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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인사’ 논란에 선 軍장성들…윤석열 대선캠프 군출신 ‘전성시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3.05 06:00:00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캠프에 참여한 군 출신이 최근 공직에 대거 진출하면서 전성시대를 맞이한 모습이다. 특히 외교부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군 장성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재외공관장에 임명된 군 장성 출신들은 대체로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이어서 보은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재외공관장 인사를 발표하고 주호주대사에 이종섭 -
北 가장 꺼리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역사는 어떻게 되나…北 핵·미사일 위협의 억제 핵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3.04 07:00:00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미 군 당국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지난 28일 FS 연습 일정을 공개하며 “연습 기간 중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해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
美 경고 러시아 ‘우주 핵무기’ 위력은…핵낙진 피해에 상업·공공용 위성 일제히 마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3.03 08:00:00러시아가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위성요격용 핵무기, 일명 ‘우주 핵무기’의 지구 궤도 배치를 추진하다고 있다는 첩보를 미국 정보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CNN방송은 최근 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대량 에너지파를 만들어 위성을 공격하는 핵우주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를 두고 196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얻은 공상과학(SF) -
軍서북도서 감시·정찰 능력 높일 ‘회전익 무인기’는…고성능 광학·적외선 카메라 탑재 ‘S-300’[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3.02 08:00:00지난 13년간 지지부진했던 서북도서용 무인기(UAV) 개발 사업이 함탑재정찰용무인항공기 사업과 함께 재추진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함탑재정찰용·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 사업’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KDX-Ⅱ)에 탑재하는 함탑재정찰용무인항공기와 서북도서(연평도·백령도)에 배치하는 서북도서용무인항공기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를 개최해 함탑재정찰용·서북도 -
[영상] 체험기자는 5초만에 기절…전투기 조종사 '극한체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3.01 06:00:00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를 키우기 탑건을 배경으로 하는 미국 영화 ‘탑건:매브릭’. 주인공 톰 크루즈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초고속 최신의 전투기를 기동하며 훈련과 임무를 수행한다. 과연 일반인도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을까.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이 전투기에 탑승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속도 마하 2가 넘는 전투기가 급상승·급선회하는 동안 조종사에게는 사실 극심한 고통이 따른다. 지구중력의 6배가 넘는 하중이 -
유럽서 궁지몰린 ‘K2·K9·FA-50’ 명품 K방산…獨·佛·英 ‘카르텔’에 발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9 07:00:00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차에 접어들어들면서 155㎜ 포탄을 비롯한 주요 무기의 유럽내 생산량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한국에서라도 무기를 공급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 K방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요성이 재확인된 155㎜ 포탄 연간 생산량은 지난 2년 사이 40%가량 증대되면서 주7일, 24시간 가동되는 핀란드 등지의 일부 공 -
칼날 6개 ‘닌자 미사일’ 헬파이어 RX9…콕집어 표적 제거한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7 07:00:00육군과 해군, 공군 그리고 해병대 합동 타격에서 테러범 암살까지 군의 특수작전 수행에 있어 현존 최강의 소형 전술 미사일이 있다. 일명 ‘닌자 미사일(폭탄)’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7일 미군이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카타이브 헤즈볼라 사령관을 공습할 때 ‘헬파이어 R9X’를 사용했다고 보도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최근 요르단 미 -
‘軍犬’ 신분은…‘견번’만 있을 뿐 ‘계급’은 없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6 08:00:00군용견(軍用犬)은 군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육해 훈련시킨 개이다. ‘군견’(軍犬)이라고 부른다. 군대의 대표적인 가축으로서 동물로서는 군대에서 가장 큰 재산이다. 영어로는 (MWD·Military Working Dog)라고 부른다. 군견은 이집트인과 그리스인, 페르시아인, 사르마티아인, 바간다인, 알란인, 슬라브인, 영국인, 그리고 로마인들에 의해 사용됐다. 그리스와 로마인들 사이에서 개는 보초나 순찰대 역할을 가장 많이 활용 -
北 포병을 떨게 하는 ‘비밀 병기’는…장사정포 무력화 하는 ‘대포병 레이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5 08:00:00북한이 포격으로 도발하면 도발원점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우리 군의 대화력전 핵심 장비는 ‘대포병 (탐지)레이더’다. 적이 사격한 포탄의 탄도학적 궤도를 분석해 역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알아내 반격하도록 지원하는 장비, 포병을 편제하고 있는 국가는 모두 보유하고 있다. 우리 육군이 보유한 지상군의 실시간 대화력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대포병 레이더는 두 가지다. ‘AN/TPQ-36·37’과 ‘아서’(ARTHUR) 대포병 (탐 -
DMZ에 지뢰 ‘200만발’, 韓보다 많은 나라?…우크라 국토 3분의 1 ‘지뢰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4 08:00:00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지뢰 위험지역을 꼽는다면 한반도다. 비무장지대(DMZ)에만 약 200만발, 후방지역에 3000여 발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 이후 지뢰로 죽거나 다친 군인·민간인이 3000∼4000명에 달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국토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평화둘레길 조성 등 DMZ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서도 지뢰 제거는 시급한 사안이다. 국제민간단체 ‘아포포’(AP -
대공방어 육·해軍 주력 ‘발칸포’는…저공 방어 ‘KM167A3’·근접 방어 ‘팔랑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3 08:00:00군에서 운용하던 대공화기 중 미사일을 빼면 가장 강력한 화력을 지닌 것은 대공(기관)포 일명, ‘발칸포’를 꼽을 수 있다. 우리 군은 1970년대까지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쓰던 장비들 중심으로 대공포 전력을 구성했다. 하지만 1960년대에 북한군이 ‘미그 19’와 ‘미그 21’ 등 초음속 제트기 중심으로 전력을 빠르게 재편하면서 대공포로만 채우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부터 이미 대체되고 있는 ‘호크’나 ‘나이키 -
우크라戰, ‘대전차 미사일’ 3종3색 누가 셀까…‘재블린’ vs ‘엔로’ vs ‘코넷’[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2 11:30: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육군의 주력 무기체계인 전차의 무덤으로 회자되고 있다. 예상과 달리 최첨단 전차와 장갑차들이 대전차 미사일에 손쉽게 파괴되면서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래 러시아가 전장에 투입한 전차 절반 이상이 파괴나 나포 등으로 손실됐다는 분석이 보도됐다. 러시아는 약 3000대의 전차를 투입해 전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1500대 -
[단독] 軍, 징계권 남용 vs 내부기강 해이…징계처분은 국가공무원 대비 ‘8.6배’ 높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1 09:00:00최근 5년 동안의 군 간부 징계 처분이 국가공무원의 약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간부가 국가공무원과 비교하면 비위로 징계 처분을 받는 경우가 훨씬 빈번한 것이다. 김규현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인력연구센터 연구위원이 내놓은 ‘군 간부 징계제도 진단과 개선을 위한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과 군인 간부의 1000명당 징계 건수를 비교해 본 결과 국가공무원은 2.7~3.1건 -
北 7차 핵실험 주목받는 이유…다탄두 핵미사일 개발 가능성[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20 15:30:00북한의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러시아가 군불을 때고 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만약 미국이 계속 도발한다면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지난 10일(현지 시간)보도했다. 미국이 도발적임 움직임 등을 지속할 경우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는 최근 ‘북한은 왜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
연평해전 데자뷔?…김정은 ‘트집’ 잡는 NLL은 ‘해상 분계선’인가, ‘해상 국경선’인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19 08: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방한계선(NLL)을 국제법적 근거나 합법적 명분도 없는 ‘유령선’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월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한국괴뢰들이 국제법적 근거나 합법적 명분도 없는 유령선인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려 각종 전투함선을 우리 수역에 침범시키며 주권을 침해하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해상주권을 수사적 표현이나 성명이 아니라 실제적 무력행사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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