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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침공한다면…미국 vs 중국 전쟁시 누가 이길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21 16:00:00‘One China’를 강조하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대만해협에서 군용기를 대거 투입한 실전 훈련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미국도 중국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필리핀 등지에 항공모함을 전개해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만을 놓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돌발적 국지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을 비교하며 전쟁의 양 -
‘돌격 앞으로’…적해안 가장 먼저 들어가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9 08:00:00상륙작전은 해상으로 적지에 상륙해 돌격하는 공격 작전이다. 항공기에 의한 공중기동작전이 상륙작전의 일부로서 상륙작전과 병행해서 실시된다. 상륙작전을 위해 기상조건과 해안·항만·항구의 수로상태, 상륙 및 투하 지역의 조건, 적의 병력과 화력의 배치 등 광범위한 정보와 군수 물자와 무기쳬계 획득이 필요하다. 각 군부대와 함정, 항공기, 화력을 포함한 계획수립·협조·연습 등 세밀하고 방대한 준비가 요구된다. 이 -
대전차무기 vs 능동방어체계(APS) 누가 셀까…지작사 예하부대 ‘전차 10대 중 9대’ 미탑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8 08:00:00갈수록 진화하는 대전차 미사일에 맞대응하기 위해 전차들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불리는 대전차무기와 능동방어체계(APS) 과연 누가 이길까? 적의 로켓과 미사일을 레이더로 탐지해 추적·격파하는 대응체계다.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미군도 대전차 미사일 발전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M1A2 에이브럼스 탱크’와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APS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역시 러시아도 최근에 ‘아르 -
우크라戰 러시아군 수모, 전차 잇따른 ‘자폭?’… “北 제공한 불량 포탄 탓”[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8 07:00:00탄약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군이 북한에서 제공받은 포탄의 품질 문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와 폴란드 매체 ‘에싸뉴스(essanews)’는 최근 한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북한산 ‘NDT-3 152㎜’ 포탄 5발을 해체해 분석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최근 러시아군이 운용 중인 한 탱크(전차)가 ‘자폭’하는 -
北, SRBM 570km 비행 후 동해상 탄착…내년 한미 훈련 첫 핵작전 ‘맞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7 23:52:00북한이 17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우리 군은 22시38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우리 군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 -
北 한반도 상공 주도권 잡기 ‘속도’…‘군사정찰위성’에 이어 ‘공중조기경보통제기’까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7 11:00:00북한이 대형 화물기 ‘IL-76’ 수송기를 개조해 일명 ‘떠다니는 지휘소’, ‘하늘의 레이더’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만들고 있는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15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군 전력 현대화를 통해 한반도 상공에 대한 주도권 싸움에서 한미 군 당국에 밀리지 않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데커 에벨레스 연구원은 -
軍 중기계획서 없어진 ‘핵잠’ 사업…‘경항모’ 이어 ‘핵잠’도 포기하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5 08:00:00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9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직접 찾아 승함했다는 소식에 우리 군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커졌다. 미 전략핵잠수함의 한국 기항으로 한국의 독자적 핵추진 잠수함에 도입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군통수권자인 한국대통령으로서 최초이자 외국정상으로도 미 해군의 핵잠에 첫 탑승하면서 도입론 -
‘고도비만’도 軍 ‘현역’ 간다…병역자원 부족 해소 일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5 07:00:00몸무게 꼼수를 통한 병역 면제에 군 당국이 칼을 들이댔다. 체중 과다나 미달로 현역 입대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이 축소돼 고도미만이나 저체중으로 무조건 군대를 가야한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에 따른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역 판정 기준인 BMI 하한을 현행 16에서 15로 낮추고, -
내년 예산 ‘0원’…윤석열 정부에서 물건너가는 ‘경항모’ 사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4 14:00:00문재인 정부 국방부는 2020년 8월 경항공모함(3만t) 도입을 전격 선언했다. 당시 국방부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을 내놓고 경항모 확보사업 추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33년까지 2조6000억여원을 투입해 3만t급 경항모를 국내 연구개발로 설계·건조하겠다는 계획이다. ‘경항모’를 추진하는 것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정규항모보다 크기와 배수량은 줄이되 첨단의 전투능력을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하겠 -
北, 핵보다 무서워하는 전략무기는…전방 30km까지 北실상 알리는 대북확성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3 08:00:00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이 긴장하고 있다. 북한이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정찰위성 발사가 위협적인 것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쏘는 기술과 위성을 쏘아 올리는 기술이 같기 때문이다. 미국을 포함해 언제든 전 세계로 핵탄두를 탑재한 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실질적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주변국에 위협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
2023년 세계 군사력 순위는…南vs北 우위? 비대칭 전략 포함 북한이 앞선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2 08:00:00지구에는 196개의 나라가 존재한다. 자치령을 포함하면 249개국에 달한다. 이렇게 많은 국가들 가운데 군사력은 누가 가장 강할까. 냉전 시대 이후에도 군사강국 이미지가 높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최근에는 중국과 인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군사력 순위’는 역시 ‘천조국’으로 불리는 미국이 군사력 평가지수 0.0712 -
‘K방산’ 3조 수출 날아가나…폴란드 신정부 “前정부 한국 무기 계약 무효”[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2 07:00:00K방산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일 폴란드와 체결한 ‘K9A1’ 6문과 ‘K9PL’ 146문 등 총 152문 물량의 3조 원 규 모의 수출 계약이 무효화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총선에서 승리한 폴란드 야권 연합의 핵심 인사가 현 정부가 최근 한국과 계약한 26억 달러(약 3조3700억원) 방산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시몬 호워브니아 -
군대 갈래?…2027년 소위 연봉 ‘5천’ vs 2025년 병장 월급 ‘2백’까지 올린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1 08:00:00지원률이 떨어지는 군 초급간부를 달래고, MZ세대인 장병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을까. 국방부가 10일 우리 군의 핵심인 젊은 초급 간부와 신세대 장병의 군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병사는 최저임금, 초급간부는 중견기업 초임연봉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과연 국방부가 당근으로 내놓은 높은 보수가 젊은 신세대들이 군의 다른 신분이지만 초급간부로 적극 지원하고 이탈하지 않을지, 군 장병으로 군을 회피 -
[단독] 軍, 내년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군사 퍼레이드는 국가 행사로 軍·民 축제의 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1 07:00:00국방부가 내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의 첨단 전력과 정예병력들이 참가하는 웅장한 이벤트을 연출하지만 일반 참관객 인원이 크게 줄면서 군인들만의 자축연처럼 전락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바스티유 데이’(프랑스 혁명기념일·7월 14일) 시가행진(군사 퍼레이드)처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군과 국민이 화합하는 -
방산 수주 잔고 100조…K방산 르네상스? 정점 찍고 하락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9 08:00:001971년 북한은 화포에 탱크까지 생산하는데 한국은 소총 한 자루 만들 능력이 없는 나라였다. 52년이 지난 2023년 상황은 180도 역전됐다. 해외 언론들은 K방산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미 CNN은 지난해에 “한국 방위산업이 이미 메이저 리그(defense major league)에 진입했다고 미국과 NATO를 대신해 ‘자유민주주의의 무기고’(arsenal of democracy)’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방산의 시작은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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