형 유도탄인 ‘현무 시리즈’는 현재 ‘현무-5’까지 개발이 완료됐다. 이 중에서 ‘현무-1’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탄도미사일 ‘현무-2’와 순항미사일인 ‘ -
새벽에 쏜 순항미사일, 백령도 노렸나…‘南점령 훈련’ 5일째 北[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02 15:00:23북한이 2일 새벽에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국방 기자단에 보낸 공지문에서 “군은 2일 토요일 4시쯤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면서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
軍, 우주안보 ‘425사업’ 잰걸음…北 손바닥처럼 들여다본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9.01 07:30:00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군사적으로 정찰위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계기가 됐다. 수천 개의 군사·상업용 위성을 활용해 러시아 군의 움직임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부터 핀란드 아이스아이(ICEEYE)사의 초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영상 레이더) 위성 1대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지난해 9월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
급유·수송·통신중계까지…하늘 위의 원격지휘소 ‘공중급유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8.31 07:30:00미국의 보잉(Boeing)은 지난 1월 23일 미국항공우주연구소(AIAA) 과학기술 전시회에서 새로운 항공기의 모형을 공개했다. 동체와 날개가 일체형으로 평평하게 이어지고 수직 꼬리 날개는 없는 모양인 ‘연속형(혼합된) 날개 동체’ BWB(Blended Wing-Body) 형태의 항공기다. 새로울 것 없어 보이는 스텔스 형상이지만, 보잉이 공개한 이 모형은 수송기나 공중급유기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스텔스 항공기라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
다시 불거지는 ‘육사 이전’…이념 논쟁으로 ‘불신’ 자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8.29 07:30:00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에 설치된 독립군 흉상 철거·이전을 추진하려다 거센 역풍을 직면했다. 광복회는 공개 서한을 보내 이종섭 국방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야당도 “우리 군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반역사적·반헌법적 처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여권 일각에서도 ‘이념 과잉’ 비판이 나오며 파장이 커지면서 긁어 부스럼 격으로 ‘육사 이전론’이 재점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시 불 -
수집·정찰·타격까지…“평양 상공 휘젓고 다닌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8.28 07:30:00“만약 1대의 무인기를 서울 상공에 침투시키면 10배 이상의 무인기를 날려 보내 평양 상공을 휘저을 것이다” 우리 군이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발각되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출한 것이다. 북한의 심장부인 김정은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가 있는 평양의 건물 등을 촬영하고 공개해 북한을 흔들겠다는 속내다. 최근 무인기는 무장까지 가능해 감시와 정찰 수준이 아니라 언제든 공격까지 가능 -
“경항공모함’ 사업 좌초되나?…사업 추진 해군도 ‘묵묵부답’[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8.27 08:30:00‘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항공모함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미 해군의 전략자산이다. 공해 어디든 작전이 가능하며 90대가 넘는 함재기를 운용할 수 있어 웬만한 나라의 전체 공군력에 버금가는 전력을 자랑한다. 전 세계 바다를 누비는 미 항공모함은 미국 군사력의 상징이다. 적성국 근해 출동 자체만으로도 군사적 억지력이 되는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편성된 1개 항모강습단(항공모함, 항모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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